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2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큰 조정을 받은 한국 증시와 관련해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코스피 지수가 목표치인 9000을 달성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현재 대비 36%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 증시의 급격한 하락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주로 "기술적 요인(mainly technical)"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털 훼손에 의한 하락세가 아니라 수급 측면의 기술적 요인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다. 또 현재까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헤지펀드 차입 투자, 개인 신용거래 잔고 청산 등의 요인은 이미 절반 이상 해소된 상태라는 분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가 전망하는 단기적인 코스피 지수 예상 레인지는 5500에서 1만500 수준이다.
한편, 코스피는 최근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전거래일인 지난 7월 31일에는 18%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으로는 4.8%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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