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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 vs 에탄올 vs 연료전지

    구촌의 화석연료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감당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각 나라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해결책을 모색하려고 한다. 자동차 회사들 역시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사회를 위해'라는 명분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는 경제성보다 친환경 쪽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현 시점에서 하이브리드 카의 제약은 가솔린 차량 대비 30% 이상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2008.07.18 12:01:44

  • Paris

    디선가 종소리가 은은하게 귓가에 들린다. 필자가 서 있는 이곳은 파리의 한복판. 마도 이 종소리는 노트르담 성당에서 울리는 것이리라. 혹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가 종을 치고 있는 건 아닐까. 소설 속 종 치는 콰지모도의 모습과 현실 속 종소리가 오버랩되는 장면, 이 장엄한 기분은 이곳 파리가 아니면 결코 느끼지 못하리라. 종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해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면서 발걸음이 빨라지는 필자는 이내 이곳이 파리임을 깨닫는다. 파리...

    2008.07.18 12:00:42

  • “꿈과 자신감, 모든 것은 거기서 시작됐다”

    마사요시(일본어 孫正義, 한국어 손정의, 1957년 8월 11일~)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 사업가로 현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다. 일본 사가현 도스 시 출생으로 재일 한국인 2세의 차남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야스모토(安本)라는 일본식 성이 아닌 원래 성인 손씨 성으로 일본에 귀화했다. 이에 대해 자신은 고대 중국 손자의 후예라고 말하기도 한다. 현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인 손태장은 그의 동생이다.' 한국 위키피디아(ko....

    2008.07.18 11:59:00

  • “음악도 주식도 내게는 진주 찾기”

    김광진을 섭외하기 위해 동부자산운용에 전화를 걸었다. 그가 요즘 6년 만에 '라스트 데케이드'란 음반을 내고 활동 중인지라 인터뷰 시간 잡기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투 잡이니 얼마나 바쁠까. 홍보 담당자에게 전화번호를 남기고 기다리자 이내 울리는 전화벨 소리. 담당자가 아닌 김 팀장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바로 인터뷰 약속을 잡고 섭외 상황 종료. 섭외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 며칠 후, 김 팀장을 여의도 동부증권 옆 카페에서...

    2008.07.18 11:53:42

  • 황금손을 지닌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임동혁

    성맞은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몇 안 되는 클래식 스타 임동혁. 2001년 12월,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시작으로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콥스키 등 세계 3대 콩쿠르 수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클래식 음악계의 오빠부대'를 양산했다. 그를 사랑하지만 소녀 팬들의 과도한 애정표현에 질려 그의 연주회를 섣불리 찾지 못하는 '성인 팬'이 있을 정도. 하지만 시간이 흘러 소녀 팬은 조금 점잖아졌고 그 역시 부쩍 성숙해진 모습...

    2008.07.18 11:52:36

  • “상장 통해 규모의 경제 이루고 글로벌 부품업체와 본격 경쟁”

    영호 사장은 LG그룹에서 두 개의 계열사를 동시에 맡게 된 첫 최고경영자(CEO)로 꼽힌다. LG이노텍의 경영을 책임지던 허 사장에게 그룹이 지난해 12월 정기 인사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LG마이크론의 구원투수 역할까지 맡긴 것. LG그룹 내에서도 한 CEO가 2개의 계열사를 맡은 것은 처음인데다 양사가 LG의 간판 제품인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부품을 책임지는 계열사라는 점에서 그룹 경영진의 남다른 신뢰를 읽을 수 있다. LG이노텍은 휴대...

    2008.07.18 10:58:13

  • 가난한 인도에서 배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가의 공통점은 적선을 한다는 겁니다. 번만큼 세금을 내면서 정정당당하게 기업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고 할 수 있을까요. 기부나 봉사, 기업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 사회적 책임이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필수적인 사항인가요?” 필자가 강연을 갔다가 한 기업인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이나 기업가들은 적선이나 사회 기부가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생길 때 하는 행위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2008.07.18 10:54:42

  • “남산을 내집 정원처럼 이용해 보세요”

    충동과 신당동은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저평가된 지역이다. 남산과 이웃해 창문만 열어 둬도 풋풋한 자연향이 느껴진다. 교통 여건도 좋다. 한남대교와 동호대교를 통해 강남을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광화문 등 도심으로의 진출도 쉽다. 이런 점 때문에 남산 부근의 장충동, 신당동은 국내보다는 되레 주한 외교사절,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서 더 대접받는다. 자연 친화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충동과 신당동 일대가 고급 빌라...

    2008.07.18 10:53:35

  • 자연과 하나된 게이트하우스 설계 역점

    국 첼시, 미국 베벌리힐스 등 외국에서 볼 수 있는 본격 게이트 하우스가 국내 첫 등장한다. LIG건영이 서울 성북동에 짓는 더 게이트힐즈 성북이 그것이다. 게이트 하우스는 중세시대 귀족들이 살던 대저택에서 유래된 고급 주거단지를 말한다. 정문(게이트)에서 출입을 철저히 관리해 해외 유명 인사들의 집 상당수가 이 같은 스타일로 지어졌다. 해외 상류층 사이에서 게이트하우스가 인기 있는 비결은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보안 시스템이 잘 발...

    2008.07.18 10:52:50

  • 정기예금에도 리스크가 있다

    속된 수익'은 항상 우리를 즐겁게 한다. 아무리 저금리 시대라고 하더라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일정한 수익이 보장되는 즐거움은 상상 이상으로 짜릿한 경험일 수 있다. 채권이나 정기예금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수단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유머의 제왕'으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코미디언 헤니 영맨(Henny Youngman)이 “미국인들은 점점 힘이 세어진다”며 빈정거렸듯이 인플레이션은 힘이 세다. 그에 ...

    2008.07.18 10:50:03

  • 분열의 정점에서

    상 변화의 이치는 응축(凝縮)과 이완(弛緩)이다. 한 번 죄고 한 번 풀어짐이다. 기운이 죄면 뭉치게 되고 뭉치면 형태를 나타낸다. 형태가 생기면 주변의 기운을 부르고 이윽고 변화가 생겨난다. 이것이 응축의 과정이다. 응축을 통해 생겨난 변화는 세상을 바꾸어 놓지만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이미 잠재하던 분열의 씨앗이 커지는 계기를 만든다. 궁극적으로 해체의 과정을 밟게 된다. 이것이 이완의 과정이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분열의 기세가 가장 맹렬한...

    2008.07.18 10:49:23

  • 주택 경기 이대로 가면…

    해 상반기 부동산 가격은 작년에 비해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토지는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방과 수도권에서 가격이 오르기도 했지만 이를 국면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 주택은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연립, 단독주택 및 소형 아파트의 상승 기조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전체 시장의 침체는 강남 재건축, 신도시, 지방을 비롯해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였다. 이처럼 시장이 활성화가 안 되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가격에 영...

    2008.07.18 10:48:22

  • 화상들 미술 유통 구조 확립에 나서야

    리는 문화 예술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을 살고 있다.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은 전체 국가 산업의 질적 측면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 대한 신뢰도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문화 예술의 의미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필자는 30년 동안 화랑을 운영하면서 '오늘도 행운의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함을 잊지 않는다. 최근 우리나라에 미술 작품 구매 붐이 일어나면서 미술 작품의 수용 계층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특정...

    2008.07.18 10:47:34

  • the MONEY'가 되기를 꿈꾸며

    현대경제학의 분수령이 된 케인즈의 논문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의 원제는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케인즈가 논문 제목에서 정관사 'the'를 사용한 점입니다. 통상 논문 제목 앞에는 관사를 붙이지 않거나 부정관사 'a'를 사용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러면 케인즈는 왜 정관사를 고집했을까요. 여기에는 자신의 이론에 대한 자부심이 들어 있다...

    2008.07.18 10:46:51

  • 자랑스러운 국호 '대한민국'

    름은 부르면서 더욱 친숙해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국호 '대한민국'도 월드컵을 거치면서 하도 '대~한민국'을 외치다 보니 모르는 사이에 더 정감이 서리고 외국인까지 즐겨 부른다. 하지만 의외로 우리나라 국호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한'은 순수 우리말로 '크다, 위대하다, 높다, 많다, 우두머리, 임금'이란 뜻이 있고 '하나(한 개)'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한(韓)'을 한문자로 한 것은 중국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2008.07.18 10: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