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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올해 1분기 ‘제로 성장’ 전망 예상

    [돈이 되는 경제지표][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일본 경제가 ‘제로(0) 성장’ 공포에 휩싸였다.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수출이 줄고 설비투자가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5월 9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15개 주요 민간 연구 기관들은 일본 경제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0.003%(연율 환산 평균치, 실질국내총생산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설비투자는 전 분기 대비 1.8%, 투자는 1.5%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설비투자와 수출 부진을 채워 준 개인 소비마저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마쓰무라 히데키 일본종합연구소 연구원은 “중국 경제 둔화로 1분기 수출이 줄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미루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여기에 더해 일부 민간 연구 기관들은 그동안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이 됐던 개인 소비도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0.0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예년에 비해 겨울 날씨가 따뜻하고 북부지방의 강설량이 줄면서 겨울용 의류와 난방 관련 수요가 주춤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본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으로 지난 3월부터 주요 식품 가격이 인상된 것도 소비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선 1분기에 제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2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이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해 경제가 다시 회복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나루히토(德仁) 새 일왕 즉위에 따른 레이와(令和) 시대 개막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외 여건 악

    2019.05.14 09:47:26

    日 올해 1분기 ‘제로 성장’ 전망 예상
  • “3년간 매출 ‘0원’, 웨딩 시장의 가능성을 믿었죠”

    [커버스토리=투자를 부르는 유망스타트업 15] 주상돈 웨딩북 대표 인터뷰[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창업 후 3년 동안의 수익 ‘0’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지만 그동안 모아뒀던 자금도 다 떨어졌다. 그래도 사업을 포기할 생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사업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했고 시장과 소비자들도 원하는 사업 모델이라는 판단에서다.시장 진입 역시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기존 사업자들의 카르텔이 워낙 견고해 이를 깨고 진입하는 데 오래 걸릴 것을 이미 예상했다. 천천히 한 발 한 발 계획대로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시장에서 알아줄 것이라고 확신했다.예상은 적중했다. 창업 후 3년간 0원이었던 매출은 4년 차인 2017년 5억원, 2018년 1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예상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다. 올해(4월 말 기준)에만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바로 결혼 정보 플랫폼 ‘웨딩북’ 주상돈(35) 대표의 이야기다.◆ 미혼 공대남 5명이 의기투합주 대표가 운영하는 웨딩북은 창업 준비 기간 2년, 0원 매출 기간 3년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년 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플랫폼을 통해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결혼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웨딩 전문’ 스타트업이다.2014년 결혼의 ‘결’자도 모르는 미혼의 공대생 출신 남자 5명이 의기투합해 창업했다. 주 대표는 창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 “결혼하는 당사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한정적이고 웨딩 시장을 주도하는 사업자들의 ‘깜깜이 식’ 사업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웨딩북은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시각에서 웨딩 시장을 보고 합리적인 상품과 정보

    2019.05.14 09:42:05

    “3년간 매출 ‘0원’, 웨딩 시장의 가능성을 믿었죠”
  • 올해 스타트업 투자, 여행·인공지능 늘고 게임·IT 제조는 감소

    [커버스토리=투자를 부르는 유망 스타트업 15]올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톱 15 분석1위는 1000억원 투자 받은 마켓컬리[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될성부른 스타트업을 찾아라.’ 투자회사(창업투자회사·창업투자조합·한국벤처투자조합)와 기관들이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투자회사와 기관 수는 총 146개로 전체 투자 규모가 4조6868억원에 이른다. 운영 조합 수는 총 807개로 전체 운용 규모는 24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 신규 투자된 금액은 3조4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3.9% 증가했다. 스타트업 투자시장에서는 이미 시장에 3조원이 훌쩍 넘는 규모의 투자금이 풀려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신기술금융사·금융투자회사 등 새로운 투자 기구도 가세하고 있다.◆ 4월까지 5100억원 이상 투자 진행올해도 투자회사들의 스타트업 투자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벌써 5151억원(공개 기업만 집계)의 자금이 스타트업에 투자됐다.스타트업 투자 정보 회사인 벤처스퀘어가 공개하는 스타트업 투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투자 받은 스타트업은 143개사다. 이 중 53%인 76개사만 투자금을 공개했는데 총 5151억원 규모다.아직 공개하지 않은 67개사의 투자금을 합치면 단순 수치상 2배 가까이 투자금이 늘어날 수 있다. 투자금을 공개한 스타트업들의 월별 투자금은 1월 1529억원(45건), 2월 707억원(31건), 3월 618억원(28건), 4월 2297억원(39건) 등이다.이들 스타트업들 중 눈길을 끄는 곳은 올 들어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곳들이다. 4월까지 15곳이 탄생했다.1000억원을 투자 유치한 마켓컬리를

    2019.05.14 09:40:53

    올해 스타트업 투자, 여행·인공지능 늘고 게임·IT 제조는 감소
  • 허창수 GS그룹 회장,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해라”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GS그룹이 허창수 회장의 진두지휘아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8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미·중 무역갈등 지속, 유럽의 경기하강, 브렉시트 합의 지연 등으로 경제성장 전망치가 점차 하향 조정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산업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며 “GS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고 밝혔다.또한 허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은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가능하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허 회장의 주문에 주요 계열사들은 즉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GS칼텍스는 지난해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 2조 7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톤,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이하 MFC시설; Mixed Feed Cracker)을 짓기로 했다.또한 GS칼텍스는 2016년 8월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 변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위디아(we+dea)팀을 신설했다.위디아팀은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최근 기술과 마케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구성된 전사적 프로젝트팀이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2019.05.08 17:20:18

    허창수 GS그룹 회장,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해라”
  • 이재용 부회장, "반도체는 세상 움직이는엔진…무거운 책임 느껴" 外

    [위클리 이슈_인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는 세상 움직이는 엔진…무거운 책임 느껴”“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확실한 1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굳은 의지와 열정 그리고 끈기를 갖고 꼭 해내겠습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4월 30일 열린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글로벌 1위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이 부회장은 이날 화성사업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비전 발표에 화답하면서 ‘종합 반도체 강국’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문 대통령이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반도체의 구체적 이름까지 밝히며 ‘종합 반도체 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를 강조해 무거운 책임을 느꼈다”며 “확실한 1등을 꼭 해내겠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렸지만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거대한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엔진이자 우리 미래를 열어 가는 데 꼭 필요한 동력이라고 확신한다”며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성공을 위해 사람과 기술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러한 이 부회장의 다짐에 문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공한다면 우리는 명실상부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이 부회장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 부회장은 “(대통령이) 생태계 조성, 상생, 협력을 강조했는데 늘 잊지 않겠다”면서 “같이 나

    2019.05.08 14:38:35

    이재용 부회장, "반도체는 세상 움직이는엔진…무거운 책임 느껴" 外
  •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外

    [위클리 이슈_기업]◆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1회 충전에 271km 간다현대자동차가 ‘더 뉴(신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271km로 기존보다 35.5%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월 2일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처음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2016년 1월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탄생한 아이오닉은 지난 1월 하이브리드-플러그인에 이어 이번 일렉트릭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더 뉴 아이오닉 3종 전체 라인업으로 재탄생했다.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38.3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도심 주행과 출퇴근 이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구현했다.또한 100kW의 구동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을 높여 전기차로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이 밖에 현대차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은 N 트림 4140만원, Q 트림 4440만원이다.한편 기아차도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전시했다. 쏘울 부스터 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6km로 기아차 전기차 중 가장 길다.◆ SK이노베이션- 해외 자원 개발 가속…베트남 광구에서 원유 추가 발견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남동부 해상 ‘15-1/05 광구’ 탐사를 통해 원유를 추가로 발견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

    2019.05.08 09:45:44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 外
  • 소비자물가 네 달째 0%대 상승

    [돈이 되는 경제지표][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류 가격 하락과 서비스 물가 상승세 둔화의 영향으로 4개월째 1%를 밑돌았다.통계청이 5월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2015년=100)로 지난해 4월보다 0.6%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째 0%대에 머무르고 있다. 4개월 연속으로 0%대 물가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6년 8월 이후 처음이다.1~4월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쌀값은 11.6% 뛰었다. 토마토도 16.0% 올랐다. 이에 반해 감자는 31.8% 떨어져 2013년 6월(-38.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딸기 가격도 작년 4월보다 12.2% 떨어졌다.전월 대비로 보면 돼지고기 값이 9.4% 올랐다. 통계청은 통상 4~7월에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중국 등지에서 확산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달걀(8.5%)과 양파(20.0%)도 전월보다 많이 올랐지만 오이(-20.3%)와 호박(-21.1%)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업 제품은 1년 전과 비교한 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라 0.1% 떨어졌다.공업 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로 1~4월 연속으로 하락했다.2016년 1~8월 연속 하락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휘발유(-8.5%)와 경유(-2.8%) 등 석유류는 5.5%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끌어내렸다.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1.3% 올라 전체 물가를 0.05%포인트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9% 오르는 데 그쳤다. 서비스 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99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지출 목적

    2019.05.08 09:39:41

    소비자물가 네 달째 0%대 상승
  • 산을 지키는 숨은 영웅 160명을 아십니까

    -산림청 항공본부 소속 조종사·운항정비사…‘1년 365일이 비상근무’산을 화마로부터 지키는 160명의 ‘영웅’이 있다. 산불 발생 시 하늘에서 ‘물폭탄’을 퍼붓는 진화 헬기에 타는 요원들, 조종사와 운항정비사다. 조종사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자욱한 연기, 언제 어떻게 불어올지 모르는 강풍과 맞서며 쉴 새 없이 물을 길어 화재 지역에 쏟아내기를 반복해야 하고 운항정비팀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대기하며 화마와 싸우고 오는 헬기를 계속 정비해야 한다. 뜨거운 열기를 받은 헬기는 그만큼 고장 위험이 높아 정비사의 신경은 극에 달한다.위험도도 상당하다. 최근 10년 동안 화재 진화에 투입됐다가 추락한 정부·민간 헬기는 10대 이상이다. 2009년 전남 영암에선 산림청 헬기가 담수 훈련 도중 추락해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다. 2011년엔 소방·민간 헬기가 3대 추락했고 2013년엔 산림청 소속 S-64E 헬기가 산불 진화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다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이후부터 매년 한 대씩 소방 헬기가 추락했다.◆산불 발생한 곳까지 30분 내 도착 화재 진화 헬기는 산불을 끄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최대 8000리터의 물을 융단폭격 식으로 쏟아부어 단번에 불길을 제압한다. 이렇게 한 번 뿌린 물로 진화하는 불길은 지상 화재 진압 요원 수백 명의 몫을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가 완전히 완료될 때까지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 무한 반복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현장에서 며칠씩 대기하며 화재 진압에 나서야 한다. 이 때문에 이들 영웅들의 가방 속에는 항상 2~3일 치의 속옷과 여벌의 겉옷이 준비돼 있다. 군대로 치면 ‘5분대기조’다. 산림청은 전국 어느 곳의 산불 현장이라도 30분 내에

    2019.04.30 16:53:37

    산을 지키는 숨은 영웅 160명을 아십니까
  •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클래식 카’ 시장

    -1990년 이전 차량 거래 매년 꾸준히 늘어…1위는 닷지 ‘램 픽업’ 1세대[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 보통 중고차는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떨어진다. 하지만 세월과 함께 가치가 더해진 일부 차들은 희소성을 인정받으며 출시 당시 가격보다 수배에서 수십배에 이르는 가격에 거래된다. 실제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클래식 카로 불리는 1953~1964년에 생산된 페라리 250 GTO의 1963년 모델은 출시 당시 1만8000만 달러(약 2100만원)였지만 지난해 개인 간 거래에서 7000만 달러(약 783억원)에 매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250 GTO는 페라리 모델 중에서도 특히 높은 가치와 명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1953~1964년 사이 총 36대만 제작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클래식 카는 자산가들의 중요한 투자 상품이 되고 있다. 지난해 영국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지역별 데미 빌리어네어(5억 달러 이상 자산을 가진 부자) 인구’ 보고서의 ‘사치품투자지수(Luxury Investment Index)’ 분석에 따르면 부호들의 주요 투자 대상 가운데 클래식 카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보험 회사 해거티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클래식 카 거래 시장은 3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도 미약하긴 하지만 클래식 카 시장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다. 클래식 카 시장이 잘 형성돼 있는 유럽·북미·일본 등의 나라처럼 시장 규모가 크거나 통용되는 기준이 잘 정립된 상황은 아니지만 마니아 층이 늘면서 조금씩 기준이 정해지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클래식 카의 기준은 1990년 이전 출시된 차들이다. SK엔카닷컴과 보배드림 등 중고차 쇼핑몰을 중심으로 거래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클래식카코리

    2019.04.30 16:52:01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클래식 카’ 시장
  • ‘계열사 독립 경영’ 선언한 이랜드, ‘100일’ 성적표는?

    [스페셜 리포트]-최종양·김일규 부회장 ‘투톱’ 체제 안착…IPO 대신 자기주식 매입 승부[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랜드 계열사들의 독립 경영 100일을 이끌어 온 전문 경영인들의 활약상은 일단 기대 이상이다. 특히 수년간 문제로 지적돼 온 계열사 간 불안정한 재무 구조 흐름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요즘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한 이랜드 본사를 지나칠 때면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창사 39년이라는 역사를 품은 이랜드가 가지고 있던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많이 벗어난 느낌이다. 직원들의 표정이 살아있고 옷차림이 자유분방하다. 특히 외부 협력 업체들과 미팅하는 오픈된 접견실에는 활기가 가득하다.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분위기지만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아무래도 올해 젊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대거 발탁되면서 노동환경이 많이 변했기 때문인 듯하다. 더욱이 ‘나도 열심히 하면 30·40대에 임원을 달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일하는 직원들의 적극성을 끌어올린 분위기다.노동환경에 대한 변화도 감지된다. 수년 전 밤늦은 시간까지 불이 환하게 켜져 있던 이랜드 사옥은 이제 오후 6시가 지나면 대부분 불이 꺼진다. 삼삼오오 모여 건물을 나서는 직원들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동아리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수년 전 이랜드를 두고 ‘일랜드’라고 부르던 사람들의 모습도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 기독교 기업이라는 분위기도 많이 희석됐다. 젊은 CEO와 임원들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아침 기도 시간이 자율적 참여로 바뀌었다.◆계열사 대표이사 직급 격상…‘독립 경영 완성’이처럼

    2019.04.30 16:29:06

    ‘계열사 독립 경영’ 선언한 이랜드, ‘100일’ 성적표는?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소득세 대폭 내리겠다…국민 일 더 많이 해야”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동자와 중산층을 위해 소득세를 대폭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공휴일 축소 등으로 노동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마크롱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4월 25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사람들의 소득세를 대폭 내리려고 한다”며 “내각에 소득세를 인하하는 대신 조세 감면을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소득세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분은 50억 유로(약 6조5000억원)로 추정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소득세 감면에 따른 세수 감소분을 채우기 위해 국민은 더 많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는 공휴일 축소 등을 통한 노동시간 연장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번 대국민 담화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이어져 온 ‘노란 조끼’ 시위에 따른 정치적 위기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마크롱 대통령은 4월 15일 대국민 담화를 하려고 했지만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연기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란 조끼’ 시위대의 요구 조건 가운데 하나인 국민투표 확대에 대해 “민주주의 차원에서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를 원한다”면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에 일부 이양해 주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을 시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하지만 ‘노란 조끼’ 시위대의 부유세 부활 요구는 일축했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가디언영국, 5G 네트워크 핵심 부품은 中 화웨이산 금지영국이 5G 이동통신망 구축 과정에서 화웨이의 핵심 장비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2019.04.30 16:25:58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소득세 대폭 내리겠다…국민 일 더 많이 해야”
  • 봄 맞은 분양 시장, 13만5790가구 쏟아진다

    - 올해 분양 10가구 중 4가구가 2분기 분양-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됐다. 4~6월인 2분기는 건설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 시기로 건설사들이 겨우내 미뤄 왔던 분양을 일제히 재개하기 때문이다.경기도 하남 북위례를 시작으로 전국 봄 청약 대전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흥행을 이어 갈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부동산114와 건설사 등에 따르면 올해 4~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3만5790가구(임대 제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이 총 36만267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이 중 37%, 10가구 중 4가구 가까이가 2분기에 풀린다는 얘기다.◆ 시도 9곳 물량 늘고 7곳은 감소올 2분기 분양 시장은 어려운 분양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풍성하다. 전년 동기보다 20%(2018년 2분기 11만1346가구) 정도 늘었다.하지만 지역 간 편차가 크다. 전국 17개 시도의 2분기 분양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시·경기도·부산시·대구시·인천시·광주시·대전시·울산시·전라북도 등 9개 시도는 분양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강원도·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충청남도·충청북도·제주특별자치시·세종특별자치시 등 8개 시도는 물량이 줄어들었다.여기서 눈길을 끄는 점은 각 도의 중심인 시(특별시·광역시)에서는 8곳 중 세종시를 제외한 7곳에서 물량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시에서만 총 6만151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040가구보다 2만2470가구가 늘어났다.9곳의 도 지역은 총 7만4280가구가 분양에 나서는데 경기도와 전라북도를 제외한 7개 지역에서 물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동안 도 지

    2019.04.23 10:21:12

    봄 맞은 분양 시장, 13만5790가구 쏟아진다
  • 니켈 수요 늘며 올해만 26.3% 급등

    [돈이 되는 경제지표][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니켈 가격이 연초 대비 26% 이상 급등했다. 전기차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로 사용되는 니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니켈 현물가격은 4월 3일 현재 톤당 1만3180달러로 연초(1만435달러) 대비 26.3% 올랐다. 니켈의 3월 평균 현물가격은 톤당 1만3061달러로 전월 대비 3.2% 오른 바 있다.3개월 선물 가격도 톤당 1만3151달러로 전월 대비 3.3% 상승했다. 지난 3월 니켈 가격은 6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니켈 가격 상승은 세계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중국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니켈은 전기차용으로 주로 쓰이는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다. 전기차 한 대에 투입되는 니켈은 50~100kg에 이른다.최근 에너지밀도 향상이 최대 이슈가 되면서 니켈 함량을 늘린 하이니켈계 양극재가 주목 받고 있어 니켈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세계 최대 니켈 선철 업체인 중국 칭산 니켈 광산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LME 재고는 전월에 이어 계속 감소해 3월 28일 기준 18만2574톤으로 19만6782톤을 기록한 전월 말보다 1만4208톤 줄었다. 니켈 재고가 18만3000톤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13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거래소(SHFE) 니켈 재고 또한 3월 29일 8718톤까지 하락했다.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은 배터리 제조사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소재 업체는 배터리 업체로 양극재를 공급할 때 LME 원재료 가격에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구조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LG화학·

    2019.04.16 10:35:35

    니켈 수요 늘며 올해만 26.3% 급등
  • 구리·아연 가격 상승에 웃는 ‘은둔의 강자’ LS니꼬동·고려아연

    - 국내 비철금속업계 1·2위 기업- 첨단산업에 기초 소재 공급 역할 커져[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올 들어 아연과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아연 가격은 4월 4일 기준 톤당 2993달러로, 지난 1월 중순 이후 21.3% 상승했다. 구리 가격도 톤당 6444달러로, 같은 기간 9.9% 올랐다.이 같은 상승세는 반도체·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산업이 떠오르면서 기초산업 소재로서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중 동과 아연을 제련하고 가공하는 LS니꼬동제련과 고려아연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특히 이 두 기업은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과 가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 LS니꼬동제련, 고순도 전기동 생산LS니꼬동제련은 전기분해를 통한 고순도의 전기동(99.99% 순도 구리)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제련 과정에서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산업으로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LS니꼬동제련이 구리를 생산해 내기까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구리 함량이 평균 20~30%인 동정광을 수입해 오면 금속을 분리·추출하는 정제 작업인 1차 제련을 거쳐 순도 99.95%의 정제조동(불순물을 걸러낸 동)으로 탈바꿈시켜 놓는다.이를 다시 자사가 보유한 자용로공법과 미쓰비시 연속공법 등 두 가지 방법으로 2차 제련에 들어간다. 이 작업은 섭씨 영상 1250도에 가까운 고열로 광석을 녹이는 것으로 사실상 이때 구리가 만들어진다.하지만 LS니꼬동제련은 여기에서 한 번 더 작업을 진행한다. 정련(순도를 높이는 공정)이다. 구리를 황산 용액이 담긴 수조에 넣고 전류를 흘리는 전해정련(

    2019.04.16 10:31:48

    구리·아연 가격 상승에 웃는 ‘은둔의 강자’ LS니꼬동·고려아연
  • “전기차만 세 번째 구매…세컨드 카가 아니라 우리 집 메인 카죠”

    [커버스토리=원더풀! 전기차 라이프]- ‘서울시 1호 오너’ 최영석 차지인 대표- 과금형 콘센트 개발해 창업까지[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2013년 여름 제주도에서 처음 타 본 전기차가 한 남자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원래부터 성격이 마음에 들면 일단 해(사)봐야 하고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 그에게 전기차는 탈것을 넘어 꼭 연구해 봐야 하는 과제와도 같았다.곧바로 전기차 구매를 신청했다. 하지만 당시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 문제로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구매할 방법이 없어 1년 넘게 기다려야만 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기차를 2014년 12월 받게 됐다. 최영석(47) 차지인 대표의 이야기다.최 대표는 전기차 1세대 오너다. 2014년 전기차를 샀던 1075명의 ‘퍼스트 펭귄(무리 중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 중 한 사람이다. 타이틀도 ‘서울시 1호 전기차 오너’로 등록돼 있다. 4월 2일 그를 만나 전기차 오너가 된 계기와 전기차로 바뀐 일상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자타 공인 전기차 전도사최 대표는 전기차와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고 말한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본 순간 ‘이거다’라는 느낌이 확 왔어요. 친환경차라는 부분은 제쳐두고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할 때 전기차는 무조건 내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곧바로 신청하게 됐죠.”최 대표의 생각은 옳았다. 매월 50만원이 들던 차량 유지비가 월 2만원대로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저도 전기차를 구입하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세컨드 카 개념으로 구입했어요. 그런데 막상 타보니 경제적인 메리트가 너무 커 메인 카가 되더라고요.전기차를 구매하고 얼마 안 돼 기존에 있던 승용차를 팔아버렸어요. 전기

    2019.04.10 20:06:59

    “전기차만 세 번째 구매…세컨드 카가 아니라 우리 집 메인 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