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력을 더해줄 특급 호텔의 색다른 미식 보양식

[호텔]
삼계탕 말고
카시아 속초 | 4층 ‘호라이즌’에서 동해의 신선함을 통째로 끌어올린 정갈한 보양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전복 비빔밥을 필두로 부드러운 전복죽, 담백하고 시원해 속이 싹 풀리는 전복 미역국 등 바다의 삼이라 불리는 전복을 다채롭게 활용했다. 여기에 노릇한 소갈비구이와 구수한 된장찌개 조합, 속풀이 끝판왕 황태 해장국까지 더해 ‘한식파’들의 입맛을 정확히 저격한다.
삼계탕 말고
파크 하얏트 서울 | LL층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자극은 덜어내고 몸과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줄 럭셔리 웰니스 보양 ‘담수(淡修)’ 디너 6코스를 가동한다. ‘맑고 깊은 맛으로 여름철 무너진 리듬을 되찾는다’는 테마답게 참나물 해초 닭가슴살 냉채부터 스페인산 참치 뱃살 타다키, 전복과 훈연 민어찜, 비장탄에 구운 국내산 한우 1++ 채끝 등심이 줄을 짓는다.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민어와 장어에 집중했으며, 7년 숙성 간장 소스를 곁들인 민물장어 솥밥과 어른들의 디저트 ‘헤네시 V.S.O.P 코냑 아이스크림’으로 우아하고 알찬 대미를 장식한다.
삼계탕 말고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 1층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는 ‘귀하신 분’을 집으로 모시는 ‘불도장 투고(To-Go) 세트’를 준비했다. 스님이 담을 넘을 정도로 맛나다는 불도장답게 전복, 해삼, 건관자, 부레, 오골계 등 몸에 좋다는 진귀한 재료는 다 모아 깊은 감칠맛을 뽑아냈다. 동봉된 해선장과 두반장 소스로 취향껏 간을 맞출 수 있으며, 고급 보자기 포장까지 더해 여름철 ‘생색내기 딱 좋은’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조리 직후의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3일 전 사전 예약 후 픽업하는 정성까지 담았다.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