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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가심비 높여 이코노미 클래스 최강자 될 것"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7년 7월 설립된 신생 항공사다. 코로나19 등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올해 7월 첫 국제선인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했다. 우리가 알던 기존 항공사와의 차별점은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지향한다는 것. 좌석은 풀서비스 항공사(FSC)보다 쾌적하게, 가격은 저비용 항공사(LCC)처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항공에서 26년, 제주항공에서 6년 등 30년 넘게 항공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2018년으로 기억한다. 장거리 노선 중심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는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 LCC)가 설립된 다는 말을 들었다. 당시에는 ‘이론적으로는 맞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 하고 가볍게 흘려들었다. 이후 코로나19로 많은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서 항공 산업 전반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때마침 에어프레미아에서 제안이 왔다.” - 당시만 해도 에어프레미아는 첫 취항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여러 내홍을 겪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직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면.   “LCC에서 근무하며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LCC가 많아지면서 가격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은 사실이지만, 항공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희석된 부분이 있다. 흔히 해외여행의 시작은 비행기에 오르면서부터라고 하지 않나. 이를테면 고객 입장에서는 기내식에 대한 기대감이라든지, 비행기에서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하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서비스를 다 빼고 단순 이동수단의 역할만 해 온 것이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합리적

    2022.08.29 15:12:09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가심비 높여 이코노미 클래스 최강자 될 것"
  • SCENT OF AUTUMN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가을 향수.  가을이다. 아침저녁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 가을을 알리는 바람이 옷깃을 스칠 때, 문득 향수가 바꾸고 싶어졌다. 지난여름에 쓰던 청량한 향의 향수는 이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다. 어떤 향수가 좋을까. 기왕이면 잔향이 오래 남는, 조금은 묵직한 향의 향수라면 좋겠다. 지난여름 달떴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혀주는 향수. ‘프레데릭 말’의 ‘베티버 엑스트라오디네르’라면 좋은 선택이다. 약간은 씁쓸한 베티버 향이 가을과 퍽 잘 어울린다. 파리의 밤을 모티프로 한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그랑 수와’는 어떨까. 통가빈의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오래 머무는 향수다. 반면 ‘톰 포드’의 ‘프라이빗 블렌드 에벤 퓨메’는 타오르는 목재와 진한 송진의 향으로 가을의 정취를 표현했다. 우디 엠버 계열의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이름처럼 1891년 화재가 난 뉴욕의 이발소에서 까맣게 반쯤 탄 셰이빙 토닉의 향을 담아냈다는 ‘디에스엔더가’의 ‘버닝 바버샵’도 떠오른다. 아주 잠깐 스쳤지만 잊을 수 없는 묘한 향을 지녔다. 아직도 어떤 향수가 좋을지 고르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올가을에는 이런 향으로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박도현 

    2022.08.29 14:58:51

    SCENT OF AUTUMN
  • 최고의 파트너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지만, 여전히 비즈니스 및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골프만 한 스포츠도 없다. 골프야말로 상호관계성 스포츠이기 때문. NH투자증권의 김병수 씨가 골프를 시작한 계기도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였다. - 골프는 어떻게 처음 접하셨나요. "회사 선배의 권유였어요. 첫 사수였던 선배가 “증권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골프를 쳐야 한다”면서 본인의 클럽을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골프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거든요. 갓 서른이기도 했고, 막 결혼을 한 시점이라 과연 내가 골프를 쳐도 되는지 걱정이 앞섰죠. 그래도 선배의 말이니 한 번 배워보자고 마음먹은 게 계기라면 계기입니다."- 10년이 훌쩍 지나 생각해보니 어떠세요. 선배의 말이 맞았나요. "아직 제가 증권 업계에서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80% 정도는 동의해요. 제가 감히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기회가 많았거든요. 보통은 “너 골프 좀 친다며?” 하고 연락을 주시는 식이죠. 남들보다 조금 일찍 골프를 배운 덕에 이런 기회들을 얻은 것 같아요."- 골프의 매력은 무엇인 것 같아요. "우선 비즈니스 면으로 봐도 골프만 한 스포츠는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운동에 비해 대화 나눌 시간이 정말 많잖아요. 5~6시간 동안 라운드를 돌면서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죠. 또 제가 도전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골프 치는 사람들끼리는 꼭 ‘라베(life time best score)’를 물어요.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는 스포츠라는 것이야말로 골프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베’가

    2022.08.02 14:11:38

    최고의 파트너
  • NIGHT IN SEOUL

    열대야로 잠 못 이루던 어느 여름밤, 무작정 차에 올라 타고 서울을 누볐다. GENESIS GV60GV60은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로 만든 첫 번째 전기차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만들었지만 한 단계 강력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파워부터 다르다. 아이오닉5나 EV6가 최고 325마력 정도를 내는 데 반해 GV60 퍼포먼스 모델은 4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부스트 모드도 달았다. 운전대 하단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출력이 급증해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부스트 버튼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실내에는 최첨단 기술이 가득하다. 이를테면 키가 없어도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어주고, 지문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구(球)로 된 전자식 변속기. 시동이 꺼져 있을 땐 무드등 역할을 하다가 시동을 걸면 회전하면서 변속기가 나타난다. 차체 대비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으로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 거리)길이가 GV80과 비슷한 수준이다. LEXUS LC500 Convertible섹시하고 관능적이다. ‘LC500 컨버터블’은 렉서스 역사상 가장 섹시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쿠페처럼 낮게 자리한 전면의 펜더와 예리한 조각도로 파낸 듯한 측면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강렬하기로는 보닛 안에 품은 엔진도 마찬가지. 5.0리터 자연 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대 출력 477마력, 최대 토크 55.1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달리는 데 필요한 시간은 고작 4.6초. 박력 넘치는 배기음이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지붕에는 천과 흡음재 등 4중 구조로 설계한 소

    2022.08.02 14:07:15

    NIGHT IN SEOUL
  • 여름 술 4인4색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적셔줄 시원한 한 모금.4인의 바텐더에게 여름과 어울리는 최적의 술을 물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앰배서더 정성현- 여름과 어울리는 술을 추천한다면. “‘말피’라는 진(gin)과 와인 베이스 리큐르인 ‘릴레’를 추천한다. 우선 진은 먼 옛날에는 해열제로 사용했을 만큼 몸에 열을 내려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그중 말피는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지역의 레몬을 넣어 시트러스 풍미가 압권이다. 여름과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랄까. 반면 릴레는 프랑스 보로도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다양한 과일과 ‘키나나무(cinchona)’ 껍질을 첨가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름에 가볍게 즐기기 좋다.”- 말피와 릴레를 활용한 칵테일을 추천해 달라. “말피는 진토닉이 가장 잘 어울릴 듯하다. 만약 토닉워터의 단맛이 싫다면, 탄산수와 토닉워터를 1:1 비율로 따라도 좋다. 릴레는 과일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냉장고에 있는 어떤 과일을 넣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제철 과일을 활용하는데, 요즘 같은 여름엔 수박이나 복숭아, 청포도를 넣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얼음을 채운 와인글라스에 릴레를 따르고 과일을 툭툭 썰어 넣기만 하면 된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한다면.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소개한다. 요즘 커피 머신을 갖고 있는 가정이 많지 않나. 텀블러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소주 한 컵과 커피, 설탕 한 스푼을 넣고 강하게 흔들어주면 아주 맛있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집에 막걸리가 있다면 요거트와 코코넛 음료를 타서 마셔도 맛있다.” 

    2022.07.26 17:27:11

    여름 술 4인4색
  • 테니스가 온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의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❶ 칼라와 소매 끝 부분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한 화이트 피케 셔츠 프레드페리 ❷ 최대 12개의 테니스 라켓과 3개의 공을 수납할 수 있는 테니스 백 투미 ❸ 국제테니스연맹이 인증한 ‘투어3’ 테니스 공 요넥스 ❹ 얇은 페이스 프레임으로 편안한 타구감과 강한 반발력을 제공하는 ‘이존(2022)’ 라켓 요넥스 ❺ 테니스 라켓 모양 자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브이넥 케이블 풀오버 니트 폴로 랄프로렌 ❻ 네이비 테니스 쇼츠 라코스테 ❼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하나의 구조로 디자인해 뛰어난 안정성의 ‘파워쿠션 이클립션 4’ 스니커즈 요넥스최근 테니스가 일반적인 ‘인기’를 넘어 ‘대세’로 불리고 있다. MZ(밀레니얼+Z) 세대 사이에서 테니스장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한다. 실제 인스타그램에 ‘테니스’를 검색하면 관련 글이 88만여 개나 쏟아진다.이런 인기는 테니스 관련 용품의 매출 성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 카드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테니스 업종 매출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440%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골프 업종 매출이 5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신장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테니스 인구는 60여만 명, 시장 규모는 3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패션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앞 다퉈 테니스복을 출시하거나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

    2022.07.26 17:13:14

    테니스가 온다
  • RISING STAR

    ‘돌풍’에 가까운 말본 골프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예정. 이번 시즌 발표한 ‘체커 보더 시리즈’를 보며 다시금 생각했다.최근 필드에서 눈에 띄는 골프웨어를 봤다면, 장담컨대 십중팔구는 말본 골프의 제품이었을 확률이 높다. ‘허풍’이 아니다.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말본 골프는 올 상반기에만 4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고작 론칭 2년 만의 일이다. 인기 비결은 골프웨어와 스트리트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융합한 독보적 디자인 때문. 클래식과 트렌드를 모두 만족하는 골프웨어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런 인기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말본 골프는 체스 게임판을 모티프로 한, 체커보드 체크에 집중했다. 일명 ‘체커 보더 시리즈’다. 일반적인 체크무늬와는 다른 말본만의 실루엣과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특히 과하지 않은 심플한 원톤의 플래그 버킷 로고를 사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무드를 완성했다. 더욱 마음에 드는 점은, 골프웨어답게 기능성에도 충실하다는 것. 톡톡하고 신축성 있는 원단을 사용해 여름은 물론 초가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  

    2022.07.26 17:00:59

    RISING STAR
  • SMART GOLF

    골프를 일상의 스포츠로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며, 보다 수월한 골프 라운드를 돕는 스마트 골프 기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1 GARMIN, Approach G80·CT10GPS 거리측정기와 휴대용 론치 모니터를 하나로 통합한 ‘어프로치 G80’. 레이더를 내장해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 스매시 팩터와 스윙 템포, 비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은 직사광선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나며,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반면 ‘CT10’은 모든 샷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라운드 기록을 분석할 수 있는 클럽 분석 센서로 가민의 골프 워치와 연동해 샷 거리, 랜딩 지점 등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2 LEICA, Pinmaster II Pro지난 100여 년간 망원경과 카메라를 만들어온 라이카의 기술력을 집대성했다. 한 손에 쥐고 파인더에 눈을 맞추면 단 0.85초 만에 목표물까지 거리를 측정하는데, 라이카답게 선명도가 매우 뛰어나다. LED 디스플레이 역시 어두운 곳이나 안개, 심지어 역광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탄소섬유를 함유한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가벼운 것도 특징3 VOICE CADDIE, Y1 Yardage Book정확한 골프 코스 정보는 물론 라운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거리측정기. LTE 통신을 이용해 굳이 앱과 연동하지 않아도 4.3인치 디스플레이로 코스 뷰와 그린 뷰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야디지 북답게 홀별로 공략법과 샷 결과를 기록할 수 있는데, 샷별 비거리와 스코어, 코스 레이아웃에서 샷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4 TAG HEUER, Connected Calibre E4 - Golf Edition첫 스윙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조작하지 않고도 앱에서 샷을 추적하는 ‘

    2022.07.22 14:49:19

    SMART GOLF
  • 한여름 밤의 술

    올여름엔 맥주 말고 이런 술. Skyy Vodka여름 술로 딱 한 가지 주종만 골라야 한다면 보드카가 아닐까. 보드카는 무색, 무취, 무향 술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스나 탄산음료, 심지어 커피를 섞어도 제법 괜찮은 칵테일이 완성된다. 그리고 또 하나. 보드카를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놀랍게도 시럽 상태가 되는데, 차가운 잔에 말캉한 시럽을 따라 잔향을 음미하며 보내는 여름밤은 그야말로 꿀맛 같다.Aperol무더운 여름날 유럽, 특히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큰 와인잔에 빨대가 꽂힌 붉은빛 음료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페롤 스프리츠’라는 칵테일로 얼음이 가득 든 잔에 아페롤과 탄산수, 스파클링 와인을 넣어 만든 음료다. 여기에 큼직하게 썬 오렌지까지 얹으면 시원하고 탄산감도 좋을뿐더러 보기에도 예쁘다.  Reccua Ruby Port차게 마실 때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레드 와인도 있다. 대표적으로 포르투갈에서는 여름이면 포트와인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즐긴다. 얼음을 넣으면 맛이 희석되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19도에 이르는 ‘레큐아 루비 포트’도 맥주처럼 꿀떡꿀떡 마실 수 있다. 또 포트와인에 보드카와 레모네이드를 섞으면 훌륭한 칵테일이 완성된다.      Moet & Chandon Ice Imperial 샴페인은 종종 별에 비유된다. 잔에 따를 때 피어나는 기포가 별처럼 반짝이기 때문. 잠 못 이루는 여름밤엔 사랑하는 사람과 별을 헤아리며 별과 같은 술을 마신다. 기왕이면 ‘모엣 & 샹동 아이스 임페리얼’이 좋겠다. 세계 최초로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도록 고안한 샴페인이니까.  Butterfly Cannon Rosa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2022.07.22 14:39:07

    한여름 밤의 술
  • 검은 클림트를 보라

    세계 미술계에서 ‘검은 클림트’라 불리는 작가가 있다. 바로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흑인 아티스트, 아모아코 보아포다. 그의 작품은 현재 50만~100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된다. 신인에 가까운 그의 그림에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  스포츠와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흑인의 위상이 높 아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흑인의 두각이 덜 나타난 곳이 있는데, 바로 순수 미술이다. 물론 케힌데 와일리(Kehinde Wiley)나 케리 제임스 마셜(Kerry James Marshall), 자넬레 무홀리(Zanele Muholi) 등 훌륭한 흑인 아티스트가 있지만, 신(Scene)을 대표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타라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아모아코 보아포(Amoako Boafo)는 최근 미술계에서 단연 스타라 부를 만한 흑인 아티스트다. 본격적으로 데뷔한지 이제 만 5년밖에 안 됐지만, 여기저기서 보아포를 모시기 위해 안달을 낼 정도다.행운의 연속어떤 분야에서 스타로 떠오르기 위해서는 실력 외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개인적 서사다. ‘개천에서 용 난’ 고생담이나 비극적 가족사 같은 스토리가 더해지면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가 수월해진다. 아모아코 보아포를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는 흑인 그리고 아프리카다. 1984년생인 보아포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태어났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지만, 미술 대학에 진학해 직업 아티스트가 될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개발국에서 자란 평범한 소년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미술을 배우기보다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첫 번째 행운이 찾아온다. 그의 어머니가 일하던 회사 사장이 보아포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장학금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덕분에 보아포는

    2022.07.15 17:25:26

    검은 클림트를 보라
  • 태양을 즐기는 방법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태닝을 위한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 ➊ 피부 컨디셔너와 비타민 A·C·E 성분을 함유한 ‘다크 블랜딩 태닝 오일’ 하와이안 트로픽 ➋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브루시카 크림’. 발림성이 부드러워 남성이 좋아할 만하다. 리비크 ➌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한 ‘선 케어 로션 스프레이’ 클라랑스 ➍ 매일 쓰는 로션이지만 SPF35/PA++++의 자외 선 차단 기능을 갖춰 굳이 따로 자외선 차단제를 챙길 필요 없는 ‘올인 원 디펜스 로션’ 랩시리즈 ➎ SPF3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프로 텍티브 립 밤’ 이솝 ➏ 스틱형이라 수시로 덧바르기 좋은 ‘마스터즈 에 어 리치 선스틱’. 얇고 가볍게 도포될 뿐 아니라 물과 땀에 쉽게 지워지 지 않는다. AHC올해처럼 여름이 반가운 적이 또 있었을까.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올여름에는 홈캉스가 아닌 바캉스를 제대로 꿈꿀 수 있게 됐다.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는 역시 해수욕장. 오랜만에 바닷물에 몸을 담글 생각을 하니 벌 써부터 마음이 들뜬다. 모래사장에 누워 여유롭게 태닝 도 즐기고 싶다. 하지만 태닝을 할 때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무턱대고 태양 아래 드러누웠다가는 피부가 까맣게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변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될 뿐 아니라 드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은 자외선 반사율이 80%에 달한다. 피부 에 물기라도 남아 있다면 자외선 투과율은 4배나 높아진 다. 따라서 태닝 전에는 반드시 온몸의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피부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 반점 같은 얼룩을 만

    2022.07.12 16:22:54

    태양을 즐기는 방법
  • [Liquor] GO VACANCE

    바캉스 갈 때 가방에 ‘쏙’ 챙겨가기 좋은, 포켓사이즈 술. CAMPARI 무더운 여름에는 낮부터 술이 당긴다. 달콤 쌉싸래한 ‘캄파리’는 낮술로 제격인 술이다. 강한 쓴맛 뒤로 퍼지는 새콤달콤한 풍미가 무더위를 싹 잊게 만들기 때문.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식전주로 마시는데 탄산수 혹은 오렌지 주스와 섞어 마신다. JOHNNIE WALKER BLACK LABEL ‘조니워커 블랙’은 유독 남성에게 인기가 많다. 스모키한 풍미와 미묘하게 어울리는 깊은 맛이 남성적 매력을 풍기기 때문이다. 얼음을 넣어 온더록스로 즐기거나 진저에일과 1:3의 비율로 섞어 칵테일로 마셔도 새롭다.  MOET&CHANDON IMPERIAL 샴페인만큼 여름과 잘 어울리는 술이 또 있을까. 청량감 가득한 샴페인 한 모금이면 갈증이 싹 달아나는 듯하다. ‘모엣&샹동’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샴페인으로 박력 있게 터지는 기포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BALLANTINE’S 7 BOURBON FINISH 대표적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이 MZ(밀레니얼+Z)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제품. 7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 원액을 미국 버번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토피 애플과 꿀, 바닐라 등의 향이 조화롭다. 달콤하게 마무리되는 끝 맛도 인상적이다. SKYY VODKA 보드카를 마신 다음 날 숙취에 시달렸다면 ‘스카이 보드카’를 추천한다. 4단계의 증류 과정 후 3단계의 여과 과정을 거쳐 숙취를 일으키는 불순물인 컨저너(congener)의 함유량을 현저히 낮췄다. 무색, 무취, 무향의 보드카답게 어느 재료와 섞어도 훌륭한 칵테일을 만든다. SANCRISPINO BIO RED 깨질 염려가 없을뿐더러 가방 속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팩 와인. 환경

    2022.07.04 17:02:06

    [Liquor] GO VACANCE
  • [Car] 저 바다를 향해

    여름 바다처럼 시원하게 달리는 자동차들.BMW NEW Z4  |  남자라면 누구나 오픈에어링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뉴 Z4’는 소프트 톱을 적용한 2인승 로드스터로, BMW가 지향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작고 가벼운 차체에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 차체가 작아 고속 주행감이 더욱 돋보인다. 운전자에게 유용한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을 스스로 제동해 정밀한 주차를 돕고,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해야 할 경우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던트’ 기능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이전 모델보다 100리터 늘어난 281리터로, 단출한 여행 짐 정도는 거뜬히 적재가 가능하다. FERRARI 296 GTB  |  GTB란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의 약자로 장거리 주행을 위한 작은 스포츠형 쿠페를 뜻한다. ‘296 GTB’는 페라리의 첫 번째 2인승 베를리네타이자 페라리가 만든 세 번째 플러그인(PHEV)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실린더 사이에 120도 각도로 배치된 V6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120도 V6 터보 엔진은 페라리의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출력이 663마력에 이른다. 여기에 전기모터의 힘 167마력을 더해 830마력이라는 어마무시한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은 33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질주한다. 이보다 놀라운 건,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만 시

    2022.07.04 16:55:33

    [Car] 저 바다를 향해
  • [Must Have] YOUR MAJESTY

    당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프레스티지오 12’.직업상 한 달에도 수많은 골프 클럽과 마주하지만, 마제스티골프의 클럽 앞에선 괜스레 공손해지기까지 한다. 그 생김새가 너무나 고귀하고도 품격 있어 보여서. 새롭게 출시한 ‘프레스티지오 12’를 보며 또 한 번 느꼈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와 아이언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오 12’는 특유의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레드 그러데이션에 골드 IP 코팅으로 독보적인 ‘품격’을 완성했다. 생긴 것만 고급스러운 건 아니다. 드라이버의 경우 우수한 비거리 성능도 갖췄다. 페이스 반발력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역대 최대 반발력을 선사한다. 중심 타점 영역도 넓어졌다. 더 멀리 보낼 뿐 아니라 중심을 벗어난 타격에도 비거리 손실이 적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역시 드라이버의 주요 기술을 탑재했는데, 풀 텅스텐 솔과 티타늄 보디로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공기역학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박원태

    2022.06.29 18:45:47

    [Must Have] YOUR MAJESTY
  • [Must Have] VACANCE MATE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기 좋을, 셔츠와 가방. 덥다. 산과 바다로 떠나고 싶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는 바캉스도 떠날 수 있게 됐다. 휴가 계획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캉스 룩을 챙기는 것이다. 눈길이 가는 건 역시 리넨 셔츠다. 리넨은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좋아 여름 패션의 대표 소재로 꼽힌다. 바캉스 룩이라면 조금은 과감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다. 모던 럭셔리 브랜드 ‘브로이어’가 선보인 핑크색 리넨 셔츠라면 어떨까. 화이트 혹은 베이지 반바지와 매치하면 멋진 리조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예상돼 매일매일 손이 가는 출근 룩과 매치해도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여행 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건 가방이다. 1박 2일 정도의 짧은 여행에는 캐리어보다는 보스턴백이나 빅사이즈의 쇼퍼백에 물건을 챙기는 것이 편리하다. 올 시즌 브로이어가 선보인 보스턴백은 가볍고 요염에도 강한 캔버스 소재로 돼 있을 뿐 아니라 토드와 크로스 2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해 이동성도 유용하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신채영

    2022.06.29 18:43:50

    [Must Have] VACANCE 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