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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금융인 30]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 고졸 텔러에서 행장까지…‘하나·외환’ 통합 이끈 주역

    [커버스토리 : 2019 한경비즈니스 선정 파워 금융인 30]- 은행 부문 1위[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함영주(63) KEB하나은행장의 경영 스타일은 ‘섬김과 배려’다. 자신을 내세우는 모습을 찾기 어렵다. 특별히 튀는 것 없이 조직 전체에 묻혀 있는 느낌이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강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아쉽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아니었다면 과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하며 탄생한 KEB하나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실제로 함 행장은 2015년 9월 초대 통합 은행장으로 취임한 뒤 하나은행 전산 시스템과 외환은행 전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결합하고 통합 노조 출범에 기여하는 등 하나·외환을 성공적으로 통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나은행은 2016년 통합 은행 출범 1년여 만에 노조 통합을 결정했는데 이는 은행권 노조 통합 최단 기간 사례로 꼽힌다. 실제 옛 하나은행과 서울은행도 2002년 합쳐진 지 5년 만에 노조가 통합됐고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2006년 통합됐지만 2년 후에야 노조가 단일화됐다.◆ ‘고졸 신화’ 이룬 근간은 ‘현장’함 행장이 순조롭게 통합을 이끌어 내고 노조를 아우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누구보다 KEB하나은행의 시스템과 행원의 어려움을 잘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걸어온 행적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1956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생인 함 행장은 ‘주경야독’의 고졸 신화다.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서울은행에 텔러(창구 전담 직원)로 입사해 근무하면서서 단국대 야간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했다.37년간 은행원 생활 대부분을 일선 영업 현장에서 보냈다. 주요 이력은 2002년 서울은행 수지지

    2019.03.05 10:54:40

    [파워 금융인 30]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 고졸 텔러에서 행장까지…‘하나·외환’ 통합 이끈 주역
  •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 “고소득자 실업급여 뜯어고쳐야”

    [이 주의 한마디][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실업자에게 후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프랑스가 고소득자의 실업수당 개혁에 나선다.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2월 26일 총리실에서 실업급여 개편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사람들의 월급 세 배에 달하는 고소득자의 실업급여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프랑스 전체 실업수당 수급자의 0.03%가 월 최대 7700유로(약 980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며 “소수이기는 하지만 일하는 사람보다 실업자가 더 많이 버는 상황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랑스의 실업급여는 보통 임금노동자가 회사에서 받던 월급여의 평균 68% 수준에서 책정되며 실직 후 최대 2년(55세 이상은 3년)까지 받을 수 있다.프랑스 실업급여기금에 따르면 프랑스 실직 노동자들의 실업급여 평균은 월 1200유로(약 150만원)이지만 기업의 고위직을 맡다 실직한 사람을 비롯한 고소득자는 최대 월 7700유로까지 수령할 수 있다.프랑스의 실업급여 최고 액수는 다른 유럽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의 평균 실업수당은 월급여의 56% 수준이다.프랑스는 실업수당 제도를 1958년 도입했다. 당시 2만4000명이던 실업수당 수령자는 이제 250만 명까지 불어났다.2017년 기준 프랑스 실업보험기금의 부채는 338억 유로(약 43조원)에 달한다. 또 노동자의 일할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비판도 제기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로이터통신- 애플, 자율주행차 직원 190명 해고애플이 2월 27일 자율주행차 사업인 일명 ‘타이탄 프로젝트’ 직원 19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4월 16일자

    2019.03.05 10:41:10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 “고소득자 실업급여 뜯어고쳐야”
  • [단독] 비상 걸린 삼성전자, '히트 파이프'를 구하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며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에 비상이 걸렸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필수재인 ‘히트 파이프(heat pipe)’ 수급 문제 때문이다.삼성전자가 납품받고 있는 생산 공장은 모두 외국계 기업으로 중국에 있는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으로 경쟁이 과열되며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3월과 4월 출시하는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만 하더라도 필요한 히트 파이프 초도 물량만 3000만 개인데 구매팀이 에이전트를 총동원해 가까스로 물량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생산이 필요할 경우 히트 파이프 수급은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이 때문에 삼성전자 측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히트 파이프 업체를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기업 중 스마트폰용 히트 파이프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갈수록 히트 파이프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히트 파이프를 공급받기 위해 국내 기업을 최우선으로 여러 업체를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마땅한 기업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폰 생산량 늘면서 수급 차질삼성전자의 히트 파이프 수급 어려움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9에 들어가야 하는 히트 파이프 중 약 300만~400만 개를 제때 확보하지 못했다.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관련 부서 관계자들을 급히 중국 현지 생산 업체로 보내 라인 증설을 요청하기도 했다.히트 파이프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열을 분산하는 장치로, 현재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든 스마트폰에 장착된다.스마트폰이 고사양화되면서 기기에서 발생

    2019.02.26 00:00:00

    [단독] 비상 걸린 삼성전자, '히트 파이프'를 구하라
  • “주력 산업은 위기…7대 서비스산업 육성해 일자리 늘려야”

    [커버스토리 = 2019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경제·산업 1위’ KDI 최정표 원장- “소득 주도 성장 비판은 성급, 경제정책 3~4년 지나야 효과”[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 경제·산업 분야 최고의 싱크탱크다. 한경비즈니스가 실시한 ‘2019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7년 연속 경제·산업 부문 최고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데서도 확인된다.KDI는 국가 정책 연구 기관으로 지난 48년 동안 국내 경제·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특히 한국 경제가 고비에 처할 때마다 파괴력 있는 어젠다를 제시하며 경제 담론을 이끌어 왔다.이 때문에 한국 경제의 앞날이 녹록하지 않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KDI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세종시에 있는 KDI에서 2월 20일 최정표(66) 원장을 만나 앞으로 한국경제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100대 싱크탱크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는데요.“우리 KDI의 우수한 연구진이 많이 노력해 준 덕분이지요. 그리고 48년간 이어온 역사와 전통, 우수한 연구 환경, KDI에 대한 사회적 신뢰성, 국제적 명성 등 이런 것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워낙 독보적이어서 국내에는 경쟁 연구소가 없을 것 같습니다.“국내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은 글로벌 싱크탱크들과 해야죠. 사실 KDI는 설립 당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를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지금도 쫓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고요. 브루킹스연구소는 세계 최고인 만큼 배울 점이 많습니다.이 때문에 KDI는 국내 연구소 중 유일하게 브루킹스연구소와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교류를 이어 오고 있

    2019.02.26 11:07:22

    “주력 산업은 위기…7대 서비스산업 육성해 일자리 늘려야”
  • 국제 유가, OPEC 국가들 감산으로 상승

    [돈이 되는 경제지표][한경비즈니스=국제 유가가 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 감소로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지만 상승 폭을 제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12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배럴당 53.10달러로 전날 대비 0.69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62.42달러로 전날 대비 0.91달러 각각 올랐다. 두바이유 또한 배럴당 62.23달러로 전날 대비 0.21달러 상승했다.국제 유가의 직접적인 상승 원인은 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시행의 영향이다. OPEC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중 회원국 전체의 원유 생산은 전월보다 하루 평균 79만7000배럴 줄어든 3081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로 했던 하루 평균 81만2000배럴 감산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지난해 12월 OPEC 14개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10개 비회원국과 손잡고 올해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2014~2016년 사이 나타났던 것과 같은 급격한 공급과잉과 가격 급락을 막기 위해서다.OPEC 최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2월보다 35만 배럴 감축한 1020만 배럴을 1월 생산했다. 이는 협정에 따른 감산 쿼터보다 하루 평균 약 10만 배럴 더 감축한 양이다. 그다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가 가장 많이 감산했다.이 밖에 OPEC 회원국들 상당수가 감산 할당량을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일부는 목표에 못 미쳤다. 대표적으로 이라크가 1월 470만 배럴을 생산해 할당량을 15만7000배럴 초과했다.한편 OPEC의 원유 생산 감소에 대응한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가 국제 유가 상승을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는 했지만 예상과 달리 유가의 상단을 제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에너지정보청(EIA

    2019.02.19 13:17:03

    국제 유가, OPEC 국가들 감산으로 상승
  • “차 바꿔가며 타세요”…늘어나는 ‘차량 구독’ 서비스

    - 미니·제네시스 이어 현대차도 시범 운영- 세계 차량 구독 시장 연 71% 성장 전망[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젠 자동차도 ‘구독’하는 시대다. 과거의 구독 개념이 신문이나 우유 등 한정적인 상품을 받아보는 서비스에 머물렀다면 현재는 신선식품·생활용품·의류 등은 물론 고가인 자동차 영역까지 범위가 확대됐다.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고가인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 여러 대의 차량을 장기간 타 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신차는 물론이고 차량의 정비·보험 걱정도 필요 없다. 일종의 ‘큐레이션 서비스’에 ‘경험’이 더해진 셈이다.◆ 월 72만원에 최대 3개 차종 탄다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7일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Hyundai Selection)’을 시범 출시했다.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이용 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투싼·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또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된다.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 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단,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현대 셀렉션의 차량 배송과 회수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

    2019.01.28 11:02:09

    “차 바꿔가며 타세요”…늘어나는 ‘차량 구독’ 서비스
  •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위클리 이슈 : 기업]-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 대, 충전소도 1200곳 증설[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정부가 ‘수소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 선도 국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수소 경제는 전기 생산과 자동차 연료 등에 사용되는 석탄·석유·가스 등 ‘화석연료’를 수소로 대체하는 것으로,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울산시청에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의 목표를 담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지난해 1만8000대 수준이었던 수소승용차 생산량을 2040년까지 620만 대로 늘릴 방침이다.2022년까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 100%를 달성하고 2025년까지 연간 10만 대의 상업적 양산 체계를 구축하면 수소차 가격을 현재의 절반인 3000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국내 보급은 지난해까지 누적 889대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만 4000대 이상을 신규 보급하고 2030년 85만 대를 거쳐 2040년 29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버스도 2040년까지 4만 대, 수소택시는 8만 대, 수소트럭은 3만 대까지 보급할 방침이다.수소 충전소는 2022년 310개소, 2040년 120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수소 충전소의 경제성이 확보되기까지 정부는 충전소 설치와 운영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 전환한다.수소 에너지는 발전과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로 육성한다. 분산형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이

    2019.01.21 21:43:54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 ‘브랜드 아파트’ 시대 연 이해욱, 대림산업의 재도약 플랜은?

    [스포트라이트]- 회장 승진하며 3세 경영 본격화- 석유화학·에너지 분야 디벨로퍼로 변신 예상[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대림그룹 오너 3세인 이해욱 대림그룹 부회장이 1월 14일 회장으로 승진했다.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으신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절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간단한 공식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이 회장은 대림산업에 입사한 지 24년, 부회장에 오른 이후 9년 만에 그룹 경영권을 움켜쥐게 됐다. 이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인 고(故) 이재준 회장의 손자로 3세 경영인이다.1992년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응용통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곧바로 대림에 입사했다. 이후 대림그룹에서 대리·과장·부장·상무·전무·부사장 등을 거쳐 2010년 대림산업 부회장에 올랐고 2011년 대림산업 대표를 맡다가 지난해 3월 대표에서 내려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경영 능력 쌓으며 만들어 온 경영 승계이 회장은 그동안 대림그룹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 사업 체질 개선과 원가 혁신을 주도하며 1997년 외환 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을 이끌어 왔다.입사 후 4년간 경영기획 부서에 몸담았던 그는 1998년 그룹 구조조정실로 자리를 옮겼다. 외환 위기로 회사가 흔들리던 시기에 옮긴 어려운 자리였지만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2000년 1월 이 회장의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되는 브랜드 아파트화도 추진했다. 이때 만들어진 것이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이 회장이 사업을 주도했다. 소비자의 니

    2019.01.21 21:40:13

    ‘브랜드 아파트’ 시대 연 이해욱, 대림산업의 재도약 플랜은?
  • ‘수도권 교통혁명’ GTX, 파주·강남 주민이 발끈하는 이유

    [스페셜 리포트 Ⅱ]- 대심도 터널이 도심·아파트 단지 관통- 안전성 논란에 “환경영향평가 졸속” 주장도[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대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카드를 꺼내 들었다.GTX를 서둘러 놓고 그 주변에 3기 신도시를 건설해 서울 주택 수요를 분산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곳곳에서 마찰음이 들려온다. 경제성과 안전성을 두고 정부와 지역 주민 간의 노선 변경을 둘러싼 기싸움이 한창이다.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심도(大深度) 고속 전철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교통 혁명’이란 기대 속에서 착공됐다.GTX-A 노선은 경기도 서남지역(운정)과 동북지역(동탄)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안돼 노선 착공을 원하는 요구가 많았다. 하지만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급히 추진되면서 민원인들의 반발이 들끓고 있다.특히 GTX가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km로 달린다는 점에서 노선 위에 사는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불안해 한다.여기에 더해 환경 단체들까지 ‘노선이 지나는 파주·북한산 등의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역사가 들어서는 인근 주민들은 집값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재검토는 절대 안 된다’, ‘사업의 속도를 더 올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시작부터 다른 ‘두 가지 시선’국토교통부는 2018년 12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김현미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시

    2019.01.16 15:13:09

    ‘수도권 교통혁명’ GTX, 파주·강남 주민이 발끈하는 이유
  • 보스틱 美 애틀란타 Fed 총재,  “나는 2019년 1번의 인상을 지지한다”

    [이 주의 한마디][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중앙은행(Fed) 총재가 미국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힘을 실었다.CNBC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1월 7일 열린 애틀랜타 로터리클럽 행사에서 “나는 2019년 1번의 인상을 지지한다”며 “‘구름’과 긴장감은 우리가 너무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싶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Fed가 4차례 금리를 올렸지만 해외에서 구름이 점차 커지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사업체들의 자신감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2.25~2.50%인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우리가 열심히 지켜봐야 하는 수준”이라며 “만약 2.50%에서 2~3번 더 금리를 올린다면 중립금리를 지나칠 수 있고 이는 경기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Fed는 지난 1월 4일 제롬 파월 의장의 전미경제학회(AEA) 발언 이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공식화하는 분위기다.당시 파월 의장은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보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차대조표 정상화 또는 다른 정상화 방향의 일부가 문제라는 견해에 이르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 블룸버그통신, 소프트뱅크, 위워크 투자액 대폭 줄일 듯소프트뱅크가 글로벌 사무실 공유 기업 위워크(WeWork)에 대한 투자금 규모를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당초 소프트뱅크가 위워크에 160억 달러(17조9600억원)를 투자하려고 했지만 올해 초 20억 달러(2조2450억원)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액 감축에는 최

    2019.01.15 10:54:20

    보스틱 美 애틀란타 Fed 총재,  “나는 2019년 1번의 인상을 지지한다”
  • ‘토종 행동주의·스튜어드십 코드’ 지배구조, 새로운 투자 테마로

    [커버스토리 : 2019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제2의 KCGI’ 등장 가능성 높아- 기관투자가 72곳 ‘코드’ 도입 완료[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우리 사회가 재벌을 위해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하는 게 좋은 일인지 의문이다. 경영권 방어 문제는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17년 6월 취임 초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내세웠던 논리다. 쉽게 말해 정부나 법에 기대하지 말고 재벌 스스로 자신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라는 것이다.하지만 대기업으로서는 지배구조 개편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특히 한국의 대기업집단처럼 계열사 간 복잡한 순환출자로 얽혀 있던 소유·지배구조 속에서는 말이다. 더욱이 2~3세 경영으로 넘어가는 승계 과정에서는 취약해 질 수밖에 없다.이 때문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주식시장을 외국인에게 본격적으로 개방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은 줄곧 외국계 주주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다.소버린의 SK에 대한 공격(2003년),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삼성물산(2015년)·현대모비스(2018년)에 대한 잇단 공격이 대표적 사례다.◆ 규제 완화에 힘 받는 토종 사모펀드하지만 이젠 외부 공격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지분 확보를 통해 대주주나 경영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국내 사모펀드(PEF)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2018년 하반기만 하더라도 주주 행동주의를 표방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대표적인 인프라펀드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를 상대로 주주권을 행사했고 KCGI(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10.81%, 한진 지분 8% 등을 매입하

    2019.01.08 12:29:01

    ‘토종 행동주의·스튜어드십 코드’ 지배구조, 새로운 투자 테마로
  • 점점 줄어드는 총수 일가 등기이사 등재…‘책임 경영’ 후퇴?

    [커버스토리 : 2019 한경비즈니스 기업 지배구조 랭킹]- 셀트리온, 등재율 88.9% ‘최고’- 미래에셋·DB ‘0%’ 한화·태광·삼성 ‘1~4%’[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이사 등재를 통한 ‘책임 경영’이다.경영에 참여하는 만큼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총수와 총수 일가의 등기이사 등재 여부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재는 척도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여러 계열사에 형식상 이름만 올린 채 고액 연봉을 챙긴다는 비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시 대상 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의 공시 대상 집단 60개 중 총수가 있는 49개 집단의 1774개사를 살펴본 결과 총수 일가가 이사로 있는 곳은 386개사(21.8%)인 것으로 나타났다.등기이사 수는 전체 등기이사 6685명 중 7.5%인 502명이었다. 총수 본인이 이사인 회사는 155개사(8.7%)에 불과했다.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총수 일가의 이사 등재 비율은 더 낮아지고 있다. 공정위가 2015~2018년 동안 계속 분석된 기업집단 21곳의 소속 회사 1006곳만 살펴본 결과 총수 일가가 1명 이상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2015년 18.4%에서 2018년 14.8%로 떨어졌다.조사 전년도인 2017년과 비교해서는 1년 새 1.5%포인트 줄었다. 총수가 이사로 있는 회사의 비율은 2017년 5.1%에서 2018년 5.4%로 0.3% 포인트 증가했지만 롯데그룹 총수가 신격호 명예회장(2개)에서 신동빈 회장(9개)으로 바뀐 효과다.◆ 이사 등재율, 기업집단별 큰 차이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총수 일가 이사 등재 비율은 개별 집단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우선 전체 계열사 중 총수 일

    2019.01.08 12:28:36

    점점 줄어드는 총수 일가 등기이사 등재…‘책임 경영’ 후퇴?
  • 신차·전기차 부문 2관왕, 코나EV ‘올해 최고의 차’ 선정

    -‘2018 파워 블로거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카’…하이브리드는 ‘ES300h’[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2018년 올 한 해 대한민국 드라이버들을 열광시킨 차는 무엇일까. 국내 완성차 6개 브랜드와 수입차협회에 등록된 수입차 22개 브랜드에서 매년 출시되는 신차(신모델, 풀 체인지, 페이스 리프트 포함)만 100개가 넘는 상황에서 특정 모델을 꼽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일반 소비자라면 차량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한정돼 있어 선택의 폭은 더욱 좁아진다. 한경비즈니스는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결산하면서 존재감을 뽐낸 올해 베스트카를 선정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블로그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명 자동차 ‘파워 블로거 10인’을 평가위원으로 정하고 12월 3~14일 공통 설문을 진행했다.‘신차(35개 모델)’와 ‘하이브리드차(12개 모델)’, ‘전기차(14개 모델)’ 부문 평가 등 3개 부문의 차량 모집군에 대해 ‘최고의 차’ 종합 평가와 품질·가성비·디자인·마케팅·혁신·성능 등 6가지 항목 평가를 통해 각 항목별 가장 우수한 차량인 ‘2018 파워 블로거가 뽑은 베스트카’를 선정했다. 평가 방법은 항목별마다 1~3순위를 선정하게 한 후 1순위 3점, 2순위 2점, 3순위 1점 등 순위별 차등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했다.한경비즈니스 ‘2018 파워 블로거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카’ 평가에서 올해 출시된 ‘신차’ 부문 ‘최고의 차’로는 지난 4월 신모델로 출시된 현대차의 ‘코나EV’가 선정됐다. 35개 모델(신모델 14개, 풀 체인지 16개, 페이스 리프트 5개)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파워 블로거 평가단 중 3명이 1순위로, 1명이 2순위로 선정해 총 11점을 얻었다.코나EV를

    2018.12.26 19:34:45

    신차·전기차 부문 2관왕, 코나EV ‘올해 최고의 차’ 선정
  • 희비 엇갈린 2018년 건설사 실적,GS·삼성·대림 ‘웃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 ‘3강 4중 3약’으로 마무리된 한 해[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2018년 실적 결산을 앞두고 국내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해외 건설 사업의 경쟁 심화 그리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줄어들면서 건설사 간 실적 급등락의 격차가 심화됐기 때문이다.일부 건설사들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욱 심해질 주택 사업에 대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올해 대대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일부 건설사들은 어려운 대외적인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적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업계에서는 2015년과 2016년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달성했던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새로운 건설사가 나타날지, 건설사 간의 순위 바뀜이 일어나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삼성물산·현대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롯데건설·SK건설·한화건설 등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건설사들이 공시한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1조 클럽 가입이 유력한 곳은 GS건설·삼성물산·대림산업 등 3곳이다.◆3강-1조 달성 유력한 GS·삼성·대림특히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84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289.9%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세 자릿수가 넘는 이익 증가 폭은 대형 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하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5% 최하위권에서 6.0%포인트 개선된 8.5%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분기마다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올해 건설

    2018.12.26 11:07:06

    희비 엇갈린 2018년 건설사 실적,GS·삼성·대림 ‘웃다’
  • 안용석 광장 대표변호사 “내년은 질적 성장 2년차, 전문팀 더 늘릴 것”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국사내변호사회 공동 선정 2018 베스트 로펌]- 광장, ‘서비스 평가 1위’ …“AI·핀테크 등 신산업 대응 강화”[인터뷰 장승규 편집장/ 정리 차완용 기자] 안용석(56) 대표는 지난 3월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에 취임했다.군법무관으로 병역을 마친 후 1989년 광장에 입사해 신출내기 변호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로 광장에서만 30년째다.입사 때 30명에 불과했던 소속 변호사가 이제는 600명을 넘어섰다. 광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그사이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로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특히 광장은 올해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조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고객과의 소통, 로열티, 비용 등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체 로펌 중 가장 많은 5명의 ‘베스트 변호사’를 배출했다.안 대표는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정도’를 중시하는 전통과 ‘꾸준함’이 광장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11일 안 대표를 만났다.▷ 올해 대표로 취임하셨는데, 좋은 평가가 나왔습니다.“지난 3월 총괄대표를 맡았습니다. 이전에는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고요. 운영위원회는 광장만이 가지고 있는 경영 시스템으로, 다수의 운영위원이 법인 내 경영 사안을 협의해 결정합니다. 이 활동을 해 왔기에 특별히 새로운 것이 없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맡으니 신경 쓸 것이 많고 주어진 책임에 어깨도 무척 무겁더군요. 다행히 우리 변호사와 스태프 모두가 잘해 주셔서 올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습니다.”▷ 광장에 오랫동안 몸담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장의 강점은 무엇인가요.“올해로 30년 됐습니다. 연수원과 군

    2018.12.19 17:16:42

    안용석 광장 대표변호사 “내년은 질적 성장 2년차, 전문팀 더 늘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