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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린 신뢰’…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둘러싼 논쟁들

    [비즈니스 포커스] ‘삼전 직원도 거르는 갤럭시’‘삼페(삼성페이)와 통녹(통화녹음)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아이폰으로 갈아탔다’.삼성전자가 신제품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4’와 ‘갤럭시 Z플립4’를 출시한 가운데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삼성전자 직원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박한 평가가 화제가 됐다. 요지는 자사 직원들조차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다는 내용이다.익명 커뮤니티라 내용의 진위를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의 성능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불만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불거진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이 소비자 기만으로 확산한 이후 삼성 스마트폰에 대해 흔들린 신뢰가 원상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징후다.  ‘삼성페이와 통화녹음’ 빼면 무슨 매력 있나삼성전자는 올해 2월 선보인 갤럭시 S22 시리즈에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성능을 강제로 낮추는 GOS 기능을 탑재해 논란이 일었다. GOS는 고품질 게임을 장기간 구동 시 과도한 발열을 막기 위해 초당 프레임 수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의 기기 성능을 임의로 낮추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이다.사용자들은 삼성전자가 단지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억제하기 위해 사전 고지 없이 GOS를 강제 작동시켜 과도하게 성능을 하락시켰고 사용자들에게 선택권도 주지 않았다며 거세게 반발했다.갤럭시 S22 출시 당시 ‘역대 최고 성능’이라고 홍보했던 삼성전자는 G

    2022.08.30 06:00:11

    ‘흔들린 신뢰’…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둘러싼 논쟁들
  • 삼성전자,혁신 거듭한 폴더블폰으로 대중화 정조준

    [비즈니스 플라자]삼성전자가 화면을 접고 펴는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월 10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를 처음으로 선보였다.2019년 출시한 좌우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 이후 삼성의 넷째 폴더블폰이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의 특징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하고 배터리 충전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다. 이를 통해 폴더블폰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갤럭시 Z플립4는 전작보다 65% 밝은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와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플러스를 적용했다. 밤낮 상관 없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Z폴드4엔 54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넣었다. 일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진·동영상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설명이다.빠르게 충전하고 더 오래 쓸 수 있는 배터리 또한 갤럭시 Z플립4의 강점이다. 갤럭시 Z플립4 배터리는 전작보다 12% 많은 용량인 3700㎃h다.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30분 만에 50%까지 초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Z폴드4는 가벼워졌다. 커버 스크린을 넓히면서 무게를 전작보다 8g 줄여 역대 갤럭시 Z폴드 중 무게(263g)가 가장 가볍다.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브랜드 격인 갤럭시 Z 시리즈를 기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에 견줄 정도로 대중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폴더블폰을 경험하도록 갤럭시 Z 시리즈의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는 8월 26일 한국·미국&mi

    2022.08.19 06:00:12

    삼성전자,혁신 거듭한 폴더블폰으로 대중화 정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