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HL D&I 한라,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 런칭

    HL D&I 한라가 새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5월 브랜드 광고(TVC)를 런칭하며 이천 부발 아파트부터 해당 브랜드를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에피트(EFETE)’는 영문으로 ‘Everyone’s Favorite, Complete’, 즉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피트가 담고 있는 새 주거 브랜드 철학은 ‘Brilliant Prestige’, ‘빛나는 삶의 완성’이다. HL D&I 한라는 ‘편안함’, ‘안전함’, ‘튼튼함’ 위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27년만에 대표 주거 브랜드까지 변경한 HL D&I 한라는 앞으로 아파트뿐 아니라 프리미엄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건축물에 신규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다.HL D&I 한라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매출은 1조 572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07억 원이었다.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양평 등 자체 개발사업장의 입주에 따라 전년 대비 452억 원 증가한 30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 역시 한국자산평가, 에어레인 등 우량 투자자산을 발 빠르게 회수한 결과 전년 대비 586억 원이 증가했다.전문가들은 HL D&I 한라가 2월 말 700억 원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관리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 운용되고 있어 상반기 중 우발채무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HL D&I 한라는 지난 몇 년간 내실 경영을 추진하며 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왔

    2024.04.08 09:59:00

    HL D&I 한라,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 런칭
  • “LG맨 잘 나가네”…DL이앤씨 차기 대표이사,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DL이앤씨가 다시 한번 LG전자 출신 ‘탈 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계열사 대표 중 전직 LG 임원들이 또 한 명 늘게 됐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DL이앤씨는 공시 등을 통해 서영재 LG전자 BS사업본부 IT사업부장(전무)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5월 10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될 예정이다.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전임 마창민 대표에 이어 신임 대표이사도 LG전자 출신으로 내정된 것이다.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서영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내 ‘테크’에 대한 이해가 깊은 동시에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한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졌다.그는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서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LG전자의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최근 주택경기 침체와 공사 원가 급등에 따라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하는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 내정자가 대표이사 선임 후 DL이앤씨 신사업 전략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LG맨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기업은 DL이앤씨 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김영섭 전 LG CNS 대표가 KT 수장 자리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핵심 계열사를 두루 거친 권영수 전 부회장이 포스코그룹 회장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4.04 17:03:10

    “LG맨 잘 나가네”…DL이앤씨 차기 대표이사,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 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워크아웃 조기졸업 추진

    태영건설은 28일 열린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TY홀딩스 부회장과 최진국 태영건설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최 부회장과 최 사장이 보유한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최 부회장은 워크아웃 사안을, 최 사장은 건설 및 부동산개발 사업을 책임질 전망이다.최금락 부회장은 그룹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에서 비롯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한 바 있다. 최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에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한 뒤 2023년 12월에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최진국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 2005년 건축공사1팀 상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12월에 사장으로 선임됐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다.태영건설은 각자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철저한 손익관리와 리스크관리를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고 내실을 강화해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3.28 16:47:13

    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워크아웃 조기졸업 추진
  • 주택건설협회, ‘2024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 실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노량진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전국의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무교육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무와 해설’, ‘BIM(건축정보모델) 기술의 이해와 활용’, ‘위기극복 및 투자기회 해설(M&A, 기업회생)’,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과 주요 이슈’ 등 4개 수업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에서는 주택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 사업분야 중 하나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제도의 특징을 분석하고 사업유형별 주요사항 및 사업사례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또 가속화하고 있는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과 활용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최근 건설업계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워크아웃, 기업회생의 특징과 절차는 물론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밖에 2024년도 국내 주택시장 동향과 함께, 국내외적인 경제상황 등을 고려한 향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강의도 제공된다.정원주 협회장은 “협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주택사업환경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물론 건축 신기술 등 주택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실무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실무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3.21 10:20:46

    주택건설협회, ‘2024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 실시
  • ‘산 넘어 산’ 태영건설, 지난해 회계 감사 ‘의견거절’ 받아 상폐 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불거지며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2023년 재무재표에 대해 외부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를 담당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2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및 ‘주요 감사절차의 제약’을 이유로 2023년 태영건설 재무재표 감사에 대해 ‘의견거절’ 입장을 밝혔다.삼정회계법인은 “회사 제시 재무제표 계정과목에 대해 충분·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고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지 여부도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를 피할 수도 있지만 최종 심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식 거래는 정지된다. 태영건설은 이미 지난 13일 자본잠식 상태라는 점이 공시됨에 따라 14일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불가피하게 의견거절이 나왔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의 투자·대여 자금 중 손상 규모, PF보증채무 중 부채 전환 금액 등이 앞으로 PF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어 현 단계에서 재무제표를 확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개선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아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지에 대해서도 판단받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태영건설은 “삼정회계법인과 협의하여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계획을 수립했다”며 “조속히 이의신청서를 제출

    2024.03.21 09:50:58

    ‘산 넘어 산’ 태영건설, 지난해 회계 감사 ‘의견거절’ 받아 상폐 위기
  • 대우건설, 쿠웨이트서 2억5000만달러 자금 조달 성공해

    대우건설은 지난 3월 10일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와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약 330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이용희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장은 “쿠웨이트는 오랜 기간동안 대우건설 금융 포트폴리오의 초석이었다”며 “글로벌 건설명가로 거듭나기 위해 중동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1967년 설립된 ABK는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로, 이집트와 UAE 두바이·아부다비 등에 지점을 갖고 있다. 1960년 설립돼 쿠웨이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은행인 CBK는 쿠웨이트의 다양한 전력 및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있다. 1977년 설립된 부르간 은행은 기업 및 금융기관 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알제리와 튀니지, 튀르키예 등 MENAT(중동·북아프리카·터키) 지역 전체에 걸친 지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ABK의 다국적 기업 및 구조화 금융부문 총괄책임자 야스민 살라마는 “선도적인 기업인 한국의 대우건설과 파트너쉽을 통해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3.14 18:10:21

    대우건설, 쿠웨이트서 2억5000만달러 자금 조달 성공해
  • "고금리에 PF부실 직격탄" 건설현장 일용직 일자리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 일용직 일자리가 쪼그라들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일용직 취업자는 8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7000명 줄었다. 일용직은 고용계약 기간이 한달 미만이거나 일당제로 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다.일용직은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줄고 있다. 일용직 취업자 수가 90만명을 밑돈 것은 1984년 2월 86만9000명 이후 40년만이다.고금리 기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겹치며 일용직이 감소했다는 것이 정부 분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일용직은 산업별로는 주로 건설업에서, 연령별로는 50대를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동산 경기가 부진하면서 건설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대한건설협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국내 건설공사 수주액(토목·건축)은 189조8441억원이다. 이는 2022년 229조7488억원 대비 17.4% 감소했다. 지난 1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 4979억원으로 집계됐다.줄어든 일자리에 비해 건설 현장 일용직에 뛰어드는 인구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용직으로 근로하는 집단도 다각화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자료에 의하면 건설 현장의 평균연령은 51세다. 이러한 건설 현장에 젊은 세대와 외국인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불경기와 취업난이 겹치며 2030세대가 건설 일용직의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일당이 15만원~30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기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 피공제자 동향분석에 따르면 20대 이하 건설근로자는 5만7846명으로 전년 동월 4만8347명보다 49.6% 증가했다. 30대 건설근로자도 2022년 대비 10% 증가했다. 피

    2024.03.14 13:01:18

    "고금리에 PF부실 직격탄" 건설현장 일용직 일자리 줄었다
  •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시 취약계층에 쌀 3톤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강릉시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세 곳에 각각 쌀 1t씩 총 3t을 전달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강릉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부 행사에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쌀을 기부받은 기관은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작은샘터회, 애지람 세곳이다. 이들 기관은 인근 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전국 각지에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전달했다. 경남 사회복지관에 쌀 3t,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t,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t과 곰탕 400세트, 인천지역 취약계층에 쌀 3t 등을 연이어 기부하기도 했다.올해는 1월 말 설맞이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과 식료품을 지원했고 서울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t·곰탕 400세트를 기부했다. 인천과 구로구 인근의 취약계층 지원기관에도 쌀 3t씩을 각각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월 31일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시작된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2024.03.08 16:57:37

    HDC현대산업개발, 강릉시 취약계층에 쌀 3톤 기부
  • DL이앤씨, 협력사와 상생 강화 위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 열어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마창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DL이앤씨 임직원까지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이번 시상자는 지난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가 됐다. 이 중 22개 회사가 최우수 협력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연속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된 회사는 입찰참여 우선권과 계약이행보증 면제 등의 추가 혜택을 받는다.이날 DL이앤씨는 올해 건설경기 전망과 경영전략,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서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협력회사 대표들은 DL이앤씨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 작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현장의 모든 공종과 작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새 업무방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된 관악산업 이규항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품질확보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DL이앤씨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통합 업무 매뉴얼 제작을 통해 DL이앤씨와 협력회사 모두 중장기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창민 대표

    2024.03.04 14:50:27

    DL이앤씨, 협력사와 상생 강화 위해 ‘한숲 파트너스 데이’ 열어
  • 허윤홍 GS건설 사장, 부친 허창수 회장 증여로 2대 주주 등극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자사 2대 주주에 오르며 승계작업을 본격화했다.28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 사장의 GS건설 보유 주식 수는 333만1162주로 기존보다 200만 주 늘었다. 지분율은 3.89%로 2.23%포인트(p) 증가했다.새롭게 늘어난 주식은 GS건설 최대 주주이자 부친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증여한 것이다. 이번 증여로 인해 허 회장 보유 주식 수는 708만9463주에서 508만9463주(지분율 5.95%)로 감소했다.미래혁신대표를 맡아 사내 신사업을 주도하던 허윤홍 사장은 지난해 10월 임병용 부회장에 이은 새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바 있다.이번 증여로 인해 지분율 3.55%로 2대 주주였던 허 회장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3대 주주가 됐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2.28 21:36:56

    허윤홍 GS건설 사장, 부친 허창수 회장 증여로 2대 주주 등극
  • 대우건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1월 26일 견본주택 연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39번지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은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49~109㎡ 총 10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공급 물량은 이중 225세대다. 일반공급을 타입별로 보면 1단지 △49A㎡ 21세대 △59㎡A 87세대 2단지 △49B㎡ 27세대 △59㎡C 90세대 등 총 225세대로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2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1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입주민은 교통·교육·자연·문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다. 송내역은 용산행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곳으로 신도림까지 17분대, 용산까지 3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환승 없이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경인로와 송내대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까지 이동이 편하다. 게다가 인근에 위치한 송내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와 인접한 송내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부평역에 GTX-B가 정차할 예정이라 앞으로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송일초, 성주중, 부인중, 부천여중, 부천고, 부천공고, 부천여고 등 다수

    2024.01.25 18:09:43

    대우건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1월 26일 견본주택 연다
  • DL이앤씨, DL대덕연구소에서 신입사원 안전교육 실시

    DL이앤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 사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신입사원들은 건설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 안전모, 안전화, 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법과 사용법을 실습했다.또한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CPR 및 응급 조치를 배우며 위기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습득했다.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는 건설 중장비부터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 양중(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 전기, 화재 작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장비 및 콘텐츠도 보유하고 있다.이 외에 최신 사물인터넷(IoT), 드론, 빅데이터, AI,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과정부터 안전체험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요인과 예방책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1.25 17:52:48

    DL이앤씨, DL대덕연구소에서 신입사원 안전교육 실시
  • 신세계건설, 금융기관·그룹 통해 2000억원 자금조달

    신세계건설이 금융기관과 그룹사를 통해 2000억원 사전 유동성을 확보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했다.이사회 결의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2000억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하며 금융기관이 이중 1400억원, 신세계그룹 정보통신(IT) 계열사인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원을 매입하게 된다.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이마트의 100% 자회사인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흡수합병 결과, 신세계건설은 오는 2월 초 약 650억원 추가 자금을 확충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2000억원 규모 보증채무의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는 신세계건설은 이 같은 그룹 지원에 힘입어 보증 채무 이상의 유동성을 사전에 마련하게 됐다. 또 주요 사업장에 대한 만기 연장 협의 또한 진행되고 있어 채무 상환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추가자금 필요 시 보유 자산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건설의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신세계건설의 유동성 흐름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시 그룹 차원의 자금 지원 등 다각적 지원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1.22 14:43:56

    신세계건설, 금융기관·그룹 통해 2000억원 자금조달
  •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 말라[권대중의 경제 돋보기]

    2023년 말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이 건설업계는 물론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중소건설사의 경우에는 자금난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부도가 날 가능성도 있다.그런데 태영건설은 최근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오너 일가의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을 지주사 채무보증 해소에 먼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비난을 받고 있다. 당초 채권단은 매각자금 2062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라고 요구했었다. 그런데 오너 일가는 매각자금을 태영건설 대신 티와이홀딩스 지원에 활용했다. 태영건설이 망하더라도 SBS 지분을 가진 티와이홀딩스는 살리겠다는 것이다. 태영건설이 앞으로는 채권단에 도움을 청하고 뒤로는 채권단과 약속을 어기면서까지 사주가 살아날 구멍을 찾아간 것은 어쩌면 기업가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아닌가 한다.태영건설 매출액은 2022년 2조6051억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3분기 누적 기준 2조3890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5억원에서 97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익이 증가한 것 같지만 총차입금은 상황이 다르다. 2022년 1조7460억원이었던 총차입금은 2023년 2조155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PF대출도 2022년 2조6299억원에서 2023년 3조2040억원으로 늘었다. 이처럼 차입금과 PF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는데도 이자를 내고 나면 오히려 모자라는 적자 경영을 해왔다.한국투자증권이 2023년 12월 19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부동산 PF대출 가운데 민자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관련분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대출 잔액은 3조2000억원이다. 이 대출이 투입된

    2024.01.08 06:00:01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 말라[권대중의 경제 돋보기]
  • “해외에 답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글로벌 디벨로퍼’ 전략 강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새해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자사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이는 국내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해외사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우건설은 종합시공능력평가 3위에 진입한 바 있다. 또한 리비아 시장에 재진입하고 투르크메니스탄 신규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다각화했다. 이 과정에서 정원주 회장 또한 직접 자사 현장이 있는 세계 각 지역에 방문하며 힘을 보탰다.정 회장은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북미지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자리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 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등 4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입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분야에서 총 8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4주간의 입문 교육과정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1.03 13:37:20

    “해외에 답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글로벌 디벨로퍼’ 전략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