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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다시 무장 중…K-방산에 기회의 시간 왔다
[스페셜] 글로벌 방위산업 리포트2022년 전면전으로 확대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만 4년이 훌쩍 넘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미국·이란 전쟁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하게 6개월이 넘었다. 휴전 중에도 중동의 곳곳에서는 군사 공격·폭격이 발생하고 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글로벌 무력 분쟁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각 국가들은 무기고를 채우기에 바쁘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방위비 예산을 제시했다. 혹자는 작금을 글로벌 신냉전 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통적 우방과 동맹의 결속은 약화되고, 갈등과 분쟁이 상시화되고 있다.유럽과 중동뿐만 아니라 일부 아시아 국경지역의 무력 분쟁 등 글로벌 분쟁의 빈도수 증가와 자국 안보의 중요성 부각으로 인해 글로벌 방위산업은 구조적 증가세에 놓여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방위비’ 확대와 ‘무기 거래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잦은 무력 분쟁글로벌 방위산업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부각됐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분열 및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무력 충돌, 각국 정책으로 볼 때 이는 단순한 전쟁 테마가 아닌 구조적 성장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많고, 잦은 무력 분쟁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러·우 전쟁 장기화, 중동지역의 빈번한 분쟁, 중국과 대만의 양안 문제, 중국·아세안 국가들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국의 도련선 전략 등 해양 주도권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의 움직임도 지정학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인도·파키스탄 분쟁
2026.08.13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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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진 애플의 AI…미래 가를 3가지 시나리오
[스페셜] 팀 쿡 이후의 애플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에서 내려오고 존 터너스가 승계한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대부분 미국 언론과 시장은 “왜 존 터너스가 선택됐는가”란 질문이 나왔다.팀 쿡은 퇴임 발표 불과 한 달 전에 ABC TV의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나와 은퇴설을 일축하며 “나는 일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방송이 나온 후 월가의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소 1년은 더 재임할 것으로 봤다”고 했다.예상보다 빨랐던 퇴진…AI 투자 빅테크의 50분의 1하지만 중요한 것은 존 터너스가 왜, 어떻게 승계하게 됐는가 여부보다 왜 팀 쿡은 2026년 이 순간에 내려오게 됐는가다.가장 큰 이유는 인공지능(AI) 혁명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팀 쿡의 움직임에 대한 이사회의 조급함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이 2026년에 투입할 설비투자(CapEx)는 합산 약 70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애플의 AI 관련 예산은 140억 달러. 경쟁사들의 5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2022년 이후 애플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3.4%에 그쳤다. 새 시리(Siri)는 미완성이고, 애플 인텔리전스는 화려하게 발표됐지만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미국 경제지 포천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은 미국 기업계의 ’CEO 대전환의 해’다. 워런 버핏이 벅셔해서웨이를 그레그 에이블에게, 밥 아이거가 디즈니를 조시 다마로에게, 더그 맥밀런이 월마트를 존 퍼너에게 넘겼다. 공통 키워드는 하나다. “AI의 속도에 맞춰 내가 끝낼 수 없는 전환은 후임에게 맡긴다.”팀 쿡은 명시적으로 이 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퇴진 타이밍이 그 말을 대신한다.존 터너스가 선택된
2026.08.12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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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달러 플랫폼 제국…애플을 바꾼 팀 쿡 15년
[스페셜] 팀 쿡 이후의 애플지난 2026년 4월 20일. 애플은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존 터너스가 승계한다는 것. 불과 한 달도 안 된 4월 1일엔 애플 50주년 행사를 팀 쿡의 지휘로 전 세계에서 성대하게 개최했기 때문이다. 팀 쿡이 물러날 수 있다는 소문만 있었지 승계 CEO에 대한 본격적 설왕설래도 없었다. 그만큼 전격적이었다.더 놀란 사실은 그다음 날이었다. 팀 쿡의 퇴진 발표에 시장이 움직이지 않았던 것.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1% 미만 하락에 그쳤다. 지난 2010년 스티브 잡스 사망에 이은 팀 쿡의 승계 때는 세상이 떠들썩했다. 하지만 이번 리더십 교체엔 ‘무덤덤’ 그 자체였다.매출 4배ㆍ기업 가치 13배…숫자가 말하는 성적표하지만 이 반응이야말로 쿡이 이룬 성취의 크기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15년 전 그가 스티브 잡스로부터 CEO 자리를 넘겨받았을 때, 애널리스트들의 시선은 냉소에 가까웠다. 제프리 소넨펠드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회고에 따르면, 한 애플 이사회 멤버는 그에게 "애플 주식을 팔라"고 사적으로 조언했을 정도였다. 창업자 없는 애플이 '포스트 창업자 증후군'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15년이 지난 지금, 숫자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한다. 1인 테크 싱크탱크 스트라테처리의 벤 톰슨이 정리한 수치에 따르면, 쿡 재임 기간 애플의 매출은 303% 증가했고, 이익은 354% 늘었으며, 기업 가치는 297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251% 폭등했다. 미국 CEO가 단일 기업에서 창출한 가치로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에 이어 역대 2위다. 톰슨은 "팀 쿡은 비창업자 CEO 중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평
2026.08.11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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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종목
2026.08.04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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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가, 상속인가…황혼 재혼이 던진 불편한 질문
[상속 플래닝]수십 년 살아 온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이 있다. 자녀들은 모두 장성했고, 상당한 재산도 있었다. 배우자와 사별한 지 몇 년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외로웠던 아버지는 새로운 여성과 새출발을 꿈꾸었다. 자녀들은 새로운 사람과의 교제는 반대하지 않았지만 재혼은 반대했다. 새로운 여성과 살면서 어느 정도 도와주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나 혼인은 안 된다고 했다. 아버지의 재산은 돌아가신 어머니도 함께 고생하며 일군 것인데, 정작 어머니는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나타난 새로운 여성과 이를 나누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사이 좋던 가족들 간에 이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자 가족들은 변호사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걱정한 자녀들이 먼저 찾아오고 그다음에는 가족들이 전부 다 같이 왔다.법률혼·사실혼·연인관계의 차이이 상담에서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은 법률혼, 사실혼, 연인관계가 법적으로 가지는 의미였다. 먼저 법률혼이다. 우리 민법상 혼인은 신고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 혼인신고를 하면 법률상 배우자가 된다. 법률상 배우자는 일방 배우자가 사망하면 상속인이 된다. 배우자의 법정상속분은 자녀 1인의 상속분보다 5할 가산되기까지 한다. 이혼하면 재산 분할도 받을 수 있다.반면 결혼식만 하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배우자는 상속권은 없다. 아무리 오랫동안 함께 살았고, 주변에서 부부로 알고 있었더라도 민법상 상속인은 아니다. 대법원도 사실혼 관계가 일방 당사자의 사망으로 종료된 경우, 생존한 사실혼 배우자에게 상속권도, 재산분할청구권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본 바 있다.다만 사
2026.07.31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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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몰래 키운 세입자…명도소송 바로 될까
[아하 부동산 법률]“반려동물 키우지 말라고 특약에 명시했는데, 세입자가 몰래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거 위반이니까 바로 내보낼 수 있는 거죠?” 상담실에서 집주인이 계약서를 펼쳐 보이며 던지는 단골 질문이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이런 상담도 부쩍 잦아졌다. 집주인의 답답함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특약을 어겼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세입자를 곧바로 내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왜 그럴까. 명도소송은 임대차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됐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세입자를 내보내려면 먼저 계약을 끝낼 수 있어야 하고, 그 해지가 정당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반려동물 금지 특약 위반은 차임 연체처럼 법이 정해 둔 해지 사유가 아니다. 당사자가 계약서에 따로 약속한 약정 위반에 해당한다. 법정 해지 사유는 위반 사실만 확인되면 비교적 곧장 해지로 이어지지만, 약정 위반은 사정이 다르다. 판례는 세입자의 의무 위반이 임대차의 바탕이 되는 신뢰관계를 파괴해 계약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해지를 인정한다. 임대차는 일정 기간 서로의 신뢰 위에서 굴러가는 계약이기 때문에, 사소한 약속 위반이 있을 때마다 곧장 계약을 깰 수 있다고 보면 세입자의 지위가 지나치게 불안해진다는 취지에서다. 특약을 한 줄 어겼다는 사실보다, 그 위반이 신뢰관계를 무너뜨릴 만한 것인지가 핵심이라는 의미다.그러나 이 법리는 양쪽 모두에게 칼날이 된다. 반려동물 한 마리를 조용히 기르고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특약 위반만으로 신뢰관계가 파괴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집주인이 위반을 이유로 곧장 명
2026.07.30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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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부자만 웃는다…대출 규제의 역설
[부동산 이슈]1년 가까이 이어져 온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불필요한 투자 수요가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무주택 실수요자나 갈아타기 목적의 1주택자들에게까지 내 집 마련에 과도한 제약이 생긴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무분별한 규제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대전제인 공급을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과 중도금 대출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투기적 목적이 아닌 실수요자와 공급을 위한 대출은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비규제 지역도…주담대 절반 ‘뚝’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7월 10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를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축소했다. 금융당국이 규제지역인 서울 전역과 경기도 15개 지역에 적용하는 주담대 한도는 6억 원이다. 수도권, 규제지역 외 지방에는 대출 한도가 따로 설정돼 있지 않았지만, 국민은행 자체적으로는 해당 지역에도 3억 원 한도를 적용키로 한 것이다.이번 조치는 앞서 대출모집법인 접수 한도를 축소하고 다른 은행 상환 조건부 대출을 제한하는 조처를 내린 데 이어 주택 관련 대출의 장벽을 추가로 높인 것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당국으로부터 주담대 잔액을 전년 대비 축소하라는 관리 목표를 받은 상황이라,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다른 은행들도 분위기가 비슷하다. 우리은행이 모기지보험(MCI) 가입을 중단하고 지점별 주담대 취급 한도를 기존의 3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25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
2026.07.29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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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 서울, 실거주 규제가 발목 잡는다
[부동산 정석]최근 주택 시장 안정을 목표로 도입된 자가 보유 및 실거주 강제 규제는 단기적인 투기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급격히 위축시키고, 시장의 유동성을 떨어뜨려 도시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하하는 부작용을 낳는다. 글로벌 선진국의 핵심 대도시들을 보면, 자가 보유율이 국가 평균보다 현저히 낮고 임대차 시장이 거대하게 발달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투기의 결과가 아니라, 도시의 활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인재를 끌어들이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진국들의 국가 전체 자가 보유율은 보통 60~70% 선을 유지하지만, 경제·금융·문화의 중심지인 핵심 대도시(메가시티)의 자가 보유율은 30~40%대 이하로 뚝 떨어지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뉴욕·런던·도쿄…핵심 도시, 세입자가 다수미국 뉴욕 전체의 자가 보유율은 30%대 초반이며, 핵심인 맨해튼은 20~25% 수준에 불과하다. 거주자 4명 중 3명은 세입자다. 영국 전체의 자가 보유율은 60%가 넘지만, 런던 중심부는 30~40%대에 그친다. 특히 젊은 층과 전문직들이 모여드는 중심 업무지구일수록 임대 선호도가 극단적으로 높다. 파리 시내 중심가의 자가 보유율은 30% 미만이다. 역사적인 건축 규제로 신축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부분의 주택이 다주택자나 임대 전문 기업을 통해 임대차로 소화된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도쿄 중심부 23구의 자가 보유율은 40% 내외이며, 심지어 1인 가구가 밀집한 도심 지역은 30%대까지 떨어진다.선진국의 핵심 지역이 자가 보유율이 낮은 이유가 무엇일까. 선진국 핵심 도시는 글로벌 인재와
2026.07.29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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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문래역…한 역, 두 상권
[상권 분석]문래역 1·2·3번 출구 인근에는 오피스 빌딩과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오피스·아파트 상권’이 자리하고 있으며, 4·5번 출구에서 신도림역 방향, 도림로 우측 하단 문래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는 ‘문래창작촌 상권’이 형성돼 있다. 같은 문래동이지만 전자는 생활형 수요, 후자는 목적형 방문 수요를 기반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는 매출 규모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2021년부터 2026년 4월까지 누적 기준을 보면, 오피스·아파트 상권의 매출은 약 3645억 원 수준에 그친 반면, 문래창작촌 상권은 1조5400억 원을 상회하며 약 4.2배 이상의 격차를 나타낸다. 문래창작촌이 단순한 동네 상권을 넘어 광역형 목적 상권으로 성장해 왔음을 보여준다. 다만 최근에는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며 과거의 확장 국면과는 다른 흐름이 감지된다.서울 서남권 대표하는 문래창작촌 상권특히 문래창작촌 상권은 인근 주민 수요를 넘어 외부 유입에 기반한 확장형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오피스·아파트 상권과 대비된다. 개성 있는 맛집과 카페, 골목형 점포들이 집적되며 명확한 방문 목적을 형성했고, 이를 통해 청년층과 유동인구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연도별 매출 흐름을 보면, 오피스·아파트 상권은 2021년 567억 원, 2022년 671억 원, 2023년 706억 원, 2024년 740억 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약 18.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후 증가 폭은 축소됐으나 상승 기조는 유지했
2026.07.28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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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대치, 평촌
[임장생활기록부] 34 - 경기도 평촌 신도시1기 신도시 5총사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고양시 일산·안양시 평촌·부천시 중동·군포시 산본 신도시를 꼽습니다. 초창기 신도시는 전반적인 구조가 체계적이고, 공원 같은 녹지도 넓습니다. 광역교통 접근성도 뛰어나죠. 하지만 1989년부터 1990년대 초중반에 조성됐으니 준공 30년이 넘어가는 낡은 단지가 대다수입니다.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도 노후해져서 기능 보강이 시급합니다.특히 경기 남부의 평촌 신도시는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평촌 학원가는 국내 3대 학원가 중 하나로 꼽히며 경기 남부 사교육의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재건축 이슈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경기 남부의 핵심 상권 범계역4호선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오니 활기 넘치는 상권이 펼쳐집니다. 평촌대로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도로인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의 핵심 상권이 형성돼 있습니다. 로데오거리 양 옆으로 낡은 상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과거 안양 1번가가 10~20대 위주였다면, 범계역은 전 연령층을 아우릅니다. 롯데백화점은 범계역과 연결돼 있으며 맞은편에는 뉴코아아울렛도 있습니다. 특히 범계역은 평촌 신도시의 중심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상업시설 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각종 핵심 인프라들이 밀집돼 있습니다.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등 주요 관공서가 도보권 내에 모여 있어 편리합니다. 인근에는 상급병원인 한림대 성심병원이 있으며, 행정타운 뒤편에는 평촌중앙공원이 자리 잡았습니다. 범계역에서 버스로 2~3정거
2026.07.2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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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도 세금 낸다…납입자와 수령인 다르면
[상속 Q&A]Case어머니께서 보험료를 납입해 오시던 종신보험의 만기보험금 1억 원을 제가 수령하게 됐습니다. 이 경우에 증여세가 부과되나요. 보험 계약에서 보험료를 실질적으로 부담한 사람과 보험금을 수령한 사람이 다른 경우, 보험금 수령인이 그 보험금 중 타인이 납입한 보험료에 대응하는 부분을 보험료 납입자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제34조 제1항은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보험사고가 발생한 날을 증여일로 해 일정 금액을 보험금 수령인의 증여재산가액으로 보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험사고에는 만기보험금 지급의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때 증여재산가액은 단순히 납입보험료 상당액이 아니라, 수령한 보험금 중 타인이 납입한 보험료에 대응하는 보험금 상당액입니다(상증세법 제34조 제1항 제1호). 따라서 어머니께서 보험료 전부를 납입하고 자녀가 만기보험금 1억 원을 수령한 경우에는, 타인 부담 보험료 비율이 100%이므로 증여재산가액은 1억 원 전액이 됩니다. 자녀가 성년자인 경우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10년간 합산해 5000만 원의 증여재산공제가 적용될 수 있고(상증세법 제53조 제2호), 과거 10년 이내에 부모로부터 받은 다른 증여재산이 있다면 이를 합산해 공제한도를 판단합니다(상증세법 제47조 제2항). 한편 증여세는 보험사고가 발생한 날, 즉 만기보험금의 경우 만기일, 사망보험금의 경우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상증세법 제68조 제1항).다만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해 보
2026.07.24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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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전략 다시 짜라… 언헤지가 답이다
[마켓 인사이트]지금은 바야흐로 투자의 시대다. 한국 증시가 전인미답의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성장 사이클을 주도하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기업 수장의 발언과 동향이 일상 대화의 중심에 오르고 있고,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예탁결제원에서는 한국 주식뿐 아니라 미국 주식의 보관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다.글로벌 투자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시대에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환율'이다. 구체적으로는 환 위험을 헤지(hedge)할 것인가, 아니면 환을 열어 두는 언헤지(un-hedge)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다.글로벌 투자의 시대, 마지막 퍼즐은 '환율''헤지'란 영어로 '울타리'를 의미한다. 투자에서의 환헤지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일종의 울타리를 치는 행위다. 반대로 언헤지는 이러한 울타리를 열어 두고 환율 변동을 그대로 수익 또는 손실로 수용하는 전략이다.원·달러 환율이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지금, 환을 열어 두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원 환율을 둘러싼 구조적 여건 및 헤지에 따르는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무조건적인 환헤지 전략이 오히려 중장기 기회를 제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높아진 환율 레벨을 고려할 때 지금이라도 헤지를 해야 할까, 아니면 더 오를 가능성을 열어 두고 환을 오픈해야 할까. 그러나 이는 질문 자체가 잘못됐을 수 있다. 단기 환율 움직임을 놓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파도의 등락만을 보며 항로를 결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파도를 만들
2026.07.2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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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 <붉은색 안의 갈색과 검정>
[화제의 경매]지난 5월 소더비 뉴욕은 총 9억860만 달러라는 기념비적인 시즌 총액을 달성했다. 특히 출품작의 92.5%가 낙찰되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소더비 뉴욕의 대표적인 대형 경매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종합 낙찰률이다. 이번 시즌은 전 세계 수집가들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시아 지역 컬렉터들은 ‘모던 이브닝 경매’에 출품된 4분의 1 이상의 작품에서 경합했고, 최고가 낙찰작 톱10 중 5점을 낙찰 받으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번 시즌 최고가 낙찰작은 로버트 므누신 컬렉션에 출품된 마크 로스코의 <붉은색 안의 갈색과 검정>으로, 85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로스코의 경매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높이가 8피트(약 2.4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작품은 로스코가 자신의 시그니처인 사각형 색면을 발전시켰던 가장 중요한 시기인 1950년대에 제작됐다. 로스코의 컬렉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붉은 색조로 완성된 이 그림은 작가의 유명한 색채 장악력을 여실히 보여준다.작품의 풍부한 색조 구조는 이후 로스코의 기념비적인 <시그램 벽화> 연작의 탄생에 깊은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코가 1957년에 제작한 15점의 대형(90인치 이상) 캔버스 작품 중 하나로, 이들 작품 대부분은 현재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낸시 웡 소더비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2026.07.22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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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보다 자산 배분’…ETF로 노후 지켜라
[ETF 심층해부]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 이후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이 단기에 높은 투자 수익률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ETF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단일종목 레버리지만큼이나 올해 다수 상장된 ETF 유형이 있다. 주식과 채권을 섞은 혼합채권형 ETF다.ETF는 생겨난 근본 목적이 여러 기초자산을 동시에 담는 ‘분산투자’에 있다. 기초자산 분산투자, 즉 자산 배분에 강점이 있다는 말이다. 특히, 올해처럼 매크로 환경과 지정학적 요인의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는 자산 배분 전략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포트폴리오의 위험·수익 관리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일반 주식 계좌를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라도 퇴직연금 투자 관점에서는 자산배분형 ETF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우리의 노후를 걸 수는 없기 때문이다.자산 배분은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주식과 채권, 기타 자산의 비율을 의미한다. 자산 배분 투자는 각각 정해 둔 비율대로 투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자산 배분 ETF는 이를 ETF로 구현해 놓은 것이다. 자산 배분 ETF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투자자는 효과적인 변동성 통제와 수익 추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 배분 투자의 효과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개별 자산 투자보다 단위 위험당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한다. 오래된 증시 격언 중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낙폭 줄이고 수익 지키는 자산 배분의 힘자산 배분 ETF의 특징은 첫째, 펀드가 추구하는 투자 목표와 결과 추구 전략이 명확하다는 점, 둘째, 시
2026.07.21 0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