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간편결제 시장 ‘빅뱅’...애플페이 파급력 ‘갑론을박’

    애플페이가 조만간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결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경쟁 구도가 향후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분주하다.  #10년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이문정 씨는 최근 애플페이가 국내에 입점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설렜다. 그동안 삼성페이로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하는 친구들을 보고 스마트폰을 삼성 제품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해 왔기 때문이다. 이 씨는 “삼성페이가 워낙 쓰기 편리하고 지갑 없이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 삼성으로 갈아타야 하나 갈등을 했다”며 “애플페이가 들어온다면 아이폰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서지환 씨는 자칭 네이버페이 중독자다. 서 씨는 “온라인 구매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모두 구매하고 있다”며 “최근 네이버페이 연 회원이 돼서 포인트 지급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받고 있고 편리해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다.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포화상태로 진단될 정도로 각종 페이가 우후죽순 난립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삼성페이를 필두로 플랫폼이 운영하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각 유통 기업 및 오픈마켓별로 SSG페이, 11번가페이, 쿠팡페이, 위메프페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여기에 최근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연내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무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페이들이 있지만 애플페이라면 얘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애플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

    2022.10.26 12:56:10

    간편결제 시장 ‘빅뱅’...애플페이 파급력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