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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3017만명 이동…9~12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인구가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에는 귀성·귀경 인구가 몰리면서 하루 758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특히 일평균 교통량과 이동 인원이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나, 11~12일 교통 정체가 예년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고속도로 확대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귀성·귀경 이동 인원은 30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최대 75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평균 이동 인원은 603만명으로 지난해 추석(546만명)보다 10.4%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단축된 5일이라 총 이동 인원은 7.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시간대는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10~11시를 선호하는 귀성객이 많았으며, 귀경은 추석 이후인 11일과 12일 오후 2~3시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추석 당일(10일)과 추석 다음 날(11일)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최대 소요 시간은 전년보다 최대 3시간35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로 최대 이동 시간을 살펴보면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광역시 8시간55분 △서울~목포 9시간55분 등으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지난해 대비 최대 1시간40분 감소할 전망이다. 도시별로 △부산~서울 8시간50분 △광주광역시~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15분 등으로 예측됐다. 한편, 정부는 추석 전&midd

    2022.09.07 16:39:27

    추석 연휴 3017만명 이동…9~12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일하는 여성들의 '보통 맛' 이야기

    [한경 머니 기고 = 윤서윤 독서활동가] 직장은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각자 주어진 일을 하면서 수많은 이벤트들이 수행된다. 작은 실수라도 있으면 시말서를 작성하거나 다음 이벤트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렇게 우리는 유연함과 책임을 배운다.직장 생활을 통해 스스로가 일에 욕심이 있는지, 그저 주어진 일만 지적 없이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지 자신을 알게 되는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이윤을 남기고, 이윤은 작고 소중하게 분배된다. 이런 생각으로 직원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작가 최유안의 <백 오피스>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소설이다.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세 여성이 주인공이다. 주목받고 싶진 않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즐기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나는 어떤 태도로 일을 하는지 ‘여성’이라는 위치에서 직업을 바라보게 된다.이 책의 등장인물은 친환경 대기업 태형그룹의 대리 홍지영과 마이스 스타트업 기획사의 임강이, 퀸스턴 호텔의 호텔리어 강혜원이다. 이들은 태형그룹의 친환경 관련 국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협업한다. 강혜원이 출산휴가 후 승진을 위해 여러 일을 벌이면서 남편으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으며 소설이 시작된다. 태형그룹의 비리가 뉴스에 보도되던 날, 위기라고는 생각했지만 태형그룹은 행사의 규모를 늘려 이미지 개선을 시도해야 할 때라고 판단한다.홍지영은 함께 일하는 선배 오 과장과 일을 진행하면서 사익을 추구하는 모습을 감사실에 보고하고, 오 과장은 좌천된다. 혼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홍지영은 오 과장이

    2022.09.02 14:03:26

    일하는 여성들의 '보통 맛' 이야기
  • [CEO & BIGDATA]신동빈, 사법적 ‘짐’ 덜고 글로벌 경영 ‘힘’ 낼까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인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법 리스크를 벗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업무상 배임 혐의로 2019년 10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으로 취업 제한 규정은 적용받지 않았지만, 글로벌 경영 활동을 할 때 상당 부분 제약을 받아 왔다는 게 재계 안팎의 설명이다. 해외 기업과의 사업 추진 시 오너의 준법성, 윤리경영 여부가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 회장에게 붙은 ‘경제사범’이라는 꼬리표가 글로벌 협상 등의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그는 지난 4월 미국 출장 당시 공항에서 1시간에 걸쳐 별도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특별사면으로 신 회장을 옭아맸던 사법적 부담이 사라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광폭 경영 행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는 이유로 재벌 총수를 사면해주는 것을 두고 정당성과 합리성이 충분치 않다는 논란도 잇따른다. 재벌 총수에 대한 특별사면이 단행될 때마다 나오는 ‘공정성 논란’의 일환이다. 사법 리스크는 벗었지만 또 다른 논란의 꼬리표를 붙이게 된 셈이다. 이런 대중 정서를 반영하듯, 신 회장을 둘러싼 빅데이터는 긍정론과 부정론이 뒤섞였다. 최근 3개월간 그와 관련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특

    2022.08.30 09:00:09

    [CEO & BIGDATA]신동빈, 사법적 ‘짐’ 덜고 글로벌 경영 ‘힘’ 낼까
  • [Special]“취미로 키운 식물이 본업 됐죠…월수익 쏠쏠”

    식테크(식물 재테크)의 세계에 첫발을 들이고 싶은 초보자라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평범한 국어학원 원장에서 ‘식테크 인플루언서’로 변신한 박선호 작가를 만나 초보자가 참고하면 좋을 식테크 노하우를 들어봤다.“한 달에 적게 벌 때는 1500만 원, 많이 벌 때는 4000만 원 이상씩 수익이 나오고 있어요. 이제는 기존에 운영하던 학원 매출보다 식테크 수익이 더 커진 상황이죠.”박선호 작가는 국내 식테크 시장의 알아주는 인플루언서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하던 국어학원이 어려워지자, 학원에서 키우던 희귀식물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이 그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식물 유튜버 ‘에레디소’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최근에는 <몬스테라 알보로 시작하는 식테크의 모든 것>이라는 책도 냈다. 어느 순간 학원을 경영하는 것보다 식물을 키우고 노하우를 전파하는 일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학원을 과감히 정리하고 식테크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경영난을 돌파하기 위해 무심코 시작했던 식테크가 이제는 취미를 넘어 본업의 자리를 꿰차게 된 셈이다.식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햇빛이 잘 드는 건물에서 학원을 운영하게 되면서, 희귀식물을 취미로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학원 운영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학원을 정리해야 할지, 사무실 집기라도 좀 팔아서 버텨야 할지 고민하던 중 취미로 키우던 식물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첫 계기가 됐죠.”과거에도 식테크가 존재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다시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뭔가요.“예전에는 다육식물,

    2022.08.30 09:00:07

    [Special]“취미로 키운 식물이 본업 됐죠…월수익 쏠쏠”
  • 기업 오너라면 알아야 할 ‘2022 세제개편안’

    [한경 머니 기고 = EY한영 세무본부 이나래 파트너·백준호 회계사] 정부는 지난 7월 2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현재 대내외 리스크 확대와 물가 상승 등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민생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정책을 세제개편안에 많이 포함시켰다.특히 가업상속공제 및 사전 가업승계 증여세특례제도 합리화, 법인세 과세표준 단순화 및 최고세율 인하,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 도입, 투자·상생협력 촉진 과세특례제도 폐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변경 등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유인하기 위한 정책들이 발표됐다.이번 세제개편안 중 기업 오너가 알아야 할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영향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가업상속공제란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10년 이상 가업을 영위한 피상속인의 가업을 대상으로 가업상속재산을 최대 500억 원 한도로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는 제도다. 최고세율이 50%인 상속세제에서 최대 500억 원까지 상속세를 과세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업을 승계하고자 하는 기업 오너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도다.그러나 엄격한 가업상속공제 요건이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항상 존재했다. 특히, 매출액 한도(4000억 원), 지분 요건, 사후관리 기간 등의 조건이 까다로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세대 경영자들이 스스로 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속칭 ‘피터팬 증후군’에 빠지는 모습도 보였다.이번 세제개편안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가업 상속 시 겪는 이러한

    2022.08.30 09:00:05

    기업 오너라면 알아야 할 ‘2022 세제개편안’
  • [Special] ‘풀멍’ 하며 돈도 버는 식물 재테크의 매력은

    반려식물과 홈가드닝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를 지나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숫자가 아닌 초록 잎사귀를 보며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식테크(식물 재테크)만의 장점이다.#.20대 시절부터 ‘식집사(식물을 집사처럼 극진히 관리하는 사람)’라는 별명을 가졌던 직장인 윤 모(36) 씨는 지난해 식테크의 매력에 빠졌다. 화분에 물을 주며 ‘풀멍(멍하게 식물을 바라보는 것)’ 하는 취미생활을 넘어, 식물이 쏠쏠한 돈벌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덕이다. 소소하게 시작한 식테크는 이제 안정적 궤도에 올라, 한 달에 300만~400만 원의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윤 씨는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본격적인 재테크는 자신이 없어 시도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취미였던 식물 가꾸기가 생각지 못한 수익원이 될 줄 몰랐다”며 “혹시 더 이상 안 팔리더라도 내가 키우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라 큰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했다. 몬스테라 알보, 안스리움 크리스탈리, 무늬 아단소니. 발음도 쉽지 않은 이국적인 식물 이름이 요즘 부쩍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크게 성장한 홈가드닝 시장의 영향으로 열대 관엽식물이 인기를 얻으면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농촌진흥청이 농식품 소비자 패널 726명(평균 연령 48.7세, 월평균 소득 484만 원, 평균 가구원 수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1%가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또 43.1%는 반려식물이 애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20~3

    2022.08.30 09:00:03

    [Special] ‘풀멍’ 하며 돈도 버는 식물 재테크의 매력은
  • [Special] 베란다 부업, 식물 재테크 따라잡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식과 부동산에 열을 올렸던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숫자가 아닌 ‘식물’에 관심을 기울인 이들이 있다. 바로 희귀 열대 관엽식물에 푹 빠진 식집사(식물을 집사처럼 극진히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식물을 통해 부의 기회를 잡은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채광 좋은 베란다에서 시작하는 식테크(식물 재테크)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사진 김기남 기자 

    2022.08.30 09:00:02

    [Special] 베란다 부업, 식물 재테크 따라잡기
  • 확 바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은퇴자 영향은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크게 바뀐다. 어떤 제도가 바뀌면 사람들은 변화가 가져올 혜택과 부담을 저울질하게 된다. 이번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지금부터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가입자 유형별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특히 은퇴 후 별다른 소득 없이 연금을 받아서 생활하는 은퇴자의 건강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해서 점검해보기로 하자.급여 외 소득 2000만 원 넘으면 보험료 더 낸다먼저 직장가입자부터 살펴보자. 직장가입자는 보험료로 소득의 6.99%(2022년 기준)를 납부한다. 이때 보험료는 보수월액보험료와 소득월액보험료로 구분할 수 있다. 보수월액보험료란 직장에서 받는 보수(월급)에 부과되는 보험료를 말하는데, 보험료 중 절반은 회사에서 부담한다. 소득월액보험료란 직장에서 받는 보수 이외 다른 소득에 부과되는 보험료를 말하는데, 회사의 지원 없이 전액 가입자가 부담한다. 이번 개편 이전에는 직장가입자는 보수 이외 소득이 연 3400만 원이 넘는 경우에만 소득월액보험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9월부터는 보수 이외 소득이 연 2000만 원만 넘으면 소득월액보험료가 부과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홍길동 씨는 월급으로 600만 원을 받고 있고, 보수 이외 이자와 배당으로 한해 2400만 원을 벌고 있다. 변경 이전에 홍 씨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보험료만 납부하면 됐다. 하지만 9월부터는 이자와 배당소득 중 2000만 원을 초과하는 400만 원에 대한 소득월액보험료로 월 2만330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번 부과체계 개편으로 보험료를

    2022.08.30 08:00:02

    확 바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은퇴자 영향은
  • 삶의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한경 머니 기고 =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의학과 교수] 삶의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잘한 것들은 버리고 간간이 강한 것 하나씩 터트리는 방법이다. 화끈해 보이지만 우리 마음에는 적응이란 기전이 있어 아무리 강해도 지속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 심지어 더 강한 것을 터뜨리지 않으면 마음에 기별이 없는 ‘행복에 대한 내성’마저 생긴다. 다른 방법은 강력한 자극보다 삶의 소소한 자극에도 내 마음이 반응할 수 있도록 행복 반응의 역치를 낮추는 것이다. 강도 위주의 접근보다 효과적으로 행복감을 지속시켜준다. ‘가을의 파란 하늘이 느껴지시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에 여유로움이 존재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질문에 의외로 가을이 온 줄도 몰랐고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답변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우울증이 찾아오면 우울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 우울증이 심해진 경우 우울한 감정마저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이상한 색안경을 낀 것처럼 세상이 잿빛으로 보이고 내 감정이 다 말라 버린 듯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마음속 감정을 느끼는 시스템이 정지해 버려 무감정의 상태가 돼 버린 것이다. 우울할 수 있다는 것은 그래도 내 감정 기능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가을을 타는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내 마음이 반응하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파란 하늘을 보면 너무 아름답다가도, 이렇게 좋은 날이 또 흘러가고 있기에 삶의 유한성이 주는 슬픔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다. 가을을 탈 때도 다양한 감정 반응이 존재한다. 앞의 질문에서 가을을 느끼고 있다면 마음 상태가 괜찮은 것이라

    2022.08.30 07:00:04

    삶의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 [big story] 자영업자·영끌족, 채무 공포 확산…비상구는 있나

    자영업자와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 사람)의 부채는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위기를 건너오면서 여러 금융기관에서 빚을 진 자영업자는 한계 상황에 직면했고, 빚을 내 투자한 영끌족은 본격적인 금리인상기를 겪으며 진정한 ‘채무 공포’를 맞닥뜨리게 됐다.#1. 서울 용산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최 모(48) 씨는 코로나19 이후 2억5000만 원에 달하는 빚을 졌다. 2020년 초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이전하며 1억 원의 금융권 대출을 받았는데, 곧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며 매출이 뚝 떨어졌다. 들어오는 돈은 없는 상황에서 월세 등 고정비를 감당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졌고, 카드론 등 제2금융권까지 손을 뻗칠 수밖에 없었다. 최 씨는 “그동안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유예로 근근이 버텨 왔지만, 본격적으로 원금과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걱정이 커졌다”며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고객 수가 회복되지도 않았다. 앞으로 어떻게 버틸지 답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2. 2년 전 ‘영끌’로 아파트를 매매한 오 모(35) 씨는 최근 치솟는 금리 탓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 당시 오 씨는 주택담보대출 4억 원을 변동금리 2.69%로 받았으나 얼마 전 금리가 4%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매달 은행에 내던 원리금 상환액은 기존 162만 원에서 최근 200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르면 월급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에 속이 타들어간다. 오 씨는 “집값이라도 상승하는 분위기라면 버티겠는데 최근 이 지역 집값이 조금씩 빠지고 있어 불안하다”며 &ldquo

    2022.08.26 09:00:07

    [big story] 자영업자·영끌족, 채무 공포 확산…비상구는 있나
  • 애터미, 호우 피해복구 위해 2억 원 상당 물품 기탁

    애터미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애터미가 기부한 물품은 애터미 해양심층수를 비롯해 컵라면, 즉석밥 등의 식품과 물티슈, 비누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지원 물품은 14종으로, 총 수량은 1만5750개다. 이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충남 지역의 호우 피해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애터미는 도내의 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기업"이라며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도내 이재민들에게 우선 전달하고 이후 대상자를 전국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했다.한편 애터미는 지난 3월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 성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호우피해 1억 원, 2020년 코로나 구호성금 1억 원, 2021년 4억 원 상당의 코로나 구호물품 전달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애터미의 기부금은 매출액의 2.04%에 달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8.18 19:39:10

    애터미, 호우 피해복구 위해 2억 원 상당 물품 기탁
  • 무더위 잊게 할 저주와 공포, 환상으로 풀다

    [한경 머니 기고 = 윤서윤 독서활동가] 정보라 작가는 SF와 호러 판타지 창작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정 작가의 대표 소설집인 <저주토끼>는 올해 부커상 1차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저주와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저주토끼>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본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 이후 6년 만이었다. 부커상 후보로 우리나라 작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과 작가 정보라의 <저주토끼>가 지목됐다. 최종 후보까지 올라간 작품은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였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땐, 한국 문학의 애독자로서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었다. 드디어 문학 시장이 더 넓어지고, 사람들도 문학에 관심을 갖게 될까 하는 기대가 컸다. 아쉽게도 2022년 부커상은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에게 돌아갔지만, 우리나라 문학이 세계에서 읽힌다는 생각만으로도 신났다.<저주토끼>는 정보라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1998년 연세문화상 수상작 <머리>부터 2016년에 쓴 <저주토끼>, <안녕 내 사랑>까지 단편소설 10편을 묶었다. 작품은 복수를 주제로 하는 이야기가 대다수다. 시위가 취미라는 작가는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들을 소설을 통해 해소하는 것처럼 보인다. 시위 현장에서 본 현실의 부조리를 토대로 일상의 공포를 환상이라는 장르로 풀어냈다. 무엇보다 텍스트 안에서의 차가운 공기의 흐름은 무더운 여름을 잊기에 최적이다.표제작 <저주토끼>는 대대손손 저주를 내리는 집안에서 ‘저주술사’로 살던 할아버지가 자신이 내린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서 시작된다. 과거 할아버지의 친구는 술도

    2022.08.16 17:45:36

    무더위 잊게 할 저주와 공포, 환상으로 풀다
  • 신한라이프,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출범

    신한라이프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블루스퀘어에서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1기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패스파인더'는 신한금융그룹 '리부트 신한 프로젝트'의 큰 틀 아래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내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명칭이다. '패스파인더'는 상승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신한라이프 브랜드의 그래픽 모티프이기도 하다. 기존 원신한챌린저스(주임, 대리), 영리더(과장, 차장)로 직급별 분리 운영되던 변화추진조직을 통합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구성했다. 본인 지원 및 동료 추천으로 총 19명이 선발됐으며, 임기는 7월부터 2년간이다. 활동 기간 동안 경영진과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경영혁신을 위한 어젠다를 논의하고, 불필요한 업무나 절차를 줄이는 '워크 딜리트&다이어트(Work Delete&DIet)' 활동에도 앞장선다. 또한 구성원간 상호 멘토링 활동을 시행하며 그룹과 회사 내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벤치마킹 트립, 명사 초청특강 등 교육기회 제공, 우수 활동자 시상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패스파인더'는 신한라이프가 일류로 향하는 길을 찾는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와 직원간 소통의 중심축으로 조직문화, 경영 현안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 여러분도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8.12 15:05:17

    신한라이프,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출범
  • 300슬라 되는 테슬라...'3대 1' 주식분할 결정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년 만에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주식분할 실시 이후 테슬라 주가는 300달러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주(州) 본사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3대 1’ 주식분할 결정을 승인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900달러 초반으로, 향후 액면분할을 거치면 300달러대 수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다만 주식분할을 언제 시행할지는 이번 주총에서 언급되지 않았다.테슬라의 주식 액면분할은 2년여 만이다. 지난 2020년 8월에도 액면분할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기존 1주를 5주로 분할했는데, 발표 당일부터 분할 시행일까지 주가가 60%가량 올랐다. 주식 가격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넓어지는 만큼, 시장에서는 통상 주식분할을 호재 요소로 인식한다.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번 주식 분할에 따라 테슬라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해 "테슬라에 투입되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로,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며 "앞으로 18개월 동안 완만한 경기 침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매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8.05 16:50:33

    300슬라 되는 테슬라...'3대 1' 주식분할 결정
  •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 우려…"오후 2~6시 주의하세요"

    올해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거리두기 시행으로 휴가철 통행량이 감소해 교통사고가 8.1% 감소했으나, 올해 휴가철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해상 교통사고 DB를 활용해 코로나19 발생 전후 여름 휴가철(7월16일~8월15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방역대책 기간(2020년~2021년) 동안에는 휴가철 교통사고 건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8.1% 감소했다. 사망 및 중상자수 비율 또한 각각 16%,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올해는 지난 20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휴가철 이동량이 전년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량이 증가하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덩달아 높아진다. 휴가철 피크 기간(7월16~8월15일)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월평균 사고건수에 비해 5.9% 증가했으며, 사망자수도 평균 60.25명으로 월평균 사망자수 58.77명에 비해 2.5% 높았다. 휴가철 교통사고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4~18시(29.72%)에 집중됐으며, 야간시간대(22~05시) 사고발생률 또한 7.15%로 평일 평균(6.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휴가철 낮 시간 운행 중에는 점심식사 후 식곤증, 더위로 인한 주의력 저하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 전 충분한 휴식, 운전 중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가 일정을 여유있게 계획해 최대한 야간 운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휴가철에는 주요 휴가지로 차량이 집중됨에 따라 강원(116%), 제주(106%)의 사고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2022.07.28 17:46:09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 우려…"오후 2~6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