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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장인데 어디에 투자?” 자금 몰렸다... 순자산 1조 이상 ETF 100개 육박

    코스피가 6000 돌파 이후 47거래일 만에 7000피를 넘어서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7643.15를 기록하며 8000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자산이 1조원이 넘는 상장지수펀드(ETF) 종목도 100여개에 육박한 상태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1조원을 넘는 ETF는 96개로 알려졌다.전체 ETF 종목 1099개 중 8.7%에 해당하는 ETF가 순자산 1조원이 넘는 상태다. 지난해 말의 경우 전체 ETF 종목의 6.3%인 67개 종목이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 올해는 29개 종목이 더 늘어나 ‘순자산 1조 클럽’에 입성했다.이 중 국내주식형 ETF는 43개로, 1조원을 넘긴 96개의 ETF 중 44.7%를 차지했다. 해외주식형 ETF는 22개로 집계됐다.작년 말의 경우, 순자산 1조원을 넘긴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ETF는 총 42개로 나타났다. 국내주식형 ETF는 23개, 해외주식형 ETF는 19개였다. 두 ETF는 4개 정도 차이가 나는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지난 11일 기준으로는 증가 폭이 달랐다. 해외주식형 ETF는 3개가 늘어난 반면 국내주식형 ETF는 20개가 증가했다.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주식형 ETF에 자금이 대폭 유입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27일 코스피는 장중 4000선을 넘겼다. 이후 3개월이 지나 올해 1월 5000선을 넘겼고, 약 한 달 정도 지난 2월 25일 6000선을 넘겼다. 6000선 돌파 이후 47거래일이 지나 7000선을 넘겼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지난 11일까지 상승 폭이 85%로 나타났다. 반면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2%, 나스닥지수는 13% 오르는 데 그쳤다.국내주식형 ETF와 해외주식형 ETF를 제외하고 순자산 1조원을 넘는 ETF로는 국내채권형과 국내혼

    2026.05.13 13:11:22

    “불장인데 어디에 투자?” 자금 몰렸다... 순자산 1조 이상 ETF 100개 육박
  • ‘비둘기파’도 “금리 인하 어렵다”...물가 잡는 것이 우선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현시점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11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인하를 논하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이 상충하더라도 당연히 지금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무게중심을 두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는 4년 동안 총 30차례 이뤄진 통화정책 방향 결정 금통위에서 7번의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지난해에는 1월, 4월, 8월, 10월, 11월 금통위에서 홀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그는 금리 정책 결정의 우선순위에 관한 질문에 “항상 인플레이션이 최우선”이라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로 한 2%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면 성장과 물가가 상충하는 상황이더라도 당연히 물가에 무게를 두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했다.현시점에 대해 “그동안은 물가 상승 압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생각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지금은 물가 우려가 있는 상황이고, 지금 의사 결정을 하라고 한다면 예전에 비해 물가 걱정을 훨씬 더 많이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유가를 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보아 “당초 올해 말엔 유가가 배럴 당 70달러까지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봤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90달러는 될 것 같다”고 말하며 2차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평균 국제유가가 배럴당 96달러를 유지한다면 한국 경제성장률 추정치(1.9%)가 0.9%p 깎일 수 있다고 봤다.앞서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우리 경제는 10% 정도, 고용 측

    2026.05.12 11:07:17

    ‘비둘기파’도 “금리 인하 어렵다”...물가 잡는 것이 우선
  • 런치플레이션에도 버거업계는 매출 상승...오르는 외식 물가 속 가성비 선택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점심값 상승을 의미하는 ‘런치인플레이션’ 속에서 버거가 대안으로 부상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거업계 매출이 모두 올랐다. 한국맥도날드 경우 지난해 매출이 1조4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732억원, 당기순이익은 67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맥도날드의 경우 2024년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8년 만에 흑자 전환한 이후 지난해까지 실적 반등이 이어졌다.롯데리아도 오름세를 보였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1조1189억원으로 다시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영업이익은 30% 이상 늘어나 51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리아의 경우 신메뉴를 출시하고 브랜드 리뉴얼 및 점포 운영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BKR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6% 오른 892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1.7% 올라 429억원을 기록했다. 버거킹의 경우 가성비 높은 가격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맘스터치의 경우 지난해 소비자 결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달성했다. 치킨 메뉴, 후덕준 셰프와의 협업 등 다양한 제품군 확장이 매출 기반을 넓혔다고 본다.버거업계의 경우 점심 외식 물가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의 경우 점심 메뉴를 따로 운영해 5000~9000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버거킹, 맘스터치 역시 세트 가격이 1만원을 넘지 않

    2026.05.11 08:04:19

    런치플레이션에도 버거업계는 매출 상승...오르는 외식 물가 속 가성비 선택
  • 젠슨 황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구리선을 광섬유로 대체한다고 밝혔다.5월 6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유리·광섬유 제조 기업인 코닝과 다년간의 상업·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했다. 차세대 AI 인프라 구동에 필요한 첨단 광섬유 등 솔루션 공급을 위해서다.엔비디아는 ‘공동 패키징 광학’ 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AI 랙인 ‘베라 루빈’에 있는 구리선 약 5000개를 코닝의 광섬유로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의 구리선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광섬유는 구리선에 비해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르다. 전력 소모는 5~20배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는 발열과 저항으로 데이터를 멀리 보내기 어려우나 광자(빛)를 이용하는 광섬유는 손실 없이 대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고 알려졌다.웬델 웍스 코닝 최고경영자(CEO)는 “광자(빛)를 움직이는 전력은 전자를 움직이는 것의 5분의 1에서 20분의 1 수준”이라며 “전력이 큰 이슈가 될수록 광은 연산장치 가까이로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번 계약으로 코닝은 미국 내 광학 연결장치 생산 능력을 10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섬유 생산 능력도 50% 확대할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텍사스주에 첨단 제조시설 3곳을 신설할 계획이며 고임금 일자리 3000개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디아는 코닝에 최대 32억달러(약 4조6000억원)를 투자할 수 있는 권리와 코닝 주식 1500만 주를 180달러에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얻었다. 5억달러는 별도의 선불로 지

    2026.05.11 08:03:43

    젠슨 황 “지능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AI 인프라의 토대를 마련”
  • 1만명 넘게 알림설정한 다이소 5000원짜리 러닝템...매장엔 이미 품절

    다이소가 스포츠 브랜드 ‘헤드’와 협업해 러닝 의류와 용품을 대거 출시했다. 출시되자마자 입소문을 타 매장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다이소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와 협업해 러닝 조끼, 볼캡, 메시 반팔 티, 경량 반바지 등 러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러닝 아이템은 총 60여종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도 양말, 레깅스 등 일부 상품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헤드’와 협업하며 러닝 관련 상품이 대량으로 출시됐다.러닝 의류의 경우, 나일론 경량 아노락, PK 카라티, 메시 반팔티, 스포츠 밴딩 반바지 등 러닝에 특화된 의류들로 구성됐다. 용품의 경우 러닝 볼캡, 접이식 더플백, 탈부착 목가림 모자 등이 출시됐다. 특히 더욱 주목받은 것은 러닝 조끼였다. 이번에 출시된 러닝 조끼는 휴대폰이나 물통을 수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헤드와 협업해 출시한 러닝 관련 제품들의 가격은 1000~5000원 사이다.해당 제품들은 현재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입고됐다. 온라인의 경우, 오는 11일에 입고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8일 오후 3시 기준 다이소 몰에서 러닝 조끼 알림 설정 수는 1만3229명이다.헤드는 1950년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스키,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장비와 의류를 제작했다. 다이소는 최근 인지도 있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초저가전략을 선택하는 다이소에게 브랜드 협업은 품질의 신뢰도를 보완해준다. 지난해의 경우 르까프, 스케쳐스와 협업해 스포츠 의류를 출시했다. 올해 3월에는 전문 패션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와 협업해 ‘베이직하우스 플러스’를 출시했다.현재 다이소는 패션

    2026.05.10 05:42:02

    1만명 넘게 알림설정한 다이소 5000원짜리 러닝템...매장엔 이미 품절
  • 11년 만에 여행수지 흑자...BTS 광화문 공연보러 한국행

    지난 3월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면서 여행 수지가 11년여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2월 231억9000만달러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였다. 이번 3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3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중 여행수지도 1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의 경우, 2014년 11월 이후 13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수입과 지급을 모두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 한 나라가 외국과 경제 활동하며 발생한 돈의 흐름을 보여준다.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되며, 그중 여행수지는 서비스수지에 속한다.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공연 전후로 해외 팬들의 방한 수요가 급증하며 숙박, 교통, 쇼핑, 외식 소비가 늘어난 것이 여행수지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풀이한다.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BTS의 광화문 및 고양 공연의 관광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광화문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평균 8.7일을 체류하며 353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분기 일반 외래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인 6.1일보다 길며, 지출액인 245만원을 크게 넘겼다.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와 건설수지만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서비스수지는 12억9

    2026.05.08 14:59:30

    11년 만에 여행수지 흑자...BTS 광화문 공연보러 한국행
  • 주가 1만원 늘면 소비 130원 늘어

    한국에서 주가가 오르면 소비는 130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돼 주식 자산효과가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분석팀에서 발간한 ‘우리나라의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BOK 이슈노트) 보고서에서 한국의 주식 자산효과를 분석했다. 주식 자산효과는 주가 상승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가계금융복지조사 가구 패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를 추정했다.한국은 주가가 1만원 오를 때 자본이득의 1.3%만 소비 재원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이나 미국의 자산효과는 3~4%인 것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 독일이 3.8%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고, 프랑스와 미국은 3.2%, 이탈리아는 2.3%, 일본은 2.2%의 효과를 가졌다.다만 이번 보고서는 2011~2014년 소비·자산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75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주가가 급등한 상황은 반영되지 않은 보고서다.연구진은 상대적으로 낮은 자산효과의 원인으로 국내 가계의 주식 소유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과 ‘부동산 쏠림 현상’을 꼽았다.한국은 가처분 소득 대비 주식 자산 규모가 2024년 기준 77%였다. 미국은 256%, 유럽 주요국은 184% 점을 감안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또한, 주식자산의 분포는 주로 소비의 주가 반응이 작은 고소득·고자산층에 집중됐다. 즉, 가계에서 ‘푼돈’에 불과한 주식 자본이득을 소비를 늘리는 데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또한 국내 주식이 수익률은 낮고 변동성이 높아 자본이득을 영구적 소득이 아닌 되돌려질 수 있는 일시적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향 역시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에

    2026.05.07 17:46:11

    주가 1만원 늘면 소비 130원 늘어
  •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알약’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00억원 넘겼다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Wegovy Pill)’을 출시하면서 첫 분기 실적이 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현지 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경구형 위고비는 1분기 22억5600만크로네(약 5121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간 처방 건수는 20만건을 넘어섰다. 1분기 총처방 건수는 130만건이다. 출시 이후 누적 처방 건수는 2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실제 치료 환자 수가 1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위고비 알약 사용자 가운데 약 80%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치료제를 처음 사용하는 신규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수치는 GLP-1 계열 의약품의 사상 최고 판매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구형 위고비는 지난 1월 출시되어 현재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출시가 이뤄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경구형, 주사형 위고비를 포함한 노보 노디스크의 1분기 비만 치료 부문 매출은 환율 변동성을 제외했을 때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다. 올해 1분기 위고비 주사제 실적은 182억3500만크로네(약 4조1393억원)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는 위고비 주사제의 고용량 버전(세마글루티드 7.2mg)이 출시되기도 했다. 위고비 주사제 실적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노보 노디스크 전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968억2300만크로네(약 22조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 늘어 596억1800만크로네(약 14조원)다.다만 미국의 의약품 가격 조정 프로그램인 340B 프로그램에 따른 충당금 환입의 영향을 반영할 경우 매출은 4%, 영업이익은 6% 감소한 것으

    2026.05.07 15:40:06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알약’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00억원 넘겼다
  • ‘앱 없이 알아서 업무 수행’ 오픈AI, AI 에이전트 스마트폰 개발 나선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체 칩과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양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픈AI는 앱 아이콘이 없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만들 예정이다.4일(현지 시간) 업계에 따르면,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픈AI가 대만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미디어텍, 미국 퀄컴과 자체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개발 중이며 2028년에는 AI 스마트폰 양산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조업체로는 애플워치 조립사인 중국의 럭스쉐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럭스쉐어는 시스템 공동 설계와 독점 제조 파트너 참여하고 있다.과거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폰을 양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그는 “스마트폰은 이미 훌륭하고, 스마트폰과 경쟁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고, 2024년 9월에는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와 진행 중인 하드웨어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이 아니다. 더 나은 스마트폰을 만들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후 2024년 오픈AI는 애플과 파트너십을 채결해 아이폰 AI 음성비서 ‘시리’에 챗GPT를 넣기로 했다. 오픈AI는 아이폰에 챗GPT를 넣는 방식에서 OS와 하드웨어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을 한계로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OS와 하드웨어를 완전히 통제해야 종합적인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실시간 상태를 포착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이며, 이는 AI 에이전트의 추론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입력값”이라고 전했

    2026.05.07 12:10:44

    ‘앱 없이 알아서 업무 수행’ 오픈AI, AI 에이전트 스마트폰 개발 나선다
  • “과충전하지 말라” 합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스님 ‘가비’...조계사 수계식에 등장

    조계사 대웅전에 합장을 하는 스님 로봇이 등장했다.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로봇 스님의 수계식이 열렸다. 휴머노이드 로봇 ‘지원(G-1)’의 수계식으로, 일반인과 똑같은 수계 절차로 진행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지원’은 지난 3월 3일 제작됐다. 회색 장삼 위에 붉은색 가사를 걸친 승려 복장을 한 상태였다. 키는 130cm로 제작되었고, 두 손을 모아 계사 스님들과 부처님께 합장했다.수계식은 불자들이 삼보(三寶, 부처·가르침·스님)에 귀의하고, 계율에 따라 살 것을 서약하는 의식이다. 기독교의 세례식과 비슷하다. 승려와 일반 신자 모두 계를 받을 수 있다. 이날 진행된 로봇 스님의 수계식은 일반 불자로 계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로봇이 불교 의식을 통해 정식으로 계율을 받았다.수계를 앞두고는 참회와 연비를 거쳤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비는 향을 팔뚝에 태우는 의식을 말한다. 로봇의 경우 로봇팔에 향불을 대는 대신 스님이 연등회 스티커를 붙이고 108 염주 목걸이를 매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후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라고 외치며 ‘삼귀 의례’를 진행했다. 불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인 오계는 로봇 맞춤형으로 각색됐다. 기존 오계는 ‘살생하지 말라’, ‘주지 않는 것을 가지지 말라’, ‘삿된 음행을 저지르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 ‘정신을 흐리게 하는 모든 것을 마시지 말라’ 등이다.로봇 맞춤형 오계는 ‘생명을 존중하고 해치지 않는 것’, ‘다른 로봇과 사

    2026.05.06 17:48:39

    “과충전하지 말라” 합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스님 ‘가비’...조계사 수계식에 등장
  • ‘엔비디아 대안?’ 거대 AI 칩 만드는 세레브라스, IPO 재도전

    엔비디아에 대적하려는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5일(현지 시간) 세레브라스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 상장신청서를 제출하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A형 보통주 2800만 주를 신규 공모해 35억달러(약 5조원)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창업자·기존 투자자 등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B형 주식을 합치면 상장 완료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2억1296만5381주가 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15~125달러로 책정되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266억2000만 달러(약 39조원)에 이르게 된다.이는 지난 2월 초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 230억 달러에 신규 공모주만큼인 35억달러가 추가된 수준이다.앤드루 펠드먼 최고경영자(CEO)는 1025만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이후 그가 보유한 1025만여 주의 가치는 12억80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다만 펠드먼 CEO는 이번 IPO에서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레브라스는 웨이퍼 한 장을 AI 칩 하나로 만드는 웨이퍼 규모 엔진(WSE)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이는 거대한 실리콘 위에 연산과 메모리를 통합한 구조다. D램 기반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속도가 빠른 S램을 장착해 AI 추론 속도를 높였다.최근 AI 산업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했다. AI 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속도와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특화 칩 전략으로 엔비디아와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가지며 여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를 늘리고 있다.지난 1월 세레브라스는 오픈AI와 100억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오픈AI가 세레브라스 칩으로 구동하는 AI 모델

    2026.05.06 15:02:15

    ‘엔비디아 대안?’ 거대 AI 칩 만드는 세레브라스, IPO 재도전
  • 우리집은 19억, 옆집은 8억?…서울 전세 ‘이중 가격’ 심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갱신 계약과 신규 계약 간의 가격 분리를 보여주는 ‘전셋값 이중가격’이 심화하고 있다.4일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1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래된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실거래 7만4407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갱신 계약과 신규 계약 간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가 확인됐다.해당 기간 서울 전세 실거래 건수는 3만8246건으로, 이 중 신규 계약은 1만7825건이었다. 신규 계약의 중위 보증금은 5억8500만원이었다. 반면 갱신 계약은 1만9166건으로, 중윗값이 5억 3000만원이었다. 신규 계약의 중윗값이 갱신 계약보다 5500만원 더 높았다.양 위원은 “법정 인상률 상한 5%에 묶인 ‘보호 가격’과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된 ‘자율 가격’이 10%가량의 괴리를 둔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임대차 2법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지난 2020년 7월 31일 시행되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다. 계약 기간을 ‘2+2년’으로 연장해 최대 4년 거주를 보장한다. 또한, 계약 갱신 때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한다.법적으로 보호되는 보호 가격이 신규 계약으로 발생하는 자율 가격과의 차이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자치구별로는 특히 서초구가 두드러졌다. 서초구의 신규 중위 보증금과 갱신 보증금 간의 격차는 2억원으로 가장 컸다. 강동구와 은평구는 각각 1억원의 차이가 나타났고, 송파구 8800만원, 동대문구 7500만원, 성북구 6000만원 순이었다. 강남구와 성동구는 각각 50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단지별로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의 신규와 갱신

    2026.05.06 13:41:31

    우리집은 19억, 옆집은 8억?…서울 전세 ‘이중 가격’ 심화
  • 테슬라 FSD 무단 활성화 시도 85건...미국산 테슬라만 합법

    국내에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무단으로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에서 FSD 기능을 불법으로 활성화하려 시도한 건수는 지난달 28일 기준 총 85건이다.국내에서는 테슬라 FSD 기능을 미국에서 생산한 모델S·X와 사이버트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FSD 기능은 Full Self-Driving 기능으로, 인간의 감독하에 도로 주행, 차선 변경, 주차 등을 수행하는 기능을 말한다. 차량 내에 카메라와 ‘하드웨어’인 온보드(내장형)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FSD 기능은 월 99달러의 구독 형태로만 판매된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는 국내 관련 인증이 면제된다. 따라서 FSD를 활성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 FSD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전체 테슬라 등록 대수의 2.4%에 불과하다. 18만684대 중 4292대만이 FSD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모델X가 2708대, 모델S가 1193대, 사이버트럭이 391대다.반면 중국산 모델은 안전기준 인증을 받지 못해 FSD를 사용할 수 없다. 국내 테슬라 판매량의 대부분은 중국산 모델에 해당한다. 따라서 중국산 테슬라 차량은 FSD 기능을 합법적으로 활성화할 수 없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은 4만7941대인데, 이 중 중국산 차량은 4만7796대로 99.7%를 차지했다.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1조 3과 관련된 ‘부분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기준’에서 부분 자율주행시스템의 기본 역할을 ‘차로 유지’다. 작동 중인 시스템은 원칙적으로 주행 차로에서 차량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차선 역시 가로지르지 않아야 한

    2026.05.04 17:15:41

    테슬라 FSD 무단 활성화 시도 85건...미국산 테슬라만 합법
  • 러시아·사우디 등 OPEC+ 7개국, ‘UAE 탈퇴’ 충격에 6월부터 원유 증산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OPEC+ 7국이 오는 6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예정보다 늘리기로 합의했다.3일(현지 시간) 석유수출기구(OPEC)에 따르면 OPEC과 기타 산유국이 협력하는 OPEC+의 7개 가입국인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은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들 국가는 공동성명을 통해 “원유 시장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공동 약속의 일환으로 6월 총생산 할당량에 하루 18만8000배럴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중하게 접근하되 자발적 생산량 조정의 증가와 중단, 철회 등에 대해 완전한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공동 성명에는 국가별 증산량이 명시됐다. 6월부터 사우디와 러시아는 각각 하루 6만2000배럴씩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이어 이라크는 2만6000배럴, 쿠웨이트는 1만6000배럴, 카자흐스탄은 1만배럴, 알제리는 6000배럴, 오만은 5000배럴을 늘릴 수 있다.공동성명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원유 시장과 감산 준수 등을 논의할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후에는 매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달 시장 상황과 감산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UAE의 OPEC·OPEC+ 탈퇴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다만 공동성명에 UAE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다. 지난달 28일 OPEC과 OPEC+에서 5월 1일부로 탈퇴를 밝혔다. 동시에 증산을 예고하며 사우디가 주도하는 ‘오일 카르텔’의 이탈을 선언했다.사우디가 주도하는 OPEC과 OPEC+는 그간 회원국의 할당량을 정해왔다. 할당량을 정함으로써 원유 생산을 제한하며 유가를 조절했다. UAE는 OPEC 자료에 따르면, 12개 회원국 중 산유량이 세 번째로

    2026.05.04 11:20:23

    러시아·사우디 등 OPEC+ 7개국, ‘UAE 탈퇴’ 충격에 6월부터 원유 증산
  • “후임자가 취임하더라도…” Fed 의장의 한 마디

    [이 주의 한 마디]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5월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지난 4월 29일(현지 시간) Fed는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란전에 따른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Fed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올해에는 1월과 3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유지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2.50%로 미국과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를 유지한다.파월은 5월 15일 Fed 의장 임기가 종료된다. 평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다. 그는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후임자가 취임하더라도 당분간 Fed 이사로 남겠다”고 말했다. Fed 의장이 퇴임 후 이사로 남는 일은 194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매리너 에클스 전 의장이 퇴임 후 이사로 남은 적이 있다.파월 의장은 “Fed에 대한 일련의 법적 공격이 정치적 고려 없이 통화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격이 기관을 멍들게 하고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다. 미 법무부는 Fed 본부 건물 개보수 비용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미 법무부는 해당 조사를 4월 24일 종결했다. 파월 의장은 “이 조사가 투명하고 최종적으로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이사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6.05.02 07:14:01

    “후임자가 취임하더라도…” Fed 의장의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