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가히(KAHI)를 운영하는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가 약국 체인 플랫폼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리아테크 본사에서 '공동 R&D 및 유통·마케팅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테크의 뷰티 제품 개발 역량과 참약사의 약국 유통망을 연계해 약국 내 뷰티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코리아테크 본사에서 열린 '가히-참약사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식'에서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왼쪽)와 ㈜참약사 김병주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코리아테크 본사에서 열린 '가히-참약사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식'에서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왼쪽)와 ㈜참약사 김병주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가히가 코스맥스와 연구해 출시한 '캐비아 PDRN EGF 앰플'은 전국 700여 개 참약사 약국 체인에 입점한다. 해당 제품은 캐비아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양사는 약국 환경과 더마 코스메틱을 찾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약국 전용 뷰티 라인업도 공동 개발한다. 가히의 상품 기획 및 마케팅 경험과 참약사의 약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약국 채널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향이다.

약국에서 취급하는 뷰티 제품은 성분과 사용 목적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유통 채널과 다른 접점을 가진다. 참약사는 최근 더마 화장품 수요와 약국 방문 고객의 뷰티 제품 이용 흐름을 고려해 약국 내 뷰티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는 "약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참약사와의 협업은 가히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사의 R&D 노하우와 참약사의 유통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가 약국에서도 고기능성 뷰티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K-뷰티 브랜드 가히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참약사 체인의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약국 전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