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년 만의 출사표"...전북, 2036 올림픽 유치 도전
전라북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을 꺾었다. 무효 표는 1표였다. '국가 균형 발전'을 주장하며 '지방 도시 연대'를 내세웠던 전북은 1988년 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과 각종 인프라의 장점을 부각한 서울을 큰 ...
2025.02.28 18:25:49
-
민주, 尹부부 고발..."장관 공천 개입"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게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직을 제안해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과 법률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가 장관과 공기업 사장직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공천에 개입해서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2025.02.28 18:18:28
-
헌법학자회의, 헌재에 "尹 탄핵 촉구" 의견서 제출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헌법학자회의)"는 헌법재판소(헌재)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건에서 소추를 인용해달라고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헌법학자회의는 의견서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이 포고령 1호를 발령해 국회의 권능을 배제하려 함으로써 계엄 때 국회에 대한 특별한 조치를 규정하지 않은 헌법 77조 3항 등을 어겼다"며 &q...
2025.02.28 17:50:55
-
“줄 서는 식당도 문 닫는다”...자영업 '쇼크'
손님이 줄어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3490명(중복 제외)이다. 전년(3248명)보다 242명(7.4%) 증가했다. 수급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폐업 자영업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88억 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67억 6800만원)보다 12.2%(20억 5400만원) 늘었다. 자영업자의 상황이...
2025.02.28 17:43:15
-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 허위 답변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에 수사 인력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비상계엄 수사 관련 고발 사건들과 관련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압수·통신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허...
2025.02.28 15:47:11
-
'추락'이나 '반등'이냐...비트코인 향한 엇갈린 시선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하락한 끝에 결국 8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28일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8% 내린 7만98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지난달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0만9191달러) 대비 27% 급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
2025.02.28 15:23:53
-
“이대로면 미국 파산할 수도”...일론 머스크의 경고
[이주의 한마디 및 해외 핫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지출 줄이지 않으면 미국 파산”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미국은 파산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복귀 이후 첫 각료회의를 하는 자리에 정식 각료가 아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상원 인준을 거친 장관...
2025.02.28 15:19:54
-
3·1절 서울 도심 '尹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3·1절인 토요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종로·여의대로 등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일부 도로 교통 통제에 따른 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도 열린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행동은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12...
2025.02.28 11:03:31
-
한동훈 "대통령 되면 개헌..3년 뒤 물러날 것"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만에 하나 올해 대선이 열리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개헌을 이끌고 3년 뒤인 2028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8일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새 리더는 새 체제의 주인공이 아니라 87년 구체제의 문을 닫겠다는 희생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대 교체 없이 선수 교체만 하면 우리 사회는 더 잔인하고 극단적인 대치 상태로 갈 것"...
2025.02.28 09:46:54
-
상장폐지 개선기간 대폭 줄인다
3월부터 상장폐지 심사 중 대상 기업에게 부여되는 개선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신속한 퇴출로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관련 개선기간 축소 등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코스피에서는 상장폐지 심사 중 기업심사위원회 및 상장공시위원회에서 대상 기업에 부여할 수 있는 개선기간을 최대 2년에서 1년으로 잔축한다. 코스닥의 경우 최대 2년...
2025.02.28 09:14:00
-
“백종원은 다를 줄 알았는데”...프랜차이즈 상장 저주
[비즈니스 포커스] -40%.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현재(2월 26일 기준)까지의 주가 변화다. 상장 첫날만 해도 더본코리아는 주가가 무려 51% 급등하며 순항하는 듯 보였다. 당시 백 대표가 출연했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글로벌 히트를 한 덕분이었다. 백 대표의 얼굴을 앞세워 더본코리아가 향후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얼마 안 가 ...
2025.02.28 08:58:41
-
선관위, 채용 비리 적발
감사원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 32명에 대해 선관위에 징계를 요구하거나 비위 내용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7개 시도선관위의 가족·친척 채용 청탁, 면접 점수 조작, 인사 관련 증거 서류 조작·은폐 등의 비위를 골자로 한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가족 채...
2025.02.27 10:44:31
-
"재산 절반 사회 환원"...카카오 김범수, 기부액 1000억 돌파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개인 누적 기부가 1000억원을 넘겼다. 그는 재산 절반 환원을 약속한 바 있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1010억원에 달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카카오 주식 20만주를 브라이언임팩트에 기부하며 1000억 기부 고지를 넘어섰다. 김 위원장은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2007년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강릉 산불 화재 복구, 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
2025.02.27 09:46:26
-
"대기업 입사 포기해야 하나요?"...굳게 닫힌 '취업문'
올해 상반기 대기업 취업이 작년 보다 더 여려워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지난 4∼13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61.1%는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1.3%, 아예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19.8%였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때보다 각각 3.9%포인트, 2.7%포인트 올랐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 작년보다...
2025.02.27 09:06:02
-
유동성 급한 롯데...강남 '알짜 부지'도 판다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부지 매각 등 1조원 규모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7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부동산 컨설팅 업체 등에 본사 부지 매각과 자체 개발, 자산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앤리스백) 등 다양한 옵션 선택에 따른 수익성 비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롯데건설은 분석 결과를 받아본 후 자산 유동화 방법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보...
2025.02.27 09: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