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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안 끝났는데 사이드카 10회… 금융위기 이후 ‘역대급’ 롤러코스터 장세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총 10회 발동됐다. 3월이 다 가기도 전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발동 횟수를 기록하면서, 증권가에서는 극심한 등락장이 고착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4회의 매수 사이드카와 6회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2일 처음으로 사이드카(매도)가 발동됐다. 이후에도 주가가 변하면서 2월 6일, 3월 3일, 4일, 9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2월 3일, 3월 5일, 10일, 18일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23일에는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5분간 거래가 중지된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사이드카를 발동한다.올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4번의 매수 사이드카와 2번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사이드카 제도는 유가증권시장에는 1996년 11월 25일에, 코스닥 시장에는 2001년 3월 5일에 도입됐다.현재 사이드카 발동 기준인 ‘기준가 대비 5% 이상 변동 및 1분간 지속’은 2001년 5월 이후부터 적용된 기준이다.사이드카 발동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08년이 26건으로 가장 많다. 해당 연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해다.반면 2005~2006년, 2010년, 2012~2019년, 2021~2023년 등 14개년은 사이드카가 발동되지 않았고, 그 외 연도도 2~7건 등 한 자릿수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올해는
2026.03.25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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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키면 징계” 공공기관 차량 5부제 강화…민간은 ‘아직’ 자율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시행되고 있는 승용차 5부제 의무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침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성을 부여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24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 같은 에너지 절약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가 ‘주의’ 경보로 발령된 것에 따른 대응 계획이다.기후부는 25일 0시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용차만 해당하며 무공해차인 전기차와 수소차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공공기관 5부제 적용 차량은 약 150만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5부제 시행 시 하루 약 3000배럴의 석유를 아낄 수 있다.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는 승용차를 운행할 수 없는 제도다. 월요일에는 번호판 끝자리가 1, 6일 경우 차량 운행을 쉬어야 한다.이번 시행은 공공기관에서 우선 시행되며 민간은 자율적 참여로 시행된다. 다만 원유 수습 차질이 우려되어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될 경우 민간에도 의무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민간에도 의무화될 경우, 기후부는 전기, 수소차와 생계형, 장애인 차량을 제외하고 약 2370만대가 적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의무가 있다.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인구 50만명 이상 시군’의 경우는 있으면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인구 30만명 이상 50만명 미만 시군’의 경우 예외를 확대해 실시하고 인구 30만명 미만
2026.03.24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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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에 이어 광주 창억떡...SNS가 만든 ‘떡픈런’ 현상
광주 지역 떡집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바 ‘떡픈런’ 까지 생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창억떡은 광주에 위치한 지역 떡집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호박인절미가 창억떡의 대표 상품이다. 쫄깃한 호박찰떡에 카스텔라 가루를 묻힌 떡이다.22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창억떡’, ‘호박인절미’ 등의 검색량 지수는 지난 1년간 명절을 제외하고 10~20 정도 수준이었지만, 지난 19일 100으로 검색이 급증했다.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창억떡’, ‘호박인절미’ 검색량은 지난 3월 6일까지는 0 수준이었으나 3월 7일 27’, 25를 기록했다. 이후 3월 18일에는 ‘창억떡’ 검색량이 최고치인 100을 기록하며 약 2주 사이 검색량이 4배 증가하기도 했다.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관심이 늘어난 것에는 유튜브 영상과 유명 가수의 언급이 영향을 미쳤다.지난 5일 구독자 77만명인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은 ‘오리탕부터 미친떡까지 힘내서 먹어본 광주 브이로그(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창억떡을 소개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48만회다. 특히 창억떡의 호박인절미를 먹는 영상 클립이 SNS 채널인 X(구 트위터)를 통해 확산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은 88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그룹 데이식스의 멤버 영케이도 해당 떡을 언급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4~15일 광주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유명 유튜버와 유명 가수의 언급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해당 떡집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창억떡 본점은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다. 본점의 경우 평일에도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한다. 3월 12일 KBO 시범 경기가
2026.03.24 15: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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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엔 지갑 닫힌다” BTS 공연에 맞춰 움직인 지갑...BTS 효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시작하면서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국내 인바운드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23일 데이터 분석을 통한 BTS 공연의 관광 경제 효과를 발표했다.와우패스는 방한 외국인 10명 중 1명꼴로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다. 이번 발표는 콘서트 주간 3일간 발생한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해당 데이터를 전주,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한 뒤 광화문·시청 일대 가맹점 결제를 별도로 추출해 측정했다고 밝혔다.공연 당일 발생한 일일 결제액은 24억9000만 원이다. 2022년 서비스 개시 이래 역대 최고치다. 공연 전날은 24억4000만 원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일일 최고 거래액은 20억8000만 원으로, 지난해 일일 최고 거래액보다 19.7% 높은 수치다.콘서트 주간 3일간 외국인 관광객 결제 건수를 보면 약 30만건으로,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71억5000만원이다. 공연이 열린 광화문·시청 일대에서는 전년 대비 31.4% 늘어난 약 8억원이다. 공연이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한다.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7~8시대 광화문·시청 일대에서 발생한 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73~79% 급증했다. 기존에는 한가한 시간대지만, 공연을 보기 위해 미리 나온 관광객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오후 3~4시대에는 결제 건수가 최고치였다. 전주 대비 3시대는 35%, 4시대는 31.5%가 급증했다. 특히 카페·편의점·서점 등에서 소비가 몰렸다.반면 공연이 시작한 오후 8시 이후에는 소비가 급감했다. 해당 시간대 광화문·시청 일대 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14.0%, 전주 대비 17.9% 감
2026.03.24 15: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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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바삭 다음은 ‘부드러움’...공기 넣은 아메리카노, 7일 만에 100만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해 만드는 ‘공기 주입 커피’가 새롭게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저가 커피 업계도 비슷한 음료를 출시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2월 26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에어로카노’를 출시했다. ‘에어로카노’는 아이스 전용 음료로,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해 미세한 거품층을 형성해서 만든 음료다. 아메리카노에 비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본연의 묵직함과 쌉쌀한 맛을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에어로카노는 아이스 음료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출시 7일 만에 100만잔이 팔렸다. 2023년에는 아이스 슈크림 라떼가 9일 만에, 2025년에는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10일 만에, 2021년에는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는 11일 만에 100만잔을 팔았다. 인기가 많았던 스타벅스의 다른 음료와 비교했을 때 가장 빠른 속도다.에어로카노는 오후 1~2시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시간 이후 가볍고 부드러운 커피를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에어로카노의 인기에 저가 커피 업계도 유사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달 컴포즈 커피는 ‘에어리 아메리카노’를,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에어폼 아메리카노’를 각각 선보였다. 두 업체 모두 기존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해 크림 층을 형성해 만들었다.최근 ‘두바이 쫀득 쿠키’, ‘버터떡’, ‘호박인절미’ 등 식감을 앞세운 제품들이 유행했다. 단순히 맛을 넘어 쫀득하고,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경험하는 방식의 소비 트렌드가 생겨났다. 이런 소
2026.03.24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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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중동 리스크에 하반기는 어쩌나”
중동 변수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2분기(4~6월) 전기요금을 동결했다.한전은 23일 2분기(4~6월) 연료비조정요금을 지난 1분기와 동일한 1㎾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12분기 연속, 산업용은 6분기 연속 동결됐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4가지로 구성된다.연료비 조정요금은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한다. 연료비 조정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브렌트유의 최근 3개월 평균 가격을 반영하는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오르면 ㎾h당 최대 5원까지 더 받는다. 반대로 내렸다면 5원까지 덜 받는다.한전은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지만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줄곧 상한인 +5원을 계속 적용해왔다.전기요금은 먼저 한전이 연료비조정단가 변경안을 마련해 산업통상부에 제출한다. 이후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전기요금이 확정된다.한전은 내부적으로 최근 3개월간의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해 2분기 적정 조정단가를 ㎾h당 -11.2원으로 산정했다. 4년 전 치솟았던 국제 연료비가 하향 안정화하면서 전기 요금을 인하할 여력이 생긴 것이다. 다만 한 번에 최대 -5원까지 반영할 수 있어 원칙적으로는 최소 2개 분기 동안은 조정단가를 낮춰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전과 동일하게 +5원을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국제유가 상승
2026.03.23 14: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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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수장 공백 막겠다는 파월…베선트 “파월 임기후 남는 건 관행 위배”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임기 만료 후에도 후임자가 인준되지 않으면 임시 의장으로 남겠다며 연준에 남을 가능성을 보였다.파월 의장은 18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조사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연준 이사직을 사임할 의사가 없다”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후임자가 인준되지 않는다면 후임 인준 시까지 임시의장(chair pro tempore)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밝혔다.워싱턴DC 연방검찰은 연준 본부 및 추가 건물 공사 비용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는 원래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드는 건물을 짓고 있기 때문에 수사를 받고 있다”며 파월 의장에 대해 말했다.이에 파월 의장은 해당 수사가 금리 인하 압박에 응하지 않아 생긴 ‘보복성 수사’라고 반박했다.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관련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케빈 워시의 인준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틸리스 의원은 “Fed 의장이 대통령 뜻에 좌우된다는 인식이 생기면 시장에 미칠 충격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Fed의 독립성 훼손 우려를 표했다.파월의 의장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 이후 Fed에 남을 수 있다는 발언에 “역사적 관행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19일 (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과거 Fed 의장이 임기 종료 후 이사로 남은 사례는 단 한 번뿐이며, 그마저도 대통령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2026.03.22 05: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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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감량 효과”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
4월부터 미국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19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청(FDA)이 7.2㎎ 고용량 ‘위고비 HD’를 승인했다.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다.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시키는 효과가 있다.위고비는 FDA에서 0.5㎎, 1㎎, 1.7㎎, 2.4㎎ 용량의 주사제와 경구용 먹는 위고비(25㎎ 정제)가 승인돼 있었다. 이번에 주사제 고용량인 7.2㎎과 가 승인됐다.기존 최대 용량인 2.4㎎ 용량의 위고비는 원래 체중의 15% 감량 효과를 냈다. 이번에 판매가 승인된 고용량 7.2㎎은 3상 임상시험에서 72주 후 평균 20.7%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이 고용량 위고비를 이용했을 때 평균 14.1%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당뇨 환자는 일반인보다 체중 감량이 더 어렵다.FDA는 위고비HD에 '국가 우선심사 바우처'를 부여했다. ‘국가 우선심사 바우처’는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미국 내 중요한 보건 과제 해결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도입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위고비 HD' 승인에는 단 54일이 소요됐다. 기존 FDA 승인 과정에는 10~12개월이 걸린다.일라이 릴리는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의 마운자로를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맞서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위고비를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6.03.21 17: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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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매출 전년 대비 3배나 늘었다...‘엔비디아 납품 탈락설’도 일축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매출이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18일(현지 시간) 2026년 회계연도 2분기(지난해 11월~지난 2월) 매출이 238억6000만 달러(약 36조원)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어난 335억 달러로 전망했다. 2분기의 1.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특히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 매출이 77억5000만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이상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및 클라이언트 사업 부문은 77억1000만 달러(약 11조6000억원)로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만 7000억 달러 늘어난 수치다.조정 주당순이익(EPS)는 12.20달러(약 1만8000원)다. 주당 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 1주당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마이크론의 2분기 조정 EPS 월가 예상치는 9.31달러였다. 매출과 조정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마이크론은 3분기 조정 EPS는 시장 전망치인 12.05달러를 웃도는 19.15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순이익은 전년 동기 15억8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 늘어난 138억 달러(약 20조7500억원)다. 영업이익은 161억 3500만 달러(약 24조 2000억원)로 810% 급증했다. 클라우드 메모리(CMBU)와 데이터센터(CDBU), 모바일(MCBU), 전장(AEBU) 등 4대 핵심 사업 부문 모두 사상 최고치다.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및 전망 개선은 인공지능(AI)로 인한 메모리 수요 증가, 구조적인 공급 제약, 그리고 마이크론의 강력한 실행력이 빚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마이크론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출하를 공식
2026.03.21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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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총공세...‘도미노 가격 인하’ 확산
4월부터 빵과 아이스크림, 비스킷, 캔디 등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제과·빙과류·양산빵을 생산하는 5개 업체는 19개 제품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하한다. 최대 13.4% 인하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국민들의 물가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출고분부터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제과 부문에서는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오리온 등 3개 업체가 비스킷 6종, 캔디 4종 가격을 평균 2.9~5.6% 인하한다고 밝혔다.롯데웰푸드는 비스킷 제품 ‘엄마손파이’를 2.9%, 캔디 3종 가격을 4% 각각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계란과자 베베핀’과 ‘롤리폴리’ 등 비스킷 제품 2종 가격을 각각 5.3%, 5.6% 내린다. 오리온도 ‘배배’, ‘오리온웨하스’, ‘바이오캔디’ 가격을 각각 6.7%, 4.8% 인하한다.양산빵 업체도 가격을 내린다. 롯데웰푸드와 삼립 2곳은 총 4개 제품 가격을 평균 5.4~6.0% 내린다. 롯데웰푸드는 ‘기린왕만쥬’, ‘기린 한입 꿀호떡’ 등 2종 가격을 평균 6.0%, 삼립은 ‘포켓몬 고오스 초코케익’, ‘캘리포니아 호두크림샌드’ 등 제품 5종 가격을 평균 5.0% 인하한다고 밝혔다.빙과 부문에서는 롯데웰푸드, 빙그레 등 2개 업체가 아이스크림 8종 가격을 평균 8.2~13.4% 인하한다. 롯데웰푸드는 ‘찰떡우유빙수설’, ‘와 소다
2026.03.19 1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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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000원에 20만원어치 담는다”…뷰티업계 초저가 경쟁 확산
지난 2월 21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오프뷰티 광장시장점.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이 뒤섞여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긴 대기 줄에는 20대 여성부터 50대 남성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적과 세대를 가리지 않은 인파가 몰렸다.가게 내부는 더 붐볐다. 이날 단 하루만 진행하는 ‘바스켓 데이’에 참가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3만9000원에 바스켓을 구매해 바스켓 안에 원하는 제품을 무제한으로 담을 수 있다. 다만 뚜껑이 닫혀야 성공이다. 3만9000원에 무제한으로 제품을 담아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부피가 작고 비싼 것 위주로 담아보자.”“색조부터 가보자.”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 사이로 20대 여성 손님 두 명이 대화를 나눴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원하는 제품을 최대한 담기 위해 미리 ‘전략’을 세우는 모습이었다. 매장 안에는 VT, 롬앤부터 설화수까지 유명 브랜드와 처음 보는 브랜드 제품들로 가득했다. 기초 제품부터 색조, 뷰티 디바이스, 건강식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인기 제품인 ‘VT PDRN 리들샷’은 원가인 6만8000원에서 약 56% 저렴한 3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VT PDRN 데일리 마스크(30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만4000원에 판매된다. 오프뷰티에서는 1만5000원이었다.입장 전 전략을 세우던 20대 여성 손님들이 바스켓을 가득 채운 뒤 뚜껑을 닫고 결제에 성공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평소에 VT PDRN 제품이 좋다고 해 써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프뷰티에서 발견해서 고민 없이 담았다”며 저렴한 가격이 구매 결정 요인이 되었
2026.03.03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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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달릴수록 혜택이 커지는 ‘달리자’ 출시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KB스타뱅킹에 러닝(Running)을 연계한 ‘달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달리자’는 만 14세 이상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러닝 기록을 관리하고 누적 거리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의 삼성헬스 또는 애플의 건강 앱과 연동해 러닝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해당 서비스 내 ‘자판기’에서는 러닝 누적 거리에 따라 금융상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스타포인트와 경품을 제공하고, 러닝 관련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서비스는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KB국민은행은 상반기 중 러닝 누적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랭킹 서비스와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러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서비스 가입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신세계 이마트 3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며, 1km 이상 달린 고객 전원에게는 금융상품 가입 시 사용 가능한 스타포인트 5포인트를 지급한다.이외에도 러닝 누적 거리에 따라 ▲가민 스마트 워치(1명) ▲GS25 모바일 상품권 1천원권(10,0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000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달리자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이 건강과 혜택을
2026.02.27 1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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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글 지도로 길 찾기?”… 정부,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조건부 허가’
정부는 구글이 그동안 요구해온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허가하기로 했다.27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1대 5000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이 준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보안이 필수적인 군사기지나 각종 안보 시설의 위치, 이미지는 모자이크 처리로 지도에서 가려야 한다. 협의체는 영상 보안 처리와 관련해 구글 맵스·구글 어스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관한 위성·항공 사진을 제공할 때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해야 하는 조건을 추가했다. 구글 어스의 과거 시계열 영상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시설은 가림 처리해야 한다. 구글 맵스·구글 어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관한 좌표 표지를 제거하고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민감한 정보를 제거하거나 수정하는지도 가공 작업은 국내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서버에서만 해야 한다. 간행 심사 등 정부의 검토와 확인을 거친 데이터만 반출이 가능하다.협의체는 “국내법률이 적용되는 국내 제휴기업의 국내 서버에서 민감한 정보를 처리한 후 정부 검토·확인을 거친 보안상 문제가 없는 제한된 정보만 반출하는 체계를 통해 사후관리 통제권이 확보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1대 5000 축척은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cm로 줄여 표현한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1대 2만5000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
2026.02.27 15: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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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표준화·면책조항 선행돼야"…'2026 기금형 퇴직연금' 포럼
“수탁기관이 어떻게 수익률을 공시하고 비교를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모든 사업장의 퇴직연금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연내 입법하기로 한 가운데, 제도 도입에 앞서 수익률 계산 방식의 통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5일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열린 ‘2026년, 기금형 퇴직연금은 어떤 모습일까’ 포럼에서 영주 닐슨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 겸 성균관대 SKK GSB 교수는 현재 퇴직연금 수익률 계산 방식이 금융사마다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데이터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퇴직연금 5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제도 변화에 걸맞은 구체적인 운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SKK GSB와 한국퇴직연금데이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기금형 퇴직연금의 도입 시나리오와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사 실무자와 기업 인사·재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퇴직연금 '연 2% 수익률' 늪 탈출이 과제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50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현재 퇴직연금은 기업과 금융회사 간 계약을 기반으로 한 ‘계약형’으로 운용된다. 회사가 운용을 책임지는 확정급여(DB)형과 가입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있다.퇴직연금은 그동안 원리금 보장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연 2%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저수익 구조를 깨기 위해 노사가 공동 기금을 설립하고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기금형 퇴직연금’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금 간 경
2026.02.27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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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해리포터 못 본다”...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인수 철회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철회하면서 넷플릭스에서 해리포터를 볼 수 없게 됐다.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거래를 중단했다. 파라마운트의 수정 인수안이 더 우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파라마운트는 이번 주 초 WBD 전체 인수가를 주당 31달러, 전액 현금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파라마운트의 인수안은 주당 30달러였다. 워너브라더스는 지난해 12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를 주당 27.75달러, 총 827억달러에 넷플릭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파라마운트의 수정 인수안은 WBD가 넷플릭스와 합의했던 스튜디오·스트리밍 사업부 매각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파라마운트는 일부 사업이 아닌 WBD 전체 지분을 대상으로 한다. CNN·TBS·TNT 등 유료 방송 네트워크도 포함됐다.파라마운트는 해지 수수료도 이번 수정 인수안에 포함했다. 규제 승인이 실패할 경우 70억 달러의 해지 수수료가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넷플릭스 계약이 무산될 경우 WBD가 부담해야 하는 해지 수수료는 28억 달러다. 파라마운트는 수정 인수안에 해당 해지 수수료도 파라마운트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해당 수정 인수안이 제안된 이후, 넷플릭스는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4영업일 내에 새로운 제안을 낼 권리가 있었지만 내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주당 31달러의 인수가를 맞추는 것이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여겼다.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테드 서렌도스와 그레그 피터스는 성명을 통해 “협상한 거래는 규제 승인에 대한 명확한 경로를 갖춘 구조였지만,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최신 제안 수
2026.02.27 13:4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