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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M Report] 투자, '경제 지표'의 연관성에 답 있다

    우리는 늘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 가고,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고 대화한다. 사람들 간 관계는 언어를 통한 소통에서 시작하고, 더 많은 존재와 풍부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언어를 새롭게 배우기도 한다. 금융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어떤 언어를 통해 시장과 소통해야 할까.시장은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움직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 역시 시장과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화의 기술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시장에서 확인되는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다. 금융 시장은 ‘경제 지표’라는 언어를 통해 투자자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특히 최근 금융 시장의 흐름은 매월 나오는 주요 경제 지표의 결과값에 영향을 받으며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1월은 물가 압력 완화, 즉 디스인플레이션 신호가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된 점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전환 기대로 연결되며 위험자산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2월 들어 미국의 고용, 물가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예상을 상회하자 Fed의 긴축 경계감이 또다시 높아지며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현재 Fed는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지표 결과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data dependent)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경제 지표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지표들이 갖는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소비·물가·고용’ 경제 지표 연결 이해 필요우선 각각의 경제 지표를 독립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이를 연결 지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경

    2023.03.28 14:08:50

    [WM Report] 투자, '경제 지표'의 연관성에 답 있다
  • [WM 써머리]하나은행, 신탁 활용한 미술품 유통 비즈니스 선봬 外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개방형 수장고인 ‘하트원(H.art1)’과 연계한 신탁 신(新)상품인 ‘미술품 동산관리처분신탁’(이하 미술품 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품 신탁은 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도심에 문을 연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에서 지난 2월 최영욱 작가전(展)을 개최했을 때, 전시 기간 동안 파악된 작품 구매 수요를 ‘신탁’과 연결함으로써 안전하게 미술품을 보관하다가 처분하는 미술품 신탁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이는 ‘신미술품 유통 비즈니스 모델’로,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선도적인 맞춤형 아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금융 회사가 동산인 미술품을 신탁 받아 처분까지 실행하는 상품은 국내에서 하나은행이 처음이다.하나은행은 미술품 신탁을 통해 안전한 작품 관리와 보관, 처분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동안 프라이빗(private)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미술품 시장과 트렌디하고 특화된 투자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미술품 신탁 출시를 필두로, 하나은행은 향후 작품 작가, 전시기획자, 위탁판매업자, 미술품 애호가 등 다양한 손님을 대상으로 ‘미술품 신탁’ 저변을 넓혀, 아트뱅킹의 확장 모델로서 신탁을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하나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인 ‘테사’, 음악저작권 유통 플랫폼 ‘뮤직카우’ 등 주요 조각투자 플랫폼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은행권 최초로 조각투자 관련 ‘수익증권 발행신탁’도 출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향후 토큰증권 제도 시행 시 ‘신탁형 유동화&rsquo

    2023.03.28 10:44:24

    [WM 써머리]하나은행, 신탁 활용한 미술품 유통 비즈니스 선봬 外
  • 올해 주택가격 조정 국면…내년부터 반등 모멘텀 커지나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내년부터 차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는 매수 심리 위축으로 주택가격 조정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KB금융그룹은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5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분간 주택시장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이다.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4.1%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최근 거래가 급감해 체감 경기는 더욱 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국내 주택 금융 규제 수준을 감안하면 주택담보대출 부실 위험은 구조적으로 높지 않으며 주택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또 선진국과 비교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이나 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고 증가 속도도 빨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로 인해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어서 가계대출 건전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선 부동산 전문가를 비롯해 부동산 중개업소, PB 등의 전문가들이 하락세를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주택시장 가격 반등을 예상했다. 수도권의 반등 시기는 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으로는 ‘재건축’과 ‘준공 후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를 꼽았다.KB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주택시장은 향후 주택경기의 낙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이번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2023.03.05 15:41:58

    올해 주택가격 조정 국면…내년부터 반등 모멘텀 커지나
  • [Global Report] 中, 소비 회복세...글로벌 명품 시장 '화색'

    미국 소비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비 회복세가 나타나며 글로벌 소비재 업종 전반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소비재 업종에 대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에 따른 기저효과와 규제 철폐, 부양책, 역대 최대의 ‘초과 저축’ 등이 올해 소비 회복세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올 들어 소비 관련 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비가 리오프닝 효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지난해 방역 정책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 올해 중국의 소매판매 성장률은 8%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 8% 이상 성장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전체적인 소비 시장이 주춤한 반면 고소득자들을 중심으로 명품 소비재 시장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글로벌 명품 시장 성장률 12.4%…중국 보복 수요 영향지난해 글로벌 명품 시장은 예상보다 견고한 미국과 유럽 국적 소비로 전년 동기 대비 21%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로도 125%의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하지만 중국의 명품 소비는 코로나19 관련 봉쇄 및 해외 여행 제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63% 수준에 그쳤다. 올해는 미국의 소비 둔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보복수요로 글로벌 명품 시장 성장률은 12.4%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2025년까지 중국 명품 수요에 힘입어 글로벌 명품 시장은 2023~2025년까지 연평균 12%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전체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를 차지한다. 반면 중국 소비자 비중은 지난해 18%

    2023.02.28 10:53:55

    [Global Report] 中, 소비 회복세...글로벌 명품 시장 '화색'
  • [Inside ETF] 노동력 부족 ‘가속화’…로봇 ETF 관심 고조

    최근 산업용 로봇 외에 서비스 로봇의 성장 가속화가 이어지고 있다. 로봇은 1960~1970년대 대형 제조 공장에서 개인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해주는 산업용 로봇으로 시작됐다. 과거 로봇의 역할은 자동차부품을 조립하는 등 단순 반복적이면서 위험한 일을 수행하는 역할로 인식하게 됐다.이처럼 개인의 일상생활과는 거리감이 있던 로봇은 어느 순간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신혼부부의 3대 신가전 필수품(식기세척기·건조기·로봇청소기)에 로봇청소기가 들어가 있다. 미리 설정만 해 놓으면 인공지능(AI)과 센서로 무장한 로봇청소기가 집 안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청소하고 마무리는 제자리로 돌아가서 자동으로 충전을 한다.요즘 세대는 집안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시간 소요를 비용으로 인식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에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가성비를 따지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리성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 확대는 로봇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로봇 산업도 발전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노동력 부족은 이미 당면한 문제로 인식돼 있다. 노동참가율과 노동생산성 하락, 고령화에 따른 활동 범위 제한과 투자에 비해 과도한 저축 증가 및 소비 위축은 중장기적인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서는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1950년대 전후부터 저숙련 노동자의 유입을 정책적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민에 따른 사회·종교적 충돌과 문화적 갈등, 내국인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간 저숙련·저임금 일자리 경쟁

    2023.02.28 10:39:35

    [Inside ETF] 노동력 부족 ‘가속화’…로봇 ETF 관심 고조
  • [Special] 금리 상향 vs 인하, 금융 시장 안정화 해법은

    지난 몇 년간 꽁꽁 묶여 있던 부동산 대출 규제 족쇄가 풀렸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여전히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리스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경기 침체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규제 완화만으로 이전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경기 둔화 흐름이 뚜렷한 만큼 금융 시스템 부실화로 가지 않기 위한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한경 머니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를 만나 금리상승기와 경기 둔화 흐름이 맞물린 현재 경제 상황을 타개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Q. 현재 국내 경제 상황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이하 성 교수)  부동산 시장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부동산에 연계되거나 투자된 자금들을 중심으로 신용도가 떨어지는 금융 회사들의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부동산 시장과 금융 시장의 연계는 그만큼 매우 높다. 앞서 부동산 문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야기했던 것처럼 그러한 위험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대부분의 국가들이 부동산 자산은 대출을 통해 구입하기 때문에 부동산 자산이 금리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실제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전반적으로 상당히 리스크가 컸지만 금융 당국과 대형 금융사들을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만들어서 상황을 넘겼다. 현재는 안정화됐지만 언제든지 위험이 증폭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상 압력이

    2023.02.28 08:52:54

    [Special] 금리 상향 vs 인하, 금융 시장 안정화 해법은
  • [Special]장기 금리 딜레마 커져…해결 방안은

    긴축 기조하에서 중앙은행의 정책 딜레마가 심화되고 있다. 경기 과열 혹은 물가 상승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데, 시장에서 형성되는 채권금리는 동일하게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나 홀로 정책금리’만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를 1%에서 4%로 인상했다고 가정할 때, 통화정책 파급효과가 효율적으로 거시경제에 영향을 주려면, 전 만기 구간의 금리가 비슷한 폭으로 상승해야 한다.(여기서 시장금리는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한다)3~5년 중기 구간 금리는 주로 회사채 시장에 영향을 주고, 10년 이상 장기 금리는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수요 과열을 진정시키려면 이러한 가계와 기업 같은 민간의 소비를 둔화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신용 시장(대출 시장)을 긴축시키는 것이다. 대출 금리가 오르면 소비와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통화 긴축 정책의 핵심 메커니즘이다.긴축에도 장기 금리 하락…중앙은행 딜레마 주요국 중에서도 미국처럼 국내총생산(GDP)의 대부분이 가계소비에 의해 결정되는 국가는 장기 금리의 탄력성이 더욱 중요하다. 정책 당국이 의도하는 대로 장기 금리가 영향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정책에 역행한 ‘장기 금리 하락’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긴축 시기 & 장기 금리 딜레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때는 20 04~2006년이다. 당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축을 시행했으나 장기 금리가 변동하지 않아 그린스펀의 수수께끼(Greenspan’s Conundrum)로 명명되기도 했다.당시 시장과 학계가 내린 결론은 비(非)미국 국가의 ‘미 국

    2023.02.28 08:20:48

    [Special]장기 금리 딜레마 커져…해결 방안은
  • [Special] 금리 인상 눌러 막지만 부실 뇌관은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직격탄이 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나타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는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와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인한 건설사 및 제2금융권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해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이에 더해 금융권을 압박해 시장금리 인하를 유도하며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과감한 대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코픽스를 비롯, 시장금리가 내리며 대출 금리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크지 않다.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보다는 금리 인상에 방점을 찍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고금리 기조를 더 길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하향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견해다.대출 부실화와 경기 침체를 우려해 금리 동결기조를 유지할 경우 한미 금리 역전차가 커지게 되면서 외국인 자본의 자금 이탈이 커지고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의 환율 불안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미분양·부동산 PF’ 리스크 확대…금융 규제 완화 효과 주목고금리 여파로 부동산이 직격탄을 입으면서 국내 경제 전반의 자금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지난 1월 분양에 나선 11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하면서 미분양 공포가 커지며 중소형 건설사들의 부도 위기 가능성이 점쳐졌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미분양 공포까지 겹친 것이다. 특히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가 자칫 경기 둔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2023.02.28 08:19:53

    [Special] 금리 인상 눌러 막지만 부실 뇌관은
  • [Special] 고금리 딜레마, 자금 시장의 미래는

    금리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지 않다. 금리는 채권, 주식, 외환, 부동산 등 모든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사실상 미래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좌표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제 막강하다.최근엔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금리 방향성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고금리 여파는 부동산 시장에도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미분양 속출, 역전세와 깡통전세 등 부동산 시장에 켜진 적색 경고등은 향후 암울한 경제의 미래를 말해주는 듯하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이 무너지면 금융 시스템은 물론 경제 전반을 흔들 수 있는 가장 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고금리로 촉발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위기의 대응 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의 진단을 토대로 짚어본다. 기사 싣는 순서① 금리 인상 눌러 막지만 부실 뇌관은  ② 장기 금리 딜레마 커져…해결 방안은③ 금리 상향 vs 인하, 금융 시장 안정화 해법은  글 이미경 기자 | 사진 서범세·이승재 기자 | 전문가 기고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2023.02.28 08:14:07

    [Special] 고금리 딜레마, 자금 시장의 미래는
  • [SPACE] 중세 시간여행…‘반전 매력’의 WM라운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 브랜드 숍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면 ‘신한 시큐리티즈(Securities)’라는 로고가 박힌 화이트 톤의 건물을 마주하게 된다. 외관은 낮과 밤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낮에는 화이트  톤 건물의 블루 톤 로고가 눈에 띄지만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전체 건물을 밝히면서 주변 건물들 중에 단연 돋보인다.신한투자증권 청담금융센터의 입구로 들어서면 중세시대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거대한 라운지가 나타난다. 청담금융센터의 WM 라운지는 진귀한 예술품 수집을 위한 16세기 귀족들의 비밀 서재를 콘셉트로 정했다.이러한 인테리어 콘셉트는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귀족들의 생활에서 착안했다. 당시 유럽 귀족들은 진귀한 예술품과 가치 있는 것을 수집하며 수집품들을 전시하는 용도로 저택에 비밀 서재를 마련했는데, 이는 후대에 이르러 ‘박물관 뮤지엄’의 형태로 발전했다.청담금융센터는 ‘모이고, 연결한다’는 의미로 고객들의 자산관리 상담센터라는 공간의 성격을 넘어 금융 지식과 다과를 나눌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내부 공간의 콘셉트는 ‘Unique’(어디에도 없는 신한을 위하도록), ‘Confidence’(믿음이 기반이 되는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Brilliant’(VVIP를 위한 특별하고 화려하도록)로 초점이 맞춰졌다.청담금융센터의 대형 회의실은 중세시대의 대형 홀을 연상케 한다. 라운지 외부로 나 있는 아치형 투명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추운 겨울에는 안락함을 제공하고, 따뜻한 날씨에는 완전히 개방할 수 있어 시원한 연출이 가능하다.회의실 내부 공간도 아치 창호 프레임으로 통일성을 부여했다. 고객과의 개별 상

    2023.02.28 07:33:05

    [SPACE] 중세 시간여행…‘반전 매력’의 WM라운지
  • [WM 라운지] 신한투자 청담센터, 베테랑 PB 대거 포진…‘명품 자산관리’ 주목

    지난해 11월 16일에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입점한 신한투자증권 청담금융센터는 화려하면서도 특색 있는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건물 외벽 파사드에 보석 같은 조명이 밤에는 환하게 밝히며 명품 거리에 입점한 유일한 단독 점포답게 이목을 끈다. 건물 안은 귀족들의 개인 서재를 모티브로 고급스럽게 구현된 분위기에서 방마다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건물 1층 중세시대 건축의 광장을 모티브로 꾸민 라운지에서는 2주에 한 번씩 고객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고객이 좀 더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케어를 받고자 하면 신한투자증권 본사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지원 사격해 고객 상담에 나선다.대면과 비대면이 모두 가능하지만 화상 상담을 통해 고객들과 라이브로 심층적인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본사의 자산관리 솔루션은 상품 자산 분석은 물론 리서치, 세무 등의 각 분야별로 센터에 지원을 하고 있다.청담금융센터는 국내 PB 1세대인 염정주 센터장(상무)를 필두로 한국씨티은행에서 10억 원 이상 자산 고객을 관리한 최우수자산관리 전문가(CPC PB) 8명이 포진해 있다. 염 상무는 한국씨티은행에서도 자산 운용뿐 아니라 PB 교육, 리서치 및 상품 개발 등을 두루 거친 독보적인 자산관리 전문가다.다른 8명의 CPC PB들도 한국씨티은행 출신으로 포트폴리오 관리는 물론 기업의 자금 운용, 상속·증여, 세무, 부동산 상담 등 토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별화 포인트로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애널리스트와 세무 전문가 등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

    2023.02.28 07:30:05

    [WM 라운지] 신한투자 청담센터, 베테랑 PB 대거 포진…‘명품 자산관리’ 주목
  • [WM 라운지] 염정주 신한투자 청담금융센터장 "종합자산관리의 핵심은 PB의 자질이죠"

    “종합자산관리의 핵심 포인트는 PB들의 우수한 자질이 바탕이 돼야 합니다.”염정주 신한투자증권 청담금융센터장(상무)은  “자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담금융센터는 한국씨티은행 출신의 국내 PB 1세대인 염 상무를 비롯해 8명의 최우수자산관리 전문가(CPC PB)들이 포진해 있다. 염 상무는 1992년 한국씨티은행에 입행, 2004년부터는 PB로 활동하며 고객 자산관리 업무에선 잔뼈가 굵다. 22여 년간 한국씨티은행에서 자산관리 비즈니스 업무를 하다가 2021년 신한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당시 고객 자산관리 업무를 하면서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고, 상품과 자산관리까지 전반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염 상무는 한국씨티은행 재직 당시 자산관리를 위한 필수 자격증 외에도 해외에서도 필요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각 나라별로 두고 있는 ‘리드 비즈니스 트레이너’의 자격을 갖춘 국내에선 몇 안 되는 전문가다. 그가 리드 비즈니스 트레이너 자격을 갖추고 있다 보니 과거 한국씨티은행에서 PB가 되려면 염 상무를 거쳐야 했다.그는 “과거에 은행 WM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할 당시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고객들의 니즈는 다양해지는데 은행 규정상 예금과 펀드 외에는 다양한 상품 판매가 제한적이었던 것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은행에서 증권사로 오니 상품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하고 넓다

    2023.02.28 07:30:03

    [WM 라운지] 염정주 신한투자 청담금융센터장 "종합자산관리의 핵심은 PB의 자질이죠"
  • [WM 써머리]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경연 '나는 고수다' 개최 外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나는 고수다(나는 고객수익률로 말한다)’ 대회를 개최했다. 지점운용랩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점 웰스매니저(WM)가 다양한 글로벌 자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담당하는 100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대회에 참가한다.‘고객동맹의 실천’이라는 대회 취지에 따라 수익률 외에도 자산 배분 기준 및 고객 투자 성향과 위험자산 선호도에 맞게 계좌를 운용했는지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과 지속적인 고객 관리 여부도 고려된다.지난해에 진행했던 시즌 1의 경우 전례 없는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매우 악화됐음에도 대회 수상자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코스피 등 벤치마크 대비 20~3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지난해 1위 수상자인 강남역WM 이찬구 팀장은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슈가 되는 섹터, 종목들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포인트”라며 “특히 에너지 섹터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로봇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2위를 차지한 투자센터판교WM의 강우신 선임매니저는 “올해부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고 유럽연합(EU)도 친환경에너지 보조금 혜택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는 점에 근거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자산관리 대회는 관리 고객의 전반적인

    2023.02.27 09:52:00

    [WM 써머리]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경연 '나는 고수다' 개최 外
  • [WM Report] 박스권 투자 재정비, '우량 채권' 주목해야

    연초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은 빠른 속도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회복했다.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행보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가파르게 진행됐던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고 있다.미국 증시는 2월 중 주요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고, 유럽 증시는 2021년 말 이후 하락 폭의 80% 이상을 회복하며 9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주요국의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통과함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게 됐고, 유로존 경기는 에너지 대란을 피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중국이 예상보다 리오프닝을 앞당기며 글로벌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위험자산의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 중 하나로 부각된다. 하지만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하는 등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이 미국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유럽에서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또한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아직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지 않은 반면, 기업 실적은 마진율의 악화로 점차 부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일각에서 연초 이후 주식 시장의 랠리를 정크 랠리(junk rally), 데드 캣 바운스(dead cat bounce: 하락장에서의 일시적 반등) 등으로 지칭하며 경계심을 유지한 것도 이 때문이다. 투자 심리 회복에도 경계심 여전…방어력 높이는 자산은투자자들은 불안 요소가 남아 있는 베어마켓(약세장)에서의 반등 구간을 위험자산의 추가 매수 기회가 아닌 포트폴리오의 조정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현시점에 채권은 포트폴리오의

    2023.02.27 0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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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X] 은퇴자들이 주목할 연금계좌 세제 혜택은

    정부는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 완화를 통한 노후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금계좌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했다.변화된 3가지 항목의 내용을 살펴보자. 첫째, 노후 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상향 조정됐다. 종전의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산한 금액 기준으로 최대 700만 원(연금저축은 400만 원)을 적용하되, 50세 이상이면서 총급여액이 1억2000만 원(종합소득금액 1억 원) 이하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900만 원(연금저축은 600만 원)까지 적용했다.하지만 2023년 1월 1일 납입분부터는 소득 금액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산한 금액 기준으로 최대 900만 원(연금저축은 600만 원)으로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를 확대 적용한다.따라서 기존에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에 맞춰 납부하던 경우에는 납입액을 늘리거나 과거에 세액공제 대상 납입 한도를 초과한 부분이 있다면 ‘납입연도 전환특례’ 신청을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리면 된다.또한 종전에는 총급여액 5500만 원 초과(종합소득 금액 4000만 원 초과) 시에는 세액공제율이 15%가 아닌 12%가 적용됐는데, 이 중 종합소득 금액 기준이 4500만 원으로 다소 완화된 수준이다.둘째, 1주택 고령가구의 주택 다운사이징 차액에 대해 추가 납입이 허용됐다. 종전의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산한 납입 한도가 연간 1800만 원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시 전환 금액으로 제한돼 있었다.올해부터는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으로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하고 더 낮은 가격의 주택을 취득해 이사한 경우, 매매 금액 차액을 연금계좌에

    2023.02.27 08:30:47

    [TAX] 은퇴자들이 주목할 연금계좌 세제 혜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