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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의정부 집값 상승 뚜렷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관망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매물 적체가 이어지며 하향세가 계속됐다. 가을 이사철 준비로 가격이 소폭 움직였지만 강남 주요 지역은 매매·전세 모두 수요가 없어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대기 수요가 형성되며 오름세가 꾸준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9월(8월 18일 대비 9월 15일 기준)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0....

    2007.10.08 16:26:29

  • 성격 다른 다수 펀드에 분산해야

    스피지수가 2000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기간 주가 급등에 한껏 부풀었던 투자 심리 역시 급격하게 움츠러드는 모습이다. 오히려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장에 많은 투자자들이 답답함을 하소연한다. 투자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투자자들에게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인가'를 물으면 열에 여덟은 '수익률이 들쑥날쑥하지 않고 꾸준한 펀드가 좋은 펀드'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이런 상품은 상상 속에나 있는 것...

    2007.10.08 16:25:37

  • 매력적인 남성은 스타일도 전략적이다

    바랜 수트에 색상을 고려하지 않는 셔츠는 기본이고 근면 성실함을 대변하듯 닳고 달은 검정색 구두에 얼핏 비치는 하얀색 양말로 거리를 활보해도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용서 받을 수 있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세상은 남자들에게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남성을 위한 스타일지침서들이 대거 등장하고 멋스러운 남자들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남자도 우러르는 남자의 매력 실천 포인트를 정리했다. Rule 1. 주...

    2007.10.08 16:25:01

  • 자신만의 투자철학 지침서

    마 전 TV에도 자주 출연하는 PB 전문가가 기고한 글을 보고 투자의 원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다. PB 전문가가 언급한 김모 사장의 투자 수익률은 연평균 20%를 넘는다. 그 비결은 주식을 1년에 딱 두 번만 매매하는 것이다. 특히 주가가 외부 충격 때문에 과도하게 급락할 때 돈을 넣고, 목표한 수익을 거두면 조용히 사라진다. 여기에서 배우는 교훈 중 첫째는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는 것이다.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2007.10.08 16:24:17

  • 가슴을 적시는 서정적 영화음악의 선율

    떤 배우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이 나올 때 멋지게 말을 타고 등장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영화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 말이다. 그가 출연했던 황야의 무법자의 주제곡을 만든 사람이 엔니오 모리코네, 살아있는 영화 음악의 거장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러브 어페어' …. 그의 손을 거친 주옥같은 영화 음악들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울리고 있다. 장르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영화 팬들...

    2007.10.08 16:22:34

  • 가을, 사랑 그리고 브람스와 말러

    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에 옷은 두꺼워지지만 왠지 마음속이 허전하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하는 이 계절에 나를 좀 더 이해해주고 마음으로 안아줄 수 있는 그 누군가가 고프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일순간 달라 보이고 내가 세상의 중심에 서있는 듯한 생각이 드니, 사랑이란 참으로 대단하다. 하지만 사랑은 단지 호르몬의 장난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성을 보고 호감이 갈 때는 도파민이, 깊은 사랑에 ...

    2007.10.08 16:18:18

  • 권력자와 情婦, 그 치명적 함수관계

    안정한 사랑은 결혼을 통해 법적으로 완벽하게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렬하게 사랑하고 결혼했더라도 달콤한 허니문 기간이 끝나면 사랑은 현실의 그늘 아래에 있다. 현실의 냄새를 폴폴 풍기는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다. 결혼 생활이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다른 사랑을 꿈꾼다. 특히 정략결혼으로 불행한 결혼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권력자는 현실의 도피처로 정부를 두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정부는 프랑스 ...

    2007.10.08 16:12:51

  • 그윽하게 다가오는 세월의 향기

    을로 접어들면 컨트리풍 실내를 장식하고 있는 암갈색 오크 가구를 떠올리게 된다. 오랜 세월 왁스로 닦고 또 닦아서 길이 든 자코비언풍의 고색(古色)이 풍기는 깊은 맛은 오크 가구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터다. 오크는 우리 전통가구의 목리(木理)를 연상시킨다. 그래서일까. 오크는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와도 잘 맞아서 수년 전부터 영국 특유의 파티나(patina: 고색)로 세월의 향기를 덧입힌 앤티크 가구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크의 본산인 영...

    2007.10.08 16:11:52

  • 같은 작가도 소재·시즌별로 가격 천양지차

    장 안전한 투자 전략으로 미술품 수집이 권장되고 있다. 포브스 잡지에 소개된 세계 100대 부호 중 30% 이상이 미술품에 투자한다는 통계 자료만 봐도 미술품 투자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술품을 사서 손해 볼 일은 드물다. 미술품엔 양도세는 물론 토지나 건물처럼 재산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과 달리 미술품은 투자한 동안 집에 걸어 두고 즐길 수 있다는 '감성적 향유 가치'도 뒤따른다. 이것은 미술품 투자...

    2007.10.08 16:11:10

  • 동양적 직관과 서양적 추론이 만났을 때

    미술과 현대미술의 차이는 '유머 일번지'와 '개그 콘서트'의 관계와 같다. 1980년대 대표적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전자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넣어 구성했다. 반면 후자는 희극적 요소를 압축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적당히 상상을 더해서 보지 않으면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하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마찬가지로 고미술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풍경, 추수하는 농부들의 모습, 정자에서 풍류...

    2007.10.08 16:10:29

  • 때론 어수룩하게 보여야 유능한 협상가

    니 뎁이란 배우를 일약 블록버스터 연기자로 만든 21세기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캐리비안의 해적'. 기괴하리만치 독특한 캐릭터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이 영화는 2003년 전미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젊은 노링턴 제독이 지휘하는 영국 해군 범선 한 척이 카리브해에 새로 부임하는 스완 총독과 그의 외동딸 엘리자베스 스완을 싣고 안개 자욱한 카리브해를 항해하고 있다. 이때 난파선 파편에 의지한 채 정신을 잃고 표류하는 소년을 발견하고 구출하게 된...

    2007.10.08 16:09:10

  • 하나 뿐인 내 몸, 어떻게 아껴 쓸 것인가

    선 후기 수필인 '규중칠우쟁론기(閨中七友爭論記)'는 바늘 자 가위 실 인두 골무 다리미 등 7가지 도구가 서로 자신의 공을 뽐내는 얘기로 풍자와 비유를 담고 있다. 우리 인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인체는 무엇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유기체다. 몸의 화학공장으로 불리는 간은 각종 영양소를 대사하고 유해 물질을 해독한다. 나이가 들면 해독을 담당하는 간의 실질세포 수가 줄고 기능이 떨어진다. 중년이 되면 20∼30대에 비...

    2007.10.08 16:01:58

  • 부드럽고 상큼한 맛의 스파클링 와인

    탈리아 베네토 지방에서 생산되는 프로세코(Prosecco) 와인은 같은 이름의 포도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 와인은 양조장마다 베르디조, 피노 그리지오, 샤르도네 등을 혼합하기도 한다. 프로세코는 포도밭 위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 프로세코 디 코넬리아노-발도비아데네(Prosecco di Conegliano-Valdobbiadene)라는 종류가 제일 맛있다. 그래서 길지만 외워둘 만한 이름이다. 이 프로세코는 코넬리아노 마을과 발도...

    2007.10.08 16:01:28

  • 드높은 가을과 참나무 그릴, 행복한 퀴진의 세계로

    나무로 불을 지핀 화덕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와 해산물. 생각만 해도 입 안 가득 군침이 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말만 살찌는 게 아니라 기나긴 더위의 터널을 빠져나온 사람도 식욕이 돌아 절로 미식가가 되는 때다. 시기도 그러할진대, 참나무 숯으로 구워낸 음식들이라니 둘이 먹다가 하나가 사라져도 모르겠다. 야외에서나 즐길 수 있을 법한 그릴(Grill) 음식들을 이제 서울 강남 삼성동 빌딩 숲 한가운데서 맛볼 수 있다. 현대적 감각의 ...

    2007.10.08 16:00:43

  • 특별한 남자의 전략적 파트너, 필립스 쉐이버

    세계 최초의 전기면도기를 선보인 이래 68년의 세월 동안 World Best No.1 Shaver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필립스 면도기. 이러한 필립스 면도기의 성공은 남보다 앞선 비전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겸비한 최고의 면도기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습관처럼 행해지는 면도. 하지만 남성에게 있어 면도란 단순히 불필요한 털을 제거한다는 것 이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성공하...

    2007.10.08 15:5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