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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 산업' 투자규모 1년새 급감…자금조달 건수 35%↓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 규모가 1년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핀테크 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 규모는 354억5000만 달러(한화 46조5494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자금조달 건수도 2124건으로 35%나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남미(-71%)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62%) 지역이 자금조달 위축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미(-27%)와 아·태 지역(-27%)은 상대적으로 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투자·자본시장 기술(-72%), 뱅킹기술 부문(-62%)에서 자금조달이 크게 위축됐다. 결제 분야는 26%가 줄었다.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버블 붕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금리 하락 및 AI 기술의 지속적 성장이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자금조달 확대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하반기부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며 지난해 부진했던 지역 및 분야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다만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자금조달 회복 기대에도 지속가능한 수익을 입증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소외될 소지가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요인으로 꼽혀다. 다만 생성형 AI 기술 및 규제 리스크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4.03.12 1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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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사주 소각 및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 영등포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IB사업부 대표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아왔다. 윤 후보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업부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내부 신망이 두텁고 NH투자증권이 IB 명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민승규 교수는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일본 동경대 농업경제학 석사·박사를 취득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촌진흥청장,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등을 거친 국내 농업경제 분야의 전문가이다. 농협그룹의 자회사이자 자본시장 내 상장사라는 특성을 갖고 있는 NH투자증권의 경영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강주영 교수는 포항공대 컴퓨터공학 학사,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사 및 카이스트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빅데이터 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아주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이다. 디지털 금융 선두주자인 NH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NH투자
2024.03.12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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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특화지점 대폭 늘린다
우리은행이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한다.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 기준이 바뀌면서 오는 2026년까지 특화지점을 현재 6개에서 2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불완전판매에 대해서는 보다 강화된 내부 규정을 세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간담회'를 열고 '자산관리 6대 다짐'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6대 다짐은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스타급 자산관리 전문가 서비스 ▲고액 자산가 전용 투체어스W 확대 ▲토털 고객케어 서비스 ▲토털 금융솔루션 기반 컨설팅·세미나 확대 ▲완전판매 문화 정착 등이다.특히 판매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동안 비이자수익 증대를 위해 ESL 등 투자상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는데 앞으로는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자산관리 영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불완전판매와 상품설명 미비와 같은 불건전영업이 확된 PB인력에 대해서 PB 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등의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우선 고객 투자 성향과 상품별 위험등급을 연계한 자산배분전략 모델로 '투자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AI기반 시장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체 개발한 WISE(Woori Investment-Product Scoring Entity) 평가모델을 운영하고 있다.자산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드림팀'도 구성했다. 직방 빅데이터랩을 맡았던 함영진 랩장을 영입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리서치랩 부서장으로 이달 초에 배치했다. 자산관리드림팀은 PB 역량 강화를 위해
2024.03.07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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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자산관리 시장 급성장…금융권 앞다퉈 전열 정비
과거 소수 부자들을 위해 존재했던 프라이빗뱅킹(PB) 조직이 최근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며, 금융권 내 핵심 조직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자산관리(WM) 부서의 조직 개편 방향을 살펴본다. <② 금융사별 조직 개편>올해도 자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금융권의 자산관리본부는 점차 핵심적인 본부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초부유층과 영앤리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초고액자산가(HNW)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PB센터들이 초고액자산가를 포함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수익에 기여하고 있어서다.금융권 내에서도 PB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자산관리본부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금융권에서도 이를 감안해 조직 재편에 나서고 있다. 전반적인 PB센터를 주도하고 있는 자산관리본부의 변화도 주목된다.올해 은행권의 WM 조직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신한은행은 WM 부문을 채널 부문으로 편제시키며 영업 추진 4(WM)그룹을 새로 신설했다. 이 WM그룹을 통해 PWM 채널(PIB·패밀리오피스·PWM)을 거래하는 초고액자산가 고객에 맞춘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신한은행 WM그룹 측은 “채널 간 유기적 협업 관계를 토대로 ‘연결과 확장’ 관점의 고객 니즈를 연결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PWM 채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기존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를 PIB 강남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 지난 1월 2일 정식 출범했다. 뉴리치와 기업가 고객의 복합적인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 제공을
2024.02.28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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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한눈에 보는 금융사별 WM 리더
자산관리(WM) 조직의 수장들이 대거 바뀌면서 금융권의 자산관리 시장에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WM을 이끌 주요 리더들을 한눈에 살펴본다. <글 이미경 기자 | 사진 각 사 제공>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4.02.28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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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24 “富를 잡아라” 금융권, 자산관리 전략은
최근 고객들의 서비스 니즈가 다변화되면서 금융사별 자산관리 전략에 대한 방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사별 올해 핵심 자산관리 전략을 정리해봤다. <① 금융사별 자산관리 방향>올해 ‘고객몰입·초개인화’ 등 키워드 주목금융 회사들이 올해 초점을 맞춘 자산관리(WM) 전략 방향성을 살펴보면 고객 선점을 위한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점이다. 금융권의 WM 전략은 고객들의 서비스 니즈가 다변화되면서 금융사별 WM 전략도 점차 진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고객 맞춤형 솔루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올해 WM 전략 방향성에 대해 ‘고객몰입’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고객몰입’ 키워드로 타 사업 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차별적인 고객몰입을 위해 PIB와 패밀리오피스 센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의 자산관리를 넘어 기업·가업승계·가문 관리 등 다양한 역량을 연결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올해 주요 WM 전략에 안정과 고객몰입에 방점을 둔 경영 전략을 토대로 비이자이익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 초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들의 개인화된 솔루션 요구가 커지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자는 차원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으로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디지털 등 세 가지 자산관리 키워드를 통해 생애자산관리 관점의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를 위해선 VIP 비재무 서비스의 차별화
2024.02.28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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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톡] 통신주, 뜨거운 ‘저PBR’ 수혜주 될까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 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증시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은 이른바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보다 적은 PBR 1배 미만인 기업들에 대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저PBR주로 지목되고 있는 통신주도 수혜를 입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서다.국내 주요 3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PBR은 현재 1배를 밑돌고 있지만 주가가 다시 큰 폭으로 오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연간 실적 부진에도 저PBR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다.통신주는 규제 산업임에도 배당을 적극적으로 해온 데다 저PBR임에도 요금 규제로 인해 글로벌 통신사 대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낮고 이익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미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배당 성향이 50%를 넘어가고 있고, SK텔레콤은 68%에 달하고 있어서 더 이상의 배당 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창출된 이익을 기반으로 설비투자 집행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배당을 준다. 지난해 통신사들의 이익이 줄면서 설비투자가 감소했지만 올해는 이익 감소 흐름에 설비투자 감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오는 2025년엔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로 설비투자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026년에 들어서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통신주에 대한 저PBR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대다수의 국내 저PBR 종목이 최근 1개월간 20~40%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
2024.02.28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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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터질까’…대어급 공모주 줄줄이 출사표
올해 첫 코스피 상장 포문을 연 1조원대 대어급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인 27일 공모가 보다 1.3배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상장 대기표를 뽑아놓은 차기 대어급 공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시장 침체로 출사표를 내밀지 못했던 대어급 공모주들은 올해 줄줄이 증시 데뷔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벌써부터 올해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만 15곳을 훌쩍 넘는다. 우선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추진 안건을 의결하면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 21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선정했다. 이후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도 최근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 후 몸값이 최대 20조원대로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될 만큼 상장기대주로 지목된다. 이 회사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CJ올리브영도 본격적인 상장 일정에 착수할 전망이다. CJ올리브영은 최근까지 상장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기업 컬리 역시 올해 IPO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기업들 외에도 오아시스, 서울보증보험, LG CNS, SK에코플랜트, 현대오일뱅크, SSG닷컴, 카카오모빌리티, 11번가, 야놀자, 원스토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골프존카운티 등 언급되고
2024.02.28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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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선택] 삼성전자 매수·매도 1위…HLB·SK하이닉스 관심 UP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2024년 1월 16일~2월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344억 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초고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도 삼성전자로 나타났다.초고수 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다음으로 셀트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에 대한 매수금액 규모는 342억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HLB(263억1000만 원), SK하이닉스(256억4000만 원), 현대차(162억8000만 원), 인탑스(128억6000만원), 알테오젠(11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HLB(360억9000만 원), SK하이닉스(339억3000만 원), 셀트리온(263억8000만 원), 현대차(170억5000만 원), 한미반도체(150억1000만 원), 인탑스(125억3000만 원) 순이다.최근 6개월간(2023년 8월 16일~2024년 2월 15일) 투자 대비 수익률 기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을 추출한 결과 SK하이닉스가 42.1%로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이 기간 동안 SK하이닉스는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포함한 횟수가 42회에 이른다.초고수의 1·3·6개월 추종 평균 수익률은 벤치마크인 코스피 수익률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주기로 전량 매도 후에 초고수 종목 추종 매수를 가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0.74%를 기록했다.이는 코스피의 누적 수익률(6.45%)보다 훨씬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일 주기로 기간을 짧게 줄이면 상위 10종목의 한 달 누적 수익률은 15.41%를 기록하며 코스피 벤치마크(6.05%)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ㅣ자료 미래에셋증권 제공
2024.02.28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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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리포트] 미 증시 낙관론에도 투자 재점검하는 이유
얼마 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지나친 기대감,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의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연초 이후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증시의 모습은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한 긴장 관계에서 벗어나 점차 낙관론이 비관론을 압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다. 시장의 걱정을 비웃는 고용지표, 미국 기술주의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 기준금리 인하는 모르겠지만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 등 모든 재료가 자산 가격 상승에 힘을 더하고 있다.투자자들은 비관론이 팽배할 때 시장을 떠나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낙관론이 압도할 때 너무 쉽게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과거 코스피 지수와 개인투자자의 월별 순매수 금액을 비교해보면, 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며 모두가 주식을 열심히 매수할 때가 단기 고점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이는 투자 의사결정이 이성이나 논리가 아닌 감정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준다. 물론, 현재의 국내 주식 시장이 단기 고점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시장이 낙관론에 빠져 있을 때 쉽게 놓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 최근 증시 상승은 투자자로 하여금 매우 불편한 몇 가지 사실을 잊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과도한 낙관론 경계…금융 시장 변동성 주의해야우선 포트폴리오의 쏠림, 특히 주식 자산 내 쏠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실적 발표를 완료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중 80% 이상이 예상을 상회하는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2024.02.27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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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써머리] KB증권, 매월 프리미엄 자산관리 세미나 연다 外
KB증권은 2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10개월에 걸쳐 매월 1회 ‘2024 KB 프리미어 서밋(Premier Summit)’을 개최한다. ‘프리미어 서밋’은 KB금융그룹의 대표 투자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세미나이며, 올해 5년 차를 맞는다.지난해에 비해 투자와 관련된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9일에 진행한 ‘2024 상반기 투자 세미나’는 KB금융그룹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하인환 수석연구원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찾을 3가지 기회’라는 타이틀로 올해 주식 시장의 환경과 기회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4 테마 전략으로 반도체, AI와 우주항공, 로봇에 대해 발표했다.‘2024 KB 프리미어 서밋’에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상황하에 투자의 방향을 제시하는 상하반기 KB증권 애널리스트의 투자 설명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해외 주식 세미나 개최 등 시장의 흐름을 적시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며, 여기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동산과 세금 관련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통해 KB금융그룹만의 깊이 있는 투자 정보와 인문학 콘텐츠도 전달한다.이외에도 다양한 분야 속 명사들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의 저자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특강을 비롯해 임희석 교수의 <올 어바웃 AI(All about AI)>, 민정훈 교수의 <미국 대선 분석>,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5> 등 주식 시장을 비롯한 다
2024.02.27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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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스틸러] 가계 부채 정책 ‘엇박자’…빚 부메랑 우려
정부가 시행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 안정 방안 정책과 청년 주택 정책이 사상 최대의 가계 빚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가계 부채 규모가 19조 원이나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면서 올해 가계 빚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정부가 오히려 빚을 늘리고 있는 모양새다.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가계 빚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정부가 단기적으로 가계 부채 총량 관리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상환 능력 내에서만 대출해주는 제도 개선 등이 무색해지게 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특례대출 접수(2월 16일 기준)는 총 1만3458건, 3조3928억 원으로 중간 집계됐다. 무주택 청년의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해 분양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 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올 연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가계 빚이 더욱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정부가 시행하는 신생아특례대출이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저출산 대책의 효과로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가계 부채 증가는 불보듯 뻔하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 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 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다시 넘어선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8조8000억 원이 더 증가한 규모다. 이미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계 빚 규모가 정부의 정책 엇박자로 인해 다시 늘어나게 되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4.02.27 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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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AI 투자, Go or Stop?
AI의 미래는 어떨까.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PwC에 따르면 AI가 만들어낼 생산성 향상 효과는 과거 증기기관, 산업용 로봇, 정보기술(IT) 혁명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AI 투자에 대한 고점이나 본격적인 하락 시점에 대해선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AI가 향후 중요한 미래 산업의 축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선 AI 관련주의 고점 여부를 놓고 팽팽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AI 대장주 ‘엔비디아’의 투자 포인트는엔비디아는 AI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된다. 그만큼 엔비디아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5월 24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이 2.4배나 증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3조 달러), 애플(2조8000억 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6000억 달러)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2월 20일 기준(한국 시간) 엔비디아는 726.13달러로 최근 30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300억 달러 규모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220억 달러의 테슬라를 앞질렀다.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주목한 이유는 단연 실적이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분기 평균 매출액은 약 67억 달러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한 148억 달러가 예상된다. 질적 성장도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주당순이익(EPS)이 3.34달러에서 12.36달러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엔비디아는 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과거 한때 전기차 열풍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테슬라를 가볍게 앞지르며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부정적인 전망도 제기되
2024.02.23 0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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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수익 반토막에도 주가는 고공비행
에코프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에코프로의 수익성이 급감했지만 액면분할 계획이 호재로 작용하면서다. 7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장대비 7만4000원(14.54%) 상승한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니켈과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에코프로가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전년보다 51.9% 줄었고, 순이익은 855억원으로 6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은 7조2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역대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이 감소한 배경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니켈과 리튬 등 광물 가격 하락과 전기차 수요 부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에코프로의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코프로는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날 공시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4.02.07 13: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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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협상 결렬…하림 주가 급락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7일 하림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이날 오후 12시 46분 현재 하림은 전장 대비 15.78% 하락한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HMM은 오전중 급락했다가 11시 19분을 기점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세부 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4.02.07 1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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