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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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이끈다, 조직문화 혁신하는 기업들
핵심 소비층이자 기업의 구성원인 MZ세대가 기업을 이끌고 있다. ‘MZ세대는 MZ세대가 제일 잘 안다’는 것을 기업도 체감한 것이다. 기업은 단순한 MZ세대와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로만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을 만들거나 전체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MZ세대의 비전이 성과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MZ세대 직원 6명으로 이루어진 사내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실제로 사업화 ...
2022.05.11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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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ESG 석사 과정…다양한 선택 과목 강점이죠”
[ESG 리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서강대 경제관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서강대 경제대학원 ESG 경제 석사 과정의 ‘ESG 개론’ 시간이다. 올해 첫 기수 모집을 시작한 ESG 경제 석사 과정에 지원한 수강생은 26명이다. 올해 경제대학원 총입학생 82명 중 30% 이상이 ESG 과정에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주임...
2022.05.08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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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효과? 2022 주총 이사회 다양성 81% 달성
올해 주주총회에서 기업 이사회 다양성 확보 비율은 81%를 기록했다. 올 8월 적용 예정인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기업이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 대기업은 이사회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일성(性)으로 이사회를 구성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성 이사 후보 78명 한국ESG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 정기주주총회 임원선임 트렌드&r...
2022.05.03 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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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기업 대상 '신한 ESG 등급' 선보입니다”
[ESG 리뷰] ‘금융권 최초.’ 신한금융지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소개하는 단골 문구다. 신한금융은 2020년 동아시아 최초로 금융 자산 탄소 중립 목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공식 행사 ‘마라케시 파트너십’에는 조용병 신한...
2022.05.01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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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등은 2000년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했다. EU는 2024년까지 250명 이상 기업과 상장 중소기업, EU 자회사 등 거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ESG 공시 의무를 확대한다. 한국도 코스피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2030년부터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들의 ESG 공시...
2022.04.27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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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그로스해킹의 모든 것 '울트라 그로쓰 페스티벌' 개최
그로스해킹 관련 스타트업이 펀드레이징 행사 ‘울트라 그로쓰 페스티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울트라 그로쓰 페스티벌(Ultra Growth Festival, UGF 2022)은 20명의 연사진이 그로스해킹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을 만들어낸 주요 사례들을 선보이는 콘퍼런스다. 이번 UGF 2022 콘퍼런스는 전반부에서 △홍진우(클래스101 CPO) △조윤경(씨엠아이파트너스 COO) △홍석희(영어독립 CEO) △최인철(KEAR...
2022.04.27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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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이해관계인들의 요구 반영해야”[ESG리뷰]
[ESG 리뷰] “우리 걱정보다 지구 걱정을 더 해요.” 전양숙 유한킴벌리 본부장이 유한킴벌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커뮤니케이션 본부를 한마디로 요약했다. 유한킴벌리는 1996년 환경 경영 보고서 발행과 함께 환경 경영을 선언했다. 이어 2000년부터 상생협력본부·환경경영연구소·지속가능경영본부 등이 생기면서 지속 가능성과 경영의 결합을 본격적으로 실행...
2022.04.14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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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데이터로 스마트하게” 애그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에스, 팁스 선정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는 농업기술(Ag-tech) 스타트업 에이아이에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에이아이에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노지 재배 환경에 따라 변하는 작물의 생산량을 예측하여, 최대 생산량을 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재배관리 의사결정을 제공한다. 에이아이에스는 소풍벤처스의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
2022.04.06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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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위해 생산 거점 다원화…중국 의존 줄여야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대규모 공급망 리스크에 기업들이 새로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생산거점이 산업별로 특화된 국가로 다원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 기업들도 산업별로 최적의 생산거점을 재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6일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의 뉴노멀과 우리의 대응’에 따르면 최근 통상분쟁과 공급망 리스크 분산을 위해 생산거점이 다원화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2022.04.06 16: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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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스타트업 키우는 전문 펀드 나온다…투자 규모 100억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기후테크(climate-tech) 스타트업 투자조합이 탄생했다. 기후·환경 분야 석박사급 인재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기후기술 창업가로 육성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후테크 개발·육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2022.03.22 1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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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 행동은 선택 아닌 필수 사항”…공공·민간 협치 강조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가 지난 3월 15일일 개최한 제3차 기후행동 콘퍼런스에 모인 각 분야의 기후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는 이제 모두의 과제다. 남은 10여 년의 기간 동안 행동은 바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행동 콘퍼런스는 전 세계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의 저탄소 전환과 기후행동 대응 강화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후 대응은 곧 기업 경쟁력 이날 콘퍼런스의 첫 ...
2022.03.16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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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임금 지표 '25점' 세계 최저수준…개혁 필요
전세계 약 24억명의 경제활동인구가 적절한 경제적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 24억명의 인구는 여성이다. 178개국에서는 여전히 법적 장벽으로 그들의 경제적인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한국은 임금 지표에서 25점으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은행이 3월 1일 ‘2022 여성의 일과 법’(World Bank’s Women, Business and the Law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2022.03.08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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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들어볼까”…제주맥주·AOMG 콜라보 맥주 출시
제주맥주가 힙합 레이블 AOMG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맥주 AOMG 아워 에일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OMG 아워 에일은 국내 최초로 맥주와 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탄생한 맥주다.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AOMG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반영한 뮤직 콘텐츠를 맥주를 통해 경험하게 한 색다른 시도다. 제주맥주는 AOMG 아워 에일을 통해서만 접속 가능한 QR코드를 적용한다. QR코드를 통해 디지털로 구현된 AOMG 아티스트의 프라이빗 공간으로 ...
2022.03.02 1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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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성과연구원, 한국ESG포럼 출범…“ESG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
재정성과연구원은 ‘한국ESG포럼’을 3월 1일에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환경·사회·지배구조)포럼은 산·학·관의 신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간기업,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 분야, 학계를 아우르는 조직이다. ESG 관련 전문성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플랫폼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출범한다. 향후 포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학술...
2022.03.01 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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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위해서는 스타트업도 ESG 챙겨야…리스크 크면 투자배제”
에너지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가 스타트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전망에 대한 포럼을 서울 중구 커뮤니티센터 마실에서 22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 기후 전문 투자사인 소풍벤처스,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BNZ파트너스, 법무법인 태림과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스타트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1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주제로 한 2부로 진행됐다. 1부 발표자로 참여한 한상엽 ...
2022.02.22 16: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