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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연금 적립금 1년 만에 500조 돌파, 수익률 역대 최고치지만...가입자 절반은 여전히 2% 수익률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 경신 1년 만에 500조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률도 6.5%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 퇴직연금 투자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501조4000억원이다. 2024년 말의 경우 431조7000억원이었으며, 16.1% 늘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022년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24년 400조원을 돌파하고 또다시 1년 만에 500조원을 경신했다.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집계된 올해 1분기 말 적립금도 508조7000억원(근로복지공단 제외)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제도유형별로 비교해보면 확정급여(DB)형이 45.7%의 비중을 차지하며 22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확정기여형 및 기업형IRP(DC)형이 28.2%로 141조6000억원이다. 개인형 IRP는 26.1%로 1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세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 개인형퇴직연금인 IRP와 상장지수펀드인 ETF 투자가 늘어나면서 적립금 규모도 함께 커졌다. IRP는 연간 납입액 기준으로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IRP 적립금은 전년 대비 32.6% 증가해 1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ETF 투자금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31.9% 늘어난 4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104.5%, 2024년에는 133.3%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0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연간수익률은 6.47%를 기록했다. 2005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금감원은 보고서에서 ‘평균의 함정이 숨어있다’며 수익률 양극화를 지적했다. 가입자의 49.6%가 2~4%대의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10.8%의 수익률은 0~2%의 가입자만이 냈다. 반면 10% 이상 수익률을 낸 가입자 비중은 23.3%였

    2026.05.21 17:58:52

    퇴직연금 적립금 1년 만에 500조 돌파, 수익률 역대 최고치지만...가입자 절반은 여전히 2% 수익률
  • “로또보다 담합 신고”공정위, 포상금 상한 없애고 지급 요율 10%로 일원화

    불공정 거래 행위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내부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상한이 없어지는 등 신고포상금 제도가 개선된다.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신고 포상금의 상한액을 폐지하고, 포상금 산정 요율을 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포상금 규정’) 개정안을 발표하며 6월 1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내부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법 위반행위를 적발·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법 위반행위 억지력을 강화하여 공정한 시장 경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개정안으로 포상금 지급 한도가 폐지된다. 현재 포상금 지급 한도는 불공정 행위별로 1억원에서 최대 30억원으로 규정돼 있다. 해당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를 내부 고발 시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기업 간 담합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는 은밀히 이뤄져 내부고발이 없으면 적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포상금 지급 요율도 최대 10%로 일원화된다. 기존에는 구간별로 1~20%로 나뉘었다. 기존에는 포상금이 50억까지는 10%, 50억 초과 200억까지는 5%, 200억 초과 2%의 요율이 적용됐다.과징금이 1000억원일 경우, 기존에는 포상금이 28억5000만원이었다면, 앞으로는 과징금의 10%인 100억원을 포상금으로 받게 된다.부당 지원, 사익 편취 행위의 증거 인정 범위도 확대한다. ‘거래 내역’, ‘거래 조건’ 관련 정보만 인정하던 것에서 나아가 ‘지원 의도’ 관련 정보도 포상율 판단 기준에 인정된다. 지원의도는 외부에서 파

    2026.05.21 17:58:11

    “로또보다 담합 신고”공정위, 포상금 상한 없애고 지급 요율 10%로 일원화
  • 엔비디아 팔고 삼전닉스 담았다...RIA로 국장 복귀하는 서학개미 24만좌 돌파

    ‘서학 개미’들이 미국 빅테크 주식을 팔고 국내시장 복귀 계좌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RIA 누적 가입 계좌 수는 19일 기준 24만2856좌다. 총 잔고는 1조9443억원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총 잔고가 2조원에 육박했다. 집계 대상은 RIA를 출시한 증권사 24곳이다. 가입자 연령대와 매매 종목 등 세부 현황은 계좌 수 상위 10개 증권사 자료를 이용했다.RIA 계좌 수와 잔고는 출시 이후 지속해서 늘어났다. 누적 가입 계좌는 3월 말이 8만3035좌였다. 한 달 만에 10만좌 이상이 늘어 4월 말 18만8418좌로 늘어났다. 이달 19일에는 24만2856좌로 늘었다. 자산은 같은 기간 4140억원에서 1조3389억원으로 늘어났고, 이후 1조944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약 2달 만에 3배 이상 늘었다.RIA는 국내시장 복귀 계좌로, 해외 투자자금을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계좌다. ‘환율안정3법’ 통과 이후 지난 3월 23일 출시됐다. RIA를 통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도한 후 RIA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에 재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50~100% 공제해준다.이달 말까지 해외주식 매도 결제를 완료하면 양도소득세를 100% 공제해준다. 이후 공제율은 6~7월이 80%, 8월~12월이 50%로 줄어든다. RIA 납입 한도는 500만원으로, 과세 특례는 1년만 운영된다.해외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해외 빅테크 주식을 팔고 RIA를 통해 국내 반도체 및 AI 관련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10개 증권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가장 많이 팔린 해외주식은 엔비디아였다. 1801억원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

    2026.05.21 17:57:58

    엔비디아 팔고 삼전닉스 담았다...RIA로 국장 복귀하는 서학개미 24만좌 돌파
  • 미국 연준 위원 “인플레 2% 계속 웃돌면 통화 긴축”,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20일(현지 시간)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다수 참석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목표 수준인) 2%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일정 수준의 ‘통화 긴축(Policy Firming)’이 적절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통화 긴축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높여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거둬들이는 방식의 조치를 의미한다. 연준 위원들은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세 부과 조치가 인플레이션 위협 요소라고 여겼다. 이어 “이런 가능성에 대응해, 많은 참석 위원은 FOMC의 향후 잠재적인 금리 결정 방향과 관련해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를 정책 결정문에서 삭제하는 쪽을 더 선호함을 시사했다”고 전했다.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지역 연은 총재 3명은 지난달 금리 동결 결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완화 편향 문구가 포함되는 것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스티븐 미란 이사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선호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이번 회의록에서 연준 내부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기준 3.8%다.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3년 만에 최고치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 역시 크게 올랐다. 이란 전쟁 직전에는 3.4% 수준이었으나 이번 주는 4.1%까지

    2026.05.21 13:41:28

    미국 연준 위원 “인플레 2% 계속 웃돌면 통화 긴축”,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양파 공급 넘치자 가격 22% 급락...정부, 햇양파 2000t 수출로 해소 나서

    2026년산 양파의 공급이 늘자 수급 조절을 위해 일정량의 햇양파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산 양파의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급 조절을 위해 2000t 이상의 햇양파 수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상품’ 양파 1kg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893원이다. ‘상품’ 양파는 질이 좋은, 상품성이 좋은 양파를 의미한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은 2447원이었다. 22.64% 하락한 가격이다. 전월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7.3% 낮다.급증한 양파 생산량이 가격 하락의 일차적 원인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7609ha다. 전년 대비 0.4%, 평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반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의 생산단수는 10a(아르)당 7186~7456kg 수준으로 전망된다. 전년보다 1.2~5.0%, 평년보다 4.9~8.8% 증가한 수치다. 예년 평년작과 비교할 경우 최대 8.8%나 물량이 늘어나 공급량을 급증시켰다.산지 가격이 급락하자 현장 농민들의 원성과 반발도 심해졌다. 이에 지난 15일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소속 농민들은 1kg당 800원 수준인 최저생산비 보장을 촉구하며 전국 주요 주산지 곳곳에서 양파밭을 트랙터로 갈아엎는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이에 농식품부는 상품성이 좋은 고품질 햇양파를 대만 등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제값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동안의 저품질 상품 위주의 밀어내기식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대책이다.최근 5년간 양파 수출량은 2020년에 5611톤이었다가 2021년에 1만673톤까지 늘었다. 이후 감

    2026.05.20 15:35:27

    양파 공급 넘치자 가격 22% 급락...정부, 햇양파 2000t 수출로 해소 나서
  • ‘일자리 강국’ 독일, 실업자 300만명 돌파...유로존은 사상 최저치인데 왜

    독일의 실업자가 15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전체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인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의 실업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300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독일 실업자 수는 최근 48개월 중 42개월에 걸쳐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유로존 전체 실업률은 올해 초 6.1%로 떨어졌다. 사상 최저치다.독일은 사실상 유럽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독일의 싱크탱크 독일경제연구소(IW)의 노동시장 전문가 홀거 셰퍼는 “강한 일자리 창출과 실업 감소로 대표됐던 ‘황금의 10년’이 끝났다”고 말했다.독일은 ‘일자리의 나라’라고 불린 적이 있었다. 자동차와 기계 등 주력 산업이 수출 호황으로 급격히 성장해 주변 국가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독일로 오기도 했다. 이에 유로존 내에서도 독일이 유독 고용률이 높았다.실업자 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수년간 누적된 경기 침체와 산업 쇠퇴를 꼽는다.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은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0.2%에 그쳤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은 0.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독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엔지니어링·화학 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다. 높은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로 수년째 인력 감축을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도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역시 독일산 제품 수요 약화에 영향을 줬다.국가대표 산업인 자동차 업계

    2026.05.20 10:16:59

    ‘일자리 강국’ 독일, 실업자 300만명 돌파...유로존은 사상 최저치인데 왜
  • 타코(TACO)에 이어 나초·살사 신조어 등장...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 시사

    뉴욕 월가에서 타코(TACO)에 이어 멕시코 음식에 전황을 빗댄 유행어가 등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며 해당 유행어들이 등장했다.18일(현지 시간) 미 경제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맥쿼리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전략가는 ‘살사’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했다. 살사(SALSA)는 “Stocks Are Lifting, So Attack”의 약자로 “뉴욕 증시가 오르면 이란을 공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뉴욕 증시가 견조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 부담을 덜 느끼게 되어 이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게 된다는 뜻이다.최근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뉴욕 증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8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오른 49676.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지난 13일(현지 시간)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여유가 생겨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살사(SALSA)는 기존에 유행했던 TACO와는 반대되는 내용의 유행어다. TACO는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약자로,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은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발언을 쏟아내더라도 금융 시장이 흔들리면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군사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기대를 담았다.살사(SALSA)와 TACO 외에도 NACHO라는 유행어도 등장했다. NACHO는 “Not A Chance Hormuz Opens”의 약자로 “호르무즈해협이 다시 열릴 가능성은 없다”는 뜻이다. 중동 전쟁이 길어지는

    2026.05.19 16:02:10

    타코(TACO)에 이어 나초·살사 신조어 등장...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 시사
  • 해외에서 난리난 ‘초코파이, 참붕어빵, 스윙칩’이 오리온 실적 이끌었다...영업익 26% 증가

    초코파이, 포카칩, 꼬북칩 등 주요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오리온이 이번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55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가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늘어 9304억원을 기록했다.이번 호실적에는 해외 법인의 고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풀이한다.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의 해외법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러시아의 경우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법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했다. 매출은 905억원을 기록해 34.7%의 성장세를 보였다. 참붕어빵과 후레쉬파이 등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유통채널별로 전용 제품을 강화한 것이 이번 1분기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오리온은 분석했다.중국 법인의 경우 감자스낵·파이·젤리 등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어난 7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4.8% 늘어난 4097억원을 달성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의 성수기 효과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베트남 법인도 명절 효과와 신제품 효과를 받았다. 베트남의 음력 설에 해당하는 ‘뗏’ 기간의 명절 수요가 늘었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매출을 올렸다. 베트남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어난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17.9% 늘어난 15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인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영업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했다.반면 국내 매출의 증가세는 해외 법인의 성장세보다 약했다. 국내의

    2026.05.16 17:51:01

    해외에서 난리난 ‘초코파이, 참붕어빵, 스윙칩’이 오리온 실적 이끌었다...영업익 26% 증가
  • ‘매주 맞는 주사 대신 한 번만 맞아도’ GLP-1 생성 주사...비만·당뇨 치료 바뀌나

    ‘살 빼는 주사’로 알려진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인기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를 맞는 형태로, 대표적으로 국내에선 마운자로, 위고비가 사용된다. 일주일에 한 번 주사를 맞는 것과 달리 평생 한 번만 투약해도 되는 GLP-1 계열의 유전자 치료제가 사람 대상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미국 바이오 기업인 프랙틸 헬스(Fractyl Health)가 네덜란드 규제 당국으로부터 세계 최초 GLP-1 유전자 치료제인 ‘레쥬바(Rejuva·RJVA-001)에 대한 임상 1·2상을 지난 11일(현지 시간) 승인받았다.유전자 치료제의 경우, 주로 암이나 난치병에 사용되었으나 최근 들어 비만·당뇨 같은 만성 질환의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비만·당뇨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투약 한 번 만에 질병의 근원이 치료될 수 있다.레쥬바는 특수 카테터로 췌장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특수 카테터는 환자 몸속에 얇고 긴 튜브 형태의 의료용 관을 의미한다. 약물이 주입되면 인슐린 분비 세포가 지속적으로 GLP-1 호르몬을 만들어내게끔 한다.GLP-1은 식후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기존에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혈당이 높아진다. GLP-1은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한다.레쥬바의 경우 투약 방식과 설계 자체가 현재 상용되고 있는 ‘위고비’, ‘마운자로’와 다르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는 일주일에 1번, 직접 주사 형태로 약물을 주입한다. 해당 약물에는 GLP-1 유사체가 들어있다. 외부에서 체내로 GLP-1 유사체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GLP-1 유사체가 주입되면 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포

    2026.05.16 16:45:01

    ‘매주 맞는 주사 대신 한 번만 맞아도’ GLP-1 생성 주사...비만·당뇨 치료 바뀌나
  • 샘 올트먼 오픈AI CEO “오히려 머스크가 오픈AI 통제권과 지분 90% 요구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재판에 참석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픈AI의 영리화를 지지했다고 증언했다. 덧붙여 지분과 경영권까지 요구했다고 전했다.AP,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5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올트먼은 머스크가 영리화 계획에 반대했느냐는 질문에 “정반대였다”고 답변했다.그는 “머스크가 초창기부터 영리법인 전환 계획을 알고 있었다”며 “오히려 더 강한 통제권을 원하며 한때 오픈AI 지분 90%를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상당한 지배권을 넘기는 것에 극도로 불편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또 머스크가 오픈AI와 테슬라의 합병을 원했다고 답변하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의 사명이 제대로 유지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지난해 8월 머스크는 올트먼과 오픈AI에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 설립 초기 3800만달러를 지원했으나 회사가 ‘인류 공익’이라는 설립 취지와 다르게 영리기업으로 전환한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번 소송에서 약 1500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과 올트먼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재판에서 머스크는 올트먼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머스크 측 변호인은 “올트먼이 거짓말이 만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과거 오픈AI 이사진과 임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했다.반면 올트먼은 머스크가 AI 연구소에 공장식 기업 문화를 도입한 것이 피해를 야기했다며 머스크가 조직을 떠난 이후 구성원들의 사기가 진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앞서 증언대에 오른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

    2026.05.16 10:49:01

    샘 올트먼 오픈AI CEO “오히려 머스크가 오픈AI 통제권과 지분 90% 요구했다”
  • 글로벌 맛집들의 ‘아시아 1호점’ 공식…왜 도쿄 대신 서울인가?

    차지(CHAGEE·패왕차희)5월 10일 오전 8시 50분 서울 강남역 근처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9시에 오픈하는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패왕차희)’를 구매하기 위해서다. 9시가 되었지만 줄 선 인원이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매장 직원이 입장 인원을 제한해 주문을 받는 등 몰린 인파를 관리하는 모습이었다.차지는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 플래그십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신촌점을 동시에 열었다. 개점 직후 1500잔 이상의 주문이 몰려 잠시 주문이 중단되기도 했다.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경우 많은 주문 수로 현장 주문을 받지 않고 앱 주문만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오픈 이벤트로 음료 이용 시 호텔 숙박권 및 웰니스 관련 이용권, 차지 코리아 키링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픈 전에도 앱을 통해 사전 음료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오픈 당일에는 걸그룹 엔믹스의 설윤이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오픈 당일 주문이 몰려 주문한 지 4시간이 넘어서야 음료를 수령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주문이 몰려 앱 주문을 일정 시간 동안 막아두어 주문을 못 하고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도 있었다.오픈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주문이 몰리는 등 광풍은 여전했다. 5월 11일 오전 8시 50분 강남 플래그십점 앞에는 20대 여성부터 50대 남성, 일본인 관광객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 있었다. 방문 계기를 묻는 말에 이모(27) 씨는 “중국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다시 먹어보러 왔다”며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오픈 전부터 왔는데도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일본인 관광객(23)은 “일본에는

    2026.05.16 03:49:01

    글로벌 맛집들의 ‘아시아 1호점’ 공식…왜 도쿄 대신 서울인가?
  • 7월부터 부실기업 사라진다...4대 상장폐지 요건 신설·강화

    금융 당국이 이른바 ‘동전주’를 퇴출하려는 상장폐지 강화 방안을 승인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부실기업 솎아내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13일 금융위원회는 정례 회의에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 시행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 내용은 동전주 요건 신설,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상향, 반기 자본잠식 요건 신설, 공시 위반 기준 강화 등을 담고 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코넥스 등 3대 주식시장에서 ‘동전주’는 총 210개로 나타났다. 동전주는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주식을 의미한다. 국내 주식시장 전체 상장종목은 2879개로, 동전주는 이 중 7.29%에 해당한다. 코스피 43개, 코스닥 141개, 코넥스 26개가 동전주에 해당했다. 전체 동전주 중 코스닥의 비중이 가장 컸다.동전주 요건이 신설되면서 주가가 30거래일 연속으로 1000원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이후 90거래일 동안 연속 45거래일 기준을 상회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 폐지된다.그동안은 동전주 퇴출을 우회적으로 막기 위해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주식병합 및 감자 등을 하기도 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1년 이내 주식병합이나 감자를 한 경우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거래일 동안 추가적인 주식병합·감자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동안 10:1을 초과하는 주식 병합·감자도 금지했다.만약 이에 해당하는 주식병합 및 감자할 경우 ‘즉시 상장폐지’ 될 수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는 7월 1일부터 시총 요건은 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

    2026.05.15 09:12:06

    7월부터 부실기업 사라진다...4대 상장폐지 요건 신설·강화
  • 퇴직‘연금’이 ‘목돈’처럼...10명 중 8명이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 개시를 시작한 10명 중 8명이 일시금 형태로 수령하며 퇴직금이 하나의 ‘목돈’ 수단이 됐다. 이에 안정적인 노후 소득이라는 인식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연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의 장수리스크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 진입 이후 ‘장수리스크’에 대응해 퇴직연금이 안정적인 노후 소득으로 기능할 수 있는 퇴직연금의 노후 소득 보장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위한 자리다. 장수리스크는 은퇴 후 예상보다 오래 생존해 노후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는 경제적 위험을 의미한다.금감원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이 경우 초고령사회에 해당한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을 수급 개시한 인원은 60만1000명이다. 이 중 83.5%에 해당하는 50만2000명이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했다. 반면 연금 형태로 수령한 인원은 16.5%에 불과한 9만9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연금 수급자 중 17.5%는 수령 기간이 5년 이하였다. 64.3%의 경우 5년 초과 10년 이하, 2.3%의 경우 20년 초과를 선택했다. 전체 연금 수급자의 약 82%가 단기 연금을 선택했다.이는 10명 중 8명의 퇴직연금 가입자가 퇴직연금을 ‘목돈’ 혹은 ‘단기 자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단기 연금 선택이 일반화될 경우 노후 기간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에 퇴직연금이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기능을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퇴직연금 가

    2026.05.15 07:56:44

    퇴직‘연금’이 ‘목돈’처럼...10명 중 8명이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 "월급만 제자리네"...'이것'까지 오를 줄이야

    결혼식에 건네는 평균 축의금 액수가 갈수록 오르고 있다.14일 NH농협은행은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트렌드 보고서를 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1월~2025년 12월 결혼 축의금 이체 거래 고객 115만명의 데이터 533만건을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축의금은 11만7000원이다. 2023년의 경우 11만원, 2024년 11만400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2년 새 약 6.9% 올라 12만원 선에 육박했다.축의금 액수별 비중을 보면 5만원이 가장 많았다. 전체의 42.3%가 5만원, 39.7%가 10만원, 7.5%가 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추세는 5만원 송금 비중이 줄고 10만원 이상 축의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5만원 송금 비중은 2023년 46.5%였으나 지난해 42.3%로 줄었다. 반면 10만원 송금 비중은 2023년 36.1%에서 2025년 39.7%로 늘었다. 20만원 송금 비중 역시 같은 기간 6.1%에서 7.5%로 늘어났다.100만원 이상의 고액 축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100만원 이상 축의금 비중은 2023년 2.95%였다. 지난해는 3.17%로 늘었다. 같은 기간 1000만원 이상 축의금 비중은 0.22%에서 0.36%로 올랐다.2024년의 경우 결혼 관련 1억원 이상 송금이 전년 대비 14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2024년에 혼인·출산 증여공제가 시행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혼인·출산 증여공제는 혼인이나 출산 시 직계 존속에게 증여할 때 최대 1억원까지는 공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NH농협은행은 “2024년 시행된 혼인·출산 증여공제가 고액 축의금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2025년에는 고액 축의가 전년보다 1.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평균 축의금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가장 높았다. 20·30

    2026.05.14 10:52:58

    "월급만 제자리네"...'이것'까지 오를 줄이야
  • 중동전쟁에도 반도체 호조세 강했다...KDI,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5%로 상향 조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5%로 내다봤다.13일 KDI가 발표한 ‘2026 상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2026년에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내수 개선세로 2.5% 정도 성장한 후, 2027년에도 1.7% 수준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중동 전쟁의 충격에 대해서는 정규철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것은 중동전쟁의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반도체 수출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 컸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동전쟁이 올해 성장률을 0.5%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도체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도체 수출 호조로 올해 수출은 4.6% 증가하고 내년에는 2.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양호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경상수지는 반도체 수출액이 크게 오르면서 올해 2390억달러 흑자를 전망했다. 내년의 경우 2137억 흑자로 예측했다. 작년의 경우 1231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전망치가 역대 최대 수준의 흑자 전망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올해 1.71%로 전망했다. 2026년과 2027년 경제성장률의 경우 잠재성장률을 상회하고 있어 경기 확장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민간 소비의 경우 중동 전쟁으로 물가가 올랐음에도 소득 개선과 정부 지원 정책으로 2026년, 2027년 각각 2.2%, 1.5% 정도 증가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소비자물가의 경우 올해에 2.7% 정도 상승한 후, 내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2.2%

    2026.05.13 17:43:19

    중동전쟁에도 반도체 호조세 강했다...KDI,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5%로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