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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진짜 구글과 ‘헤어질 결심’ 했나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의 판매량 덕분으로 보입니다.통상적으로 1분기는 삼성전자의 우세였습니다. 이 시기는 갤럭시 신제품의 판매량이 반영되기 때문이죠. 이번 1분기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다만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난해 4분기 왕좌 자리를 애플에게 넘겨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에 지난해 1분기 6%포인트에 달했던 두 회사의 점유율 격차는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전통적으로 유리한 1분기에 애플과의 격차가 갈수록 좁아진다는 점은 고민 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만의 고민은 아닙니다.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를 비롯한 IT기기 시장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이미 스펙이 오를 대로 올라 더 이상 차별화된 신제품을 내놓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죠. 5G 서비스의 시작,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이 그나마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을 가져다줄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의 검색 엔진 교체를 고려한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그간 구글을 갤럭시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해 온 삼성전자가 오픈 AI의 챗GPT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보도했습니다. 그만큼 챗GPT를 탑재한 ‘빙’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는 뜻이죠. 좋은 검색 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스마트폰의 경쟁력하고도 연결이 되니깐요. 제조사로서는 고민해 볼 일이
2023.04.21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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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할인+상품권까지" SSG닷컴, 쓱라이브로 '갤S23' 사전예약 진행
SSG닷컴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를 선보인다.6일 SSG닷컴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쓱라이브에서 갤럭시S23 시리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제수단과 관계없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12일까지 진행되는 카테고리 특화 행사 '디지털 쓱세일' 기간 중 디지털 가전 상품 라이브 방송 사전 알림을 신청하고,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웨스틴 조선호텔 '아리아' 2인 식사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일(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하고, 갤럭시S23 울트라,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등 3가지 신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보다 완벽한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센서와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을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디테일하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이외에도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울트라 모델), 쿼드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울트라의 출고가는 159만9400원부터 시작한다. 플러스는 135만3000원부터, S23은 115만5000원부터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2.06 17: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