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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규제 본격화…탄소 중립 서두르는 배터리 3사[ESG리뷰]
[ ESG 리뷰]배터리 산업은 전동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리튬·코발트·니켈·흑연 등 원재료가 되는 광물을 채굴하고 제련·정제하는 과정에서 수질과 토양이 오염되고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배터리 제조사와 전후방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한국의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도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며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원자재 사용 비율을 높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와 각 사가 제공한 자료 등을 토대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 탄소 중립 목표와 달성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과 집약도, 감축 추이 등을 분석했다.삼성SDI, 2027년 전고체 상용화 목표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로 쓰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 경제적인 데다 안정성이 높고 탄소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환경 단체 교통과환경(T&E) 조사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제조 과정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최대 39%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삼성SDI가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SDI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수원 연구소에 파일럿 라인을 착공했고 올 상반기 준공을 마치고 샘플 제작에 나선다. 2025년까지 전고체 공급망을 확보, 배터리 3사
2023.05.25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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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FI, 아태 지역 '지속가능 금융' 활성화 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금융 활성화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시장은 정책 자금의 투입 없이 단독으로 지속가능 금융 확대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유인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이에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 금융 규제 환경 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은 UNEP FI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원탁회의의 24일 세션이다. 토론은 주니스 여(Junice Yeo) 에코 비즈니스 전무가 좌장을 맡았다.패널로는 기투 조시(Geetu Joshi) 인도 재무부 경제 고문, 시게루 아리이즈미 일본 금융청 국제 담당 부국장, 서평석 한국은행 금융안정연구부 부장, 린 하비에르(Lyn Javier)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보좌관, 아찰라 아비싱허(Achala Abeysinghe) 글로벌 녹색 성장 연구소(GGGI) 아시아 국장이 참여했다.좌장을 맡은 주니스 여 에코 비즈니스 전무는 "기후 관련 유럽의 재보험 시장은 민간이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주도하고 있으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정부 정책 자금 없이 진출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것은 굉장히 핵심적 메시지로 공공 부문의 자금 없이 아태 지역에서 지속가능 투자를 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고 금융시장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아태 지역 규제 당국과 정책 입안자가 미래 지속 가능한 금융이 어떤 규제·정책 방향을 가져야 하는지 논의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지속가능 금융, '정보'가 이끌 것토론에서 시게루 아리
2023.05.24 16: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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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RE100 가입...2040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카카오가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카카오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전 세계 400여 곳, 국내 30여 곳 기업이 가입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시민조합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했다. 이번 RE100 가입을 기점으로, 카카오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와 사옥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생에너지 자문위원단을 구축, RE100 추진과 함께 탄소 감축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RE100 가입은 지난해 선언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이자, 기후 위기 대응에 지속 동참하려는 카카오의 의지"라며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2년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2040년까지 넷 제로를 추진하고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
2023.05.24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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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재단, 기후 혁신기술 발굴하고 연구자 생태계 조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3년간 9개 혁신 기후기술 과제를 발굴하고, 85억 원을 투자하여 기후난제를 해결한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기후기술 분야 혁신기술 발굴과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 협약식'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외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정부는 지난 3월 21일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달성하기 위한 37개 정책과제를 마련한 바 있다.이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데 동참하고자,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그린 소사이어티'는 혁신 기후기술을 발굴하고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기후기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용화, 사업화를 지원한다. 융합연구 및 학제간 협력·창업·해외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한다.해당 프로젝트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국가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한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의 기획·운영에 있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과의 연계 및 협력을 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소관 출연(연)의 기술, 인력 및 인프라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는 기업가형 연구
2023.05.23 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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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ESG 생존경영···‘메가 리스크 시대를 돌파하라’
중앙북스저자 이준희 신지현 전형석 김소리 조선희 성진영 | 페이지 352쪽 | 2만원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문가 6인이 각자의 영역에서 한국 기업에 필요한 지혜를 모았다. 신간 'ESG 생존경영'은 경영 전략부터 기술, 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까지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됐다.이 책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리스크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ESG를 제시한다. ESG 경영은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므로 다양한 관점으로 리스크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책은 6장 구성이며 1장에서는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전략그룹장이 ESG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하고 리스크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며 성장하기 위한 ESG 경영 방정식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신지현 작가가 IT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산업 간 경계가 융화되는 과정에서 ESG 경영을 통해 성장 기회를 찾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안내한다.3장에서는 전형석 UL솔루션 부문장이 공급망을 포함한 기타 온실가스 배출(스코프3)의 부상 배경을 설명하고 제품의 전과정평가, 탄소중립 고도화 등 실무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설명한다. 4장에서는 김소리 노무법인 조율 대표가 기업 인권 경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5장에서는 조선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 그룹장이 기업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점검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준법 이슈와 소기업에 적합한 거버넌스 모델도 소개한다. 마지막 6장에서는 성진영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이 ESG 공시를 차별화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공시로 ESG 전략을 수립하는 역발
2023.05.19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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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ESG 공시 제도 로드맵 3분기 발표...대상 기업 구체화
금융위원회가 올해 3분기 내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과 공시 기준, 제3자 검증 체계 등을 담은 '국내 ESG 공시제도 로드맵'을 발표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릴레이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신뢰성 높은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EU, 미국 등 해외 국가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ESG 공시 기준을 빠르게 마련하고 있다"며 "2025년 도입되는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와 관련하여 올해 3분기 중에 국내 ESG 공시제도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해당 로드맵에는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과 국내 ESG 공시 기준, 제3자 검증체계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우선 김 부위원장은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2025년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2027년 자산 1조원, 2029년 자산 5000억원, 2030년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한다. 코스닥 상장사도 자산 규모가 큰 대형사를 중심으로 ESG 공시 의무화 도입 필요성 여부를 검토한다.김 부위원장은 ESG 공시 초기에는 거래소 체계하에서 글로벌 정합성을 고려해 기후 분야를 중심으로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SG 공시제도에 순차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ESG 공시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검증 체계도 마련한다. 독립 기관의 검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검증기관에 대한 규율체계도 마련한다. 국내 기
2023.05.12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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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SG 랭킹 120] SK·LG전자 큰폭 상승…현대일렉트릭 등 18곳 신규 진입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가 실시한 2023년 2분기 ‘한국 ESG 랭킹 120’ 조사에서 KT가 지난 1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려 2위에 올랐다. JB금융지주는 커뮤니티와 환경 순위가 올라 3위에 안착했다.지난 분기에 3위를 차지한 두산은 임직원과 지배구조 순위가 소폭 하락해 4위에 머물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분기 14위였으나 커뮤니티 순위가 급상승하고, 나머지 부문 순위도 소폭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LG이노텍과 DB손해보험, 삼성SDI, SK의 약진이 눈에 띈다. LG이노텍은 11계단 올라 7위, DB손해보험은 20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SK도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부문별로는 풀무원이 커뮤니티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풀무원은 전 분기 대비 커뮤니티는 16계단, 지배구조 부문은 4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임직원 부문에서는 JB금융지주가 1위에 올랐으며 환경 부문은 KT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30계단 이상 순위가 상승한 곳은 LG전자(+30), LX하우시스(+33), 롯데케미칼(+38), 삼성중공업(+31), 금호석유(+51) 등 4곳이다. 반면, BNK금융지주(-30), 현대건설(-35), 기아(-35), 우리금융지주(-31), 대우조선해양(-39), 한화솔루션(-31), SK바이오팜(-36), 제일기획(-31), SK C&C(-76), 케이엠더블유(-52), SK바이오사이언스(-53), 동원산업(-44), 현대백화점(-30) 등 13곳은 30계단 이상 하락했다.이번 분기 신규로 평가 대상(평가 기관 10곳 이상)에 포함된 SK가스(18위), 현대일렉트릭(27위), 효성첨단소재(34위), 대신증권(56위), 현대미포조선(71위), 한화투자증권(공동 83위), HD현대건설기계(86위), 포스코퓨처엠(공동 89위) 쌍용C&E(95
2023.05.11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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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포럼, '저탄소연료 전환 대응' 심포지엄 개최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이 '바이오경제 2.0과 저탄소연료 전환 대응, 바이오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2023년 정기 심포지엄을 서울 서초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오는 17일 개최한다.올해 심포지엄에서는 김상혁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국가탄소중립 기본방향과 향후전망’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국내·외 바이오연료 표준화 동향과 향후 추진전략, 해운선사 탈탄소화 전략, 바이오항공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글로벌 바이오에탄올 현황 및 alcohol-to-jet 산업동향, 바이오가스 기술과 탄소중립, 바이오경제 2.0에서의 바이오 화학의 역할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토론에는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가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박대원 한양대 교수, 이수만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서유현 JC케미칼 상무, 김영선 HMM 팀장,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 황석환 POSTECH 교수, 엄문호 GS칼텍스 박사가 참여한다.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국내외 바이오연료 보급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16년 발족한 비영리단체다. 난방, 발전, 수송, 항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서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제조 기술 개발, 보급 확대,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5.10 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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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자금 조달 가속화’...UNEP FI, 아태지역 라운드 테이블 5월 24일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금융 발전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오는 24~25일 양일간 '2023 UNEP FI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원탁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400명 이상의 은행, 보험사, 금융 규제 기관, 정책 입안자, 시민 사회, 학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날인 24일에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참석한다.'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 자금 조달'을 주제로 한 첫날 토론에는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 조정훈 신한금융그룹 ESG본부장, 헨리 곤잘레스(Henry Gonzalez) 녹색기후기금(GCF) 부사무총장, 에스더 안(Esther An) 도시개발유한회사(CDL)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가 참여한다.이밖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지속가능한 금융 규제 환경 강화', '책임은행 미래', '금융 기관의 젠더 및 금융 건정성 문제 해결', '공정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자금 조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등 주제 세션이 양일간 열린다.국내 기업, 금융 전문가 중에서는 문혜숙 KB금융그룹 상무,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책임투자팀장, 양해준 우리금융그룹 차장, 홍주연 삼성화재 ESG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한다.주최 측은 행사를 통해 아태지역의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은행 및 보험(TCFD, NZBA, NZIA), 금융 부문을 위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 자연 관련 리스크, 금융 건전성과
2023.05.10 15: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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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환경 문제 민감·지속 가능한 소비 관심 많아"
한국 소비자가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 환경 문제에 비교적 더 민감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칸타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지속가능성 이슈는 온실가스 배출, 유해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대기 오염 순서다. 칸타는 전 세계 32개국 소비자 3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2022 지속가능성 섹터 지수'를 발간했다. 지수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 11곳 중 소비자가 우려하는 지속가능성 이슈를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환경으로 꼽은 국가는 한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네 곳이다.응답한 한국 소비자의 절반은 뉴스로 접하는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0%는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해당 브랜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한국 소비자의 대다수인 87%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희망하며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관련 행보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46%는 브랜드가 상업적 목적의 보여주기식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고 봤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실천이 잘못되거나 거짓된 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21%에 불과했다.칸타 관계자는 "소득이 높고 도심에 거주하는 등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소비자일수록 사회 및 환경 문제와 친환경 제품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구매행동이 실제로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강승용 칸타코리아 상무는 "한국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매가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점점 더 의식하고 있으며 본인의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
2023.05.10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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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3℃, 한전 3.2℃…기업 43.3%, 파리협정 목표 초과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와 경로를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로 지구 온도를 유지하는 목표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유일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가 MSCI 코리아 지수에 포함된 국내 97개 기업의 ‘내재 온도 상승(Implied Temperature Rise, ITR)’ 지표를 조사한 결과, 평균 ITR은 2.16℃로 나타났다. MSCI에서 산출하는 ITR은 금세기 기온 상승을 2℃ 이내로 억제할 수있는 탄소예산(배출허용량)을 개별 기업별로 할당하고, 이를 각 기업의 기존 배출량과 감축 목표를 바탕으로 추정한 배출 예상치와 비교해 그 차이를 온도로 환산한 것이다.조사 대상 기업 중 CJ제일제당, KB금융, NH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3개(23.7%)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5℃ 이내로 관리할 수 있는 그룹에 포함됐다. BGF리테일, 셀트리온, 신한지주, 에코프로비엠 등 32개(33%) 기업은 2℃ 이내 그룹에 속했다.반면, 국내 기업의 43.3%에 해당하는 44개 기업은 국제사회의 최소 요구 수준인 2℃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모비스 등 20개(20.6%) 기업은 2.1~2.9℃ 이내 그룹에 속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GS 등 22개(22.7%) 기업은 3℃를 초과했다.전체 배출량 86.1%, 경로 벗어나이번 조사 대상 국내 97개 기업의 평균 탄소중립 목표 연도는 2043년이다. 이들 기업의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4억5404만 톤(2021년, tCO2eq)이다. 2℃를 벗어난 그룹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억9096만 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86.1%를 차지한다.1000만 톤 이상 배출 기업(연결 기준) 8곳 중 2℃ 이내에 속한 기업은 현대제철(배출량 2849만 톤
2023.05.10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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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아젠다그룹, “국내 ESG 평가 신뢰도 높여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정보를 공개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방식으로 ESG 평가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제3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ESG 확산 대응, ESG 평가 등 최근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최신 ESG 평가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은 "글로벌 ESG 평가사의 경우 적극적 정보공개로 신뢰성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는 ESG 평가사의 신뢰성, 평가 기준의 객관성, 그리고 이해관계상충 문제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중치 정보를 비롯한 ESG 평가정보 공개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평가사는 공적자금 집행 참여를 배제하는 방식을 통해 평가사의 적극적 정보공개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국내에서는 국내에서는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 3곳이 ESG 평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 평가기관은 ESG 평가 항목과 가중치를 다르게 두고 있어 기관별 평가등급에서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며 일부 기관과 관련해서는 이해관계 상충 논란이 일고 있다.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주요국을 중심으로 각종 ESG 규제가 도입되는 가운데 국내 ESG평가기관의 신뢰성 부족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ESG 평가시장을 비롯한 국내 ESG 인프라 및 생태계가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윤태수 기획재정부
2023.05.09 16: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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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5월호 발간…국내 79개사 탄소중립 경로 평가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5월호(사진)가 5월 8일 발간됐다.5월호 커버 스토리는 ‘흔들리는 탄소중립 1.5°C 목표’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합의한 기후 위기 대응 목표는 1.5°C다.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혁명 대비 1.5°C로 억제해야 파국적 위기를 피할 수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구 기온은 지난 100년 사이 1.1°C 상승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6차 보고서를 통해 인류에게 남은 시간이 10년 남짓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 관리가 시급한 이유다.이번 호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 97곳의 탄소중립 전략을 내재 온도 상승(ITR)지표를 통해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탄소예산) 개념을 활용해 만든 ITR 지표는 개별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경로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ITR에 따르면 국내 기업 97곳 중 23개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5°C 이내로 관리하고 있으나 43.3%에 해당하는 44개 기업은 2°C 목표에도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기업은 3°C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커버 스토리에서는 1.5°C도 목표보다 낮은 1.3°C도 이내 온도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화재,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KB금융의 탄소중립 전략을 담았다.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기업이 내외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방법도 소개한다.스페셜 리포트에선 EU발 환경규제 대응 전략을 다뤘다. EU가 올해 도입 준비 중인 신규 환경규제는 63개에 달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 공급망 실사 지침, 에코
2023.05.09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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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줄이고 통근 스트레스까지 싹...수소버스 보급 확대
환경부, 현대자동차, SK E&S,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민관이 손잡고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이들은 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포스코 이앤씨, SK실트론, 현대자동차, SK E&S다. 서울과 인천, 부산, 경기 등 12개 지방자치단체도 협약에 참여했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비롯한 7개 운수사도 동참했다. 올해 4월 수소 고상버스가 출시되면서 저상버스(시내버스 등)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통근버스 등 고상버스도 수소버스로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환경부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소 고상버스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업무협약 참여기업은 통근버스를 2023년까지 250대 이상,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지자체는 신속한 수소버스 전환을 위해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와 적시 집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소충전 기반 확충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또한,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자동차는 협약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도록 충분한 물량의 수소버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SK E&S는 수소 통근버스 운행 시 충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액화수소 충전소를 적재적소에 설치해 운영한다.ESG 경영 개선 효과도수소 통근버스를 도입하는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사용하는 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유 버스와 비교해 34~71% 수준이다.기타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 산정에는 직원의 통
2023.05.04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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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사의 내면의 빛 깨우는 '선생님의 해방일지'
"학교 현장에서 내게 필요했던 것은 지식과 기술이 아니었다. 반항적인 눈빛을 보내는 아이, 걸핏하면 우는 아이, 내게 가시 돋힌 말을 하는 학부모들...나는 방황했고, 크고 작은 상처들이 쌓이면서 영혼 없이 학교에 다니는 날들이 이어졌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어느 날, 어떤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왔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지금 나는 성장하고 있나?',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인가?'"신간 '선생님의 해방일지'는 아직 단단히 여물지 않은 선생님들의 성장 일기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선생님들은 미숙함, 상처와 불안,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기 위해 고민하고 성찰한다. 교사라는 역할이 아닌 한 존재로서 자신과 아이를 바라보는 법을 배워간다.선생님들은 더딘 변화에 때로는 의심하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믿고 다시 사랑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결국 아이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잠재력, 그 아이들만이 가진 아름다움과 특별함에 빛을 비추는 것이 교사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임을 확인한다.이 책은 권영애 교사가 이끄는 버츄코칭리더 교사성장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16명 선생님들의 성장 스토리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삶이 아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전국 각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선생님의 해방일지|권영애 & 버츄코칭리더교사모임 지음|생각의길|17500원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2023.05.03 1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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