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체험·바이어 상담 결합...K뷰티 행사 '뷰티마블' 개최
소비자 체험과 해외 바이어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형태의 K뷰티 행사가 열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기업 에프유(FU)는 글로벌 K뷰티 프로젝트 'COD:E(Creative Overseas Distribution: Expansion)'의 첫 번째 행사인 '뷰티마블'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믹순, VT코스메틱, 아로셀을 비롯해 누아벨, 커브드 등 약 30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방문객은 QR코드를 활용한 웹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적립하면 AI 피부 진단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적용된 QR 기반 플랫폼은 에프유와 개발사 팀 바운더리크로서가 공동 개발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 참여 데이터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비자 체험·바이어 상담 결합...K뷰티 행사 '뷰티마블' 개최
행사 기간에는 러시아 유통사와 바이어 16개사가 참가 브랜드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업체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상담을 이어갔으며, 러시아 현지 인플루언서 100여 명도 행사장을 방문했다.

최근 K뷰티 업계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소비자 체험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 상담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프유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K뷰티 프로젝트를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티마블'은 13일 휴장한 뒤 오는 15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