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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들 고용 민감도 0.31%p에서 0.27%p로 하락

    [숫자로 보는 경제] 한국 기업 매출이 늘어도 고용은 늘어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성장과 고용 간 관계 : 기업 자료를 이용한 분석(BOK이슈노트)’에 따르면 한국에선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과 고용 간 관계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통계청의 2014~2019년 기업 활동 조사를 활용해 기...

    2022.02.25 17:30:05

    한국 기업들 고용 민감도 0.31%p에서 0.27%p로 하락
  • '즉시연금' 논란이 뭐길래…잇단 패소에 보험사 초긴장

    [비즈니스 포커스] 즉시연금 소송전이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진행된 즉시연금 소송전에서 소비자의 승소 판결이 연이어 나오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1심에서 패소한 보험사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그중 2월 9일 미래에셋생명 즉시연금 가입자들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 연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났다. 가입자 약 16만 명에 대해 1조원대의 보험금이 걸린 즉시연금 소송의 첫 항...

    2022.02.25 06:00:13

    '즉시연금' 논란이 뭐길래…잇단 패소에 보험사 초긴장
  • 삼바텍-휴팡, 층간소음 연구전담부서 신설

    삼바텍과 자매회사인 휴팡은 공동으로 층간소음 연구전담부서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층간소음 연구전담부서는 향후 박사급 연구원을 운영책임자로 초빙할 예정이다. 현재는 실무자들이 자사 제품의 실험을 매일 진행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결과를 반영해 신소재 발굴과 신공법의 개발의 기초로 삼고 있다. 시설은 국가 공인 인증기관 수준의 설비를 갖춘 상태에서 출범한다. 실험동은 2개 층으로 2층의 음원실과 중간의 철근 콘크리트 평면, 1층의 수...

    2022.02.22 20:03:31

    삼바텍-휴팡, 층간소음 연구전담부서 신설
  • 4차 산업혁명의 ESG 키워드는

    [이 주의 책] 임팩트 로널드 코헨 지음 | 권여준 역 | HJ골든벨타임 | 1만7000원 ‘착한 소비’, ‘돈쭐내다(착한 기업의 물건을 사서 돈으로 혼쭐내다)’ 같은 말이 유행하는 시대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선호한다. 소비자로서 착한 기업의 물건을 사고 싶어 하며 노동자로서 돈을 좀 덜 받더라도 착한 기업...

    2022.02.21 17:30:07

    4차 산업혁명의 ESG 키워드는
  •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순익 791억원…전년比 4.1% 감소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 10.4% 감소한 3조5329억원, 106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0% 줄어든 7804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26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2.21 09:31:33

    미래에셋생명, 지난해 순익 791억원…전년比 4.1% 감소
  • 토스뱅크, 입사 1주년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부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토스뱅크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17명에게 스톡옥션 총 34만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의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다. 신주발행의 형태로 부여되며,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부여일은 오는 28일이며,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2월28일부터 5년간 이를 행사할 수 있다. 그...

    2022.02.21 09:31:17

    토스뱅크, 입사 1주년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부여
  • 휴넷 공인중개사 최대 실적 기록…3년 만에 합격자 수 200% 증가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지난해 공인중개사 과정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합격자를 배출하기 시작한 2018년과 비교해 수강생 192%, 합격자 수 208%, 환급액 498% 증가했다. 휴넷 공인중개사의 환급 상품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시 수강료를 환급해 주고, 불합격 시에도 미션을 달성하면 수강료를 환급하고 수강 기간을 1년 연장해 준다. 환급액이 5배 가량 증가했다는 것은 합격생 수는 물론 성실하게 과정...

    2022.02.21 09:30:58

    휴넷 공인중개사 최대 실적 기록…3년 만에 합격자 수 200% 증가
  • [인물탐구]“옛 위용 회복”…리딩 뱅크 깃발 든 우리은행 이원덕

    [비즈니스 포커스]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그룹이 새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수석부사장을 낙점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이자 발로 뛰는 리더로 꼽히는 그는 이제 우리은행의 리딩 뱅크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2월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후보에 이원덕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1월 28일 열린 자추위에서 이 부사장과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

    2022.02.20 06:00:12

    [인물탐구]“옛 위용 회복”…리딩 뱅크 깃발 든 우리은행 이원덕
  • AI은행원 빅테크 공세 막아낼까

    [스페셜 리포트] 주요 시중은행들이 인공지능(AI)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기술이나 챗봇을 도입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AI 은행원을 대고객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제 이름은 AI 은행원입니다. 혈액형은 AI형이고 MBTI는 ‘정의로운 사회 운동가’인 ENFJ예요. 어떤 업무를 도와드릴까요.” 기자가 2월 9일 오전 찾은 서울 ...

    2022.02.16 06:00:09

    AI은행원 빅테크 공세 막아낼까
  • '자고 나면 사라진다' 은행권 디지털 전환의 그늘

    [스페셜 리포트] AI은행원 빅테크 공세 막아낼까 은행들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그림자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고 나면 은행 점포가 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업점 폐쇄 속도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폐쇄된 국내 은행 점포는 총 1507곳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 304곳, KB국민은행 225곳, 우리은행 1...

    2022.02.16 06:00:08

    '자고 나면 사라진다' 은행권 디지털 전환의 그늘
  • 막 오른 가상 인간 시대

    [스페셜 리포트] AI은행원 빅테크 공세 막아낼까 가상 인간이 세계 각지에서 아이돌 가수와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가상 세계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가상 인간을 브랜드 홍보 등에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가상 인플루언서 팔로워의 73%가 MZ세대다. 블룸버그통신은 가상 인플루언서의 시장 규모가 2021년 2조4000억원에서 2025년 14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진짜...

    2022.02.16 06:00:06

    막 오른 가상 인간 시대
  • 의사결정이 힘들다면?…선택의 기술, 한 권에 담았다

    [이 주의 책] 인생을 운에 맡기지 마라 애니 듀크 지음 | 신유희 역 | 청림출판 | 1만7000원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한다. 점심 메뉴부터 투자 종목 선정, 취직과 이직, 사업, 연애, 결혼에 이르기까지…. 삶에 긴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선택도 있고 짧은 시간만 영향을 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선택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간에 선택해야 할 때는 적절한 의사 결정 과정을 마...

    2022.02.14 17:30:01

    의사결정이 힘들다면?…선택의 기술, 한 권에 담았다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자사주 1200주 매입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1200주를 사들였다. 11일 신한금융은 조 회장이 지난 7일 신한지주 보통주 1200주를 주당 3만 8400원에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이 보유한 신한지주 주식은 1만 4780주(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 포함 시 1만 8380주)로 늘었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의 취득 총액은 약 4600만원이다. 조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조 회장은 2015년부터 이번...

    2022.02.12 06:00:17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자사주 1200주 매입
  • 선친 유지 잇는 정몽준…서울아산병원,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 열어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감염병 전문 독립 건물인 감염관리센터(Center for Infection Control, CIC)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감염병 위기에 언제든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감염관리센터는 연면적 2만2070㎡(6676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감염병 환자나 감염병 의심 환자를 응급실과 외래 내원 단계부터 분리하고 검사, 입원, 수술 등 모든 진료 과정에서 감염...

    2022.02.12 06:00:14

    선친 유지 잇는 정몽준…서울아산병원,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관리센터' 열어
  • 이자 장사 쏠쏠…4대 금융 순익 14조 돌파

    4대 금융 그룹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KB·신한금융은 사상 첫 4조 클럽, 하나금융은 3조 클럽, 우리금융은 2조 클럽 가입에 각각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으로 대출 수요가 늘고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에 따른 이익)이 개선되면서 본업인 이자 장사가 쏠쏠했다. 증권사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 증가도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

    2022.02.11 06:01:50

    이자 장사 쏠쏠…4대 금융 순익 14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