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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여수 예울마루, 기업과 예술의 만남
[한경 머니=여수=이현주 기자] 거대한 공연 시설 앞마당을 배경으로 바지락 캐는 여인들. 여수 예울마루에서 마주한 첫 풍경은 그랬다. 바다와 산과 유리 지붕, 그리고 아낙네. 눈에 보이는 모습의 전부였다. '전체'를 보여주기보다 '개성'과 '본질'을 포착해 강조하는 게 좋은 예술 작품이라지만 69만4214.8㎡ 부지에 지어져 있다는 문화예술 공간의 진면목은 한눈에 드러나지 않았다. 건물이 아닌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는 조화 속에서 여수 예울마루 ...
2018.09.19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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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불모지 강남에서 '여성 미술' 꽃 피우다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전통문화와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의 공간이 있다.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스페이스 씨'다. 코리아나화장품이 세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코리아나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업 사설 미술관(예술 후원)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예술과 기업의 이유 있는 만남에 대해 들었다. 사진 서범세 기자·코리아나미술관 제공 | 전문가 도움말 박신의 경희대 교수 “국내 미술관 구...
2018.09.19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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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문장, 인간 이해하는 보물지도죠”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 고전에는 오늘날에도 유효한 통찰이 담겨 있다. 약 1000년에 걸친 한국 산문의 역사에서 주제를 들여다보는 것은 시대와 사회를 이해하는 통로일 뿐 아니라 당대의 취향과 감성, 또 상상력과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한문학자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를 만나 천년 산문의 주제와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글을 쓰고 지적 작업을 하는 전통이 강합니다. 우리 인구수 대비 기록물의 양과...
2018.09.19 14: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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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증권맨에서 '빛'의 나전 작가로 변신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사진 이승재 기자 ] '숫자의 세계'에서 '고독의 세계'로 인생의 궤로를 수정했다. 그 고독의 끝에서 '빛의 세계'를 만났다. 김영준 나전·옻칠 작가는 “증권사를 그만두고 작품을 시작한 뒤로 수많은 어려운 고비가 찾아왔지만 인고의 시간을 거쳐 영롱한 빛을 내는 옻의 에너지를 받으며 새로운 희망을 얻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나전칠기는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계승돼 천년을 이어온 독특한 공예예술이에요. 전통의 기본을...
2018.09.19 1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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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다는 건 자기다움의 표현이죠”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 힙스터와 스몰 브랜드를 주제로 전문가 3인이 좌담을 열었다. 비주류로 취급받던 것들이 주류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성공 노하우는 뭘까. 전문가 좌담 참석자 명단 염재승 텀블벅(크라우드 펀딩) 대표 차상우 더.워터멜론 대표·전 인터브랜드 컨설턴트, <창업가의 브랜딩> 저자 문희언 여름의 숲 대표·<후 이즈 힙스터> 저자·<힙한 생활 혁명> 역자 이현주 한경 머...
2018.09.03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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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그레코,,극적 표현주의, 현대미술 원형이 되다
서양 미술사의 거장들은 대부분 특이한 개성과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스 사람'이라는 뜻의 엘 그레코(El Greco, 1541~1614년)로 널리 알려진 도메니코스 테오토코풀로스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차가운 색의 조화와 격렬한 붓질로 미술사상 유례가 없는 극적인 표현주의에 도달한 엘 그레코는 '표현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며 현대미술의 원형을 가져다주었다고 추앙 받았다. 함혜리 미술 칼럼니스트·고려대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엘 그레코는 스페...
2018.08.30 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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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개성 중심 비즈니스'로 성장
비주류 비즈니스라고 쓰고, 취향과 개성 중심 비즈니스라고 읽는다. 그리고 그 속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적 주류로 성장했음이 녹아 있다. 우리 사회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력이 커지고 취향을 모두가 중요시 여기는 사회가 되면서 생긴 일이다. 이것은 패러다임의 변화이자 소비 트렌드의 방향 전환이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그동안 우리에게 주류와 비주류의 구분이 있었다. 대중적으로 지지를 받고 대규모의 시장을 가진 것을 늘 주류로 여겼고, ...
2018.08.29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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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페어에 사람들이 몰려든 이유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유어마인드·과자전 제공] '힙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도처에서 열리는데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작지만 확실한 시장, '페어(fair)'의 현장이다. 지인들이 참여하는 동네잔치에서 시작해 수만 명의 팬층을 거느리며 전국구 페어로 성장해 언더의 역습이라 할 만한 '과자전'과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들여다봤다. 과자전 소상공인·아마추어 베이커들의 개성 열전 “와우~ 천국 같은 콜라보!” 지난...
2018.08.29 1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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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 자신의 취향을 쌓아 올리다
최근 많은 사람이 '취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신만의 취향을 살려 집을 꾸미고, 옷을 입고, 책을 읽고 쓰고, 음악을 듣고, 여행을 떠난다. 취향은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끼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소량 생산과 소량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이 바로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힙스터'다. 문희언 여름의 숲 대표·<후 이즈 힙스터> 저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2018.08.29 17: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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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과 '핫' 사이, 시작된 언더의 역습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가로수길, 이태원, 성수동, 연남동, 망원동, 을지로 일대. 핫 플레이스로 소문난 동네에는 공통적으로 공식 하나가 풍문으로 떠돈다. 한적하고 낡은 동네에 젊은 예술가들이 들어와 활력을 불어넣었고, 임대료가 올라 결국 쫓겨나듯 다른 동네로 옮겨 갔다. 그 실체가 모호했던 젊은 예술가들을 따라가면 '힙'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힙이 핫이 되는 과정을 따라가 봤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뜨는 '힙 플레이스'라는 ...
2018.08.29 1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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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이코노미 시대, 일자리 실험에 나서다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 사진 서범세·김기남 기자] 미래 일자리 형태에 대해 다양한 전망들이 나온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따른 정규직의 종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독립 노동자'의 부상 등이 언급된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신의 재능을 사고파는 이른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대에 대한 조명도 계속된다. 긱 이코노미 시대를 준비하는 젊은 기획자들의 행보를 만나보자. 여기 3인의 젊은 기획자가 있다. '왜 일하는지'에...
2018.08.10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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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예술 옻칠·자개, 세계도 인정했죠”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미국 뉴욕과 프랑스에서 막 전시를 마치고 돌아온 작가 채림을 지난 5월 중순 만났다. 서울 원서동에 위치한 작업실에 들어서니 유리벽에 새겨진 '옻칠과 자개 연구소(Natural lacquer&Mother of pearl Lab)'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는 전통의 옻칠과 자개를 보석과 회화의 조합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예술 실험이 한창이었다. “한국의 옻(Ott)이라고 말해요. 우...
2018.06.12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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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반의 혁신.. 2018 장그래마켓
문화예술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그래마켓 운영위원회)는 '2018 장그래마켓 예술기업가 네트워크의 장'을 오는 6월 9일 토요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3회째를 맞이하는 장그래마켓의 키워드는 '예술기업가정신'이다. 열악한 문화예술 환경을 극복하고 예술기업가정신이 갖는 혁신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창업을 시도하기 위한 자리라고 주최 측은 설명...
2018.06.08 1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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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과 자개, 현대적 계승 절실하다
한국의 나전(자개)은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의 예술작품이자, 옻칠 문화의 정점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고려나전 이외에도 백제와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와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옻칠 기술과 나전의 예술성은 최고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난희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지구상에서 옻칠을 유용하게 사용한 생명체는 사람이 아니라 벌이라고 한다. 벌은 옻나무에서 스며 나오는 옻칠을 빨아들여 그것을 자신의 점액과 섞어 벌집 밑동의 기초 재료로 사용했다. 단...
2018.06.05 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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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 옻칠과 자개
신이 내린 천연의 도료, 옻칠. 그리고 자연이 낳은 예술작품인 나전이 있다. 자개에 옻칠을 한 한국의 나전은 동아시아 최고의 조형 작품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차이나(china)가 도자기, 재팬(japan)이 옻칠이라는 용어로 쓰이는 동안 코리아(korea)는 다른 뜻의 보통명사를 갖지 못했다. 잃어버린 우리 옻칠과 나전(자개) 문화를 재조명해봤다. 먼저 이난희 국립민속발물관 학예사가 우리의 옻칠과 나전의 우수성에 대해 전한다. 이어 현대적...
2018.06.05 08:11:40
![[SPECIAL]여수 예울마루, 기업과 예술의 만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069561.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