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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까지 단 5분” Z세대, 채용공고 '연봉'부터 본다
Z세대 구직자는 채용공고 확인 후 평균 5분 이내에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에 있어 가장 큰 판단 여부는 ‘연봉’이었다.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채용공고만으로 지원 의사가 바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61%는 선호하던 기업이라도 공고가 부실해 지원을 포기한 적이 있으며, 56%는 잘 알지...
2025.03.21 1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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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 한국은?
핀란드가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됐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한 58위를 기록했다. 유엔이 1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 핀란드에 이어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나란히 2~4위에 올랐다. 핀란드는 행복 점수 7.736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서 핀란드 국민의 96.6%가 곤란한 ...
2025.03.20 1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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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도쿄 다이칸야마에 일본 첫 시그니처 스토어와 카페 오픈
향을 통해 내면의 힘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지난 14일, 도쿄 다이칸야마에 일본 첫 번째 시그니처 스토어와 논픽션의 첫 카페를 오픈했다. 다이칸야마 역 바로 앞 단독주택의 정서를 그대로 살린 공간은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설계됐다. 1층에서는 논픽션의 향수와 바디·홈 리추얼 제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이칸야마 역이 내려다보...
2025.03.20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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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일본 대신 여기로 몰린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럽, 베트남, 중국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일본은 엔화 강세로 인해 여행 수요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19일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5월 황금연휴 여행 트렌드는 ▲장거리 여행 선호 ▲동남아 가족 단위 여행 수요 집중 ▲중국 풍경구 여행지 강세 ▲일본 약세 등으로 분석됐다. 이는 오는 5월 1일~5월 6일 출발하는 여행 데이트를 기반으로 한 결과다. 올해 황금연휴에는 장거리 여...
2025.03.19 1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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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구매자 점점 어려진다… “신규 고객 40%가 MZ”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페라리의 신규 구매자 중 40%가 40세 미만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 시각) CNBC와 포천 등 외신은 최근 2년간 페라리의 젊은 구매자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베네데토 비냐는 CNBC에 “40세 미만 고객이 페라리 신규 구매자의 40%를 차지한다”며 “이는 우리 팀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기준 40세...
2025.03.19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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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등반, 5월부터 4,000엔 내야
앞으로 일본 대표 관광지인 후지산을 오르려면 입산료 4,000엔(약 3만 9,000원)을 내야 한다. 18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의회는 지난 17일 현 내 후지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모든 등반 경로에 입산료를 부과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치는 7월 등반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5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부터 입장료를 도입한 야마나시현이 요금을 4,000엔으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025.03.18 18: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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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되살린 LP·CD… “만질 수 있는 음악 원해”
Z세대의 레트로 열풍이 LP(바이닐)와 CD의 부활을 견인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젊은 세대가 물리적 경험을 선호하면서 음악 소비 매체도 아날로그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CNBC는 15일(현지 시각) “Z세대가 레트로 기술을 올해 최대 트렌드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젊은층이 아날로그 매체를 찾는 현상을 조명했다. 글로벌 바이닐 연합회가 미국, 영국, 독일 등 2,152명...
2025.03.18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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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아 절반이 학원행”… 외신도 놀랐다
한국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과열되는 가운데, 외신이 이를 조명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 시각) "한국의 6세 미만 아동의 절반가량이 입시 학원으로 몰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치열한 경쟁과 급등하는 교육비가 저출산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FT는 한국 교육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한국의 6세 미만 영유아의 47.6%가 학원(hagwon)을 다니고 있다&...
2025.03.17 13: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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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웜뱃 붙잡은 美 인플루언서… 비난 속 호주 떠났다
호주에서 한 미국인 관광객이 야생 새끼 웜뱃을 붙잡는 영상을 올렸다가 거센 비난을 받으며 결국 호주를 떠났다. 부정적 여론에 호주 정부까지 나서 비자 취소 가능성을 언급하자 자진 출국을 선택한 것이다. 13일(현지 시각) CNN은 웜뱃을 붙잡아 논란이 된 미국인 관광객이 이날 아침 자발적으로 호주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인스타그램에서 9만 2,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인 인플루언서 샘 존스다. 그는 최근 호주...
2025.03.14 1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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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가 곧 승진” Z세대, 연차보다 레벨제 선호
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성과 중심의 레벨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85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레벨제(성과 중심의 레벨 기반 평가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레벨제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성과 중심의 공정한 평가(4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연차와 상관없는 빠른 승진(41%)’이 비슷...
2025.03.14 1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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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키도 콜라도 안 사” 미국산 불매운동 글로벌 확산
미국 제품 불매운동이 캐나다를 넘어 유럽과 중남미로까지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감이 원인으로 꼽히며, 세계 각지 소비자들은 미국산 제품을 피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산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앱과 커뮤니티까지 등장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제품 불매운동이 국제적으로 확산하며, 소비자들이 미국산 제품에 등을 돌리고 있다&rd...
2025.03.13 1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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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안 간다" 콘서트 참석 줄이는 Z세대
글로벌 Z세대가 라이브 음악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티켓 가격 상승, 스트리밍 선호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GWI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Z세대는 팬데믹 이전(약 6년 전)에 비해 라이브 음악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19%는 올해 음악 페스티벌 참석 횟수를 줄이거나 아예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페스티벌에 가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도 39%로 2019년(4...
2025.03.12 1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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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챗GPT로 사주 본다… AI가 '대나무 숲'
MZ세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주풀이에 활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챗GPT를 통해 사주를 분석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방식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챗GPT 사주 관련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해 사주를 본 후기부터 정확한 사주풀이를 받을 수 있는 프롬프트(지시문) 공유까지 다양한 내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챗GPT를 통한 사주풀이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등을 입력...
2025.03.11 1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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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틴계 '백설공주' 논란 속 영국 시사회 취소
디즈니는 이달 개봉을 앞둔 실사 판타지 영화 ‘백설공주’의 런던 레드카펫 시사회를 취소했다. 6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이번 결정이 영화에 대한 대중의 반발을 의식한 영화 제작진의 조치라고 보도했다. 이번 작품은 라틴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백설공주역을 맡고, 원작 제목에서 ‘일곱 난쟁이’가 빠지는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영화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
2025.03.10 1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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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렌지주스, 식탁에서 사라지는 이유
미국에서 오렌지주스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기후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 경쟁 심화가 맞물리면서 오렌지주스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오렌지주스가 경쟁업체, 가격 상승, 자연재해 등의 압박을 받으며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한때 ‘오렌지의 땅’으로 불리던 플로리다 오렌지 농장은 역대급 허리케인과 해충 질병으로 황폐해지고 있다. 여기에 건강을 중시...
2025.03.07 17: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