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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코인으로 몰리던 머니 무브, 스톱 or 고?

    [스페셜 리포트]2020년은 ‘동학개미운동’의 원년이다. 코로나19 상륙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내던지는 물량을 개인 투자자들이 모두 받아 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이다.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코스피지수는 1400선까지 곤두박질쳤다.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2019년 12월 기준 약 27조원이던 투자자 예탁금은 2020년 3월 43조원으로 치솟았고 2020년 12월 65조원 규모까지 늘어났다. 2020년 3월 19일 기준 1457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달리더니 이듬해 1월 7일 코스피 3000을 처음으로 넘어섰고 2021년 9월 3200을 돌파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 ‘빚투(빚 내서 투자)’와 같은 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주린이(주식 투자 초보자)’를 위한 재테크 유튜브 채널들의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머니 무브’의 시작이다.머니 무브는 한국에서 은행이나 부동산에 묶여 있던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투자자들은 더없이 좋은 시절을 보냈다. 주식 시장은 물론 코인부터 부동산까지 모든 자산 가격이 올랐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해외로도 확장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외화 증권 보관 금액은 2019년 436억 달러에서 2021년 1005억 달러로 급증했다. 2019년 12월 6635달러에 거래되던 비트코인 시세는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의 시작과 함께 불붙기 시작하더니 2020년 12월 2만9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2021년 11월 비트코인 가격은 6만9000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2021년 9월 기준 한국 4대

    2022.05.07 06:00:25

    증시·코인으로 몰리던 머니 무브, 스톱 or 고?
  • “기업 가치 1.5조 평가…미 행정부도 우리 고객이죠”

    [인터뷰] 정치와 인공지능(AI), 두 단어의 조합은 꽤나 낯설다. 팀 황 피스컬노트 최고경영자(CEO)는 열여섯 살 때부터 오바마 캠프에서 경험을 쌓으며 정치인을 꿈꿨다. 그 꿈을 좇다가 새롭게 만난 꿈이 바로 ‘정치와 AI의 결합’이었다. ‘복잡하기만 한 미국의 법률과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 황 CEO는 2013년 친구 두 명과 의기투합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광범위한 법률과 정책, 규제와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다.그간 이뤄 낸 성과도 크다. 피스컬노트는 창업 이듬해인 2014년 CNN의 ‘세계를 바꿀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황 CEO는 2016년 미 포브스가 선정하는 ‘30세 이하 유망주 30인’에 선정된 데 이어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에 꼽히기도 했다. 현재 피스컬노트는 미 행정부·의회·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 등을 비롯한 정부 기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슬레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도 찾고 있고 월가의 헤지펀드 증권사 등도 주요 고객이다.피스컬노트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를 목표로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인데 그 과정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만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이른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AI 유니콘’이라고 할 수 있다. 4월 21일 한국을 찾은 팀 황 CEO를 만났다. (*피스컬노트는 인터뷰 진행 후 나스닥이 아닌 미 뉴욕증시(NYSE) 상장을 발표했다.) -AI를 정치 분야에 활용한다는 게 흥미롭습니다.“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관

    2022.05.05 06:00:08

    “기업 가치 1.5조 평가…미 행정부도 우리 고객이죠”
  • “ AI이니까 무조건 믿으세요? ‘투명한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합니다”

    [인터뷰]‘개미’들의 한숨이 이어지는 요즘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 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적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요동치니 투자의 방향도 헷갈린다. 이 때문에 ‘로보어드바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금융 시장을 분석해 투자자의 자산을 운용해 준다. ‘감정’이라는 한계를 덜어 낼 수 있으니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투자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일까. 2015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쿼터백그룹(이하 쿼터백)의 장두영 최고경영자(CEO)와 심현수 최고투자책임자(CIO)에게 답을 들어봤다.-한국에 로보어드바이저가 소개된 지 7년이 돼 가지만 여전히 로보어드바이저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장두영: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하면 ‘AI를 활용한 투자’ 정도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다만 ‘AI를 활용한 투자’라는 설명에는 일반적인 이해보다 보다 광범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보통 자산 운용사라고 하면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죠. 이와 비교해 쿼터백은 단순히 상품 개발과 운용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종합적인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쉽게 설명하면 은행이나 증권사의 프라이빗 뱅커(PB)들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PB들이 고액 자산가들에게만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산 관리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

    2022.05.04 06:00:26

    “ AI이니까 무조건 믿으세요? ‘투명한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합니다”
  • 최태원 SK 회장, 재계 서열 2위 등극…공격적 투자의 힘[CEO24시]

    [CEO24시] SK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대기업집단 자산 순위 2위로 올라섰다. SK는 2006년 이후 줄곧 3위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처음 현대차를 제쳤다. 상위 5대 그룹 내 순위가 바뀐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2010년 포스코가 5위권에 탈락하고 롯데가 그 자리에 들어섰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발표한 ‘2022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SK의 자산 총액은 291조9690억원으로, 전년(239조5300억원) 대비 21.9% 증가했다. 이와 같은 SK의 약진에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최태원 SK 회장의 공격적인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했다. 이후 과감한 투자를 통해 덩치를 키웠다. 인수 직후 3조9000억원을 투자한 뒤 2017년 10조원, 2018년 17조원이 넘는 금액을 시설 투자에 쏟아부었다. 당시 3조4267억원에 인수한 하이닉스반도체의 시가 총액은 4월 27일 종가 기준 78조9883억원으로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 116% 급등한 수준이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4.30 06:00:25

    최태원 SK 회장, 재계 서열 2위 등극…공격적 투자의 힘[CEO24시]
  • NH농협은행,‘오월愛(애) 행복’이벤트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오는 5월2일부터 6월10일까지 당행 세대주(원), 예․적금 가입, SNS 댓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오월愛(애) 행복’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당행 세대주(원)으로 등록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1등 3명에게 골드바 3.75g(1돈), 2등 1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예․적금 상품에 신규 가입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1등 3명에게 골드바 3.75g(1돈), 2등 3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NH농협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에도 문의 가능하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4.29 15:48:06

    NH농협은행,‘오월愛(애) 행복’이벤트
  • 캐롯손보, 로봇회사와 손잡고 '럭키박스솔루션' 설립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4월29일 로봇 및 IoT전문 기업인 럭스로보와 합작하여 ‘럭키박스솔루션’을 설립했다고 전했다.‘럭키박스솔루션’은 최근 보험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보험 서비스와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술기반보험) 시장에서 최적화된 IoT 시스템 및 하드웨어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설립되었다.캐롯은 ‘럭키박스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캐롯플러그를 비롯한 IoT기기의 설계 및 제조 루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별 커스터마이징된 IoT기기 개발을 통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AI기술력을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한 발 앞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캐롯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과 접목된 IoT기기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며 탄 만큼만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운전자의 운행패턴 빅데이터를 통해 자체 안전운전 스코어링을 개발하는 등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온 바 있다.이와 같이 IoT와 보험서비스의 결합은 보험의 근간이 되는 위험률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을 바꾸면서 앞으로 보험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기존의 보험시스템이 과거의 통계로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는 형태였다면, IoT와 보험이 결합하면 생체 데이터나 개인의 특정 행동 패턴 등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험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캐롯은 금번 IoT 관련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차세대 캐롯플러그는 물론 이륜차를 포함한 다양한 모빌리티용 디바

    2022.04.29 15:34:16

    캐롯손보, 로봇회사와 손잡고 '럭키박스솔루션' 설립
  • 글로벌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신임 아태지역 CEO 에드윈 로우 선임

    글로벌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4월29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에 에드윈 로우(Edwin Low)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크레디트 스위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이끌며 아태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CEO로 역임한 헬만 시토항(Helman Sitohang)이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헬만 시토항 CEO는 6월 1일부터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 CEO인 토마스 고트슈타인(Thomas Gottstein)의 선임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주요 성장 시장인 아태지역의 핵심 고객 서비스와 전략 개발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또 아태지역 자문위원회 일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에드윈 로우(Edwin Low)는 헬만 시토항의 후임으로 오는 6월1일부터 아태지역 CEO로 활동을 시작하며, 같은 날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 경영위원회에 합류하게 된다.에드윈 로우 신임 아태지역 CEO는 현재 크레디트 스위스 아태지역 투자은행 부분 공동 대표 겸 크레디트 스위스 아태지역 IBCM (Investment Banking & Capital Markets) 부문 공동 대표 그리고 크레디트 스위스 동남아 지역 CEO를 역임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드윈 로우는 크레디트 스위스의 아태지역의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이다.에드윈 로우는 1996년 크레디트 스위스에 입사해, 싱가포르 대표, 동남아 지역 기업 금융 대표 등 다수의 고위직을 역임했다. 이번 임명은 크레디트 스위스에 다양한 인재가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위직을 역임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크레디트 스위스의 노력과 후계 계획을 잘 보여준다..헬만 시토항은 "크레디트 스위스는 아태

    2022.04.29 15:26:39

    글로벌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신임 아태지역 CEO 에드윈 로우 선임
  • “‘미생’이 판타지면 이 드라마는 다큐다”…날것 그대로의 중소기업 보여준 ‘좋좋소’

    [비즈니스 포커스]중소벤처기업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99%다. 종사자 수로 따지면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수는 무려 1700만 명을 넘어선다.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얘기다.그럼에도 멋들어지게 슈트를 빼입은 대기업이나 전문직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보여주는 문화 콘텐츠는 드물었다. 몇 년 전 수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했던 tvN 드라마 ‘미생’조차 그 배경은 대기업이었다.유튜브 채널로 시작해 왓챠에서 방영 중인 ‘좋좋소’가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다. “‘미생’이 판타지라면 ‘좋좋소’는 다큐다”라는 왓챠의 시청자 감상평 한 줄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덤덤하면서도 신랄하게 중소기업의 현실을 표현하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좋소 좋소 좋소기업’의 준말인 ‘좋좋소’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비꼬는 ‘X소’와도 발음이 같다.최근에는 칸에도 진출했다. ‘2020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웹 드라마로는 한국에서 처음이다. 저예산 쇼트 폼 드라마에서 출발해 K-콘텐츠의 대표 주자가 된 것이다. 공감의 힘이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중소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그 이유를 있는 그대로 그저 보여준다.“과장이라고? 현실 고증 100%”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좋좋소’의 탄생을 얘기하자면 유튜버 이과장과 빠니보틀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여행을 다니며

    2022.04.26 06:00:02

    “‘미생’이 판타지면 이 드라마는 다큐다”…날것 그대로의 중소기업 보여준 ‘좋좋소’
  • '내일의 정원' NFT 프로젝트,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

    우크라이나 재난 복구에 기부하는 K-콘텐츠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K-콘텐츠 블록체인 기업 카우라(KAURA, 대표 강재호)는 4월29일까지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내일의 정원 컬렉터블스,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회사 출범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동화 <내일의 정원> 디지털 컬렉터블스(Digital Collectables)를 구매하면 구매 금액 전액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난 복구에 기부된다.카우라는 구매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한다. 또, 컬렉터블스 구매자 중 신청자에게는 1인당 <내일의 정원> 1권을 실물로 증정할 예정이다.동화 <내일의 정원>은 아동문학가 유혜율 작가가 글을 쓰고,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자 조원희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자기 자신처럼 아끼던 정원을 거센 비바람에 잃은 후 ‘내일을 믿지 않는다’며 쓰러진 거인,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소년과 작은 새의 이야기다.강재호 카우라 대표는 “<내일은 정원>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용기를 담은 동화책”이라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다시 희망과 용기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첫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를 기점으로 카우라는 한국 콘텐츠를 세계로 전파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6월에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자음 및 모음의 조합 원리를 담은 NFT를 발행해 한글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카우라는 ‘K-콘텐츠의 아우라를 세계로’라는 사명을 가지고 지난 3월 창업

    2022.04.25 17:26:06

    '내일의 정원' NFT 프로젝트,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연승 SSG랜더스 홈 경기 시구[CEO24시]

    [CEO24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4월 16일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했다.정 부회장은 지난해 야구단을 인수한 뒤 팬들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시구해 달라’는 요청에 ‘10연승하면 시구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정 부회장의 시구 약속은 SSG랜더스가 올해 개막 후 10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1년 만에 성사됐다정 부회장은 이번 시구에 나서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응원과 나의 보석 덕분에 10연승했다’고 쓰며 자신의 시구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프로야구에서 구단주가 시구자로 나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용진이형’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관종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져 있다. ‘관종의 시대’에 비아냥거림이 될 수도 있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는 대표적인 CEO다.정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호실적에는 이마트와 비교해 월등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코리아)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기준으로 반영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4.24 06:00:30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연승 SSG랜더스 홈 경기 시구[CEO24시]
  • 코스피 4000 달성의 조건은 ‘주주친화정책 확대’

    코스피지수가 4000까지 가려면 기업들이 주주친화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비즈니스는 증권사·자산운용사 CEO 48명을 대상으로 ‘1000만 주주 시대, 한국 자본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한국 자본시장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취지다. 모든 문항은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자본시장 최일선에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은 글로벌 자본시장과 비교해 한국 자본시장의 현재 수준을 ‘60점~70점 미만(43.8%)’으로 평가했다.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막는 걸림돌로는 ‘자본시장에 대한 지나친 규제(66.7%)’와 ‘투명하지 못한 지배구조(56.3%)’를 언급한 답변이 가장 많았다.기업과 주주, 금융 당국 등 자본시장 참가자 간의 신뢰가 낮은 이유로는 ‘지배주주 위주의 이익추구(60.4%)’를 지적했다.한국 기업의 낮은 배당성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요인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72.9%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이 유독 낮은 이유로는 ‘대주주가 배당 필요성을 못 느끼는 사회 분위기(52.1%)’를 지목했다.이들은 ‘코스피 4000 시대를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주주친화 정책의 확대(64.6%)’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이익 증가(62.5%)’를 강조한 답변도 상당수였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물적분할 후 재상장 논란, 카카오의 스톡옵션 매각,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사건 등으로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공모·사모펀드 시장의

    2022.04.23 06:00:20

    코스피 4000 달성의 조건은 ‘주주친화정책 확대’
  • 변곡점 맞은 주식시장, 증권·운용사 CEO 48인에게 길을 묻다

    [스페셜 리포트]코스피지수는 1980년 100으로 출발했다. 1989년 1000, 2007년 2000을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해 3000선을 돌파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시작해 1000만 주주 시대가 열리며 시장에 개인들의 자금이 들어온 효과였다.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코스피지수는 시가 총액 증가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90년 1월 초 915였던 코스피지수는 작년 말 2978로 3.2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가 총액은 96조원에서 2203조원으로 23배나 늘었다. 미국은 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90년 350에서 작년 말 4766까지 올라갔다. 14배 늘었다. 같은 기간 시총은 2조 달러에서 40조 달러로 늘었다. ‘3.25 대 23’은 한국 주식 시장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숫자로 꼽을 수 있다. 기업 분할과 상장(IPO)은 넘쳐나는데 비해 자사주 매입 소각, 배당 확대 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1000만 주주 시대, 한국 자본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자본 시장 최일선에서 증권사와 자산 운용사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 48인에게 ‘한국 자본 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물었다. 이번 설문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비즈니스가 함께 진행했다. 모든 문항은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 자본 시장은 60~70점”지금 한국 주식 시장은 변곡점에 서 있다. 한국 자본 시장의 현주소에 대한 한국 증권사·자산 운용사 CEO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글로벌 자본 시장과 비교해 한국 자본 시장의 현재 수준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CEO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

    2022.04.23 06:00:09

    변곡점 맞은 주식시장, 증권·운용사 CEO 48인에게 길을 묻다
  • MZ세대 사로잡은 캐롯…주행 거리만큼만 내는 후불 보험료 적중

    [비즈 포커스]“갑작스러운 사고에 많이 놀라셨죠? 보내 드린 커피 한잔으로 조금이나마 편안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지 세 달이 조금 넘은 초보 운전자 이 모 씨. 출근길에 그만 다른 차량과 작은 접촉 사고가 나고 말았다. 차량이 살짝 긁힌 정도의 작은 사고지만 충돌 사고는 처음이라 잔뜩 얼어 있는 이 씨는 부랴부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고 사고 접수를 마쳤다. 커피 쿠폰과 함께 ‘이제부터는 캐롯이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문자가 온 직후 보험사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한국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캐롯손보는 한화·SK텔레콤·현대자동차·알토스벤처스·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대형 투자사들이 합작해 2019년 설립됐다.캐롯손보의 주력 상품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퍼마일자동차보험’이다. 한국 최초로 주행 거리와 연계한 보험료를 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가입 건수 10만 건을 돌파한 뒤 지난해 12월 40만 건, 올해 3월 50만 건을 넘어섰다.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보험사다. 늘어난 고객 수만큼 자동차보험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캐롯손보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까지 들어온 자동차 보험료는 948억원으로 전년 대비(97억원) 9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 고객인 ‘MZ세대 공략’은 최근 한국 보험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하지만 취향과 기준이 뚜렷한 MZ세대의 눈길을 끄는 것은 그만큼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기도 하다. 캐롯손보가 까다로운 MZ세대

    2022.04.20 06:00:01

    MZ세대 사로잡은 캐롯…주행 거리만큼만 내는 후불 보험료 적중
  • [EDITOR's LETTER]프로야구 40년, 야구의 쓸모와 정치의 무쓸모

    [EDITOR's LETTER]“통념을 버려야 혁명이 산다.”보스턴컨설팅 설립자 브루스 핸더슨이 한 말입니다. 그는 군사 용어였던 전략을 경영의 무대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말대로 경영 혁신의 역사는 통념을 깬 혁명의 역사였습니다. 자동차의 엔진이라는 통념을 버린 테슬라는 시대의 아이콘이 됐습니다.스티브 잡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조는 그냥 여러 가지 요소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휴대전화, 카메라, MP3 플레이어, 앱스토어, 따로 쓰는 게 당연했던 것들을 하나로 연결해 아이폰을 내놓았습니다. 요소는 식상했지만 결합은 새로웠습니다. 그는 비즈니스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삼성전자 세탁기의 작은 실패는 통념에 얽매인 결과였습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자 개발팀은 1인용 세탁기를 개발했습니다. 작은 세탁기였습니다. 잘 팔릴 리가 없었습니다. 데이터 전문가들이 나중에 파악한 것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주말에 빨래를 몰아서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들도 큰 용량의 세탁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한 것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1인 가구, 빨래와 관련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였습니다.통념을 깬 전략으로 기존의 판을 뒤흔든 대표적 사례는 야구에도 있습니다. 1980년대 빌 제임스라는 야구광은 ‘야구 개요서’라는 책자를 냈습니다. 그는 방대한 선수들의 기록(요즘말로 하면 빅데이터)을 분석해 좋은 타자의 요건을 새롭게 정리했습니다. “가끔 홈런을 치는 타자보다 자주 볼넷을 얻는 타자가 더 좋은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요지였습니다. 직감으로 스타가 될 가능성 있는 홈런 타자를 찾아다니던 스카우터들에겐 재앙과 같은

    2022.04.16 09:06:07

    [EDITOR's LETTER]프로야구 40년, 야구의 쓸모와 정치의 무쓸모
  • 카카오페이, 랜덤 박스 완성하면 100% 간식 쏩니다 ·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카카오페이 앱에서 재료를 모아 랜덤 박스를 완성하면 간식 쿠폰이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100% 지급하는 ‘모으는 행복’ 4회 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모아야 하는 랜덤 박스의 재료는 박스, 테이프, 포장지, 리본, 마법가루 총 다섯 가지이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다섯 가지 재료를 모두 모아 랜덤 박스를 완성한 사용자들은 랜덤 간식과 랜덤 포인트 중 선물을 고르면 된다. 랜덤 간식은 치킨과 라면, 커피, 감자칩, 초콜릿 중 무작위로 제공되며, 랜덤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포인트 1000P~5만P가 지급된다.선물은 박스를 완성할 때마다 주어진다. 프로모션에 한 번이라도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년 치 간식 값 150만P의 주인공(3명)이 될 수도 있다.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카카오톡이나 SNS 공유를 통해 친구들을 초대해 재료를 수집하면 된다. ▲ 카카오페이앱에 들어오면 누구나 최초 재료 1개를 무작위로 받고, ▲친구에게 초대 링크를 공유하면 공유한 사람과 친구 모두 1개씩 랜덤으로 재료를 얻는다. ▲필요한 재료를 친구와 교환 또는 선물할 수 있고, ▲친구 대시보드를 통해 카톡 친구들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재료 교환 요청도 가능하다.‘모으는 행복’ 프로모션은 1회 차에 스타벅스 커피, 2회차에 GS편의점 3천 원권, 3회차에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쿠폰을 선물해 입소문을 탔다. 3회차 모두 계획된 일정보다 조기 종료되며 사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안우진 카카오페이 허브사업 부문장은 “재료 주고받기와 재료 모으기를 게임처럼 재밌게 받아들이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프로모션에 참여

    2022.04.12 15:10:41

    카카오페이, 랜덤 박스 완성하면 100% 간식 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