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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니서 ‘제2 자원개발 신화’ 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제2의 자원개발 신화'에 도전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7월 25일 인도네시아 땅그랑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PHE)와 함께 붕아 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이전혁 에너지부문장과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의 니케 위드야와티 회장,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위코 미간토로 사장 등이 참석했다.생산물 분배계약은 정부와 계약자 간의 협약으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를 위해 먼저 가져간 뒤 나머지를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붕아 광구 운영권(광권명: Bunga PSC)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기간과 30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게 됐다.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 대 40, 가스는 55 대 45로 확정했다. 전체 생산량의 25%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의무 공급하게 된다. 계약자간 참여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각각 50 대 50이다.이번 계약 대상인 붕아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만 8500km²로, 이는 서울시의 14배 크기에 달하는 크기다. 수심은 50m 천해부터 500m 심해까지 포함하는 대형 광구다.붕아 광구는 인근에서 대규모 천연가스를 성공적으로 생산, 운영한 빠게룽안 가스전과 동일한 특성을 가졌다는 점에서 탐사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광구에는 13억 배럴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이번 광구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시작됐다. 포스코

    2023.07.25 13:39:19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니서 ‘제2 자원개발 신화’ 쓴다
  • 포스코·현대중공업, 미얀마 가스전 개발 위해 손잡았다

    [위클리 이슈] 기업 포스코그룹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착수한다. 포스코그룹은 1월 27일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중공업과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EPCI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이다. 미얀마 인근 해상에서 가스를 시추해 가스관을 통해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하는...

    2021.02.01 14:36:58

    포스코·현대중공업, 미얀마 가스전 개발 위해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