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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차가워져

    차가워져 삼복 더위에도 필드를 포기할 수 없는 그대를 위해.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르는 여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드로 출격하는 골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순 없다. 물론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좋은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 계절에는 시원한 옷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일 것이다. 갈수록 올라가는 지구 기온에 맞춰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냉감 셔츠...

    2021.06.28 14:49:03

    [Must Have] 차가워져
  • [Motif in Art] 안개(fog): 예술을 이끌어낸 대기의 베일

    영국 런던은 제일 먼저 산업화를 이룬 도시로 유명하지만, 안개가 많이 끼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공장 연기(smoke)와 안개(fog)가 결합한 ‘스모그(smog)’라는 말이 런던의 대기오염에서 생겨났다. 안개 자욱한 도시의 풍경에 빠진 예술가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화가를 사로잡은 런던의 안개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을 피해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년...

    2021.06.28 14:48:20

    [Motif in Art] 안개(fog):  예술을 이끌어낸 대기의 베일
  • [Must Have] 그래도, 아날로그

    디지털 요지경 세상, 기계식 시계가 사랑받는 이유. 엄연한 디지털의 시대. 스마트폰과 스마트 워치는 지능적으로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한다. 하지만 감성 한 스푼이 빠진 느낌이다. 때문에 여전히 아날로그 시계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장인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완성한 부품들이 전기나 배터리 없이 작동되는 것을 보면 묘한 경외감마저 느껴질 정도다. 오리스가 기계식 시계 제작에 열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동안 9개의 무브먼트를 개발&m...

    2021.06.28 14:40:43

    [Must Have] 그래도, 아날로그
  • [Must Have] 내 팔에 캔디

    한여름을 수놓는 무지개 빛 황홀경. 장신구가 없는 팔목은 왠지 허전한 여름. 발랄한 색감의 액세서리가 무더위로 인한 짜증마저 날려버릴 것이다. 포스텐(Force 10) 컬렉션은 인생을 가치 있고 즐거운 모험으로 여기는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철학을 담았다. 요트 챔피언이기도 했던 그의 장남은 아내를 위해 해양 케이블을 하나로 꼬아 만든 멋진 브레이슬릿을 선물했는데, 이것이 바로 포스텐 컬렉션의 시작이었다. 프레드의 고유한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

    2021.06.28 14:39:20

    [Must Have] 내 팔에 캔디
  • [CEO Interview] 화요, K-주류 확산에 앞장서다

    대한민국 전통주 시장은 화요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화요가 증류식 소주 부활의 신호탄이 됐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화요의 문세희 대표를 만났다. 한국 주류 업계의 베테랑 중 한 명이다. 증류주와 처음 연(蓮)을 맺은 것이 41년 전이다.1980년 진로에 입사하며 처음 주류업계에 발을 들였다. 진로에서는 ‘참이슬’과 ‘참나무통 맑은 소주’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그...

    2021.06.10 10:27:35

    [CEO Interview] 화요, K-주류 확산에 앞장서다
  • [Car] 가족을 위한 달리기 머신

    스포츠카를 꿈꾸지만, 가족 생각에 욕망을 억눌러온 남성을 위한 SUV. PORSCHE Cayenne Coupé 전장 4930mm 전폭 1985mm 전고 1675mm 공차 중량 2095kg 엔진 형식 3L V6 터보차저 배기량 2995cc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 복합 연비 7.8km/L 가격 1억1630만 원 BMW X3 M40i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675mm 공차 중량...

    2021.06.09 12:46:36

    [Car] 가족을 위한 달리기 머신
  • [Liquor] 홈술의 격조

    홈술의 시대, 먹다 남은 술로 만드는 초간단 칵테일 레시피. 진 + 티백 진(gin)은 노간주나무 열매와 다양한 허브를 증류해 만든 술이다. 그래서인지 허브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 캐머마일과 재스민, 페퍼민트 등 집에 있는 티백을 이용하면 멋진 칵테일을 완성할 수 있다. 준비물은 진과 좋아하는 허브티의 티백, 토닉워터와 얼음. 어떤 티백을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맛 또한 묘미다. Recipe ❶ 하이볼 글라스에 진을 30ml 정도 따른...

    2021.06.09 11:15:48

    [Liquor] 홈술의 격조
  • [Motif in Art] 엉겅퀴(thistle): 결혼의 운명과 노동의 미덕

    엉겅퀴는 가시를 가진 국화과 식물로 여러 품종이 있다. 연보랏빛 아담한 꽃과 달리 억센 잎과 날카로운 가시가 반전의 매력이다. 나라를 구한 행운의 꽃 엉겅퀴는 스코틀랜드의 국화다. 수백 년 전 전쟁 때 엉겅퀴가 나라를 구해줬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적군 병사들이 들판에 잠복해 맨발로 조용히 쳐들어오고 있었는데, 긴장된 순간 갑자기 한 병사가 비명을 질렀다. 모르고 엉겅퀴 가시를 밟은 것이다. 그 바람에 매복이 들통나 스코틀랜드는 위기를 모면...

    2021.05.31 11:43:35

    [Motif in Art] 엉겅퀴(thistle): 결혼의 운명과 노동의 미덕
  • [Must Have] 공구의 재발견

    일상적인 나사와 드라이버, 못의 고귀한 변신. 1969년, 까르띠에 뉴욕의 디자이너인 알도 치풀로가 디자인한 LOVE 브레이슬릿은 그 당시에도 이미 ‘2000년대 주얼리’의 모습을 갖췄다. 손목에 끼운 후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해 스크루로 양쪽을 고정하도록 고안된 디자인은 주얼리를 착용하는 방식에 큰 혁명을 일으켰다. 여기에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해야 착용할 수 있다는 ‘감정적인 유대감’은 시간을 초월...

    2021.05.31 11:37:57

    [Must Have] 공구의 재발견
  • [Must Have] 찬란한 유산

    반짝이는 펜던트로 묘사한 메종의 헤리티지.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좋은 시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19세기 말부터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이르는 말로, 정치적 격동기가 끝난 뒤 경제적인 풍요와 번창한 예술과 문화를 누리던 시기다. 금세공 장인이자 다미아니의 창립자, 엔리코 다미아니는 찬란했던 벨 에포크 시대의 황홀함과 낙천주의에 찬사를 보내며, 동명의 벨에포크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영화 필...

    2021.05.31 11:37:46

    [Must Have] 찬란한 유산
  • [Must Have] 기능의 미학

    기본을 잃지 않은 아름다움의 변주. 1975년 처음 세상에 등장한 로레아토 컬렉션은 팔각형 베젤과 일체형 브레이슬릿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련된 라인과 손쉬운 착용법으로 제라드-페리고만의 미학과 기능의 조화를 보여준 타임피스로 자리매김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로레아토는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왔지만,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는 그대로 유지했다. 대담하면서도 건축학적인 스틸과 초경량 하이테크 티타늄, 우아하고 클래식한 핑크 골드에 반짝이는 브릴리언...

    2021.05.31 11:36:02

    [Must Have] 기능의 미학
  • [MOTIF IN ART] 피라미드(pyramid): 변하지 않는 불가침의 영역

    피라미드라 하면 보통 이집트에 있는 고대 유적을 떠올린다. 완벽한 형태에 거대한 규모, 오랜 역사와 신비한 상징이 더해져 그 형태는 오늘날에도 문화와 예술에서 계속 차용된다. 영혼의 집, 승천의 장소 이집트에는 피라미드로 분류된 석조 건축물이 100여 개 남아 있다. 대부분 왕이나 왕비의 무덤인데, 가장 유명한 것은 카이로 외곽 기자의 세 피라미드다. 세 명의 왕을 각각 모신 장소로 기원전 2600년에서 2500년 사이에 세워졌다. 모두 밑면...

    2021.05.17 13:12:43

    [MOTIF IN ART] 피라미드(pyramid): 변하지 않는 불가침의 영역
  • [Artist] 자연의 기록, 휴식 같은 위로를 담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그냥 좋다. 살아 있는 것이 실감난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곳에 꽃이 피었다. 바라보는 이의 눈에도 마음에도 온통 꽃이다. 대지도 봄비에 씻겨 더없이 생기가 돋는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게 된다. 맑고 청아한 공기가 온몸의 혈맥을 타고 휘돌 듯, 힘찬 생명의 기운이 충만하다. 들숨날숨 숨결에서도 꽃내음이 난다. 자연예술가 임동식 작가의 작품 <원골에 심은 꽃을 그리다-3>(2019~2020년)의 첫인상이다. 화면...

    2021.05.17 13:11:27

    [Artist] 자연의 기록, 휴식 같은 위로를 담다
  • [Watch the Watches] 찬란한 유산

    새로운 문워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2mm.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만큼 전설적이고 특별한 역사를 지닌 시계가 있을까. 1969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 표면에 도착함과 동시에 스피드마스터 역시 달에 도착한 최초의 시계가 됐다.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컬렉션, 그 시작은 195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메가는 방수 기능과 탁월한 가독성, 고도의 정확성을 갖춘 견고한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하기 위...

    2021.05.17 13:10:42

    [Watch the Watches] 찬란한 유산
  • [Item] MEN'S GOODS

    실용성과 스타일을 갖춘 신발과 가방. 스크래치에 강하고 가벼운 세인트 제임스 가죽 소재로 만든 현대적이면서 깔끔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이트 크라벤 브리프케이스 230만 원대 처치스 독자적 친환경 가죽 공법인 드라이탄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움과 통기성을 극대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이트 스트리트 트레이 스니커즈 29만8000원 에코 왁스 캔버스 소재로 뛰어난 내구성과 발수성을 갖춘 그린 발모랄 위켄드 백 29만8000원 로크 by 젠틀커브...

    2021.05.12 17:44:04

    [Item] MEN'S GO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