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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정KPMG “감사위원회, ESG 공시 신뢰성과 지속가능성 감독해야”

    삼정KPMG는 지난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1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장사 및 비상장사 감사·감사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CI센터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출범한 감사 및 감사위원회 전문 지원조직으로, 지금까지 누적 참석자 4000명을 돌파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위원회 세미나를 운영해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 역시 실무 중심의 강연과 패널 토론을 통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세미나는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비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고려사항 △강화된 자금통제와 신(新)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기준에서의 감사위원회 역할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및 이사의 과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대근 삼정KPMG ESG CoE 상무가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비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 상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가 재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사회는 ESG 데이터와 재무보고를 통합적으로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차정환 삼정KPMG 감사부문 전무가 신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기준과 관련해 감사위원회의 책무를 짚었다. 차 전무는 “자금통제 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하고 평가·공시하는 데 있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사 실무 개선을 위한 주요 쟁점을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KPMG ACI 부리더인 심정훈 상무가 ‘기업

    2025.07.02 09:31:37

    삼정KPMG “감사위원회, ESG 공시 신뢰성과 지속가능성 감독해야”
  • 상법 개정안 3일 본회의 처리…ESG 평가에도 영향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상법 개정안 3일 본회의 처리…ESG 평가에도 영향더불어민주당이 ‘3% 룰 강화’ 조항을 제외한 상법 개정안을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 독립이사제 도입,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등 기업 지배구조 전반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특히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독립이사제 도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요소인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도 추진돼 향후 ESG 공시 및 외부 평가 등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당초 포함이 검토됐던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3% 룰’ 강화는 기업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법안 저지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 등 제도 보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재계는 “중소·중견기업의 소송 리스크 증가와 경영 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며 제도 설계의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ㅤ상·하원 다른 버전 충돌…법안 운명 불투명미국 상원이 7월 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대규모 세제·지출 개편안을 51대 50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시켰다. 상원안에는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조기 종료 ▲중국산 부품이 포함된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소비세 부과 등 내용이 담겨 있다.미국 상원을 가까스로 통과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제·지출 개편안이 하원에서 공화당 내부 이탈 조짐으로 제동이 걸렸다. 특히 청정에너지 세액공제의 조기 종료와 중국산 부품 포함 재생에너지 설비

    2025.07.02 09:10:12

    상법 개정안 3일 본회의 처리…ESG 평가에도 영향 [ESG 뉴스 5]
  • "기후변화영향평가, 선언에 그쳐선 안 된다"

    [한경ESG] 이슈도시계획 하나가 수십 년간 탄소 배출을 좌우한다. 도로, 산업단지, 에너지 시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한 번 추진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가 중요한 이유다.이와 관련해 이학영·박정·이소영·이용우 의원과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1일 국회에서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기후변화영향평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22년부터 시행됐다.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국가 주요 계획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그러나 적용 범위가 협소하고, 평가 기준이 주관적 판단에 머물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첫 발제를 맡은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후변화의 영향은 자연환경뿐 아니라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제도의 실질적 작동이 중요하다”며 “평가 대상 온실가스 범위를 이산화탄소 외 고온난화지수(GWP) 물질까지 확대하고, 탄소예산을 기반으로 감축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근옥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현재 기후변화영향평가는 의무 사업에만 한정돼 실질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들이 빠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 공공기관의 에너지 투자 등 기후 대응에 핵심적인 사업들이 평가 대상에서 누락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평가 대상의 제한성 △주민 의견수렴의 부재 △평가 항목 간략화 기준 미비 등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며, 전국 단위

    2025.07.01 12:00:07

  • 美 상원 세제 개편안에 재생에너지 ‘비상’…업계 “존립 위기”

    [한경ESG] 글로벌미국 상원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세법 개정안이 재생에너지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상원이 최근 마련한 개편안에는 중국산 부품이 포함된 풍력·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소비세를 부과하고 기존 청정에너지 세액공제의 일몰 시점을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됐다.문제는 중국이 태양광 공급망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에너지 업계는 해당 소비세가 도입될 경우 미국 내 개발업체들이 중국산 웨이퍼를 대체할 장비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벤 킹 로듐그룹(Rhodium Group) 에너지·기후 부문 부소장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위협받게 됐다”며 “가계 전기요금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번 개편안에는 풍력·태양광 프로젝트가 2027년 말까지 가동을 시작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하원안보다 더욱 빠른 철회 시한이다. 업계는 상원이 세액공제 일몰 시점을 오히려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반대의 내용이 담기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미국 청정전력협회(ACP)의 제이슨 그루멧 CEO는 “재생에너지 세제 혜택 축소는 소비자 에너지 비용을 급등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포기하는 결정”이라며 “정치적 재편을 위한 시도가 유권자의 실질적 이익보다 앞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ACP는 새 소비세가 향후 10년간 미국 청정에너지 기업의 비용을 최대 70억달러(약 9조4472억원)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추정했다.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이오와주 공화당 상원의

    2025.07.01 09:54:13

    美 상원 세제 개편안에 재생에너지 ‘비상’…업계 “존립 위기”
  • 美 불참 속 세비야 정상회의 개막…기후·빈곤 해법 논의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美 불참 속 세비야 정상회의 개막…기후·빈곤 해법 논의주요 정상들이 지난달 30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4차 유엔 개발재정 정상회의’에 모였다. 기후변화 대응과 빈곤 해소를 위한 공동 노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유엔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3분의 2가 달성에 미달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제 금융 시스템 개혁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회의에 불참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다자개발은행(MDB) 대출 여력 3배 확대, 부채 감면, 세수 비율 상향, IMF 특별인출권(SDR) 재분배 등을 담은 ‘세비야 약속’을 발표했다. 바르바도스, 케냐, 프랑스, 스페인 등은 퍼스트클래스 및 전세기 이용에 세금을 부과하는 ‘항공세’ 도입 방안을 공개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개발금융기관이 AAA 신용등급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보증수단을 활용해 대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은 SDGs 달성을 위해 연간 4조달러(약 5560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ㅤ“공시 기준 후퇴 안 돼”…EU에 유럽 기업 공동 성명EDF, 노키아, 알리안츠 등 유럽 주요 기업과 투자기관 100여 곳이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완화 움직임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시는 기업의 기후 리스크 대응과 녹색 투자 유도에 필수”라며, 단순한 행정 부담 경감을 이유로 기준을 후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EU는 현재 250인 이상 기업에 적용되는 공시 의무를 1000인 이상, 나아가 3000인 이상 기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들은 최소 500인 이상 기준을 유지하고, 기후전

    2025.07.01 09:07:38

    美 불참 속 세비야 정상회의 개막…기후·빈곤 해법 논의 [ESG 뉴스 5]
  • 관료 출신 원전 CEO, 산업장관에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관료 출신 원전 CEO, 산업장관에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했다.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이자 원전기업 CEO인 김 후보자의 발탁은 탈원전 기조를 벗어나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후보자는 SMR 수출, 체코 원전 수주 등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실물경제와 정책 역량을 모두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ㅤ美 공화당, 전기차 세액공제 9월 종료 추진미 상원 공화당이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1023만 원) 세액공제를 오는 9월 30일 종료하는 내용을 포함한 감세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28일 로이터에 따르면 기존의 2025년 말까지 유지 방침보다 앞당긴 것으로 신차와 중고차 모두 대상이다. 태양광·풍력발전 세제 혜택도 2027년 가동분까지만 허용하고, 중국산 부품을 쓴 프로젝트엔 추가 과세가 부과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회귀 기조에 따라 재생에너지 지원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머스크, 트럼프 법안에 "미친 짓…미래산업 파괴"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완전히 미친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머스크는 28일 X에서 해당 법안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주고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SS 등 미래 기술을 포함한 자사 사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와의 갈등을 일시 봉합했던 머스크는 다시 전면 충돌하는 모양새다.EU, 2040 감축목표에 국제 탄소배출권 일부 허용 추진EU 집행위원회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

    2025.06.30 08:58:56

    관료 출신 원전 CEO, 산업장관에 [ESG 뉴스 5]
  •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습니다.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오경석 신임 대표이사는 27일 열린 두나무 임시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오 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표했다.그는 “지금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기”라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 업비트는 단순히 국내 거래소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오 대표에 따르면 업비트는 2024년 거래대금 기준으로 미국 최대 거래소보다 앞서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한국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신뢰로 경쟁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업비트를 더욱 키워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성과”라며, 글로벌 평가기관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이는 업비트가 지속 가능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공인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패러

    2025.06.27 08:49:16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투명한 운영과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
  • 포스코·현대제철, 수소환제철 실증 착수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포스코·현대제철, 수소환제철 실증 착수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정부와 손잡고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국비 3088억원을 포함해 총 8146억원이 투입된다.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로 철을 만드는 공정으로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95%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철강업계는 막대한 전환 비용(포스코 54조원, 업계 전체 68조5000억원)을 이유로 정부의 초기 R&D 지원을 요청해왔다. EU(약 23조원), 미국(약 8조5000억원), 일본(약 7조원) 등도 정부 주도로 탈탄소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포스코는 30만t급 수소환원 공정 실증에 착수하고, 중소기업 대상 전기로 적용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실증에는 그레이 수소(액화천연가스 등 천연가스 개질)가 사용되며 2030년대 중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ㅤHD현대, HMM·한국선급과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 협약HD현대가 HMM, 한국선급과 손잡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탑재한 탄소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공동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HMM은 실증용 선박을 제공하고 한국선급은 인증을 맡는다.SOFC는 수소, 천연가스 등 다양한 연료를 활용할 수 있고 고효율 발전이 가능해 선박의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암모니아 기반 SOFC 및 탄소포집 시스템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HD현대는 2018년부터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전문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을 설립했다. 평택 SOFC 공장은 2025

    2025.06.27 08:40:25

    포스코·현대제철, 수소환제철 실증 착수 [ESG 뉴스 5]
  • 이유진 소장, 대통령실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에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을 내정했다. 26일 복수의 시민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소장은 AI미래기획수석실 산하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비서관 자리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 산하에 신설된 점, 전임 정부의 기후환경비서관에서 ‘에너지’가 추가된 점에 비춰볼 때, 실질적인 기후에너지 수석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비서관은 1999년 환경단체 녹색연합에서 활동을 시작해 26년간 기후·환경운동에 몸담아 온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다. 녹색전환연구소 설립 이후에는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 연구와 입법 제안, 시민사회 연대 활동 등을 이끌어 왔다. 특히 산업·에너지 정책과 기후정책 간의 연계성, 현장성, 실행력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와 에너지·산업 전환 전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비서관은 최근 한국경제신문 기고를 통해 기후정책 통합을 위한 부처 개편, 산업부 중심의 기후경제부 창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시장 개편, 국가 단위의 탄소배출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한 바 있다.그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의 94%가 에너지·산업 부문에서 발생한다”며 “감축 수단을 실제 보유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와 산업부 간 반복돼 온 정책 조정 실패를 끊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축으로는 전력 전환을 꼽는다. 이 비서관은 “전력화·탈탄소화·디지털화를 동시에

    2025.06.26 14:31:21

    이유진 소장, 대통령실 기후환경에너지비서관 내정
  • “탄소중립, 디지털과 시장으로 푼다”…환경경영학회 심포지엄 개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 전략과 순환경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환경경영학회는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 탄소경영 심포지엄 및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오전 아카데미 세션에선 ▲AI 기반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대응 전략 ▲스타트업 중심 순환경제 혁신 사례 ▲생활폐기물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발표됐다. 실무 지식과 네트워킹을 위한 현장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오후 심포지엄은 ‘기후재정·기술금융·순환경제의 실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효은 전 기후변화대사(글로벌산업탈탄소재단 대표)는 특별강연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선 민간 투자 유입과 공공·시장 협치가 필수”라고 강조했다.남민우 교보증권 파트장은 탄소감축 실적을 토큰화(STO)하고 ESG 투자성을 높이는 금융기법을 소개했다.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반대 기류가 강해지는 미국 상황에선 전과정 평가(LCA) 기반 정보관리와 제품단위 탄소정보의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의 사회로 이어진 패널토론에선 탄소감축 인증제도, 탄소금융 생태계 구축, 민간 기후투자 확산 전략 등이 다뤄졌다. LG경영연구원·한국경영인증원·트루아공대 등도 참여했다.2부 세션에선 ‘민간 주도 기후테크 전략’과 ‘지역 탄소시장 사례’도 조명됐다. 송홍섭 SDX재단 MCI위원장은 “모든 기후행동에 경제적 보상을 부여하는 탄소경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지영 리디자인엑스 대표는 &ldqu

    2025.06.26 09:11:24

    “탄소중립, 디지털과 시장으로 푼다”…환경경영학회 심포지엄 개최
  • 한국, ‘기후재정 안정성’ 세계 2위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한국, ‘기후재정 안정성’ 세계 2위한국이 기후재정 측면에서 기후위기 대응 능력이 우수한 국가로 평가받았다. 콜럼비아대학교와 록펠러재단은 25일(현지시간) ‘기후재정취약성지수(CFVI)’를 발표하며 한국이 전 세계 160여 개국 중 2위로 재정적으로 매우 양호한 국가라고 밝혔다.이 지수는 각국의 기후위험 노출도와 재정 대응 역량을 종합해 산출한 것으로, 위험이 클수록 순위가 낮고, 대응 여력이 높을수록 상위권에 오른다. 한국은 노르웨이(1위)에 이어 2위에 올라 금융·재정 측면에서 기후위기 대응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지수는 기후 적응자금을 가장 취약한 국가에 우선 지원하기 위한 기준으로 개발됐다. 보고서는 현재 적응자금이 연간 275억 달러(약 38조 원)에 불과해 필요한 2150억~387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CFVI는 향후 국제기구와 기후기금의 자금 배분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ㅤEU, 국가보조금 규제 완화...탄소중립 지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한시적으로 국가보조금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26일 로이터에 따르면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업의 세제 혜택, 직접 보조금, 저금리 대출 보증 등이 가능해졌으며, 최대 2억 유로(3177억 원)까지 지원될 수 있다.특히 화학·시멘트 등 에너지다소비 업종은 전력요금 감면을 받으려면 감축 투자 의무가 따른다. 리베라 EU 부집행위원장은 “이번 개정은 탄소중립에 대한 지원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7월 4일 전 상법 개정안 처리 방침…‘3% 룰’은 제외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입법 성과로 상

    2025.06.26 08:55:48

    한국, ‘기후재정 안정성’ 세계 2위 [ESG 뉴스 5]
  •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없이 반도체 RE100 달성 ‘난망’

    [한경ESG] 이슈국내 반도체 산업이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의 한계로 탄소중립과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솔루션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25일 발표한 공동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행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만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수요조차 충당이 어렵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현재 정책 유지 시나리오(BAU)와 2050 탄소중립 이행 시나리오(Net-Zero)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2032년부터 반도체 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2038년에는 부족분이 전체 수요의 2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보고서는 “RE100 이행을 선언한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공공부문,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수요처까지 고려하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며 “정부의 목표 상향 없이는 산업계 전반의 탈탄소 전환이 어렵다”고 밝혔다.녹색프리미엄만으론 감축 효과 미미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녹색프리미엄 요금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경우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8년 기준 반도체 산업의 간접배출량(스코프 2)은 2023년 대비 2.2% 증가해 1294만t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력구매계약(PPA) 조달 비중이 높을 경우 같은 해 기준 약 24.2%의 간접배출 감축이 가능하다는 추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정부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행 21.6%에서 최소 30%로 상향하고, 연간 10GW 이상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전력망에 연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제도 개선과 계통 유연성 확보 등

    2025.06.25 15:20:35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없이 반도체 RE100 달성 ‘난망’
  • 시민사회 "정부 2030 탈석탄 선언하라"

    [한경ESG] 이슈전국 시민사회 연대체 '화석연료를 넘어서'(KBF)가 정부에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재명 정부의 기후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탈석탄 일정’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KBF는 25일 오전 서울정부청사 창성동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여전히 2040년 석탄발전 퇴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제에너지기구(IEA), 클라이밋애널리틱스 등 주요 국제기구가 권고한 2030년 대비 최대 10년 이상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IEA 등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OECD 회원국이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퇴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개국이 해당 목표를 공식 채택한 상태다. 반면 한국은 2040년 탈석탄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단체들은 이 같은 정책 기조가 지속될 경우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이행 차질, 국제 경쟁력 저하, 석탄 자산의 좌초화 등 경제·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하태성 삼척석탄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상임대표는 "삼척의 석탄발전소 중단이 기후위기 대응의 시작이며, 태양과 바람의 에너지로 기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조순형 충남환경운동연합 탈석탄팀장은 "탈석탄 시점이 늦어질수록 지역의 노동전환과 산업전환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지역사회에 타격이 크다"고 우려했다.LNG 의존 여전이어 조 팀장은 "정부 전력수급 기본계획에는 석탄발전 최신 발전기를 암모니아 혼소에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정작 발전소 지역 주민들은 아무런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충청남도는 재생

    2025.06.25 15:08:38

    시민사회 "정부 2030 탈석탄 선언하라"
  • 헐리우드 배우들, 화석연료 투자 철회 촉구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환경장관 후보자 "기후에너지부 조속히 신설… NDC 후퇴 안 돼"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기후에너지부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신설할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이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환경부와 기후에너지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선 “후퇴는 없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여부에 따라 전진 가능성이 달렸다”고 밝혔다. 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탈원전을 즉시 추진하진 않되, 재생에너지를 주축으로 기존 원전을 보완 수단으로 활용해 빠른 탈탄소 전환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ㅤ헐리우드 배우들, 화석연료 투자 철회 촉구마크 러팔로, 제인 폰다, 돈 치들, 로사리오 도슨 등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배우노조 연금기금에서 화석연료 투자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리타이어 빅오일(Retire Big Oil)’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하며 배우조합연합(SAG-AFTRA) 소속 연기자들의 노후자금이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 데 쓰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2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문제가 된 연금기금은 SAG와 프로듀서가 공동 운영하는 약 50억달러(6조795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이 중 최소 1억달러(1359억원)가 화석연료 관련 자산에 투자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환경단체 스탠드어스는 LA 산불 이후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ㅤEU, ETS2 도입 앞두고 ‘탄소시장 가격 안정화’ 요구 확산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이탈리아 등 EU 회원국들이 교통·난방 연료를 대상으

    2025.06.25 08:31:51

    헐리우드 배우들, 화석연료 투자 철회 촉구 [ESG 뉴스 5]
  • 김성환 환경장관 후보자 "기후에너지부 조속히 신설… NDC 후퇴 안 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기후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 국회 및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큰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그는 “환경부, 그리고 장차 기후에너지부의 역할은 한국 기업들이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설계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시사했다.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과 관련해선 “후퇴할 수는 없다”면서 “전진 여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재생에너지 비중이 사실상 후퇴했기에, 이를 얼마나 신속히 만회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전 부처 협의와 국민 공론화,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고려해 목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원자력 정책과 관련해선 “탈원전은 바로 할 일이 아니다”라며 “재생에너지를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되, 기존 원전은 보조 수단으로 병행해 빠른 속도로 탈탄소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에너지 정책의 핵심 기조”라고 덧붙였다.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2025.06.24 17:03:51

    김성환 환경장관 후보자 "기후에너지부 조속히 신설… NDC 후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