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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 터질까, 붕! 뜰까’ NFT 거품론의 진실

               최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둘러싼 논쟁이 예사롭지 않다. NFT는 2021년 영국 콜린스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NFT에 대해 유수의 언론들은 연일 비관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잡지인 포천은 NFT 거품론을 제기하고 나섰고 미국 블룸버그도 NFT 시장이 본격적으로 냉각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유명 인사들도 이러한 NFT 거품 논란에 합류했다.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했던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NFT 거품이 터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심지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설립자 자오창펑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열풍과 2000년대 닷컴 버블을 비교하면서 NFT 시장에 대한 거품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NFT 광풍 이후엔 거품론 부상널리 알려졌듯이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말한다. 이미지·비디오·텍스트와 같은 디지털 파일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암호화 자산이다. NFT의 초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컬러코인’이 만들어진 것은 2012년이지만 NFT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7년이다. 이더리움에서 대체 불가능하다는 개념이 도입된 토큰인 ERC-721 등장과 함께 라바랩스의 ‘크립토펑크’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것이 2017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NFT가 광풍이라고 일컬으며 투자 열기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2021년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역사적 첫 트위터 캡처 파일이 290만 달러(약 36억8000만원)에 낙찰

    2022.05.25 06:08:01

    ‘펑! 터질까, 붕! 뜰까’ NFT 거품론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