젠스파크, 국토부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 AI 후원사 참여
글로벌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기업 젠스파크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AI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BIM(빌딩정보모델링),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고 주택·도로·철도 등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을 발굴하는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KR),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 3억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BIM 분야에서는 'BIM to AI, 생성형 AI 시대와 BIM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생성형 AI와 BIM의 융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젠스파크는 참가팀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크레딧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참여 또는 활용 사례를 공유한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2만 크레딧을 지급할 계획이다.

젠스파크 관계자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AI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참가 기업과 전문가들이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젠스파크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30개 이상의 AI 모델을 통합한 '슈퍼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문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운영사 메인펑크(MainFunc)는 최근 시리즈B 투자에서 4억8500만달러(약 7500억원)를 유치했다.

'2026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최종 선정 기술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