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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받나?” 아동수당 확대된다...못 받은 돈 최대 48만원 소급 지급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확대되면서 생일이 지나 못 받았던 아동수당을 이달 24일에 소급 적용해 받을 수 있게 됐다.23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아동수당 대상을 확대하고 소급 적용해 지급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13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아동에게는 최대 월 2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아동수당은 8세 미만인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내년부터 매년 1세씩 늘려 2023년에는 13세 미만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9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시행령은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매월 5000~2만원 범위에서 추가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역 거주 아동은 매월 1만원, 특별지역 거주 아동은 매월 2만원을 추가 지급하도록 한다.올해 들어 8세를 초과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월 출생 아동에게는 최대 48만원이 지급된다. 해당 시기 출생 아동에게는 40만원이 지급되며,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최대 8만원이 추가 지급된다.2018년 2월 출생 아동은 최대 38만원, 2018년 3월 출생 아동은 28만원, 4월 이후 출생 아동에게는 최대 18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정부는 문자·우편 등으로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된 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 출생 아동의 지급 정보를 확인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 출생 아동은 약 45만명으로, 이들 중 해외 체류 90일 이상, 지급 정보 미확인 아동을 제외한
2026.04.24 0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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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500 돌파에 서학개미 돌아오나…RIA 잔고 1조원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증권사의 RIA 누적 잔고는 1조165억원이다. RIA 계좌는 지난달 23일 첫 출시됐다. 출시 29일 만에 잔고 1조원을 돌파했고, 계좌 수는 16만4134개로 16만개를 돌파했다.RIA 계좌의 누적 잔고는 출시 첫날 519억원이었다. 29일 만에 약 20배가 증가한 수준이다. RIA는 기존에 보유하던 해외주식을 전용 계좌로 옮겨 매도한 뒤 국내 주식에 재투자하는 경우 복귀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식이다. 5월 31일까지 복귀할 경우 100%를, 7월 말의 경우 80%, 연말까지는 50%의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준다. 해외주식 매도 금액 기준은 1인당 5000만원이 최대다.다만 올해 안에 다른 계좌로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일 경우 그 금액만큼 공제 규모가 줄어든다. 세제 혜택만 챙기고 다시 해외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매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번 달은 미국 주식 14억달러(약 2조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서학 개미의 국내 증시 복귀는 양도세 감면 혜택과 더불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국내 증시의 강한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올해 1월 28일 7000선 돌파 이후 부진하다 최근 700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는 작년 말 4200선에서 23일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넘어섰다.또한 이란 전쟁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으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환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국내 복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2026.04.23 14: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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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숨기고 지원해볼까?”…억대 성과급 기대감에 ‘하닉고시’된 SK하이닉스 채용
SK하이닉스가 생산직 공개채용에 나서는 가운데 대졸 학력을 속이고 하향 지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SK하이닉스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사무직과 전임직(생산직) 부문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모집 대상은 오는 7~8월 입사가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자다. 근무지는 경기 이천과 용인, 충북 청주 캠퍼스 등이며, 모집 분야는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과 장비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메인트’, 품질 검사 등을 수행하는 ‘오퍼레이터’ 직무다.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개 채용에서 이처럼 학력이 제한되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학위를 기재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SK하이닉스 공개채용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이때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통해 4년제 대학 졸업 여부가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위를 기재하지 않은 상태로 지원하더라도 시스템상에서 4년제 대학 졸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SK하이닉스는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역대 최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약 250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초과이익분배금(PS) 산정 구조를 적용해봤을 시 성과급 재원이 약 25조원에 달하며 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을 기준으로 1인당 수억원대의 성과급 지급이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온다.다만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은 기본급에 일정 비율을 곱해 산출되는 방식이라 생산직의 경
2026.04.23 0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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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시한 얼마 안 남았다...밴스 미국 부통령 출국 예정, 미·이란 다시 협상 테이블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21일(현지 시간) 회담 장소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밴스 부통령은 20일 밤늦게 혹은 21일 오전 출발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21일 워싱턴DC서 이슬라마바드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지난 11일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 첫 협상을 진행했다. 당시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함께 이동했는데, 이번 협상도 함께 회담 장소인 파키스탄 이스라마바드로 이동할 예정이다.20일(현지 시간) 백악관은 하루 종일 이란의 신호를 기다렸다고 전해졌다. 이란 협상단은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결정을 기다렸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이란 봉쇄 중단 없이는 대화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지난 11일 진행된 1차 협상은 결렬됐으며, 이란은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어 2차 회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이 이란에 회담 참석을 촉구했다.이후 이란의 협상 승인은 20일 밤에 내려졌으며, 이란 협상단은 이슬라마바드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밴스 부통령도 파키스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 알려졌던 휴전 만료 기한보다 하루 연장된 22일 저녁(한국 시간 23일 오전)이 휴전 만료 기한이라고 전했다.그는 20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밴스 부통령이 이미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지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2026.04.22 1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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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에 2배로 건다...다음달 22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국내 첫 허용
다음 달 22일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된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단일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 도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국내 우량주식을 기초로 하는 단일종목 ETF의 국내 상장을 허용하며, 상장지수증권(ETN)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대상이 되는 국내 우량주식은 평균 시가총액 비중이 10% 이상, 평균 거래대금 비중이 5% 이상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현재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 대상이다.개정안은 오는 28일 공포 및 시행되며 증권신고서 심사와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22일부터 거래될 전망이다.기존에는 국내의 경우 분산투자 요건에 따라 특정 종목 1개만을 기초로 하는 ETF 출시는 제한돼 왔다. 미국이나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나 테슬라 등 개별 종목을 기초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이미 거래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해외주식으로 쏠리는 개인투자자들을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내놓고 있다.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의 고위험·고수익 수요를 국내에서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금융위는 “글로벌 정합성 확보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투자유인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 및 편의를 강화해 자금 유출 유인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과 손실 위험이 커 투자자 보호 장치가 보다 강화된다. 해당 상품은 ‘ETF’ 명칭 사용이 제한되며, ’단일종
2026.04.22 1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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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상장 후에 ‘주당 10표’ 슈퍼 의결권 가진다
올해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할 경우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그가 ‘슈퍼 의결권’을 가질 전망이다.22일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비공개 투자설명서에 상장 이후 머스크와 일부 내부 관계자들이 ‘슈퍼 의결권’ 주식을 부여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일반 투자자들은 클래스A 주식을 보유하게 되며 주당 의결권 1개를 가진다. 반면 머스크와 일부 내부 관계자들은 클래스B 주식을 가지게 되며 해당 주식에는 주당 의결권이 10개가 주어진다. 차등의결권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기업공개를 진행하더라도 머스크는 지배권을 유지하기 쉽고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구조가 됐다.주주들이 이사의 선임에 영향을 주거나 법적 조치를 할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상장 이후에도 머스크는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9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의장직도 맡게 된다.투자설명서를 통해 스페이스X의 재무 구조가 공개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920억달러(약 136조원), 부채 508억달러를 보유 중이며, 현금 보유액은 248억달러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186억7000만달러, 손실은 49억4000만달러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생긴 지출이다.지난해 머스크는 5만4080달러를 보수로 받았고, 약 14억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향후 스페이스X 시가총액이 6조6000억달러를 넘어서고 우주 데이터 건설이 실현될 경우 그는 6000만주의 추가 주식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이스X는 총 750억달러를 조달하고 1조7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스페
2026.04.22 1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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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넘은 계란값에 태국산 긴급 투입…마트선 1시간 만에 완판
계란값 급등으로 물가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태국산 신선란 수입에 나서며 가격 안정에 나섰다.20일 서울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태국산 신선란이 조기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태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총 아홉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이번 태국산 계란 수입은 국내 계란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홈플러스는 이 중 약 4만6000판을 확보해 지난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일부 매장에서는 매진되기도 했다. 태국산 신선란 30구의 가격은 5890원으로, 7000원대 후반에 형성되어 있는 국내산 계란 30구의 가격보다 저렴하다.태국산 수입 계란의 판매 속도가 미국산·스페인산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판매한 미국산 계란 1차 물량은 4일 만에, 2023년 들여온 스페인산 계란 1차 물량은 3일 만에 각각 소진됐다. 반면 태국산 계란은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입 계란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특란 한 판(30구)의 소비자가격은 지난 18일 기준 평균 6871원이다. 1년 전 가격은 6702원으로 2.5% 비싼 가격이다. 월별 가격으로는 올해 1월 특란 한 판 가격이 708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계란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냉면 등 외식 가격까지 오르는 ‘에그플레이션(Eggflation)’ 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서울 김밥
2026.04.21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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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취임…물가·환율 불안 속에 4년 임기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신현송 신임 한은 총재는 21일 공식 취임했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지난 15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당시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20일 논의를 거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후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했다고 밝혔다.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공식 취임일은 21일이며, 4년 임기다.신 총재는 국제금융기구와 학계를 거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이후 그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맞물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고물가와 고환율 압력, 경기 둔화를 방어해야 한다.그는 1959년 대구 출생으로, 영국 에마뉘엘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과 철학(PPE)을 전공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안정과 통화정책 연구를 이끌어왔으며,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등을 역임했다.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취임식이 열렸다. 그는 취임식에서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며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증대됐고,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금융 불균형 누증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우리의 연구와 정책 경험이 BIS, 국제통화기금(IMF)
2026.04.21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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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는 재택근무” EU, 에너지 위기 우려에 ‘재택근무·대중교통’ 보조금 장려
유럽연합(EU)이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택근무 장려하고 대중교통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회원국들에 대응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에너지 수요를 억제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 폭등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이번 방안에는 기업들이 가능한 범위에서 적어도 주 1일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의무화할 방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출퇴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료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와 태양전지판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인하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효율적 에너지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 계획도 추진될 예정이다. 히트펌프, 전기차, 소형 배터리 등 청정, 고효율 기술이 대상이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회원국에 에너지 집약 산업이 부담하는 전기 세율을 0%로 설정하도록 유연성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EU의 이런 대책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당시 실내 온도를 1도 낮출 것을 권고하는 등 에너지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방안은 당시 시행된 조치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이번 방안은 강제적이 아닌 권고안적으로, 법적 구속력이 없다. 이에 EU 집행위는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추가 입법안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EU 관계자는 “에너지 부족에 직면할 경우 시민들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2026.04.20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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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공백 현실화되나...신현송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논의 예정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 한국은행 총재직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0일 오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15일 열린 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재경위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가족 국적과 외화 자산, 고려대 편입학, 증여세 회피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된 점이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청문 당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것은 한은 총재 인사 청문회가 도입된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이후 17일 다시 전체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채택되지 않았다.신 후보자의 장녀 A씨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하지만 이후 대사관 등에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았고, 2022년 11월 한국 여권을 재발급받았다. 해당 여권의 유효 기간은 내년 11월까지로, 지난해 1월 A씨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한국 여권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야권은 신 후보자 장녀의 위장전입 의혹과 한국 여권 재발급 문제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관련 자료 제출이 충분하지 않은 점과 설명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성인 자녀 문제를 후보자 본인의 자격 문제와 직접 연결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입장을 전했다.20일 오후 여야가 신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후 정부에 송부하여 이재명 대통령이 즉시 이를 재가할 경우, 신 후보자가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만약 여야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경우, 한국은행 총재직은 공백이 생기게
2026.04.20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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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7월 초까지 ‘트럼프 관세’ 기존 수준으로 복원 가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관세정책을 오는 7월 초까지 복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4월 14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법 301조를 언급하며 “이르면 7월 초까지 기존 수준의 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해 광범위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또한 301조에 근거해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베선트 장관은 “이란 전쟁의 경제적 영향이 언제 본격적으로 반영될지는 불확실하지만 현재 경제는 견조하다”며 “올해 성장률이 3~3.5%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인플레이션 판단이 다소 잘못된 측면이 있다”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금리는 더 큰 폭으로 인하될 여지가 있다”며 Fed의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60004월 15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64포인트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07% 오른 수치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3.85포인트 오른 6141.60으로 출발했다. 장중에는 한때 6183.21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은 것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전쟁
2026.04.18 0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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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대신 2초만 찍는다”...Z세대가 찾은 새로운 SNS
하루를 시간대별로 2초씩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는 기록형 앱인 ‘셋로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손쉽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기록과 소통을 중시하는 Z세대의 성향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17일 기준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셋로그는 매 시간마다 2초씩 영상을 남기면 된다. 하루 동안 찍은 영상들을 모아 하루의 브이로그를 완성해준다. 별도의 편집이 필요 없다.친구들과 ‘로그’를 만들어 소통할 수도 있다. 혹은 친구가 만든 로그에 들어갈 수도 있다. 로그에서는 여러 명이 모여 매 시간마다 찍은 2초짜리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로그에서는 각자의 영상에 대해 이모지를 남기거나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서로 다른 공간에 있어도 같은 시간대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편집 없이 영상이 제작된다는 특징이 있다.X(옛 트위터)에서는 셋로그 관련 게시물이 약 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면서 셋로그를 참여하는 이용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앱 제작사에 따르면, 출시 3일 만에 다운로드 수는 1만4000회를 기록했다. 출시 3개월이 지난 후 셋로그 사용자 수는 4만5000명을 넘어섰다.가까운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형태는 Z세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0년에 출시된 ‘비리얼’은 하루 한 번 알림이 뜨면 2분 안에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가 동시에 찍힌 사진을 올리는 앱이다. 특정 시간이 아닌 무작위 시간에 알림이 뜨는 것이 특징이다. 꾸며낸 모습이 아닌 일상의 한 부분을 남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 ‘비리얼’의 취지다. ‘비
2026.04.17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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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홍해’ 우회로 통과...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선박이 홍해를 빠져나왔다.17일 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로인 홍해를 거쳐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첫 사례다.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활동하는 거점이다. 선박 피격 등의 위험성이 있어 운항 자제가 권고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고, 이후 79건의 선박 피격이 발생하기도 했다.해수부는 이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건너게 하기 위한 도움을 제공했다. 선박이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항해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또 선박 및 선사와의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선원과 선박 안전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선박·선원의 안전과 향후 홍해 통항 지원을 위해 정확한 통항 선박명, 입항 시기, 입항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지난 6일 제14차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호르무즈 우회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호르무즈 우회로 입항 관련 조치 결과 보고에서 홍해를 이용해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후 해수부와 산업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것이다.해수부는 이번 홍해 통과에 대해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중동지역에서 우리 선박의 원유 국내 수
2026.04.17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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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한 장 들고 나갔다간 못 먹는다”…서울 칼국수 가격, 1만원 넘었다
서울 지역의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 외식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38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1만원 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칼국수 가격은 9962원이었다. 한 달 만에 0.7% 오르면서 1만원 선을 넘은 것이다.지난달 기준 서울 주요 외식 메뉴 대다수가 1만원대의 가격을 기록했다. 칼국수 외에 냉면, 삼계탕, 김밥 등 주요 외식 메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냉면 가격은 1만2538원을 기록했다. 비빔밥은 1만1615원, 삼계탕은 1만8154원으로 나타났다.1만원을 넘지 않는 메뉴는 김치찌개백반이 8654원이었다. 자장면은 7692원, 김밥은 3800원이었다.지역별로 외식비의 가격 편차가 컸다. 특히 김밥이 편차가 컸다. 전남 지역의 김밥 평균 가격은 2833원이었다. 서울 대비 74% 저렴한 수준이었다. 삼겹살의 경우에는 서울이 2만1218원이었는데, 충북은 1만5305원으로 충북이 서울 대비 39% 저렴했다.전국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제주였다. 제주 지역 칼국수 가격은 1만375원이었다. 비빔밥은 전북이 서울보다 비쌌는데, 전북의 비빔밥 가격은 1만1900원이었다. 김치찌개백반은 대전이 1만800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만원을 넘겼다.서울 지역 외식비를 1년 전인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김밥과 칼국수는 5%가 넘게 올랐다. 김밥은 5.5%, 칼국수는 5.3%의 상승폭을 보였다. 삼계탕은 4.6%, 삼겹살은 4.3%, 냉면은 3.5%의 오름폭이 기록했다.중동 전쟁으로 인해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 등도 외식비
2026.04.17 15: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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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말 좀 제대로 들어” 애플 ‘시리’ 달라진다...제미나이 탑재 예정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새로운 시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 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이 시리 개발 인력 수백 명을 AI 활용 코딩 교육을 위한 부트캠프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시리 개발팀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오픈AI의 코덱스 등 AI 도구를 활용하는 코딩 역량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애플은 다른 소프트웨어(SW) 조직이 AI 코딩 도구를 적절히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처럼 시리 개발팀도 AI 도구를 활용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또한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시리 개발팀은 내부 갈등이 심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인력 재배치로 시리의 핵심 개발팀에는 약 60명만의 인원이 남게 된다. 시리 성능을 평가하는 팀도 약 60명 정도 잔류한다고 알려졌다.지난 2024년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와 시리의 개선판을 발표한 적 있다. 당시 발표한 시리 개선판은 실제 제품을 통해 구현되지 못했다. 애플은 다른 기술기업에 비해 AI 경쟁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 애플은 시리 조직을 담당해온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부사장을 경질하고, 마이크 록웰에게 해당 팀을 이끄는 인사 조치를 감행하기도 했다.오는 6월에는 WWDC가 개최될 예정이다. WWDC는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회의로 매년 진행된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자체 AI 모델이 아닌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로 구동되는 새로운 시리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 형태의 시
2026.04.16 17:1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