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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lcome to the Exciting World of Yachting

    최근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와 인도 등 이머징 국가의 부호들이 늘어나면서 대형 요트 건조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비슷하다. 레저 산업이 화려하게 꽃피우면서 요트가 대한민국 1% 부자들의 고급 취미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인생의 마지막 레저', '모든 레포츠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요트는 해외에선 부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돈과 시간에 여유로움까지 더해져야 그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요트의 세계로 떠나보자. 글 송창...

    2008.04.25 14:10:00

  • 물가, 성장 두 마리 토끼 쫓는 중국 정부

    자바오 중국 총리는 올 초 “중국 경제가 올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말했었다. 어려운 상황이란 경제지표의 악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너무도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내외의 변수들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나타날 것이란 뜻이었다. 원 총리의 말대로 중국 경제는 지금 진퇴양난에 빠졌다. 앞만 보고 계속 가자니 숨이 차고, 쉬어가자니 한번 앉으면 못 일어날 것 같은 그런 형국이다. 물가가 너무 뛰어서 긴축을 하고 싶지만 ...

    2008.04.03 14:56:27

  • “고객 80%가 재구매…한 번 써보면 마니아 되죠”

    품격 타이어의 대명사 브리지스톤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어떻게 해야만 1등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타이어 제조에 있어 후발 주자였던 브리지스톤이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미쉐린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선두 업체와의 기술력 차이를 좁히면서 기회가 주어지면 역량을 총동원해 1위로 올라서는 이른바 '원 샷 원 킬' 전략이 주효했다. 그러기 위해선 시장 상황을...

    2008.04.02 18:03:27

  • “우리의 마케팅 포인트는 판매가 아닌 고객만족”

    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에는 항상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1987년 7월 수입차 시장 개막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입차 판매를 시작한 것은 물론 신사동에 전시장을 오픈한 것도 한성자동차다. 법인 설립은 수입 자유화 조치 이전인 1985년 10월이다. 또 1988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용답동에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 당시 한성자동차가 처음 들여온 자동차는 지금의 S600에 해당하는 6985만 원짜리 56...

    2008.04.02 18:02:36

  • 3 Ways to Enjoy London

    케임브리지, 앰배서더, 세인트 마틴 극장 등 코벤트 가든의 주요 극장들이 밀집된 거리를 흔히 '세븐 다이얼즈'라고 부른다. 그런데 동시에 세븐 다이얼즈는 런던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구역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강력한 실험정신을 뿜어내는 상점들로 무장한 곳이기도 하다. 원래 17세기에 토머스 닐(Thomas Neale)이 디자인한 이 거리는, 이름도 각기의 골목에 따라 리틀 앤드 그레이트 얼 스트리트, 리틀 앤드 그레이트 화이트 라이언 스트리트, 퀸 ...

    2008.04.02 18:01:37

  • 泉隱寺

    천은사는 지리산 품에 안긴 화엄사 쌍계사 연곡사 칠불암등 많은 사찰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천은사는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에 덕운선사(德雲禪師)와 인도에서 건너온 승려 스루가 창건했고, 경내에 이슬처럼 맑고 찬 샘이 있어 이름을 감로사(甘露寺)라고 했다. 천은사라고 이름을 고친 것은 임진왜란으로 절이 불타 없어지자 다시 지을 때였다. 당시 샘에 커다란 구렁이가 나타나 불길하다고 해서 잡아 죽였더니 그 후 ...

    2008.04.02 18:00:30

  • 게임 개발자 동생과 환상의 짝꿍, 우리는 한국의 개리어트 형제

    급 속보입니다. 고농축 우라늄을 실은 기차가 우크라이나의 한 기차역에서 한 무장단체에 탈취돼 파키스탄의 우라늄 변환 시설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긴급 속보로 들어왔습니다. 미국과 서방 소식통들은 고농축 우라늄은 열화우라늄탄을 능가하는 살상 무기 재료로, 이것이 만약 탈레반이나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손에 들어가면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델타포스와 영국 SAS 등 특수부대가 파키스탄에 비밀리에 긴급 투입...

    2008.04.02 17:59:16

  • “골든아이 경매로 환매 보장 미술품 시장에 새바람 불 것”

    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스타 이금룡 회장(57)이 돌아왔다. 옥션 넷피아 이니시스 등을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의 이번 컴백 무대는 '미술'이다. 옥션으로 온라인 경매시장을 개척한 그가 오픈옥션의 초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미술품' 경매시장에 도전한 것이다. 사실 이 회장은 미술에 대해선 문외한에 가깝다. 지인의 부탁으로 미술품 몇 점을 구입한 것 외에는 미술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런 그가 왜 오픈옥션 회...

    2008.04.02 17:58:06

  • “대운하 꼭 필요하다고 생각…

    지난 2월 쿠웨이트와 카타르 현지 수주 계약을 위해 출장을 다녀 온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CEO 출신 대통령' 효과를 실감했다. 중동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배출한 한국 최초의 회사'라며 예전보다 훨씬 살가운 태도로 맞아준 것. 이 사장은 “국내에서는 부담스러운 시선 때문에 오히려 조심스러운 입장이나 해외에서는 분위기가 훨씬 호의적으로 바뀌어 앞으로 수주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 ...

    2008.04.02 17:56:59

  • 시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다

    신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엄청난 실패와 시련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련을 겪었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시련을 겪지 않고 자수성가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시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실패한 부서와 직원에게도 실패한 과정을 평가해 포상하는 '챌린지(도전)상'을 제정한 KT의 의도는 의미가 깊다. '맹자(孟子')에 이런 말이 있다.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

    2008.04.02 17:54:59

  • 돈 어디로 갈 것인가, 머니 쇼에서 답을 찾는다

    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연초부터 출렁이던 주가는 꺼지지 않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악재에 힘없이 1500선까지 밀려나며 지난 2개월 상승폭을 순식간에 날려버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변동성에 지난해 말 이미 한차례 펀드 환매 시기를 놓친 투자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다. 환매를 하자니 손실에 울고, 들고 가자니 불확실성이 너무 높다. 이명박 정부에 기대를 걸었던 부동산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오르는 국지전에 그치고...

    2008.04.02 17:54:12

  • 까르띠에 시계와 동일한 무브먼트 but 착한 가격

    난 3월 11일, 스위스 기계식 시계 브랜드 루이 에하르(Louis Erard)가 국내에 공식 런칭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스위스 본사의 알랭 스피네디(Alain Spined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루이 에하르를 제3의 전성기에 진입시킨 탁월한 전문경영인이자 시계 전문가다. “1980년 스위스 시계 산업의 위기로 루이 에하르 또한 어려움에 직면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뉘사텔 지역에 새롭게 자체 공정 라인과 조립...

    2008.04.02 17:53:15

  • “이탈리아의 테일러링과 프랑스의 럭셔리 이미지 겸비”

    전 10시에 하기로 한 인터뷰. 30분이 지난 시각에 도착한 필립 드 빌모랑 CEO는 몹시 피곤해 보였다. 전날 새벽에 도착해 런칭 행사에 참석했고 아직 시차 적응이 덜 됐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프랑스인 특유의 재치로 인터뷰를 풀어나갔다. “스말토는 그동안 유럽 시장만 고집스럽게 지켜왔으나 아시아 시장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스말토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었다. 특히 한국의 35세 이상 남성들은 옷 감각이 뛰어나고 도전적이다. 그 ...

    2008.04.02 17:52:40

  • 직거래 와인 일레큐 세계 최초 한국 출시

    터넷 등 직거래 방식의 강점은 유통 구조의 단순화에 있다. 복잡한 중간 단계를 거치다 보면 어느새 가격은 생산원가의 2~3배 수준으로 뛰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와인도 유통 구조가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포도 수확자가 생산한 와인은 블렌딩 과정을 거쳐 유명 네고시앙에게 건네지며 여기서 여러 일선 포도 수확자의 와인이 혼합돼 우리 식탁에 올라온다. 그러나 최근 세계 와인 업계에서는 이런 유통 과정을 최대한 생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

    2008.04.02 17:51:53

  •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있는 글로벌 증시

    년은 무자(戊子)의 해이고 2월과 3월은 갑인(甲寅)과 을묘(乙卯)월이니 상서롭지 못한 기운으로 가득하다. 갑인과 을묘는 모두 목(木)의 기운인데, 이 힘들이 무자년의 무토(戊土)를 마구 공격해대고 있으니 그런 것이다. 이는 신하가 군주를 공격하는 것과 같은 하극상(下剋上)이니 좋을 수가 없다. 금융, 특히 은행은 오행(五行)에서 분류할 때 목의 기운이다. 씨티은행이나 메릴린치와 같은 은행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전체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으니 이...

    2008.04.02 17: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