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럭셔리 호텔 업계에서도 한국식 스킨케어 철학을 반영한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미국 더 랑함 뉴욕은 한국식 스킨 케어 브랜드 ‘에스테라피 뉴욕’과 손잡고 한국 스킨케어 라인을 활용한 객실 트리트먼트를 운영 중이며, 한국 스킨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벤(VENN)’은 샌프란시스코 더 헌팅턴 호텔과 런던 팬 퍼시픽 등 5성급 호텔 스파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헤븐스 포트폴리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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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넘어 스파와 웰니스 영역까지 K-뷰티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럽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 컬렉션 외트커 호텔(Oetker Hotels) 소속 더 레인즈버러가 한국식 스킨케어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페이셜 프로그램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호텔 내 ‘더 레인즈버러 클럽 & 스파’에서 한국의 '글래스 스킨(투명 피부)'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K-글래스 스킨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런던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에스테티션 미나 리(Mina Lee)와 협업해 개발한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뷰티 기술과 럭셔리 스파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헤븐스 포트폴리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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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는 한국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시바산(Civasan)’과 ‘피더린(Pyderin)’ 제품을 사용하고, 한국식 스컬프팅 마사지 기법을 접목해 피부 본연의 건강한 윤기와 탄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렉션은 피부 장벽 회복과 즉각적인 광채를 선사하는 ‘K-글래스 스킨 투 고’, 순수 비타민 C를 기반으로 피부 톤과 광채를 개선하는 ‘K-글래스 브라이트&글로우’ 등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한국식 스컬프팅 마사지가 함께 적용돼 혈액순환 촉진 및 붓기를 완화해 보다 또렷하고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완성하도록 돕는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