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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효과 이 정도?” 금리 1%대...출시 5개월 만에 6조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이 출시 5개월 만에 6조원 가량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보다는 경기, 인천의 대출 신청 건이 많았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가격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상 주택이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
2024.07.07 16: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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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정말 내국인 관광객 끊길라” 제주도, 이번에는 '평상 갑질' 논란
바가지 상술, 비계 삼겹살에 이어 제주도에서 이번에는 ‘평상 갑질’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연이은 논란에 가뜩이나 관광수지 하락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이러다 내국인 관광객이 발길을 끊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7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수욕장 갑질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공분을 사고 있다. A씨 가족에 제주 협재해수욕장에 ...
2024.07.07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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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이어 한국 진출 中 전기차 어딘가 보니 '지리(Geely)'네
중국 자동차 업체 지리(Geely)가 2026년 초까지 한국 고급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리 측은 자사 계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가 내년 말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상품 판매를 위한 전시장을 열고 2026년 1분기에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산하에 지리자동차, 스웨덴 볼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
2024.07.07 15: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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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꾼 발 디딜 곳 없다" 공인중개사 의무 강화 법안 시행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관련 법안이 강화된다. 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7월 10일부터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 및 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에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 및 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해당 사항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2024.07.07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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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서민 지원한다는 정부, 도시가스 요금은 전격 인상
대통령과 정부가 연일 서민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을 8월부터 전격 인상하기로 했다. 한쪽으로는 서민을 지원한다면서, 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부담이 되는 공공요금은 인상에 나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8월부터 6.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스공사는 요금 조정을 통해 서울시 4인 가구 기준으로 한달 가스 요금이 약 3770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시...
2024.07.05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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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450억원 아깝지 않네” 티빙 KBO중계권 따내더니 결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손에 넣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월간 사용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5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티빙 앱 월간 사용자 수가 652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수는 104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대비로는 15.4%...
2024.07.05 14: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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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6.8% 인상… 8월부터 적용
[속보] 도시가스 요금 6.8% 인상… 8월부터 적용 오는 8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 5일 한국가스공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줄)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현재 원가 이하로 공급 중인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요금 인상은 8월 1일부터 ...
2024.07.05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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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및 논리적 추론 필수" 월 수입 560만원'이 직업' 뭐길래 인기?
중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반려동물 탐정’ 직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실종된 고양이와 개 등을 찾아주는 ‘동물 탐정’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미국(약 170조원)에...
2024.07.05 1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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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약 100억" 건보공단, 면허대여 등 부당이익 챙긴 사무장·의료인 공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당이득 징수금을 체납한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사무장 및 의료인 8명의 인적사항을 5일 공단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징수금 1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의료인, 사무장 등이다. 체납액은 총 97억300만원이다. 공개 대상 중 개인은 사무장과 의료인 등 의료기관 관계자 2명, 약국 관계자 5명이고 법인은 1곳이다. 공개항목은 개인의 경우 체납자 성명, 요양...
2024.07.05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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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가 돼 돌아온 내 신발" 세탁업체 책임이 절반 이상
최근 세탁 업체에 맡긴 신발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사례를 집계한 결과 세탁 업체 책임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보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신발세탁 피해 소비자 불만이 총 3893건으로 서비스 분야 피해 다발 품목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전체 신발세탁 피해 중 세탁업체 책임이 52.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소...
2024.07.05 0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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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행정명령은 일제잔재” 의료공백 사태로 의료 질 저하 될 것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내린 진료 유지명령 등 각종 행정명령이 일제의 잔재라고 밝혔다. 또 권 교수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사적 관계라면서 과거에는 환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의사에게 집 한 채를 주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4일 권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 창립 22주년 기념 의료정책포럼에서 “기본적으로 조선시대 후기까지 우리는 직업으로서의 의사를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일본이 ...
2024.07.04 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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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배정이 뭐길래”…국민의힘 시의원, 욕설에 주먹질까지 식당서 싸움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이 지난 1일 동안구 평촌동 식당에서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집기를 던져 파손하고 의자가 쓰러지는 등 식당은 아수라장이 됐고, 욕설과 폭행도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4일 안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같은 당 A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하고 탈당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A의원은 지난 1일 오후 6시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
2024.07.04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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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 차모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 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경찰이 신청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차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의 근거리 신변 보호를 받는 점 등을 들어 체포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
2024.07.04 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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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따라하네" 한국 짝퉁 규모 11조원...전자 제품 1위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위조상품 규모가 2021년 한 해 97억달러(한화 1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5%에 달하는 규모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 세계에 유통되는 한국기업의 위조상품 2건 중 1건은 전자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기업 위조상품의 대부분은 홍콩과 중국에서 유래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무역과 한...
2024.07.04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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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조 넘어서자 엔비디아 젠슨 황 2300억원어치 처분
인공지능(AI)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6월 한 달간 엔비디아 주식 130만 주를 팔았다. 규모는 1억6900만 달러(약 2341억원)에 달한다. 황 CEO의 주식 처분 시점은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을 시기다. 황 CEO가 처분한 ...
2024.07.04 09: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