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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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해외 송금을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 핏(Fast-Fit)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는 스위프트 송금망의 개선된 결제방식인 ‘리테일 페이먼트 스킴’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결제 서비스로, 10개국 26개 은행이 우선적으로 시행했다. 하나은행은 미국으로의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향후 호주, 캐나다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그간 고객들이 해외 송금을 이용하면서 불편해했던 장시간 입금 소요시간, 최종 수취금액 확인의 불분명함, 송금 진행상태 확인의 어려움 등을 개선했다. 수수료와 수취인이 받을 금액을 사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송금한 뒤에는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패스트 핏 송금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 JP모건체이스뱅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송금하면 최단 1분, 평균 30분 내로 수취인 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또 별도 비용 차감 없이 송금 원금이 수취인 계좌로 전액 입금되는만큼, 해외 송금 과정에서 중개은행·해외은행 수수료 차감으로 최종 수취금액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불편함을 제거했다.

수수료 부담도 낮아진다. 미국 송금 시 금액에 관계없이 해외은행 수수료 1만 원과 전신료 5000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은 개인 고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모두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받는 송금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