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 미국 바이오 기업 세레신 IPO 대표 주관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의 뇌 질환 신약 개발 회사인 세레신(Cerecin)과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 대표 주관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세레신은 케톤 관련 뇌 신경계 의약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회사다. 세계 최대 식품·헬스케어 기업인 네슬레그룹이 약 75%의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 노바티스와 아이큐비아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출신이 주요 경영진에 포진해 있다. 알츠하이머(임상 3상), 편두통(임상 2상), 소아 뇌전증(임상 1상) 치료용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을 보유 중이다.박지환 하나금융투자 IB 그룹장(부사장)은 “세레신은 노령 인구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와 사회적 인식의 확산 속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세레신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월 미국의 면역 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네오이뮨텍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8.26 10:40:55
-
현대중공업그룹,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너지 위해 사업 재편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이 ‘2025년 매출 10조로 글로벌 Top5 진입’을 위한 사업 재편에 나섰다.현대제뉴인은 25일 출범 이후 첫 통합 IR 컨퍼런스를 열고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 각 사업 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재편은 크게 ▲현대제뉴인 산업차량 사업 인수 ▲현대건설기계 해외 생산 법인 지분 취득 ▲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실시 등으로 이뤄진다.현대제뉴인은 우선 오는 12월 현대건설기계에서 지게차 등을 생산하는 산업차량 사업을 인수해 직접 투자·육성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현대건설기계는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중국·브라질의 건설장비 해외 법인을 인수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현대코어모션 A/S부분을 흡수합병해 부품 판매로 인한 수익 재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현대중공업그룹에 새로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는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선다. 먼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순자산, 발행 주식 수 등 주주 가치에 직접적 변동이 없는 5:1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결의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후 연내 최대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DICC 20% 지분 취득과 차입금 상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친환경 기술 등 성장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현대제뉴인은 이날 사업 회사 간 시너지 창출 계획에 따른 비전도 발표했다. 현대제뉴인은 양사를 컨트롤하는 중간지주회사로 단기·장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2021.08.25 16:53:31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 유럽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 프로젝트명 SB11)’의 현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발표했다.EC는 지난 6월 24일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 사용 자문위원회(CHMP)에서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뒤 2개월 만에 바이우비즈의 판매를 허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첫째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승인을 얻게 됐다.루센티스는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 등의 치료에 쓰인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를 위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파이프라인(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3종과 항암제 2종을 판매 중이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8.23 09:56:08
-
실적 개선에 주가 상승 기대감 커진 지주사들
[스페셜 리포트]지주회사들의 주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지주사가 지난해보다 세 배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세에 따른 실적 개선과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부각 등의 호재 덕이다. 지주사들의 주가가 점차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증권가는 특히 SK(주)와 (주)한화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회사 연결 실적 비율이 높은 다른 지주사와 달리 자체 사업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닌 곳으로 꼽힌다.한국 지주사 중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올린 곳은 (주)LG와 (주)한화 둘뿐이었다. 연결 기준으로 각각 1조7022억원과 1조58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황이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 정보 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SK(주)·(주)GS·현대중공업지주·(주)두산이 ‘1조 클럽’에 추가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지주사 영업이익 1위 예상되는 SK(주)올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지주사 중 가장 큰 폭의 실적 반등이 전망되는 곳은 SK(주)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클럽 재가입이 유력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월 18일 기준 SK(주)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4조6441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SK(주)는 지난해 핵심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대규모 영업 손실로 1645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는 석유화학의 업황 개선으로 1분기에만 1조54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1조2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 증권가는 특히 투자형 지주회사에서 ‘전문 가치 투자자‘로 변신 중인 SK(주)의 사업 포트
2021.08.23 06:00:21
-
현대백화점그룹, 한국 최대 규모 ‘탄소 중립의 숲’ 조성한다
[비즈니스 플라자]현대백화점그룹이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8월 20일 산림청과 탄소 중립 활동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산림청과 함께 한국 최대 규모의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한다. 최대 33ha(약 10만 평) 규모로 2025년까지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산업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올해 안에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한다.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숲 조성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지표를 발굴하는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산림 전문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또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중립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행사 등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숲의 가치와 탄소 중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참여형 사회 공헌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상 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산림 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산림청과의 협약으로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탄소 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고객에
2021.08.22 06:00:01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새 식구 된 것 환영…적극 지원할 것”
현대중공업그룹 최고경영자와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뒤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20일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권 회장 등은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 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 공장 등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권 회장은 손 사장에게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창조적 예지·적극 의지·강인한 추진력’이 적힌 액자를 전달하기도 했다.권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의 경쟁력을 갖춘 것은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 회장 등은 이날 경기 안산의 두산인프라코어 부품센터와 교육센터도 방문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9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대금을 모두 납부하며 지난해 12월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8개월간 진행한 인수전을 마무리했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권 회장과 그룹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끝내자마자 생산 현장을 방문한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며 “건설 기계 부문을 그룹의 3대 사업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
2021.08.21 06:00:06
-
셀트리온, 아이큐어와 치매 패치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셀트리온은 아이큐어와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패치제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셀트리온은 계약에 따라 한국에서 약 12년간 제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도네리온패취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해 계약 기간 안에 셀트리온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 등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도네리온패취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승인 시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성분 패치제가 된다.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이 어려워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만 상용화됐다. 도네리온패취는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900억원으로 도네페질 성분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한국 치매 치료제 시장이 연 평균 8.6% 증가해 2025년 36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가 승인을 받게 되면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기존 제형과의 차별성을 부각해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의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2021.08.21 06:00:01
-
연매출 8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
[비즈니스 포커스]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염증 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에 쓰인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77억700만 달러(약 8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스텔라라는 2023년 9월 미국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유럽 특허 만료 시점은 2024년 7월이다. 미국 암젠, 중국 바이오테라솔루션스, 독일 포마이콘 등 여러 기업이 스텔라라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출시 경쟁을 벌이는 이유다.셀트리온·동아에스티·삼성바이오에피스 등 한국 기업들도 경쟁에 가세했다. 이들 기업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과 실제 환자 상대의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 3상 진행한국 기업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총 509명의 임상 환자를 모집해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6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CT-P43의 임상 1상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과 유럽 물질 특허 만료 시기에 맞춰 상업화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셀트리온은 CT-P43이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8.20 06:00:15
-
이강남 광동한방병원 이사장, ‘광고 리베이트 무혐의’ 확정
제약사 광고를 대행하면서 백화점 상품권 등 광고 리베이트 10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아온 이강남 광동한방병원 이사장에 대해 무혐의가 최종 확정됐다.사법당국은 지난 2018년 이 이사장 등이 특정 광고 대행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등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기소했다.그러나 최근 재판부의 최종 판결 결과 이 이사장의 광고 리베이트 수수 및 광동제약 연루설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대법원 2부는 다만 이 이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 회사 자금을 횡령한 별건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확정했다.광동제약은 사건 초기부터 “이 이사장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 및 광동제약 연루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한편 재판부는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고 대행 업체에 대해 ‘광고 업계의 수수료 환급 관행’을 사유로 무죄를 확정했다.광고 업계 관계자는 “기소 내용과 재판 결과를 비교해 보면 처음의 수사 방향과는 전혀 다른 혐의가 적용됐다”며 “시대가 바뀐 만큼 수사 관행의 변화가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8.17 15:21:00
-
두산인프라코어 품고 시장 판 바꾸는 현대중공업그룹
[비즈니스 포커스]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은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며 공식 출범했다. 현대제뉴인은 8월 안에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매듭지을 계획이다.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제뉴인은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 통합 경영을 시작한다. 두 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건설기계 부문 글로벌 5위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현대제뉴인 공동 대표에 권오갑·조영철 현대중공업그룹은 7월 27일 현대제뉴인 임시 주주 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과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사장을 현대제뉴인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러시아·중국·베트남·터키 등 총 5개국에서 기업 결합 승인을 완료하며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에 앞선 7월 26일 현대건설기계 지분 33.1%를 현대제뉴인에 현물 출자하고 현대제뉴인의 신주를 확보했다. 인수금융 등 추가적 자금 조달을 통해 8월 총 8500억원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대금 납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현대제뉴인의 경영을 주도할 조 사장은 현대오일뱅크 경영본부장,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을 지낸 재무통이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공동 대표에 선임된 권 회장은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거쳐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로 재직
2021.08.16 06:00:13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중국은 예측 불가…투자 안 한다”
[이 주의 한마디]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중국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때리기’가 과하다는 판단에서다.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손 회장은 8월 10일 2분기 실적 발표 뒤 기자 회견에서 “중국의 단속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베이징 검찰은 최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에 민사 공익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위챗의 ‘청소년 모드’에 청소년 보호법과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청소년의 합법적 권익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텐센트의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중국 음식 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메이퇀뎬핑도 규제 당국의 압박을 받고 있다. 메이퇀뎬핑은 독점 규정 위반을 이유로 최대 1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중국 시장감독총국은 메이퇀뎬핑이 광둥성 지역 요식업계에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다른 플랫폼에 등록하면 징벌적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독점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소프트뱅크는 1000억 달러(약 115조원) 규모의 비전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비전펀드 투자액 중 중국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3%에 달한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뉴욕타임스‘바이든표’ 경제 부양책 속도 낸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추진한 3조5000억 달러(약 4050조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이 8월 11일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전날에는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도
2021.08.16 06:00:03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브라질도 뚫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EUA)을 받았다.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렉키로나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셀트리온은 앞서 렉키로나의 임상 1상,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브라질발 감마 변이 및 인도발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브라질 보건당국에 제출했다.브라질 보건당국은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당국자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코로나19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11일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3만5000명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 2021만 명, 사망자 수는 56만4800명에 달한다. 특히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렉키로나는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는 7월 17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 환자와 중등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렉키로나의 긴급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인도네시아, 브라질 보건당국과 렉키로나 공급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며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조기에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1.08.15 06:00:07
-
GC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중국에서 허가
한국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시장을 뚫었다.GC녹십자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성분명 베록토코그알파)’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다. GC녹십자가 세계 셋째,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10년 출시한 제품이다. 한국 기업이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C녹십자는 2016년 미국 임상을 중단하는 대신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집중해 왔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에서 주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 1차 평가 지표인 지혈과 출혈 예방에서 치료제 주입 후 8시간 안에 증상이 개선된 환자가 80%였다. 2차 지표인 ‘연간 출혈·관절 출혈 빈도’도 94%가량 개선됨을 확인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승인 뒤 연이은 허가로 중국 희귀 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2028년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내 혈우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
2021.08.13 06:01:22
-
‘온실가스 주범’ 꼬리표 떼는 철강업계
[비즈니스 포커스]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업종’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1kg의 철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0~2.5kg의 탄소 배출이 불가피하다. 철광석을 녹이는 고온의 용광로(고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 등 때문이다.현대제철은 제철소 온실가스 발생 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4900억원을 투입한다. 포스코는 수소를 활용한 철강 생산 기술인 ‘수소 환원 제철 기술’ 개발에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소 환원 제철 기술을 상용화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자체 달성한다는 목표다.포스코, 부생가스로 전력의 91% 자체 생산포스코는 철강 공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바탕으로 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힘을 쏟고 있다.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제철소의 연료로 재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철강 제품 생산 시 용광로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황·질소·이산화탄소 등이 주성분인 부생가스를 공정용 에너지원으로 회수해 사용하거나 자가발전에 활용하는 식이다.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부생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자가발전 설비를 통해 사용 전력의 91.0%를 자체 생산했다.포스코는 철강 생산 과정의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철강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철 1톤을 만드는 데 약 600~700kg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포스코그룹은 부산물의 약 98.8%를 재활용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석탄을 용광로에 넣기 위해 코크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정색의 끈끈한 찌꺼기인 콜타르다.포스코케미칼은 콜타르에서 ‘침상(바늘 모
2021.08.12 06:00:15
-
한국, 7월 조선 수주 세계 1위…3개월 연속 선두
한국이 3개월 연속 글로벌 조선 수주 1위를 기록했다.영국의 조선 해운 시황 전문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401만 CGT(100척) 중 한국은 181만 CGT(24척, 45%)를 수주하며 중국 177만 CGT(49척, 44%)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1~7월 누적 수주는 한국이 1276만 CGT(304척, 43%)로 중국 1348만 CGT(474척, 45%)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4월 한때 8%p까지 벌어졌던 중국과의 격차가 2.4%p로 줄었다. 한국의 올해 누적 수주는 2008년 1550만 CGT 이후 최대 실적이다.수주 호조에 힘입어 7월 기준 한국의 남은 일감(수주 잔량)도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하며 2687만 CGT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98만 CGT보다 34% 증가한 수치다.선가를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첫 주 기준 144.5포인트를 기록해 2011년 9월 140.6포인트 이후 10년 만에 140포인트대를 회복했다.신조선가지수는 2008년 8월 191.5포인트를 고점으로 2017년 3월 121.4포인트까지 장기간 하락한 후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8.11 10:4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