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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시혁이 이겼다...어도어, 민희진 해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한다. 어도어는 이로써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됐다. 어도어는 &ld...
2024.08.27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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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환자 못 받아”...응급실 진료제한 속출
끝나지 않는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이 지속하면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렸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 등 서울 시내 주요 응급실 대부분은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지속되는 인력난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정규 시간 외 안과 응급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세브란스병원은 성인·소아 외상 환자 등을 수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서울아산병원 응...
2024.08.27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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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줄고 '노인'은 늘어...늙어가는 대한민국
한국인들의 평균 연령이 44.8세로 나타났다. 저조한 출산율에 따라 주민등록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 27일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2023년 12월 31일 기준)를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주민등록인구다. 지난해 주민등록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 938명)보다 0.22%(11만 3709명)가 줄었다.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3만명에서 4년 연속 감소하고 ...
2024.08.27 14: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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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갑자기?”...'10조' 투자한 현대차 美 공장 '급제동'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 공병단(이하 공병단)은 현대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해당 공장 환경 허가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데 동의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2024.08.27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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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뷔'에 밀렸다...위기 빠진 '커피 1세대'
올해 들어 커피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디야의 매출액은 2756억 원으로 전년(2778억원)보다 0.8% 감소했다. 실적 공개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18.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인 34억원을 기록했다. 2002년 설립된 이디야는 한때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운영했다. 그러나 일명 ‘빽컴메’(빽다...
2024.08.26 1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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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거래정지로 묶인 돈만 10조...'상폐' 절차 단축 검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정지 상태에 놓인 상장사가 100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10조원이 넘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상장사는 총 100곳이다. 코스닥 기업이 74개 사, 코스피 21개 사, 코넥스 5개 사 순이다. 이들 100개 사의 시가총액을 더하면 10조8549억원 규모다. 이들 기업의 평균 거래정지 기간은 438일로, 1년 이상 거래정지가 된 경우도 전체 절반에 달하는 50...
2024.08.25 2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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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믿고 대금 미리줬는데"....피해 규모 보니 '충격'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 금액은 1조2천79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피해업체는 4만8124개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같은 피해 규모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미정산 금액별로는 4만3493개 업체(90.4%)가 1000만원 이하의 손해를 입었다. 전체 미정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14억원)였다. 미정산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는 981개사로 전체의 2.1%에 불과하지만...
2024.08.25 2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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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처한 병원 응급실...“의사 부족한데 환자 급증”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연이은 무더위로 온열질환까지 겹치면서 응급실이 그야말로 '응급 상황'에 놓였다. 인력이 부족한 응급실에 환자가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가운데 지난 2월 의료대란 이후 병상을 축소해 운영하는 곳은 모두 25곳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3월 한 달간 46만여명으로 급감했던 전국 응급실 내원 환자 수도 다시 증가해 지난달엔 55만여...
2024.08.25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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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꿈 이룰래요"...의대정원 확대에 'N수생' 21년만 최대 전망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종로학원이 재학생과 N수생의 비율을 수능, 모의고사 접수 상황 등 지금까지의 패턴을 통해 예측해본 결과 2025학년도 N수생은 17만7849∼17만8632명으로 추정했다.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 중 N수생 비율을 34.7∼34.8%로 보고 예상해낸 결과다. 올해 고3 학생...
2024.08.25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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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안 이번주 발표...尹대통령, 직접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열어 직접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의 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윤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의 정확한 시기와 형식을 논의 중이다. 정부의 연금 개혁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에 초점을 맞춘 그간 국회 논의와 달리 국민연금의 틀 자체를 개혁하는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정부안은 한참 뒤 연금을 받는 젊은 세대는 국...
2024.08.25 1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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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기 전 빨리 집사자”...급증하는 주담대 잔액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및 신규 취급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집값 이 과거보다 많이 오른 상태에서 매매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규모가 약 3년 전 코로나19 초기 '0%대 기준금리' 시대를 넘어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7월 말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2024.08.25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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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야?”...부채 '3000조' 시대 개막
정부와 가계가 진 빚이 올해 2분기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세수 펑크’가 이어지면서 국채 발행이 늘었고, 부동산 ‘영끌’·‘빚투’로 가계 부채가 급증한 결과다. 2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국가채무(지방정부 채무 제외)와 가계 빚(가계신용)은 총 3042조원을 기록했다.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명목 GDP(240...
2024.08.25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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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재계 '어벤져스' 뭉친다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달 체코 방문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함께하기로 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동행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사절단으로 포함됐다. 다만 정 회장의 경우 일정이 여의찮을 경우 장재훈 사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
2024.08.24 1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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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에 테슬라 산다...중고차 시장 '들썩'
미국에서 테슬라의 중고 전기차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최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 공장 인근의 중고차 매장 카맥스에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테슬라 중고 전기차의 소매 판매는 작년보다 70% 증가했다. 자동차 정보 사이트 아이씨카스닷컴은 ...
2024.08.24 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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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예약 불가'...'최장 9일' 역대급 추석 연휴 온다
올해 추석에는 국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가 최장 9일간 이어지기 때문이다. 추석을 앞두고 여행업계 및 숙박업계는 벌써 예약이 물 밀듯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8월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약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고 국내 주요 리조트 역시 만실을 기록 중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14∼18일이다. 여기에 이틀 연차(19·20일)를 추가하...
2024.08.24 13: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