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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원 35명의 핵심 키워드, '1960년생, 농협대, 농업 관련 학과'
[커버스토리 = 대한민국 신인맥s 농협 주요 임원 분석] '어느 학교·어느 지역보다 어느 업무를 거쳤느냐'가 인사 원칙 [한경비즈니스 = 정채희 기자] '1960년생, 농협대, 농업 관련 학과.' 농협을 이끄는 주요 임원 35인을 특징짓는 키워드다. 2017년 4월 말 기준으로 농협중앙회 회장 및 부회장 등 5명과 농협경제지주(자회사 포함) 18명, 농협금융지주(자회사 포함) 12명 등 주요 임원 총 35인(이하 농협 주요 임원)의 연령과...
2017.05.08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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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성공한 'Mr. 원칙', “수익 경쟁서 뒤지지 않겠다”
[커버스토리 = 대한민국 신인맥s 농협 : 인터뷰-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한경비즈니스 = 정채희 기자] 김용환(65)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업계의 유명한 원칙주의자로 통한다. 오죽하면 그의 별명이 '미스터(Mr.) 원칙'일까. 이런 수식어가 붙기까지는 교육자의 아들로 산 그의 유년 시절과 행정고시에 붙은 후 공직에 입문해 국내 유수의 금융권 수장에 오르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사건들이 영향을 줬다. 김 회장은 “원칙주의자로 살아...
2017.05.08 16: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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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농심(農心)으로 '농가 소득 5000만원' 시대 연다
[커버스토리 = 대한민국 신인맥s 농협] 신·경 분리 5주년, '1중앙회·2지주' 체제 본격 시작…농협을 이끄는 사람들 [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농민이 주주인 기업, 조합원 수만 225만325명으로 국내 농업인(256만9000명)의 87.6%에 달하는 곳. 바로 농협중앙회다. 이 농협중앙회를 이끄는 수장은 농·축협 1131개와 계열사 27곳을 거느린다. 거대 조직은 2012년 3월 사업의 전문성과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해 경제사업...
2017.05.08 16: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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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에 깃발 꽂는 K-은행
[포커스] 격전지는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탈중국 러시' 이어지며 '새 개척지' 찾아라 [한경비즈니스 = 정채희 기자] '40개국, 178개.' 세계지도에 꽂힌 국내 은행의 깃발 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으로 11개 국내 은행은 아시아·유럽·북미 지역 등 40개 국가에 사무소·지점·법인의 형태로 해외 점포 17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1년 131개에서 5년 새 47개 증가한 것이다. 전년(2015년)보다 1...
2017.05.08 16: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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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조 공룡 기금, 왜 '불신의 아이콘' 됐나
또다시 국민연금이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외압 논란을 빚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이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 채무 조정 수용이 기금의 수익 제고에 보다 유리할 것이란 의견을 내세우며 찬성표를 던졌지만 미래 자금을 맡긴 2200만 국민들은 투자 실패에 따른 부담을 떠안을까 불안하기만 하다. 가뜩이나 국민 사이에 팽배한 ‘기금 고갈’ 논란에...
2017.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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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큰 손', 국민연금 움직이는 사람들
국내 주식에만 무려 106조원, 해외에선 86조원…. 총 561조원의 연기금을 굴리는 거대 공룡이 있다. 바로 당신의 노후 자산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이다. 연평균 누적 수익금 260조원, 연평균 누적 수익률 5.4%. 2022년엔 덩치가 1000조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들여다봤다. ◆옥상옥 구조에 독립성·전문성 논란 “집 위에 또 집이다.” 국민연금 기금의 의사결정...
2017.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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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BOOK] 스탠퍼드대는 왜 '해피니스 트랙'에 주목했을까 [한경비즈니스 = 이혜영 한경BP 에디터] 모두 행복해하고 싶어 하지만 행복에 관해 배워본 경험은 드물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질주하듯이 달려가는 삶에 익숙하다. 언젠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으면서…. 그럼에도 우리네 일상은 버겁기만 하다. 일터에서든 가정에서든 온갖 책무와 할 일에 짓눌려 살면서 늘 더 빨리, 더 열심히 잘해내려고 애쓰지만 그럴수록 ...
2017.05.02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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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 外
[Book] VR을 모르면서 '포켓몬 고'를 잡는다고? ◆ (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 정동훈 지음 / 21세기북스 / 1만7000원 [한경비즈니스 = 정채희 기자 정리] “가상현실은 인간의 감각과 마음을 확장시켜주는 미디어다.” 가상현실(VR) 기반 게임인 포켓몬 고의 열풍과 함께 VR이란 용어가 우리 세계에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 세계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동영상을 이용하며 포켓몬을 잡으려 애...
2017.05.02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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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스마트폰, 왜 자꾸 늦어지냐고?
[테크트렌드] 삼성전자·레노보 등 출시 기대감…외부 스크래치 취약, 셀카 등 유용성도 '글쎄' (사진) 2016년 레노보의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 / 레노보 테크 월드 영상 캡처 [한경비즈니스=최형욱 IT 칼럼니스트]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CES'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윰(YOUM)'이라고 불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발표한 이후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기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
2017.05.02 14: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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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vs 윤종규, '리딩' 경쟁 불붙다
[MONEY] 1분기 실적 신한금융의 반쪽 승리…KB금융 비은행 부문 완전 자회사 편입 등 맹추격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금융업계에 '리딩' 경쟁이 불붙었다. 두 주인공은 2010년 말 KB금융지주로부터 왕좌를 탈환한 이후 7년째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신한금융지주와 올해를 리딩 금융그룹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반격에 나선 KB금융지주다. 올 1분기를 시작으로 두 그룹 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 리더십...
2017.05.02 1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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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통령의 끝은 왜 실망스러운가?
[BOOK] '대통령은 왜 실패하는가'로 본 리더의 조건 [한경비즈니스=윤효진 한경BP 출판편집자] “그때 정부는 어디에도 없었다.” 익숙한 얘기다. 우리의 경우라고 생각하는가. 이는 2004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휩쓸고 간 후 터져 나온 말이다. 재난을 맞았지만 비상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리더십의 부재는 엄청난 사상자 피해를 낳았다. 그렇다. 재난은 어디서든 일어난다. 더 잘사는 나라라고 예외일 수 없...
2017.04.25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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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내 일자리 빼앗은 대신 세금을 내라”
[테크놀로지] 로봇시민법 제정과 '로봇세' 논의 갑론을박…기술혁신 방해 반박도 [한경비즈니스=정동훈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로봇과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5년까지 AI가 전 세계 일자리의 25%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매년 발표되는 미래 직업 예측 보고서는 AI와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측을 공통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
2017.04.25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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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
[위클리 다이제스트] - 더블유게임즈, 더블다운인터랙티브 인수…골리앗을 삼키다 - 롯데쇼핑·제과·칠성·푸드, 분할·합병 임박…지주사 전환 - 딜라이브, 2년 만에 재매각 시동 - 삼성전자, '갤럭시 S8' 40만 대 사전 개통 (사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한국경제신문 ◆카카오, '코스닥 2인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코스닥 2인자'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2017.04.25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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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에 찾아온 '메기', 케이뱅크의 한 방
[스페셜 리포트]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앞다툰 은행 특판 상품에 소비자 '함박웃음'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이 금융 판을 흔들고 있다. 영업 개시 나흘 만에 10만 가입자를 모으는 등 돌풍을 일으키면서, 기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앞다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대응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인터넷 전문은행에 기대한 '메기 효과'가 현장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2017.04.18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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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해법, IT 기업이 쥐고 있다
[테크 트렌드] 페이스북·구글·애플, '가짜 뉴스' 확산 방지 기술 연구 돌입 (사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2월 21일 '가짜 뉴스'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 칼럼 = 전승우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련 뉴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매일 엄청난 양의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바로 '가짜 뉴스'다. ...
2017.04.18 11: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