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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JFK 공항에 '분식집' 오픈...신라면 판다
농심이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1호점은 페루 마추픽추에 있다.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서 2호점, 3호점을 오픈했다.4호점의 ‘신라면 분식’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있다. 터미널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농심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선보인다.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한 메뉴 구성을 만들었다.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원이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방식이다. JFK 공항에서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도 있다.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순라면이 있다. 순라면은 비건 트렌드에 맞춘 비건 라면이다. 라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나나킥, 새우깡 등 농심 스낵류도 함께 있다.지난 3월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TV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바나나킥’을 소개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바나나킥의 누적 수출액은 저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유명 K팝 스타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가 함께 판매되면서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세계적인 K푸드’로 포지셔닝 하려는 전략이다.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
2025.12.23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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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삼전 선물할까?...'주식 기프티콘' 도입 제안
주식을 기프티콘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편리하게 선물하여 국내 증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시각이다.2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국내 주식시장을 넓히고, 국민들의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는 특정 상장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해 타인에게 디지털 방식으로 선물하는 개념의 새로운 금융투자 서비스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자식에게 삼성전자 주식 1주를 기프티콘 형태로 선물할 수 있다.주식 선물 서비스가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금융투자상품권은 특정 종목을 지정해 선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도 동일 증권사에서만 이체가 가능했다.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는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해 구매와 선물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주식 선물 서비스에 비해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진다.한경협은 서비스 정착을 위해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증여세 비과세를 제안했다.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제3자 간 주식 기프티콘 선물로 해당돼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 증여세가 부과된다면 서비스 도입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250만원의 주식 양도소득 기본 공제를 특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주식 거래시 계좌이체 이외의 결제수단이 허용되지 않는 점도 우려였다. 한경협은 공공 플랫폼 내 주식 기프티콘을 구매할 경우에는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2025.12.23 13: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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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난다더니...의료기기·화장품 부당광고 376건 적발
탈모·무좀에 관한 온라인 부당광고가 376건 적발됐다.식품의약안전처는 22일 온라인에서 탈모·무좀과 관련된 치료·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하거나 불법 해외구매를 알선하는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외품 등 부당광고 총 37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이 치료나 예방과 관련된 효능과 효과를 앞세워 광고하는 것은 불법판매.부당광고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의료기기의 경우에는 불법 유통, 거짓·과대광고, 의료기기 오인 광고로 259건을 적발했다.화장품의 경우, 탈모나 무좀 치료의 의학적 효능·효과를 앞세워 광고하는지 점검한 결과, 77건이 적발됐다.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오인하게끔 탈모약, 탈모예방, 모발성장촉진 같은 용어를 사용한 광고들이 적발됐다.의약외품 부당광고는 40건이 적발됐다. 무좀치료나 발톱재생의 의학적 효능·효과를 내세운 광고였다.이러한 위반 게시물들에 대해 식약처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및 해당 온라인플랫폼(네이버, 쿠팡, 11번가 등)에 통보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약외품, 의료기기는 안전성과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탈모 치료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S트릴리오, 이노진, 메타랩스와
2025.12.22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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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때문에...커피콩 가격 5년 새 4배 올라
원달러 환율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르면서 수입 물가 지수도 크게 올랐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21년까지 1100원대였다. 2022년에 1200원대 후반으로 급등해 계속 오르고 있다. 올해는 1470원대까지 올랐다. 22일 기준 환율은 1477원이다.수입 물가 지수도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020년 커피콩 가격을 100으로 뒀을 때, 지난 달 물가는 달러 기준 307.12이다. 원화 기준으로 보면 379.71이다. 시세가 오른 영향도 있지만, 고환율로 약 5년 만에 커피콩을 사는 가격이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수입 물가 지수는 달러 기준, 원화 기준 수치가 있다. 달러 기준 물가 지수는 수입 물가를 달러 기준으로 본 것이다. 국제 시장 가격 흐름과의 비교나 외국인 시각에서의 가격 부담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원화 기준 물가 지수는 한국 소비자가 실제로 느끼는 물가를 말한다. 달러 기준 물가 지수가 올랐다는 건 환율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수입 물가가 올랐다는 뜻이다. 원화 기준 물가 지수는 환율이 반영된 것이다.달러 기준으로는 가격이 내렸어도 원화 기준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도 있다. 과일은 전년 대비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108.62에서 105.66으로 하락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128.25에서 130.53으로 상승했다. 주스 원액 가격도 달러 기준 전년 동월 물가 지수가 184.69에서 올해 178.23으로 하락했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218.13에서 220.2로 상승했다. 고환율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5.12.22 15: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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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교육비 지출, 코로나 이후 첫 감소...이유는?
코로나 시기 이후 처음으로 학원 교육비 지출이 감소했다.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비교적 변동이 없던 사교육비까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2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000원이다.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학원 교육비는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학원 교육비는 코로나9 시기인 2020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감소했지만, 그 이후에는 연속 증가했다.학생 학원 교육비는 초.중.고교생과 영유아, 재수생 등 보충.선생학습 비용까지 포함하는 항목이다. 코로나19 이후 식료품이나 주거비는 증감을 반복했지만, 학원 교육비는 소득 여건에 관계없이 증가해왔다. 최근 고물가로 전반적인 소비 위축되면서 학원 교육비마저 줄어든 것이다.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68%다. 1년 전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의 비율을 의미한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과 이자 비용을 뺀 금액으로, 현재 지출에 쓸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평균소비성향이 줄었다는 것은 가계가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뜻이다.학원 교육비는 가계의 소득수준에 따라 감소 차이가 있었다. 올해 3분기 월평균 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의 학생 학원 교육비는 2.9% 감소했다. 월 소득 300만~400만원 가구에서는 감소율이 21.3%였다. 중.저소득층에서 변화가 컸다.교육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2021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다. 고물가에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교육비는 계속 오르고 있다. 계속 오르는 교육비로
2025.12.22 12: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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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롭·레이지 베이트·파라소셜…2025년 올해의 단어로 돌아보는 대한민국
12월이 되면 곳곳에서 올해의 단어, 올해의 사자성어 등을 선정한다. 한 해 동안 일어난 중요한 사건이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슬롭(Slop)’을, 옥스퍼드 사전은 ‘레이지 베이트(Rage bait)’, 케임브리지 사전은 ‘파라소셜(Parasocial)’을 각각 선정했다. 한국의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변동불거(變動不居)’를 꼽았다. 슬롭(Slop)이코노미스트가 올해의 단어로 꼽은 ‘슬롭’은 ‘음식물 찌꺼기’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를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저질 콘텐츠란 의미로 가져왔다. 올해는 슬롭이 떠다니는 해였다는 의미다. 한국은 슬롭이 난무하는 한 해를 보냈다. AI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에 따르면 한국은 AI 슬롭 영상이 가장 많이 소비된 국가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말 AI 슬롭을 게시하는 채널의 조회수와 구독 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 AI 슬롭 채널은 조회수 84억5000만 회를 기록했다. 한국 AI 슬롭 채널이 조회수 1위였다. 한국은 월평균 유튜브 이용 시간이 다른 나라에 비해 길다. 한국의 월평균 유튜브 이용 시간은 40시간이다. 글로벌 평균은 23시간이었다. 길게 이용하니 슬롭도 더 많이 봤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AI 도구들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나라”라며 “한국에서 생성되는 AI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유튜브를 헤매다가 만난 제목은 그럴듯한데 그 구성이나 내용이 뭔가 좀 조잡하다고 느꼈다면 슬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올해의
2025.12.20 0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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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턴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 해야
내년 3월 23일부터 휴대폰을 개통하려면 안면인증을 거쳐야 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 근절을 위해서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달 23일부터 안면인증이 시범 도입된다. 일부 알뜰폰사 43개의 비대면 채널 64개와 이통3사 대면 채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영을 거친 이후 26년 3월 23일부터는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이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그동안은 이용자가 제시한 신분증을 토대로 신분증 발급기관과 연계하여 진위를 확인했다. 안면인증이 도입되면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 소지자의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게 된다. 이는 타인의 신분증을 절취·위조하거나 명의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개통하는 대포폰 개통을 막을 수 있다. 해킹 등으로 인해 유출된 정보만으로 대포폰을 개통하던 방식도 어려워진다.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이 안면인증 도입의 배경이다. 올해 11월까지 집계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만 1588건이다. 피해액은 1조 1330억원이다. 대포폰은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포폰을 사전에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면인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개인의 얼굴 정보가 수집되는 안면인식 도입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입장도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얼굴 정보 수집 방식을 설명했다. 신분증의 얼굴사진과 신분증 소지자가 동일한 사람인지 여부가 확인되면 결과값(Y, N)만 저장·관리하고 인증에 사용된 생체정보 등은 별도 보관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자와 사업자가 변화된 제도에 적응
2025.12.19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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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프로 시리즈 변색... 190만원대 제품이 이래도 되나
애플의 아이폰17프로 시리즈가 변색된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코스믹 오렌지’ 색상에서 변색을 경험한 이용자들이 많이 보인다.‘레딧’과 같은 해외 커뮤니티와 ‘아사모’ 라는 국내 아이폰 커뮤나티에서 아이폰17프로의 변색을 경험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코스믹 오렌지’ 색상의 모델에서 변색됐다는 제보가 가장 많다.구매 후 시간이 지나면 오렌지색이 바뀐 경험을 한 이용자들이 있다. 변색 주기는 제각기다. 구매한 지 며칠 만에 색이 변색되는 이용자들도 있고, 사용 후 두 달이 지난 후 변색되었다는 이용자도 있다. 오렌지색이 핑크색이나 로즈골드색으로 변한다. 특히 카메라 근처에서 변색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용자들은 기기 표면이 화학적으로 변질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IT업계는 변색의 원인으로 알루미늄 소재를 지목했다. 애플은 아이폰17프로와 프로맥스에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알루미늄은 글래스보다 깨질 위험이 훨씬 적어 내구성을 높일 수 있고 열 전도율이 높아 발열 해소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애플이 제조 과정에서 양극산화 밀봉 공정이 불완전하게 이뤄져 보호 코팅제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아이폰은 한국에 9월 19일 출시됐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79만 원과 199만 원이었다. 아이폰은 국내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 방어력’이 장점이었다. 아이폰17프로 시리즈의 경우 변색 우려로 제값을 받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다.애플은 이런 변색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5.12.19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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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3명 AI 서비스 사용...독주하는 챗지피티, 추격하는 제미나이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이 AI 서비스를 이용해본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AI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해본 소비자는 74%였다.이용빈도는 ‘주 3~4회’(26%)가 가장 많았다. ‘주 1~2회’와 ‘거의 매일’은 각각 23%를 차지했다. AI 서비스를 이용해본 사람들 중 72%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사용한다는 뜻이다.이용 연령대는 30대와 20대는 각각 86%, 83%의 경험률을 보였다. 20,30대는 5명 중 4명 이상 AI 서비스를 이용했다. 40대는 76%, 50대는 67%, 60대 이상은 56%였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과반수가 AI를 이용해봤다.호기심이나 단순체험 단계를 벗어나서 대부분의 소비자가 생활이나 업무에 활용하는 보편 서비스로 이용된다는 분석이다.챗GPT는 54%의 이용경험률을 기록했다. 비경험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를 기준으로 한 조사다. 상반기에는 47%를 기록했는데, 하반기에는 7%P가 올랐다. 2위는 구글의 ‘제미나이’였다. 30%의 이용경험률을 가지고 있다. 상반기에 비해 16%P나 올랐다. 6개월 만에 이용경험률이 2배가 된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 6월 신규 출시한 제미나이 2.5 모델이 높은 성능을 인정받아 이용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국산 서비스로는 ‘에이닷’과 ‘뤼튼’이 있다. 각각 17%, 13%로 3,4위를 차지했다. 뤼튼 6%P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뤼튼3.0’의 출시와 모델 지드래곤의 영향이라고 추정했다. ‘뤼튼 3.0’은 AI 검색과 생산성 보조 기능, ‘나만의 AI’ 등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AI 이용자들은 평균 2.2개의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닷이나 익시
2025.12.19 1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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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독주 막자...구글-메타 AI칩 함께 개발 나서
구글이 자사 AI 칩인 TPU가 파이토치(PyTorch)에서 더 잘 돌아가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를 메타와 함께 추진 중이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에 있는 엔비디아를 견제하기 위함이다.17일(현지시간) 구글이 메타가 개발한 파이토치를 구글의 AI칩 TPU에 최적화하는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메타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TPU 같은 다른 AI칩을 활용할 수 있다. 파이토치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과정을 간소화해주는 도구다. 어떤 계산을 해야하는지를 GPU나 TPU 같은 칩에 전달해 실제 연산이 이뤄지도록 한다. 전 세계 AI 개발자들이 파이토치를 활용한다. 따라서 파이토치는 AI업계 표준으로 이용된다. 파이토치는 현재 엔비디아의 GPU에 최적화돼 있다. 이로 인해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의 GPU가 아닌 AI칩을 활용하려면 새로운 개발 환경과 도구를 익혀야했다. 엔비디아의 독점을 막기 위고, 자사의 AI칩을 활용하도록 구글은 내부 프로젝트 ‘토치TPU’를 진행했다. 토치TPU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개발자들은 기존 파이토치의 GPU에서 TPU로 전환이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GPU 독주를 막을 수 있다. 구글은 파이토치와 TPU 간 호환성을 높이는 일부 기술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구글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TPU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PU가 도입되면 구글은 AI 칩 판매 증가하고, 메타는 AI 개발에 대한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사실 구글과 메타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라이벌이다. 경쟁 구도의 두 기업이 엔비디아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동맹 관
2025.12.18 1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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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전기차 정책 변화에 K-배터리 주가 일제히 급락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규정을 철회했다.EU 집행위원회는 2035년부터 신차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법제화했다. 이는 내연기관차 판매가 전면 금지로 이어진다. 사실상 전기차 판매만 허용된다는 뜻이었다.그러나 16일(현지시간) EU 집행위는 해당 목표를 삭제하고 2021년 대비 90%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전기차 외의 휘발유.경유 차량도 생산이 가능해졌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이유다.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내연기관차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2035년은 물론 2050년에도 전 세계 도로에는 수백만 대의 내연기관 차량이 있을 것"이라며 정책 후퇴를 환영했다.미국 포드자동차도 15일 전기차 생산 계획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190억 달러(약 28조원)를 투입하는 전기차 사업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후 17일 미국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한 9조6000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도 해지했다. 포드는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을 탑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략을 수정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한국의 배터리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퓨처엠·삼성SDI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EU가 2035년 내연기관 퇴출 계획을 사실상 완화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배터리 수요도 기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3시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보다 8.42% 하락한 38
2025.12.18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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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아마존과 15조원 이상 투자 논의중
아마존이 오픈 AI에 약 15조원이 넘는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중이다.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 AI가 아마존으로부터 100억 달러(약 15조원) 이상의 투자를 받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오픈AI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자체 AI 칩인 ‘트레이니엄’을 사용하고, AWS 클라우드 임대를 기존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직 협상은 초기 논의 단계다.이미 오픈AI와 AWS는 지난 달 3일 7년간 총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이용 계약을 맺었다. 10월 말,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구조 개편을 목적으로 새로운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오픈AI는 MS의 클라우드를 2천500억 달러 규모 더 확대해 추가 이용하기로 했다. 대신 MS의 독점 이용이 풀렸다. 이후 오픈AI는 MS 외의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협약 이후, 오픈AI는 AWS와 계약을 맺었다.오픈AI는 현재 엔비디아, 오라클, AMD, 브로드컴과 총합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에 사용되는 칩과 데이터센트 공급을 보장한 것이다. 현재 논의 중인 거래가 성사되면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약 740조원) 이상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협상은 오픈AI가 MS 클라우드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에 집중된 인프라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5.12.18 1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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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의 육아휴직 사용률, 처음으로 10% 넘어섰다
아빠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0.2%다. 2023년에는 7.5%로, 2024년에 2.7%P 높아지며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육아휴직 사용률은 육아휴직 대상자 중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의 비율을 보여준다.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의 수 자체도 늘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엄마는 2023년 14만7403명에서 2024년 14만6109으로 0.9% 감소했다. 반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는 2023년 5만815명에서 2024년 6만117명으로 18.3%나 증가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빠의 수가 늘어난 것에는 '6+6 부모육아휴직제' 도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4년에 해당 제도가 도입됐다. '6+6 부모육아휴직제'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기 위해 맞벌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첫 6개월에 대한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급여로 지원하는 제도다.실제로 '3+3 육아휴직제'가 도입됐을 때 연간 육아휴직자 수가 급증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는 10% 미만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다 2022년에는 20만 2093명으로 전년 대비 15%나 급증했다. 2022년에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쓰면 첫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 지원하는 '3+3 육아휴직제'가 도입된 것이 배경이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엄마 비중은 70.8%, 아빠 비중은 29.2%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10명 중 3명은 아빠라는 의미다. 이는 관련 통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24년에 육아휴직을 시작한 아빠의 연령대별 비중은 35~39세가 38.7%로 가장 높았다. 40세 이상이 32.9%, 30~34세가 24.9%, 30세 미만이 3.5% 순
2025.12.17 1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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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줄었지만, 희망도 줄었다”…청년 미래 비관·자살률 악화
청년층의 외로움과 번아웃은 완화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인식은 오히려 더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의 번아웃 경험률은 2022년 33.9%에서 2024년 32.2%로 1.7%포인트 낮아졌다.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도 12~13% 수준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가 12.7%, 30~39세가 13%였다. 이는 전체 인구(19세 이상) 평균인 21%보다 낮은 수준으로, 청년층의 외로움 지표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이러한 심리 지표 개선과 달리, 보다 심각한 결과 지표는 악화되고 있다. 2024년 기준 19~34세 청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4명으로 전년보다 1.3명 증가했다. 청년 자살률은 2018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미래 인식에서도 부정적 신호가 확인됐다. ‘바라는 미래를 전혀 실현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4년 7.6%로, 2022년(5.2%)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9.42%로 가장 높았다. 취업과 소득, 주거 등 향후 삶에 대한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다.삶의 만족도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세계행복보고서 기준 한국 청년(15~29세)의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OECD 평균(6.8점)보다 0.3점 낮았다. 38개 OECD 국가 중 순위는 31위였다.보고서는 외로움 지표는 개선됐지만, 위기 상황에서 이를 완충해줄 사회적 관계망은 오히려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할 상대가 없다’고 느끼는 청년 비율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 고립감은 줄었지만, 정서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망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해석이다.정
2025.12.17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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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에도 글로벌 CEO 68%, 내년 AI 투자 확대 계획
'AI 버블론'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직 뚜렷한 AI 수익이 없는데도 장기적 관점에서 AI의 기대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1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테네오’가 350명 이상의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연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68%가 2026년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응답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AI 사업 중 절반 이상에서 투자 대비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AI 사업의 성과를 보면 마케팅, 고객 서비스 분야는 성과를 거뒀지만, 보안, 법률, 인사 분야는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AI가 성과를 내는 시점에 대한 응답도 있었다. 기관 투자자 4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3%는 AI투자가 6개월 이내에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연 매출 100억 달러 이상 대기업 CEO의 84%는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자와 경영자 간의 인식 차이가 있었다.AI가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다른 결과가 나왔다. 전체 CEO의 67%는 AI 도입이 신입 사원 채용을 늘릴 것으로 봤다. 전체 CEO 중 58%는 고위 경영진 인력도 늘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CEO들은 AI의 활용이 인력 감축이 아닌 조직 재편과 역할 확대로 이어진다고 판단했다.대기업 CEO 중 31%는 내년 상반기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작년에는 동일한 질문에 51%가 응답했다. 글로벌 무역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전년보다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5.12.16 14:3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