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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년 닭띠 CEO’ 파워 건재…구광모 회장 ‘최연소’

    [커버스토리=대한민국 100대 CEO]-‘SKY’ 출신 54.4%, 단일 학과는 ‘고대 경영’ 최다…절반 이상이 석·박사 학위[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CEO &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은 누구일까.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프로필을 분석했다. 각 기업들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대표이사를 포함했고 올해 100대 기업 CEO(2인 공동대표 2개사, 대표 공석 1개사) 총 101명의 성별·나이·학력을 들여다봤다. 그 결과 ‘서울대·경영학·1957년·남성’이 한국 대표 기업들을 이끌고 있었다. 1957년생 12명으로 가장 많은 수 차지2019 대한민국 100대 기업을 이끄는 CEO들의 평균연령은 만 60.2세로 나타났다. 101명의 대표이사 나이를 평균값으로 구한 결과다. 한국을 이끄는 대표 기업 수장들의 적령기는 60대 초반이었다. 올해 100대 기업 CEO 중 가장 많은 수가 1957년생(62세)이었다. 1957년생 닭띠 CEO는 총 12명으로 4년 연속 100대 기업 CEO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갑수 이마트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 김홍국 하림지주 회장이 그들이다. 이어 1960년생(59세)이 12명, 1959년생이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1961년생, 1964년생도 각 10명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다. 올해의 띠인 돼지띠 CEO로는 1947년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있다. 또 1959년생들도 있다.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

    2019.06.25 10:05:07

    ‘57년 닭띠 CEO’ 파워 건재…구광모 회장 ‘최연소’
  • 삼성전자 19년 연속 ‘1위’…SK그룹 11개사 포함 ‘최다’

    [커버스토리=2019 100대 CEO&기업]비상장사 포함 3만 개 기업으로 대상 넓혀…제조업 강세 속 금융 및 보험업 약진[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한국을 움직이는 대표 기업들은 어디일까. 그리고 기업을 이끄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한국 기업의 랭킹화 프로젝트로 시작된 ‘대한민국 100대 CEO & 기업’이 올해로 19년째를 맞았다. 미국에는 ‘포천 500대 기업’, ‘포브스 500대 기업’ 등이 있다면 한국에는 ‘대한민국 100대 CEO & 기업’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만의 잣대로 한국 기업을 일렬로 세워 상위 100개사를 선정한 것은 외형 면에서나 가치 면에서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역들의 면면을 보기 위해서였다. ‘2019 대한민국 100대 CEO & 기업’은 오늘의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올해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우선 판이 더 커졌다.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등 상장사 대상에서 올해는 외부감사를 받는 외감 기업 전체, 3만1230개를 후보 대상으로 했다. 규모가 큰 기업들 가운데는 여러 사유로 상장하지 않은 곳들도 있다. 그룹의 지주사나 금융사들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2342개 상장사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과 비교하면 전체 기업을 들여다봄으로써 사각지대가 많이 감소됐다. 업종의 다변화가 일어났고 새롭게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곳들도 있다. 외감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지표였던 시가총액을 제외했다. 오직 매출액 지표만으로 가려 뽑았다. 최근 기업들은 내·외부적으로 당면한 위기 가운데에서 글로벌 경쟁까지 해야 하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의 활동성을 가장 간명하게 수치로 나타내면서도 영업 활동에 따른 ‘사이즈’를 들여다보기에 적합한 단일 지표를 선택했다.

    2019.06.25 10:04:46

    삼성전자 19년 연속 ‘1위’…SK그룹 11개사 포함 ‘최다’
  • 튀김 튀기고 음료 서빙도…‘6개 토크 센서’ 로봇 팔 힘 제어

    [스페셜 리포트=로봇을 만드는 기업들 ①두산로보틱스]-‘협동 로봇’으로 글로벌 시장 겨냥한 두산로보틱스…자체 기술개발로 가격 경쟁력 앞서[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로봇을 만드는 기업들을 방문해 혁신 기술과 로봇 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첫 업체로 두산로보틱스를 찾았다. 제조 기술 향상을 위한 제조업 솔루션으로 산업용 로봇, 그중에서도 ‘협동 로봇’을 생산하는 곳이다.“하나의 로봇이 탄생하기까지 총 4개 공정을 거칩니다. 로봇을 만드는 곳에도 로봇이 생산 라인에 투입됩니다. 8kg짜리 무거운 모듈은 작업자가 한손으로 지탱하면서 볼팅 작업을 하기 어려운데 이때 협동 로봇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에 자리한 두산로보틱스 공장에서 안내자가 말했다. 이곳은 두산로보틱스 본사이면서 생산 기지다. 약 4454㎡의 공간, 일반적인 제조 공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조용하고 깔끔하다. “공장을 쇼룸화한 것”이라고 방수용 두산로보틱스 차장이 말했다. 고객들에게 로봇이 실제 공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업무 분담이 되는지 보여주는 공장 겸 쇼룸이다. 작업자들 뒤쪽에 팔 모양의 로봇들이 이리저리 휘젓고 있다. 셋째 공정인 테스트 라인 풍경이다. 1~2차 공정을 거쳐 완성된 로봇들은 이곳에서 24시간 동안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주로 로봇의 동작이나 부하 테스트가 실시된다. 로봇 팔이 사람과 같이 여러 방향으로 관절을 꺾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각 축마다 ‘토크 센서’가 내장돼 있어 가능한 일이다. 테스트 라인을 거쳐 캘리브레이션 라인에서는 특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검·교정한다.

    2019.06.19 11:29:15

    튀김 튀기고 음료 서빙도…‘6개 토크 센서’ 로봇 팔 힘 제어
  • 디지털 혁신 추진하는 SK하이닉스…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완료

    [비즈니스 포커스]- 빅데이터 시대 ‘예측’의 중요성 커져…4시간 ‘최소’ 다운타임으로 성공적 전환[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반도체 수율 향상, 효율성 개선 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제조·개발의 미세 공정 난이도 증가 등으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머신러닝·딥러닝으로 최적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가 뒤따른다. 차세대 IT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력’뿐만 아니라 ‘시스템’ 측면의 변화도 필요하다.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기반 기술이 구축돼야 한다.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가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지능형 경영관리 구축의 첫 단계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전환을 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ERP를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반인 ‘S/4HANA’로 전환 구축을 완료해 지난 2월 24일 성공적으로 오픈했고 이후 3차례 결산을 통해 성공적인 전환을 확인했다”며 “이정도 규모의 S/4HANA ERP 전환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최초일 뿐만 아니라 국내 4대 대기업 중에서도 최초”라고 말했다. 신기술 플랫폼으로 빠른 전환 전략 ERP는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1990년대 이후 국내에 본격 등장했다. 생산·판매·자재·인사·회계 등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주요 시스템으로 주목 받으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ERP 도입의 최근 이슈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로서의 ERP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2019.06.18 09:47:46

    디지털 혁신 추진하는 SK하이닉스…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완료
  • '5X5mm' AI 칩 하나로 데이터센터 대체… 1초에 33회 물체인식

    [커버스토리=반도체 대전환 플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의 메카 ‘ETRI’…“중국 반도체 산업 주춤한 지금이 기회”[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알데바란(AB)9 칩은 인공지능(AI) 칩입니다. 초당 40조 개를 연산하는 40테라플롭스급 반도체를 설계 완료했고 올해 말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신뢰 AI 자율주행 프로세서로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예정인데 슈퍼컴퓨터에도 쓰일 수 있는 성능으로 끌어올렸다고 봅니다.”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이 칩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6월 3일 방문한 ETRI에는 ‘알데바란 반도체 모형 칩’이 전시돼 있었다. 알데바란은 ETRI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 전용 프로세서다. 자율주행차의 모든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올해 새롭게 선보일 AB9은 AI 반도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간 AI는 소프트웨어의 영역으로 알려져 왔다. 구글이 만든 알파고와 같이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중요하게 취급됐다. AI 반도체는 하드웨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해야 했다면 AI 반도체가 상용화되면 칩 하나로 직접 수많은 연산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강 본부장은 “AI 서비스를 할 때 원거리 데이터센터와의 통신이 원활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었다면 AI 반도체를 심으면 일을 수행하는 위치가 에지(edge) 단으로 내려오면서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사물인터넷(IoT) 시대 컴퓨팅 방식이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하드웨어인 반도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도체가 ‘지능

    2019.06.12 13:58:11

    '5X5mm' AI 칩 하나로 데이터센터 대체… 1초에 33회 물체인식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항공 유엔총회’ IATA 총회 의장으로 선출

    [위클리 이슈-인물]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했다. IATA는 6월 2일 제75회 서울총회 개막식을 갖고 조 회장을 서울 연차총회의 의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IATA 연차총회는 ‘항공업계 유엔총회’로 불린다. 290여 항공사와 항공기 부품 제조사 등에서 1000여 명의 업계 리더가 모이는 세계 항공 최대 행사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아버지인 고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의장직을 맡고 회의를 진행했다. 전통적으로 IATA 총회 의장은 그해 총회를 주관하는 항공사 대표가 맡는 것이 관례다. 지난해 총회에서 대한항공이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고 조양호 회장이 의장을 맡을 예정이었고 지난 4월 조 회장이 별세하면서 조 회장이 의장직을 넘겨받았다. 고 조양호 회장은 1996년 IATA 집행위원에 처음 선임된 뒤 8차례 연임하며 23년간 활동했고 2014년부터 핵심 집행위원 11명으로 선발돼 글로벌 항공 산업 정책을 이끌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IATA 총회는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라 고 조양호 회장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조원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께서 이번 총회를 오랜 기간 준비하신 만큼 자랑스럽게 여기실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장 선출 직후 수락사를 통해 “항공업계에 다가올 여러 기회와 위기, 도전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이번 총회에서 의장으로서 성공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총회에서 IATA 집행위원회(BOG) 위원으로도 선출됐다. BOG는 IATA의 최고 정책심의·의결기구로, 집행위원 임기는 3년이다.이현

    2019.06.11 10:48:21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항공 유엔총회’ IATA 총회 의장으로 선출
  • “PC와 스마트폰 시대엔 메모리, 5G 시대엔 비메모리 반도체가 승부처”

    [커버스토리=반도체 대전환 플랜] -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삼성뿐 아니라 SK하이닉스·DB하이텍에도 기회 열려"[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반도체 시장점유율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국내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강국, 한국.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개막되며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면 후발 주자로 뛰어들어 비메모리 반도체 전쟁에서 ‘반도체 코리아’ 위상을 이어 갈 수 있을까. 국내 대표적 반도체 석학인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가능한 스토리”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은 5G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위, 파운드리 시장의 약 50%, 자율주행 3단계 이상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선점, 이미지 센서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이루겠다는 시나리오이며 SK하이닉스도 자동차용 반도체와 파운드리 확대를 통해 비메모리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메모리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한 조건으로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 후속 조치 법제화”를 들었다. 5개년 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액션을 취하고 지속적으로 시행 결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지원 정책은 이번이 셋째다. “앞선 지원책은 무선 휴대전화 시장을 바라보고 시행한 조치였다. 그 사이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오면서 휴대전화를 만드는 회사가 삼성과 LG 위주로 정리되고 대기업이 직접 설계부터 생산까지 담당하면서 국내 팹리스 업체들이 설 자리가 없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산업 분야를 커버하면서 팹리스들에 새로운 비즈

    2019.06.11 10:36:47

    “PC와 스마트폰 시대엔 메모리, 5G 시대엔 비메모리 반도체가 승부처”
  • ‘4차 산업혁명의 주역’ 비메모리 반도체를 잡아라

    [커버스토리=반도체 대전환 플랜] -정부·삼성, ‘반도체 강국’ 미래 건 투자 나서…각자도생 벗어나 협력 생태계 구축이 관건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린다. 한국의 주력 산업이자 수출 1위의 효자 업종이었다. 중국이 쉽게 넘보지 못한 산업이 바로 메모리 반도체였다. 그렇게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반도체이지만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메모리 업황이 출렁거릴 때마다 정부의 고민도 깊어 갔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육성하자’는 아이디어는 그렇게 나왔다. 반도체 산업을 들여다본 결과 메모리보다 약 2배 큰 시장이 존재하고 있었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들어내면 마이너스 성장인 한국 경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비책은 없을까. 잘하고 있는 분야에서 기술 자산을 발판 삼아 비메모리 반도체의 저변을 확대해 보자는 판단에 따라 4월 30일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이 발표됐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로도 불린다.2030년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중점 과제는 팹리스·파운드리·생태계·인력·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팹리스 분야에서 대대적인 수요 창출, 전용 펀드 신설, 스케일 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 중심을 이룬다. 파운드리 분야에선 하이테크의 대기업과 미들테크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중견기업을 구분하고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제·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나왔다. 이와 함께 공동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계약학과를 신설해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2019.06.11 10:36:35

    ‘4차 산업혁명의 주역’ 비메모리 반도체를 잡아라
  • SK이노베이션의 '오피스 혁신' 실험…‘새로운 방식의 일하는 법’ 찾는다

    [스페셜 리포트]SK이노베이션의 조직 문화 혁신.. 공유 오피스 시스템 도입[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공유 오피스 실험에 돌입했다. 서울 종로 서린동 사옥에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일 1차 공유 좌석제 시행 이후 공사가 마무리되면 잠시 자리를 떠난 계열사까지 포함해 완전한 공유 좌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공유 오피스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제도로 정착하는 등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SK이노베이션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정희정 사원의 하루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면서 시작된다. SK 사내 앱인 ‘온 스페이스’에 접속해 그날 일할 자리를 선택하면서다. 출근 30분 전부터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앱으로 체크인했다면 건물 1층에서 일종의 출근 도장을 찍는다. 출입증 카드를 찍는 동시에 책상의 전자 명패에 자동으로 이름이 새겨지면서 그날의 지정석이 확정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사물함 존’으로 향한다. 이곳에선 각자의 짐을 개인 로커에 매일 보관해 사용한다. 책과 노트북 등 책상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모두 사물함에 보관돼 있다. 개인 로커는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하지만 앱을 통해 맞교환도 가능하다. 개인 로커 옆 칸은 공용 옷장이다. 외투를 벗어 걸어 놓은 후 두 손 가볍게 책상으로 향한다. “짐을 간소화하는 것이 공유 오피스의 핵심”이라고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유 오피스’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일하는 공간이 바뀌면 일하는 방식도 바뀐다’는 경영 원칙을 전

    2019.06.04 10:19:24

    SK이노베이션의 '오피스 혁신' 실험…‘새로운 방식의 일하는 법’ 찾는다
  • “5년간 20조 베팅” 신동빈의 미래, ‘화학’에 달렸다

    [스페셜 리포트]화학 사업에 남다른 애정…소외된 계열사에서 그룹 ‘캐시카우’로[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롯데그룹은 전통적으로 유통의 강자다. 식품은 비율이 높지 않아도 한국 사업의 모태라는 상징을 갖는다. 화학은 그에 비해 꽤 오랜 기간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달라진 위상이 실감 난다. 공격적인 투자가 화학에 쏟아지고 있다. 그룹 내 ‘백조’로 비상한 롯데케미칼의 성장 과정을 짚어본다.“한국 기업으로부터의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이며 미국인을 위해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면담하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한국 기업 총수와 면담을 가졌다. 신 회장이 환대 받은 배경에는 3조60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있었다. 5월 9일 준공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에 자리한 석유화학 공장이다. 롯데케미칼이 지은 에탄크래커(ECC) 공장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지은 화학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 당시 신 회장 옆에는 윤동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과 김교현 롯데화학 BU장이 함께했다. 이번 백악관 회담은 신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화학 분야를 키우는 행보로 주목된다. 대규모 북미 투자로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에틸렌 생산 규모는 약 450만 톤, 국내 1위 세계 7위 수준으로 확대됐다.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를 통해 세계적인 화학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유통·식품·화학·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백화점·면세점·

    2019.05.28 09:42:55

    “5년간 20조 베팅” 신동빈의 미래, ‘화학’에 달렸다
  • “미국 기업 부채, 경제 위험 요인이지만 서브프라임과 비교할 정도 아냐”

    [이주의 한마디]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미국 기업 부채 증가가 경제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기업 부채가 세계 금융 위기를 불러온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 담보대출) 부실 사태 당시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중간 정도(moderate)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5월 20일(현지 시간) 애틀랜타 Fed가 연 금융시장 콘퍼런스에서 “기업 부채가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잠시 멈춰 생각해 볼 이유를 주는 수준에 분명히 도달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현재로선 기업 부채가 가계·기업에 전반적인 해가 될 만큼 금융 체계 안정성을 강화하는 리스크를 제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부채 증가가 경제성장과 맞물려 있고 이자 비용이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은 손실을 흡수할 만큼 건전해졌다”며 “금융 위기 이전과 비교하는 것은 설득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I 사진 AP·로이터 연합뉴스AP 통신“세계보건기구(WHO) 직원 출장비에 연 2290억원 지출”AP통신이 입수한 WHO 내부 자료에 따르면 WHO는 지난해 1억9200만 달러(2290억원)를 직원 여행 경비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의 직원들이 자체 규정을 어기고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사용했다. AP는 2017년 WHO가 한 해 2억 달러를 여행 경비에 쓰면서 상당 규모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낭비 더 나아가 자금 유용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라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 IT 부품 업체 등 돌려…화웨이 고립 심화 월스트리트저널은 영국

    2019.05.28 09:38:58

    “미국 기업 부채, 경제 위험 요인이지만 서브프라임과 비교할 정도 아냐”
  • [파워 공기업 CEO]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글로벌 물산업 선점 ‘시동’

    [커버스토리: 2019 파워 공기업 CEO]-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내부에서 발탁된 물관리 전문가[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이학수(61)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명실상부한 물 분야 전문 행정가다.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해 감사실장·도시환경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두루 거치며 32년 간 ‘수자원공사맨’으로 살았다. 2016년 9월 제14대 사장에 임명된 이후 4년째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행정가로서 잔뼈가 굵었다.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이후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대학원에서 인사행정학과 행정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은 전문가라는 평가를 얻는다. 수자원공사에서 내부 출신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것은 이 사장이 역대 셋째다. 그중 9대 최중근, 10대 고석구 사장이 토목직인 반면 이 사장은 행정직 최초로 자체 임명된 CEO다. 물관리 일원화 기여 이 사장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힘을 쏟아 왔다. 수질과 수량의 관리를 통합하는 물관리 일원화 관련법이 24년 만에 제·개정되면서 고강도 경영 혁신을 벌여 왔다. 국내 유일의 물관리 전문 공공 기관으로서 물관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물 복지를 향상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2019년은 물관리 일원화 실행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대청댐 등의 윗물 통합 관리와 영주댐과 보현산댐 유역의 오염원 종합 관리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해 하천 수질과 생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 스마트 물관리와 대체 수자원 확보를 통해 국민 물 복지와 지역 간 형평성을 높이

    2019.05.28 09:37:06

    [파워 공기업 CEO]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글로벌 물산업 선점 ‘시동’
  • ‘FC 활동량 분석 시스템’ 구축… 주먹구구식 보험 영업 사라졌죠

    [커버스토리: 기적을 만드는 최강 영업팀36] 오렌지라이프 에이아이탐(AiTOM)교육부[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날로 어려워지는 영업 환경에서 에이아이탐(AiTOM : Artificial Intelligence Target Operating Model)이라는 영업 관리 모델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AiTOM은 2016년 론칭한 오렌지라이프만의 영업 시스템이자 프로페셔널 재정 컨설턴트(FC)를 위한 고객 관리 기반의 활동 관리 프로그램이다. 고객 관리와 FC 활동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과거에는 FC가 고객 자료나 영업 일지를 직접 수기로 정리했고 수첩으로 관리했다. 사람의 손에 의지하면서 일부 내용이 누락되거나 소실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AiTOM은 FC와 고객의 모든 ‘히스토리’가 모두 디지털에 기록된다.유럽 벤치마킹 후 AiTOM 론칭오렌지라이프 FC채널본부 내 FC영업전략부문 에이아이탐(AiTOM)교육부(총 24명)는 방송팀·기획팀·운영1팀·운영2팀으로 구성돼 있는 부서다. 기존의 영업교육부와 AiTOM부가 통폐합돼 지난해 4월 에이아이탐교육부로 출범했다. AiTOM과 관련해 기획·교육·워크숍·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가 처음 AiTOM을 개발한 계기는 보험 선진국을 벤치마킹하면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처음 화두를 던졌다. 출생 인구가 줄어들고 보험 가입자가 정체되는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힌트를 얻기 위해 임원진·본부장·지점장들이 팀을 꾸려 특히 설계사 채널이 발달한 유럽의 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 등을 방문했고 ‘고객 기반의 FC 활동량 분석 시스템’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렇게 만든 오렌지라이프만의 모델이 AiTOM이다. 2016년 4월 4일 아이탐(iTOM)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2019.05.21 14:11:27

    ‘FC 활동량 분석 시스템’ 구축… 주먹구구식 보험 영업 사라졌죠
  • ‘어려울수록 정석대로’…지난해 1조 5000억 공사 수주

    [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 영업팀 36]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3팀[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3팀은 대우건설 내에서도 ‘영업왕’으로 손꼽히는 부서다. 매년 목표 대비 실적을 초과 달성하고 있고 지난해는 약 8000억원의 목표에서 최종적으로 1조5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9000억원 수주 목표를 설정했는데 올해 6월까지 약 1조3000억원의 실적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이 한 해 평균 약 10조~12조원의 수주를 달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 팀으로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셈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택건축사업3팀은 2017년 사내 E&C 챔피언상, 2018년 수주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용수 주택건축사업3팀장은 “매년 부동산과 건설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수주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지만 내부적으로는 항상 1조5000억원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신의 얼굴이 곧 회사의 얼굴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정부 규제 강화로 개발 사업이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건축사업3팀이 초과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첫째, 단순히 공사비와 분양가만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발주처와 수분양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사업 전반을 검토하는 것이다. 즉, ‘시행사 친화적인 사업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일례로 설계 검토를 통해 각종 법률과 인허가 사항을 검토해 리스크를 낮춰 주거나(법적 이슈 해결), 자금이 부족하다면 금융사와 연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거나(금융 리스크 해결) 기타 대안 설계를 제시해 보다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제안하기도 한다. 둘째, 끝

    2019.05.21 12:58:08

    ‘어려울수록 정석대로’…지난해 1조 5000억 공사 수주
  • 상장사 CEO 프로필 분석…최고령 CEO는 누구?

    [비즈니스 포커스]이영수·이삼열·김만수 회장이 나란히 1~3위…75~79세가 CEO 성과 피크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한경비즈니스는 거대한 데이터의 숲에서 경영의 지혜를 찾기 위해 NICE평가정보 빅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국내 107만9796개의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1223호 커버스토리로 게재했다. 그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프로필 분석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한국 기업 사장의 적령기’를 들여다본 대표이사 평균연령 데이터에서 2018년 상장 기업 대표이사의 평균연령은 61.71세로 10년 전인 2008년보다 10살 더 늘어났다. 2008년에는 볼 수 없었던 60대 CEO가 새롭게 등장했고 70대 이상 CEO도 있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이들이 상장사 최고령 CEO 리스트를 차지하고 있을까. 1223호 커버스토리에 이어 국내 상장사 최고령 CEO의 면면을 후속 보도한다. 70대 이상 상장사 CEO 173명NICE평가정보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국내 2845개의 상장 기업 대표이사 연령을 분석했다. 대표이사 선정 기준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상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 변경 공시’를 기준으로 했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령 CEO는 신신제약의 이영수 회장이었다. 91세로 2845개 기업 중 유일한 90대 CEO였다. 신신제약은 1959년 창업해 2017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약 회사로, 일본산 파스가 판치던 때 ‘신신파스’를 만든 곳이다.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회장인 이 회장은 중국 대연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화학 업체에 다니면서 국산 파스 개발의 열망을 안고 창업에 나섰다. 이후 파스 한 우물을 파며 2018년 기준 1인당 매출액 2억907만9000원의 회사로 이끌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둘째로 나이가 많은 대표이사는 국도화학의

    2019.05.21 12:53:25

    상장사 CEO 프로필 분석…최고령 CEO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