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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가를 지탱해 온 가훈(家訓)의 힘

    훈이란 조상들이 그 후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자신이 경험한 인생에서 터득한 지혜와 가치관이 담긴 가르침으로서 가정교육의 산 교훈이다. 가훈은 후손에게 나아가야 할 하나의 목표를 제시해 준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가의 가훈 중에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 것으로 '안씨가훈(顔氏家訓)'을 들 수 있다. '안씨가훈'은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난세를 살아간 한 지식인이었던 안지추(顔之推, 531~591?)가 자손들에게 남긴 훈...

    2008.01.16 16:12:08

  • 무자(戊子)년 쥐띠해 재테크 기상도- 戊子는 富의 정점…주가 상승 지속

    년은 쥐띠 해인 무자(戊子)년이다. 명리학적 차원에서 이는 1960~70년대의 경제 개발에서 시작된 부(富)의 형성과 축적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갑목(甲木)의 기운을 지녔고 갑목의 입장에서 무(戊)는 토(土)의 기운이기에 재물(財物)이 된다. 그런데 무자(戊子)년은 무토(戊土)의 밑에 자(子)라고 하는 서늘한 기운이 붙었으므로 재물 형성이 식어들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즉, 2008년은 과거 수십 년간 진행돼 온 재산의 ...

    2008.01.16 16:09:34

  • 우려되는 아파트 미분양 적체

    파트 미분양이 2007년 9월 말로 9만8000호를 넘어서면서 외환위기 직후의 10만3000호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2007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미분양의 95%가 지방에서 나타났고 수도권은 비교적 이러한 문제와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하반기 이후 수도권의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2006년 말 대비 4413호나 증가하는 등 미분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추세가 200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사상 ...

    2008.01.16 16:08:42

  • 지루해 하는 대가로 돈을 준다면

    나마나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성공의 요체다. 내재 가치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는 주식을 장기 보유함으로써 돈을 벌겠다는 가치 투자가 그럴 듯해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돈을 버는 길이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데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쁜 주식이어도 산 가격 이상으로 팔 수 있다면, 또한 비싼 가격으로 사도 그 가격 이상으로 되팔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다....

    2008.01.16 16:08:05

  • 한국 금융 산업 도약을 위한 제언

    해를 기점으로 한국의 금융시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는다.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자본시장통합법 등 큰 의미를 지닌 법률이 본격적으로 발효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또 한국이 동북아의 금융 허브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시급히 결정해야 할 중대한 사안들도 널려 있다. 국제적인 금융시장으로서 높은 수준의 정교함을 갖추고 세계적인 거래를 성사시키는 중재자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국 금융 산업이 국제적인 금융 관행을 이행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최...

    2008.01.16 16:07:30

  • 2008년 새 출발을 다짐하며

    대통령 선거로 유난히 어수선했던 연말을 보내며 MONEY 2008년 신년호를 발간했습니다. 간혹 사람들 중에는 '해가 바뀐다고 뭐 달라질게 있나'라며 시간의 흐름에 무덤덤한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도 2008년은 여느 해에 비해 새 출발의 의미가 한층 큰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입니다. 정치 문제를 다루는 것도 아닌 MONEY 편집진이 새 정부 출범에 이처럼 의미를 두는 것은 지...

    2008.01.16 16:06:02

  • 새해의 시작과 동지(冬至)

    지(冬至)는 24절기의 하나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우리 민족은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하며 이달 중 밤이 제일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동짓날'이고 양력으로 12월 22, 23일께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亞歲: 다음 해가 되는 날)'라 하고 민가에서 흔히 '작은 설'이라고 하여 설 다음 대접을 했다. 하지로부터 낮은 점점 짧아지고 긴 겨울밤은 드디어 동짓날에 극에 달한다. 다음날부터는 ...

    2008.01.16 16:04:56

  • “골프는 즐기자고 하는 것” 라운드 때 사업 얘기는 금물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① 기도 여주에 있는 금강골프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설계할 때부터 형님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장한 뒤에도 정 명예회장이 라운드 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곳은 계속 개조했다. 벙커를 없애기도 하고 나무를 심거나 뽑아냈다. 해저드가 방해가 되면 티잉 그라운드를 조정하기도 했다. 정 명예회장은 골프 코스에 ...

    2008.01.16 16:04:16

  • 충북 청원 실크리버CC- 18홀에 벙커 88개 “어렵다 어려워”

    충북 청원군에 있는 실크리버CC(18홀)는 코스레이팅이 73.8타가 나올 정도로 어려운 골프장이다.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이 많고 벙커만 무려 88개가 조성돼 있을 정도로 요행이 허락되지 않는 골프장이다. 그린도 '원 그린'인데다 어찌나 굴곡이 심한지 '3퍼트 공장'이 되기 십상이다. 재일동포가 운영하는 곳으로 클럽하우스 운영이나 코스 관리가 꼼꼼하고 섬세하다. 미식가인 오너(박정순 회장)의 영향으로 음식 맛도 국내 골프장 가운데 최고...

    2008.01.16 16:03:28

  • 코스 형태별 티샷 요령-도그레그 홀에선 본능과 반대 방향으로 과감히 도전

    드에 나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치는 첫 번째 샷은 그 홀의 스코어를 좌우한다. 오른쪽으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의 경우 언뜻 생각하면 왼쪽 티 마크 방향에서 티샷을 해야 페어웨이를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슬라이스 홀이니 당연히 티잉 그라운드 왼쪽에서 티샷을 해야 슬라이스가 덜 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감히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서 휘어진 방향을 향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샷을 날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

    2008.01.16 16:02:31

  • KT&G 레종 데트르 한정 판매

    KT&G는 대표 브랜드 '레종'에 새로운 문화 코드를 디자인한 스페셜 버전 '레종 데트르(Raison D'etre)'를 2007년 12월 5일부터 2개월간 한정 발매한다. 레종 스페셜 버전은 타르 3mg형인 '레종 데트르 블루'와 타르 1mg형인 '레종 데트르 블랙' 2종이 선보이며 가격은 기존 레종과 같은 갑당 2500원이다. 기업은행 '윈터 환전 페스트벌' 실시 IBK기업은행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 우대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윈...

    2008.01.16 16:01:20

  • 인천 재개발 지역 주변 아파트값 상승

    2007년 11월 17일 대비, 12월 15일 기준 ●연말이 가까워진 데다 대선을 앞둔 아파트 시장은 매수세가 한층 위축된 표정이다. 소형 아파트와 저렴한 수도권 외곽지역에는 수요가 꾸준했지만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버블세븐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용산과 인천은 개발 호재로 관심이 집중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 .kr)가 12월(11월 17일 대비 12월 15일 기준) 한 달간 서울 아파...

    2008.01.16 15:59:46

  • 캔버스에 서술된 역사적 사건들

    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들을 들여다보면 거창한 일로 시작되는 것 같지만 의외로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글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그림도 역사를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 화가는 그림으로 동시대의 아픔과 고통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건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동시에 선전 효과를 극대화한 작품이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의 '마라의 죽음'이다. 1793년 여름 프랑스 혁명 중에 일어난 사건을 그렸다. 저널리스트...

    2008.01.16 15:58:08

  • 모딜리아니와 잔느 그들의 사랑과 예술

    국에서도 당신의 모델이 돼 드릴게요.”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까. 우수에 젖은 표정과 긴 목의 초상화로 알려진 천재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와 그의 영원한 연인 잔느 에뷔테른(Jeanne Hebuterne, 1898~1920)의 러브스토리는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모딜리아니와 에뷔테른의 사랑 이야기는 그들의 작품보다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

    2008.01.16 15: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