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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승자 독식 부른 국가·격차·불신 3대 과잉 깨야”

    [인터뷰]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야권의 대선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들어선 이후 장외 유력 대선 주자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여당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가 주도해 만든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경북 안동 지역 상공인과 농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간담회, 경북 상주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데 이어 스마트 팜과 농업 회사를 방문했다. 충남 서산의 어촌 마을도 찾았다. 대선 등에 대한 김 전 부총리의 생각을 듣기 위해 6월 17~18일 안동 일정에 동행했다. “홍 기자가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라면서도 여전히 대선 등 정치 얘기를 꺼내길 망설였다. 하지만 출마 여부를 두고 상당히 고민하는 듯했다. 강연과 기자와 밤늦도록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나라 운영에 대한 비전·구상과 다름없었다. 대선에 한 발 다가선 듯 했다.-노숙인 급식 봉사 활동을 두고 대선 행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정치적 의미는 없다. 봉사 활동을 두고 대선과 연결하니 당황스럽고 곤혹스럽다. 경북 안동과 상주에서의 농업 혁신과 관련한 강연과 간담회에 이어 어업 혁신을 주제로 한 서해안 일정 등 여전히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 온 일의 일환인데 예사롭지 않게 보니 곤혹스럽다.”-김종인

    2021.06.28 06:21:05

    김동연 “승자 독식 부른 국가·격차·불신 3대 과잉 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