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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조 공룡 기금, 왜 '불신의 아이콘' 됐나
또다시 국민연금이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외압 논란을 빚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이 대우조선해양 사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 채무 조정 수용이 기금의 수익 제고에 보다 유리할 것이란 의견을 내세우며 찬성표를 던졌지만 미래 자금을 맡긴 2200만 국민들은 투자 실패에 따른 부담을 떠안을까 불안하기만 하다. 가뜩이나 국민 사이에 팽배한 ‘기금 고갈’ 논란에...
2017.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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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큰 손', 국민연금 움직이는 사람들
국내 주식에만 무려 106조원, 해외에선 86조원…. 총 561조원의 연기금을 굴리는 거대 공룡이 있다. 바로 당신의 노후 자산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이다. 연평균 누적 수익금 260조원, 연평균 누적 수익률 5.4%. 2022년엔 덩치가 1000조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들여다봤다. ◆옥상옥 구조에 독립성·전문성 논란 “집 위에 또 집이다.” 국민연금 기금의 의사결정...
2017.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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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BOOK] 스탠퍼드대는 왜 '해피니스 트랙'에 주목했을까 [한경비즈니스 = 이혜영 한경BP 에디터] 모두 행복해하고 싶어 하지만 행복에 관해 배워본 경험은 드물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질주하듯이 달려가는 삶에 익숙하다. 언젠가 행복해질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으면서…. 그럼에도 우리네 일상은 버겁기만 하다. 일터에서든 가정에서든 온갖 책무와 할 일에 짓눌려 살면서 늘 더 빨리, 더 열심히 잘해내려고 애쓰지만 그럴수록 ...
2017.05.02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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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 外
[Book] VR을 모르면서 '포켓몬 고'를 잡는다고? ◆ (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 정동훈 지음 / 21세기북스 / 1만7000원 [한경비즈니스 = 정채희 기자 정리] “가상현실은 인간의 감각과 마음을 확장시켜주는 미디어다.” 가상현실(VR) 기반 게임인 포켓몬 고의 열풍과 함께 VR이란 용어가 우리 세계에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 세계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동영상을 이용하며 포켓몬을 잡으려 애...
2017.05.02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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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스마트폰, 왜 자꾸 늦어지냐고?
[테크트렌드] 삼성전자·레노보 등 출시 기대감…외부 스크래치 취약, 셀카 등 유용성도 '글쎄' (사진) 2016년 레노보의 폴더블 태블릿 시제품. / 레노보 테크 월드 영상 캡처 [한경비즈니스=최형욱 IT 칼럼니스트] 201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가전 전시회 'CES'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윰(YOUM)'이라고 불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발표한 이후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기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
2017.05.02 14: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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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vs 윤종규, '리딩' 경쟁 불붙다
[MONEY] 1분기 실적 신한금융의 반쪽 승리…KB금융 비은행 부문 완전 자회사 편입 등 맹추격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금융업계에 '리딩' 경쟁이 불붙었다. 두 주인공은 2010년 말 KB금융지주로부터 왕좌를 탈환한 이후 7년째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신한금융지주와 올해를 리딩 금융그룹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반격에 나선 KB금융지주다. 올 1분기를 시작으로 두 그룹 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 리더십...
2017.05.02 14: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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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대통령의 끝은 왜 실망스러운가?
[BOOK] '대통령은 왜 실패하는가'로 본 리더의 조건 [한경비즈니스=윤효진 한경BP 출판편집자] “그때 정부는 어디에도 없었다.” 익숙한 얘기다. 우리의 경우라고 생각하는가. 이는 2004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휩쓸고 간 후 터져 나온 말이다. 재난을 맞았지만 비상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리더십의 부재는 엄청난 사상자 피해를 낳았다. 그렇다. 재난은 어디서든 일어난다. 더 잘사는 나라라고 예외일 수 없...
2017.04.25 1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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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내 일자리 빼앗은 대신 세금을 내라”
[테크놀로지] 로봇시민법 제정과 '로봇세' 논의 갑론을박…기술혁신 방해 반박도 [한경비즈니스=정동훈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로봇과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25년까지 AI가 전 세계 일자리의 25%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매년 발표되는 미래 직업 예측 보고서는 AI와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측을 공통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
2017.04.25 1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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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
[위클리 다이제스트] - 더블유게임즈, 더블다운인터랙티브 인수…골리앗을 삼키다 - 롯데쇼핑·제과·칠성·푸드, 분할·합병 임박…지주사 전환 - 딜라이브, 2년 만에 재매각 시동 - 삼성전자, '갤럭시 S8' 40만 대 사전 개통 (사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한국경제신문 ◆카카오, '코스닥 2인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코스닥 2인자'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2017.04.25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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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에 찾아온 '메기', 케이뱅크의 한 방
[스페셜 리포트]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앞다툰 은행 특판 상품에 소비자 '함박웃음'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이 금융 판을 흔들고 있다. 영업 개시 나흘 만에 10만 가입자를 모으는 등 돌풍을 일으키면서, 기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앞다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대응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인터넷 전문은행에 기대한 '메기 효과'가 현장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2017.04.18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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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해법, IT 기업이 쥐고 있다
[테크 트렌드] 페이스북·구글·애플, '가짜 뉴스' 확산 방지 기술 연구 돌입 (사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2월 21일 '가짜 뉴스'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 칼럼 = 전승우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련 뉴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매일 엄청난 양의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바로 '가짜 뉴스'다. ...
2017.04.18 1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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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혁명' 신용카드, 어떻게 변했나
[금융 인사이드] 감성 자극하는 디자인에서 IT 발맞춘 기능·편의성으로 '중심 이동' [한경비즈니스 = 정채희 기자] '가로 8.6cm, 세로 5.4cm.'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카드 규격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정해진 카드 규격 안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면, 최근에는 이미지보다 기능과 편의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고 있다. 정보기술(IT)의 발달로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시대가 오면...
2017.04.18 1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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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크린 비율 '100%' 위한 항해
[테크 트렌드] 갤럭시 S8, G6 등 신작 '디스플레이' 강조…아마존·구글도 콘텐츠 지원사격 (사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7일 열린 'LG G6' 공개 행사에서 참관객이 촬영기능을 살펴보고 있다. [한경비즈니스=최형욱 IT 칼럼니스트]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LG전자의 'G6'가 출시되면서 디스플레이 비율과 베젤 없이 스마트폰을 만드는 '베젤 리스' 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전면 보디에서 디스플레이가 ...
2017.04.11 0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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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사랑'에 사재 턴 우리 회장님
[스페셜 리포트] 서경배·이기형·윤영환 회장 '눈앞 성과보다 인류 미래 본다'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여기, 과학에 눈먼 '회장님'들이 있다. 이들은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곳간 문을 열고 평생 일군 재산을 내놓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과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석학들의 강연을 무료로 진행하는 식이다. 과학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는 유통기업 회장부터 평생을 과학과 함께했을 제약 기업 회장까지…. 과학에 눈먼 '회장...
2017.04.11 0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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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장미 대선, LTV·DTI 규제는 무조건 강화된다
[커버 스토리 = 대선 후보 5인의 가계 부채 정책] 문 '보유세 인상'·안 '주택청 신설'…구체적 해법 보완 필요 (표) 가계 신용 증감액 및 잔액. /한국은행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1344조3000억원, 1인당 평균 2613만원.' 가계 부채의 그늘이 한국 사회를 덮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 초 미국발 금리 인상 기조가 본격화하면서 시한폭탄이 분초를 다투기 시작했다. 가정에서 기업으로 나아가 국가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
2017.04.11 09:26:44





![[책] 대통령의 끝은 왜 실망스러운가?](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AD.1377570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