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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일 연 120일 증가…경북이 가장 심각
[한경ESG] 이슈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산불 위험일이 산업화 이전보다 연간 최대 120일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은 산불 위험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으로 나타났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연구팀에 의뢰한 산불 위험지수(Fire Weather Index, FWI) 분석 결과, 산업화 이전 대비 현재 지구에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날이 연간 최대 120일가량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평균 FWI는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산불 위험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후모델 기반의 가상지구(MetaEarth) 플랫폼을 활용했다. 이 플랫폼은 산업화 이전의 지구와 현재의 지구를 가정한 뒤, 두 모델 간 산불 위험지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FWI는 기온, 습도, 바람 등 세 가지 요소를 종합해 산불 발생 위험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FWI가 20 이상일 경우 산불 위험이 높다고 본다. 김 교수팀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6차 보고서에서 사용된 주요 기후모델 5가지를 병행 분석했다. 모델 간 결과 차이를 반영한 평균값을 산출함으로써, 데이터의 일관성과 과학적 신뢰성을 확보했다.그 결과 FWI 20 이상인 고위험일이 산업화 이전보다 연간 기준으로 최대 120일 길어졌으며, 이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지역은 경북이었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은 축구장 6만3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태우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기록했다.그린피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
2025.03.31 1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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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극행정, 용인국가산단에 부메랑 될 것”
[한경ESG] 이슈국토교통부가 과학적 근거 없이 유지되고 있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들로부터 ‘소극행정’으로 공식 신고당했다.기후솔루션,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등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기초지자체의 자의적 규제를 조장하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그대로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토부의 태양광 이격거리 관련 행정을 소극행정으로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감사원이 지속적으로 관련 규제 개선을 권고해왔음에도, 국토부가 법령 개정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토부는 시행령을 통해 지자체가 태양광 시설에 대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도록 조례로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왔다.한주현 법무법인 정진 변호사는 “이격거리 규제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지자체가 조례로 설정하는 것이므로, 이를 개정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며 “주무부처가 아니라는 이유로 손 놓고 있는 것은 명백한 소극행정”이라고 지적했다.최재빈 기후솔루션 정책활동가는 “국토부는 산업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 정비조차 외면하고 있다”며 “결국 지자체의 규제 관행을 고착화시키고, 국가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곽영주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회장은 “입법적 실책을 바로잡기 위한 ‘개선 입법’을 통해, 태양광 산업 전체가 겪고 있는 경제적 불이익과 국가 재정 손실을 해소해
2025.03.31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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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관세, 수출 직격탄...RE100 산업단지 조성해야"
[한경ESG] 이슈한국 제조업이 탄소 국경세와 중국의 제조업 추격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법으로 동남권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대 시장과정부연구센터 박상인 교수 연구팀은 31일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녹색산업정책’ 보고서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에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녹색산업정책으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강화할 핵심 대안으로 평가된다.보고서는 2026년 시행을 앞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청정경제법(CCA) 및 해외오염관세법(FPFA) 등 주요국의 탄소 관세가 한국 제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들 제도는 제품 생산 과정뿐 아니라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 탄소 배출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다.연구팀은 이러한 무역 질서의 변화가 이미 경쟁력 약화를 겪고 있는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주요 전략 산업은 2010년대까지만 해도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했지만, 2020년대 들어 경쟁국과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대만 TSMC와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미래차 산업은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빠른 시장 확대에 직면해 있다.中 6년간 1109조원 전력망 투자중국은 최근 6년간 총 1109조원을 전력망에 투자하며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규모로 확충하
2025.03.31 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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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석탄 투자 논란…시민사회 “탈석탄 결단하라”
시민사회 연대체 ‘화석연료를 넘어서’(KBF)가 키움히어로즈의 공식 후원사인 키움증권을 겨냥해 석탄 투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키움증권이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공익광고 및 현장 캠페인을 통해 대중 접점을 넓히고 있다.‘화석연료를 넘어서’는 1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 인근 지하철 역사와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앞에 석탄금융을 비판하는 광고를 게시했다. 이어 28일 키움히어로즈 홈 개막전이 열린 고척돔에서 ‘탈석탄’ 현수막 캠페인을 펼쳤으며, 31일에는 삼척블루파워와의 금융관계 종료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키움증권에 발송했다.삼척블루파워는 국내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로, 다수 증권사들이 투자 중단을 선언한 반면 키움증권만이 채권 인수를 지속하고 있다. KBF는 서한에서 “석탄 채권 판매는 개인 투자자에 손실 위험을 떠넘기는 행위”라며 오는 4월 11일까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한편, 키움증권은 지난해 ESG추진팀을 신설했으나 탈석탄 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다. 시민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키움증권의 실질적 ESG 이행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5.03.31 09: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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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에 새긴 'ESG'…주총서 지속가능성 의지 재확인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정관에 새긴 'ESG'…주총서 지속가능성 의지 재확인올해 열린 주요 기업 주주총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ESG 규제 약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은 ESG 기조를 유지하며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반영했고, 한미약품도 주총에서 ESG위원회 설치 가능 조항을 신설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정관에 ESG 경영 방침을 명문화했으며,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주요 CEO들도 지속가능경영을 미래 성장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낸 기업은 204곳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습니다.ㅤ미국, 프랑스 기업에 ‘다양성 금지’ 행정명령 적용 요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관련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면서, 미국 정부 계약을 맺은 프랑스 기업에도 이 조치를 따를 것을 요구했습니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미국 연방 차별금지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문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프랑스의 DEI 정책 접근 차이로 인해 유럽 기업들이 실질적인 조직운영 변경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미국 기업들, 녹색채권 발행 잇단 중단…트럼프 정책 여파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 재임 이후 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녹색채권(Green Bond) 발행을 대폭 축소하고 있습니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25년 들어 현재까지 미국 기업의 달러화 녹색채권 발행은 단 한 건으로, 1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공화당
2025.03.31 08: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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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경 전무 “상법 개정은 자본시장 수술…안 하면 대만에도 밀릴 것”
[한경ESG] 이슈“지금은 한국 자본시장에 ‘수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대로 가면 한국 시장은 대만보다도 뒤처질 수 있습니다.”박유경 네덜란드 연기금 APG 전무이사가 한국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박 전무는 “현재 시장은 통증이 누적돼 항생제도 듣지 않는 지경이며, 상법 개정은 자본시장 전체를 살리는 수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발언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아시아기업거버넌스협회(ACGA)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 박 전무가 몸담고 있는 네덜란드 공적 연금 APG는 2023년 기준 약 6300억 유로(950조 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 주요 연기금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 장기 투자하고 있다.그는 특히 MSCI 신흥국지수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를 우려했다. “그렇게 되면 대만과 합산 포트폴리오로 분류돼 대만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한국 시장을 '톱5 기업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대만 중심으로 운용하는 시장'으로 취급하게 된다”며 “이는 산업 기반과 기업 다양성을 고려할 때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법적 리스크’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기업들을 만나면 공식적으로는 상법 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비공식적으로는 모두 반대한다”며 “그 이유를 물으면 ‘리걸 리스크’ 때문이라고만 말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박 전무는 “주주의 이익이라는 표현이 모호하다고 하지만, 사실 ‘회사의 이익’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로 추상적&rdq
2025.03.28 17: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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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온실가스 감축경로…전면 재검토 필요"
[한경ESG] 이슈정부가 설정하려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헌법재판소 결정의 핵심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창민 플랜 1.5 변호사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정부 안은 선형 감축 기준으로 2018년 대비 약 5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헌재가 요구한 헌법적 최소조건에 미달한다”고 밝혔다.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2031~2049년 감축 목표가 정량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헌재는 ▲전지구적 기여 기준에 부합하는 목표 설정, ▲누적 배출량 고려를 통한 미래세대 부담 방지, ▲과학적·국제 기준에 따른 판단 등 세 가지를 불합치 요건으로 제시했다.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환경부 장관은 올해 7월경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2개월간의 공론화 및 탄소중립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유엔에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하지만 최 변호사는 "정부가 밝힌 수립 일정과 절차에 따르면 2035 NDC는 55%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부처별 감축 가능량을 바탕으로 한 하향식 조사가 유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최 변호사는 “헌재는 ‘얼마나 감축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감축해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판시했지만, 현 정부 안에는 이러한 헌재의 판시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정부의 2035년 목표가 선형 감축 기준으로 설정될 경우, 2020~2035년 누적 배출량은 약 79억 톤에 이를 것이라는 게 최
2025.03.28 17: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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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기후공시 소송서 손 뗐다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미국 SEC, 기후공시 소송서 손 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후공시 규정 소송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규제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 리스크, 관련 비용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도록 한 것으로 지난해 채택된 이후 산업계의 강한 반발을 받아왔습니다. 산업 로비 단체들과 공화당 소속 주(州) 법무장관들이 이를 법적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제8순회 연방항소법원에 계류 중입니다.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크 우예다 SEC 위원장 대행은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해당 규제가 지나치게 침해적이며 비용이 과도하다는 점을 들어 법원에도 방어 중단 입장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기후금융 관련 규제 방향이 다시 한번 완화 기조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ㅤ美 EPA, 대기오염 규제 예외 신청 절차 마련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에 대한 예외 신청 절차를 마련하고 일부 기업이 규제를 일시적으로 회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28일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행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조치는 석탄 화력발전소, 구리 제련소 등 특정 산업시설이 기술적 한계나 국가안보상의 사유를 들어 규제 예외를 신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예외는 최대 2년까지 인정되며, 필요시 연장도 가능합니다. 대상 규제에는 수은, 비소,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 등 9개 항목이 포함돼 있습니다.이탈리아·프랑스, EU CBAM 완화 촉구이탈리아, 프랑스, 슬로바키아가 탄소국경조정제(CBAM)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CBAM이 역내 산업에 과도한 행정 부담
2025.03.28 0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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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1.8조 책임지는 ‘스타공익법인’ 46곳 선정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2025년 공익법인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투명성과 재무효율성이 우수한 46개 ‘스타공익법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4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별 3개 등급을 받은 법인은 40곳, 별 2개(★★)는 6곳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46개 법인의 기부금 수익은 약 1조8321억 원으로 전체 대중모금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전체 공익법인 1만2631곳 가운데 평가 대상은 1040곳(8.23%)이었으며, 이 중 스타공익법인은 46곳(4.42%)에 그쳤다. 이들의 총자산가액은 약 8조2128억 원으로, 평가대상 법인 전체 자산의 13.81%를 차지했다. 이들의 기부금 수익은 1조8321억 원으로, 스타공익법인 한 곳당 평균 약 40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책임지는 셈이다.올해 평가지표(GSK 4.1)에서는 투명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두 가지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임원의 권한·책임·보수 내용이 포함된 정관 및 내부 규정과, 해당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기존 평가에서 중복되던 모금비용 관련 지표는 삭제되고, 비용지출 효율성을 반영하는 지표의 비중이 높아졌다.평가에 참여한 스타공익법인들의 투명성 점수는 평균 96.9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비영리조직의 책무성과 공개성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 선정된 법인은 아동복지(어린이재단), 재난구호(대한적십자사), 장애인복지(밀알복지재단), 개발협력(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기업사회공헌(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들이다.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 사무총장은 “비영리 부문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명경영과 제3자 평가 수용이
2025.03.27 14: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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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전민 中 기후특사 “에너지 전환, 美 없이도 계속된다”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류전민 中 기후특사 “에너지 전환, 美 없이도 계속된다”류전민 중국 기후특사는 "미국이 파리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더라도 전 세계의 청정에너지 전환은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류 특사는 지난 26일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에서 "미국의 탈퇴가 1990년 이후 가장 어려운 기후 협상 국면을 초래했지만 다자간 협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미국의 부재로 개도국 지원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나머지 선진국들이 연간 3000억 달러(440조 원) 규모로 마련하기로 한 기후 기금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해당 기금 부담에는 소극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ㅤ유엔 “EU, 기후 리더십 발휘해야”사이먼 스틸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독일 정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유럽연합(EU)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조속히 제출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기후 리더십 공백 속에서 EU가 기술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기후 대응을 선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EU 집행위는 2040년 온실가스 90% 감축 제안을 준비 중이나 일부 회원국 반대 등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BP 이사회 재신임 권고…기후 전략 수정에도 지지 유지ISS와 글래스루이스 등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BP 이사회와 경영진 재신임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BP는 최근 재생에너지 중심 전략을 완화하고 석유·가스 사업으로 회귀했으나, 자문사들은 이를 중대한 지배구조 실패로 보지 않은 모습입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이사회 구성과 기후 전략을 둘러싼 불만
2025.03.27 1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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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투자, ‘산업 혁신’으로 재편 중"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ESG 투자, ‘산업 혁신’ 중심으로 재편 중“탄소배출권이 아닌 산업 혁신이 지속가능성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순환경제와 소재 혁신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이는 미셸 드머스 '바운들리스 임팩트 리서치 앤 애널리틱스' CEO가 지난 25일 기관투자자 전문 매체 PA에 밝힌 내용입니다. 그는 최근 ESG 자금 유출과 관련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지속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리브랜딩일 뿐”이라며 “특히 유럽의 투자자들은 여전히 저탄소·자원효율 산업에 자본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치적 논란과 규제 감시를 피하기 위해 ‘ESG’라는 용어 사용은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ㅤ셸, 성장 전략 중심에 ‘LNG’글로벌 석유 기업 셸(Shell)이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2030년까지 투자자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셸은 LNG 판매를 연간 4~5%씩 늘리고, 영업활동 현금의 최대 절반을 투자자에게 환원할 계획입니다. 자사주 매입이 주요 수단이 될 전망입니다.DEI 리스크, 투자 관점서 접근 필요기업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리스크와 관련해 투자 관점에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닝스타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지난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DEI로 인한 ESG 리스크와 그 광범위한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며 기업은 DEI에 대해 단순히 지지하거나 철회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그치지 말고, DEI 관련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2025.03.26 0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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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1도 오르면 산불 피해 6배 늘어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기온 1도 오르면 산불 피해 6배…전 세계 대형 산불 속출기후위기로 인한 극심한 산불이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후변화 싱크탱크 C2ES는 “연평균 기온이 1도만 상승해도 연간 평균 산불 피해 면적이 최대 600%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최근 국내에서는 경남 산청군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진해 등 네 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공무원 4명이 숨지고 산불 진화대원 5명이 크게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도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산불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 2월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일대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900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산불 대응 패러다임을 기후위기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ㅤ캐나다 보수당·석유업계, 탄소세 폐지 압박캐나다의 탄소 가격제가 폐지 위기에 놓이고 있습니다. 2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14명의 석유·가스 업계 CEO와 캐나다 연방 보수당 대표가 6년 된 탄소 가격제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탄소세 폐지 움직임으로 인해 캐나다 주요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인 ‘패스웨이 얼라이언스’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중국, 런던서 첫 그린본드 발행…ESG 금융시장 확대 신호중국 정부가 런던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국채 형태의 첫 그린본드를 발행합니다. 3월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발행 규모는 최대 60억 위안(약 1조 211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4월 1일부터 런던에서 기
2025.03.25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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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G 자금 이탈…유럽 운용사로 쏠린다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美 ESG 자금 이탈…유럽 운용사로 쏠린다미국의 정치적 환경 변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유럽 자산운용사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국 자산운용사와의 계약을 재검토하는 유럽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실제로 영국 연기금 '피플스 펜션'은 올해 초 363억 달러(48조6420억 원) 규모의 위탁자산을 스테이트스트리트에서 아문디와 인베스코로 이관한 바 있습니다. 그 시점은 스테이트스트리트가 글로벌 기후 연대인 클라이밋 액션 100+에서 탈퇴한 직후였습니다.이에 따라 유럽 내 ESG 투자자금은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이탈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해 1~2월 동안 유럽 ESG 펀드에는 약 35억 달러(4조 6900억 원)가 유입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약 31억 달러(4조 1500억 원)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ㅤBYD, 테슬라 제치고 매출 1위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지난해 매출 7770억 위안(143조3800억 원)으로 테슬라 977억 달러(130조8200억 원)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늘었습니다. 순이익 역시 403억 위안(7조4900억 원)으로 3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BYD는 운전자 지원 기술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기술 우위를 드러내며 올해 들어 주가가 5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애플, 中에 1억 달러 청정에너지 펀드 조성애플이 중국 내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7억 2000만 위안(9922만 달러) 규모의 '제2 청정에너지 펀드'를 조
2025.03.25 0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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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규제, 완화 아닌 ‘보완·강화’ 흐름 지속"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ESG 규제, 완화 아닌 ‘보완·강화’ 흐름 지속"글로벌 ESG 규제가 완화되기보다는 보완·강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 대한상의 ESG 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외 ESG 정책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이날 행사에서 최인진 BCG코리아 대표는 "유럽연합의 2050 탄소중립 목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지며, 이미 막대한 투자와 정책이 진행된 만큼 ‘규제 철회’보다는 ‘보완·강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공동센터장도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ESG 정책은 큰 변화를 겪겠지만, ESG의 중요성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는 ESG의 종말이 아니라 전환점으로, 기업들은 법적·규제적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적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ㅤ해상풍력 시장서 중국 독점 차단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에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입찰 평가에서 국산화율을 고려하는 ‘안보 평가 지표’를 신설해 최대 8점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시행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중국산 기자재의 시장 독점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세계은행, 원전 프로젝트 자금 지원 검토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3월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세계은행 이사회에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자금 지원 금지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고 20
2025.03.21 0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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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1조 원 배상 평결…'표현의 자유' 침해 주장 [ESG 뉴스 5]
[한경ESG] ESG 뉴스 5그린피스, 1조 원 배상 평결… '표현의 자유' 침해 주장미국 노스다코타주 배심원단이 2016~2017년 다코타 액세스 송유관 반대 시위와 관련해 환경단체 그린피스에 약 6억 6700만 달러(약 9700억 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습니다. 텍사스 기반 에너지 기업 '에너지 트랜스퍼'는 그린피스가 불법적으로 공사를 방해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배심원단은 명예훼손, 무단 침입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4억 달러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포함한 배상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린피스는 "우리는 평화적 시위를 하는 단체이며, 이번 판결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며 항소하기로 했습니다.ㅤ토요타 자회사, 2.3조 벌금...배기가스 조작 혐의 인정일본 토요타의 자회사 히노모터스가 미국에서 수년간 배기가스 배출을 조작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16억 달러(약 2조 10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은 히노모터스에 5억 2176만 달러의 벌금을 명령하고 향후 5년간 미국 내 디젤 엔진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10억 8700만 달러 상당의 자산 몰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부산서 난항 겪은 플라스틱 조약 협상, 논의 재개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조약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비공식 회의가 지난 17~18일 양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브라질, 프랑스, 일본, 유럽연합(EU) 등 12개국이 참석했으며 인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는 초청을 받았으나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이 주관하는 공식 플라스틱 조약 협상은 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25.03.20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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