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2026 815런' 후원...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지원
주류업계가 제품 판매를 넘어 사회공헌과 문화 후원 등을 통해 브랜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기업의 정체성과 연관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는 사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화요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의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6 815런’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815런’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함께 진행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시작됐으며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화요는 지난해에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 ‘화요1945’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의 약 5%를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모두의 보훈 드림’에 기부했다.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기부에서 브랜드 및 사업 특성과 연계한 방식으로 다양해지는 가운데 화요 역시 한국 전통주와 문화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관련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화요는 국내산 쌀을 원료로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 판매와 연계한 기부와 문화유산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2023년에는 한글과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특별 에디션 ‘화요진담’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복원을 위해 기부했다.

화요 관계자는 “지난해 ‘화요1945’에 이어 올해도 광복절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문화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