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도 다품종 소량 생산 확대...팩트리, 디지털 인쇄 제작 서비스 강화
제품 다양화와 소량 생산 수요가 늘면서 연포장 업계에서도 디지털 인쇄를 활용한 맞춤형 제작이 확대되고 있다.

연포장 비닐 인쇄·제작 기업 팩트리는 디지털 인쇄 기반의 비닐봉투와 파우치 소량 제작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연포장 업계에서는 대량 생산에 적합한 그라비아 인쇄 방식이 주로 활용됐다. 다만 동판 제작 비용과 최소 주문 수량 부담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소량 생산에는 제약이 있었다.

최근에는 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출시 주기가 짧아지면서 포장재 시장에서도 다품종 소량 생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제품 테스트와 한정판 제품, 시즌 상품 등에 맞춘 맞춤형 포장재 제작도 늘고 있다.

팩트리는 동판 제작이 필요 없는 디지털 인쇄 공정을 적용해 삼방봉투와 비닐파우치 등 연포장 제품을 소량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변경과 시제품 제작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포장재도 다품종 소량 생산 확대...팩트리, 디지털 인쇄 제작 서비스 강화
회사는 디지털 인쇄 공정을 통해 초기 생산 물량을 줄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추가 생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판 제작과 세척 공정을 생략해 생산 효율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팩트리 관계자는 "고객사의 생산 규모와 일정에 맞춘 포장재 제작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소량 주문과 다양한 디자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