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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성장한 IT업계, '노동'문제는 뒷전 밀려”
-서승욱 카카오 노조 초대 지회장 인터뷰 -지난해 10월 노조 설립한 카카오...“유연근무제 도입하며 노조 필요성 느껴”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훗날 국내 정보기술(IT)업계의 역사를 정리한 출판물이 발간된다면 아마도 2018년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다. IT업계에서 처음으로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등장한 해이기 때문이다. 그 출발점은 지난해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이버가 사내 노조 출범을 공식...
2019.01.22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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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없다”…'찬밥 신세' 된 소셜 커머스 사업
-고객 불만 속출에 이용객 급감…관련 업체들 사업 포기·축소로 이어져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소셜 커머스 사업을 목적으로 2010년 만들어진 쿠팡은 2017년 2월부터 관련 상품 출시를 전면 중단했다. 올해는 회사의 이용 약관까지 개정하며 그간 남아 있던 소셜 커머스의 흔적들을 모두 삭제했다. 이에 따라 쿠팡 뒤에 항상 수식어처럼 따라붙던 소셜 커머스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냈다. 쿠팡 관계자는 “그간 소셜 커머스 사업을 중단한 상황에...
2019.01.21 0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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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다크호스' 15인...1990년대생 대거 진입 '세대교체' 눈길
[커버스토리=2018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 다크호스] -10위권 첫 진입한 애널리스트 15명…1990년대생 대거 진입 '세대교체' 눈길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2018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도 어김없이 '무서운 신예'들이 등장했다. 이들의 애널리스트 경력은 대부분 만 2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분석과 패기로 베테랑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실력'이 경력과 비...
2019.01.15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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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닥·해외 강화'...투자자 수요에 발 빠른 대응
[커버스토리=2018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 골든불상] -종합 순위 9위 안착 성공…카드뉴스·유튜브 활용 계획도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가 '2018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골든불(Golden bull)상'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불상은 혁신을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증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2018 상반기 조사에서는 종합 순위...
2019.01.15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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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보고서의 '깊이'에 '미래'를 더하다
[커버스토리=2018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 리서치혁신상] -심도 있는 분석으로 시장 호평…미래 신기술에 주목한 'FO팀' 신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2018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리서치 혁신상' 수상자가 됐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미래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기술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리서치센터들도 저마다 관련 분야에서의 내부 역량 제고에...
2019.01.15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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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대안으로 떠오른 '원전 해체 시장'
-'500조원 시장' 새 먹거리로…필수 기술 58개 중 48개 이미 확보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생태계의 붕괴 우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 건설과 같은 대형 호재가 사라진 만큼 원전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원전 해체' 시장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노후화된 원전이 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규모만 5...
2019.01.08 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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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반발에도 판 커지는 카풀 시장
-차별화된 '2세대 서비스' 등장…위풀·어디고 등 새로운 서비스 내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비슷한 방향으로 향하는 사람끼리 승용차를 공유하는 방식인 '카카오 카풀'에 대한 택시업계의 태도는 강경하다. 핵심은 생존권 사수다. 카카오라는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에 카풀을 허용하면 택시 이용자가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도심에서 수차례 대규모 집회를 이어 가며 카풀 논란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택시...
2019.01.06 2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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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위기의 자동차 산업 구할 수 있을까
-정부, 2019년 보조금 3배 늘리고 충전소 구축 박차 -수소버스 이어 수소택시도 투입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한국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이하 수소차) 기술력은 현대자동차의 주도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다소 부족해 대중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보였다. 정부의 상황에도 이해는 간다. 국내에서 수소차를 생산하는 곳은 현대차가 유일하다. 전폭적으로 지원하면 자칫 현대차에 대한 특혜로 ...
2019.01.02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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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사람 대신하는 스마트 공장…일자리 미치는 영향은?
-정부, 2022년까지 3만 개 구축 목표…“단순 자동화에 머무르면 오히려 일자리 줄 수도”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노동자의 관점에서 보면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일이다. 전산화·자동화에 따라 인간이 하던 수많은 일들을 기술이 대신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정부가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 개를...
2018.12.31 09: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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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마일리지의 진짜 가치는 얼마?
여행이나 출장 등을 목적으로 비행기 좀 타봤다는 이들은 최근 항공사 마일리지 챙기기에 분주하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10년 초과분이 자동으로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 항공사들은 저마다 ‘똑똑한 마일리지 사용’을 권장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용객들의 눈높이에는 영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마땅한 사용처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일방적인 마일리지 소멸에 대한 논란이 ...
2018.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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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거점으로 변신 중인 주유소
-SK·GS, 택배 서비스 '홈픽' 이어 '큐부' 출시…단순한 물품 보관부터 중고 거래까지 가능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1995년 정부는 주유소 사이의 거리 제한 규제를 없앴다. 이후 점차 도로 위에 주유소가 난립하기 시작했다. 과당경쟁이 벌어졌고 자연스럽게 수익성이 악화됐다. 정유업계에서는 어떻게 하면 주유소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해 왔다. 하지만 해결책은 좀처럼 쉽게 제시되지 않았다. 정유업계 최대 라이벌인 SK에너지...
2018.12.26 15: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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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과감한 세대교체' 파격…포스코는 '안정'에 무게
-롯데, BU장·지주실장 절반 교체…포스코, 신사업 강화 위한 '외부 영입' 눈길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두 기업에 저마다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롯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실시한 첫 인사여서 더욱 관임이 모아졌다. 신 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뉴 롯데' 건설을 위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 취임 후 첫째 인사였다....
2018.12.26 1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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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19 CES에서 미래차 신기술 대거 공개
[위클리 이슈 : 기업]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가상공간 터치 기술' 등 미래차 관련 신기술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대거 선보인다고 12월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포커스 온 더 퓨처(Focus on the Future)'를 주제로 차세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가 공개 예정인 가상공간 터치 기술은 내비게이...
2018.12.26 1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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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스트 로펌]6개 로펌에서 선정된 12인의 '2018 베스트 변호사'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국사내변호사회 공동 선정 2018 베스트 로펌 : 베스트 변호사] -진창수·주완·임재연 변호사 등…광장, 5명으로 '최다 배출'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한경비즈니스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과 함께 '베스트 변호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200대 기업 법무 담당자와 한국사내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에게 각각의 분야에서 어떤 변호사들이 가장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수많은 변호...
2018.12.20 0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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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스트 로펌]김앤장, 흔들림 없는 '철옹성'...서비스 평가는 광장 '선두'
[커버스토리 = 한경비즈니스·한국사내변호사회 공동 선정 2018 베스트 로펌 : 종합순위] -2년차 로펌 삼율 9위 '깜짝 등장'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기업은 로펌의 문을 두드리는 '단골손님'이다. 인수·합병(M&A)이나 지배구조 개선, 국제분쟁과 같은 굵직한 법률 자문부터 사소한 소송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로펌에 도움을 구한다. 그만큼 로펌에 대한 평판과 실력 등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 바로 기업인 셈이다....
2018.12.19 07: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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