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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ESG 실천하는 스마트 우산·양산 보관함 서비스 ‘펴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로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우성 소나기 그리고 폭염이 대표적이죠. 한국은 아시아에서 강수량이 많은 도시로 손에 꼽힙니다. 연간 버려지는 우산 숫자만 5000만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도시열섬 현상으로 한낮의 폭염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우산·양산 보관함 서비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생각했습니다.”펴다는 스마트 우산·양산 보관함 서비스로 김형석 대표(29), 조규민 이사(30)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서비스는 협약을 맺는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현재 삼육보건대, 삼육대, ESG 실천위원회 등과 협약을 맺었다. 제주시, 서귀포시, 강남구청 등과도 협약을 준비 중이다.김 대표는 “펴다를 이용하면 갑자기 비가 내릴 때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는 부담과 젖은 우산을 들고 다니는 부담을 동시에 없앨 수 있다”며 “상용화된다면 연간 버려지는 비닐과 우산의 양을 크게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펴다는 펴다 앱과, 우산, 스마트 보관함을 활용해 오프라인 광고도 진행한다. 김 대표는 “협약을 맺은 기관의 광고를 게재한다”며 “오프라인 광고는 협약을 맺은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달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펴다는 김형석 대표, 조규민 이사를 포함해 6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펴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기업인 ‘테이스티기어(TastyGear)’와 협력을 구축하면서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했다. 포스코 협력기업 출신의 김 대표는 “경험이 풍부한 실무진, 제조와 IT 스타트

    2022.09.05 18:41:39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ESG 실천하는 스마트 우산·양산 보관함 서비스 ‘펴다’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고교생 맞춤 수업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라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클라뷰는 고교생을 위한 맞춤 수업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17년간 학원에서 고등부 영어강사로 일한 조영환 대표(46)가 만들었다.“초중고 사교육 시장은 전체 규모가 21조원 이상입니다. 특히 고등부 학원 시장은 6.5조원에 이를 정도의 커다란 시장입니다. 하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학생과 학부모가 얻을 수 있는 학원 수업 정보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학원 수업의 경우 변동성이 크고 중소 규모 학원은 업무 부담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클라뷰는 학생과 학부모가 더 쉽게 지역 학원의 수업 정보에 접근해 본인에게 적합한 수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학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여럿 존재합니다. 지역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기존 서비스는 피상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역시 단순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클라뷰는 학원 고등부 수업 영상과 자료를 제공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클라뷰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해당 수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조 대표는 “경험을 기반으로 학원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클라뷰는 수업 리뷰 시스템도 개선했다. “리뷰 수가 적어서 신뢰하기 어려웠던 리뷰 시스템을 관련 리뷰를 모아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학생·학부모가 학원 수업에 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먼저 서울시 강동구 지역의 학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카페를 운영해 초기 회원을 모으고

    2022.09.05 18:41:35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고교생 맞춤 수업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라뷰’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국내에서 가장 작은 제어회로 트레이닝 키트 개발한 ‘케이에스에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케이에스에듀는 스마트 시퀀스 제어회로 트레이닝 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강정임 대표(52)가 2020년 6월 설립했다. 시퀀스 제어는 도면을 보고 전선으로 회로를 만드는 것이다. 신호등처럼 차례대로 움직이는 회로가 시퀀스 제어의 대표적인 예다.전기 분야 계전기 테스트 장치의 특허를 보유한 케이에스에듀는 이 기술을 활용해 트레이닝 키트를 개발했다. 강 대표는 “트레이닝 키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전기·전자 분야 학습과 실습을 병행하기에 매우 유용한 교육 도구”라고 소개했다.케이에스에듀가 만든 트레이닝 키트는 시퀀스 실습 기자재로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크기다. “기존 시퀀스 학습 기자재들은 이동할 수 없도록 설계돼 비대면 교육에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고가로 책정돼 개인이 구매하기에도 부담이 크죠.”케이에스에듀가 만든 제품은 A4 용지 4개를 붙여놓은 크기다. 강 대표는 “크기가 작아 비대면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초중고는 물론 각 대학의 전기·전자 공학과에서 실습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노년층의 치매 예방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낮은 전력을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케이에스에듀 제품은 위험한 AC 220V 전원 사용이 아닌 직류 DC 5V 전원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AC 220V보다 안전한 DC 5V, 3상 교류 전원을 적용해 감전이나 폭발 사고 위험이 없습니다. 배선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인 경보음이 송출돼 학생 혼자서도 실습할 수 있죠. 그동안 공간적인 제약이 있던 시퀀스 제어회로 실습이 어디에서나 가능해진 거죠.”제품은 사물

    2022.09.05 18:41:31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국내에서 가장 작은 제어회로 트레이닝 키트 개발한 ‘케이에스에듀’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교육 콘텐츠 ‘상위 1% 교과서 기억법’ 운영하는 스타트업 캠퍼스브릿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캠퍼스브릿지는 교육 콘텐츠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찬종 대표(28)가 2020년 6월 설립했다.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은 책 한 권 또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 전체를 있는 그대로 기억하도록 돕는 홈스쿨링 수업이다. 박 대표는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은 통하면 불필요하게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공부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말했다.“사람들은 뭔가 공부에 특별한 방법이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사실 모든 공부 원리는 한 가지로 통일됩니다. ‘가르쳐준 것을 까먹지 않는 것’이죠. 밑 빠진 독에 물을 아무리 부어도 독이 차오르지 않듯이 배운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머릿속에 지식이 차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의 강점 중 하나는 ‘배우는 데에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은 실기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요즘 인터넷이나 TV를 보면 신기한 암기 방법이 많이 나오는 데 실상 내용을 들여다보면 적용하기 어렵고 원리가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은 뇌 과학을 기반으로 수업에서 배운 방법을 통해 그 자리에서 배운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박 대표는 어떻게 상위 1% 교과서 기억법을 개발하게 됐을까. “대학교 1~2학년 때는 학점이 2.7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군 제대 후 공부를 잘하고 싶어 수십 권의 공부법 책을 정독하고 학과 수석을 만나 인터뷰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모든 수재가 모두 같은 방법으로 기억하고 훈련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서울대, 고려대 출신

    2022.09.02 15:34:35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교육 콘텐츠 ‘상위 1% 교과서 기억법’ 운영하는 스타트업 캠퍼스브릿지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배리어프리 여행 가이드 플랫폼 개발하는 ‘초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초월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여행 가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지희 대표(25)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서 대표는 “배리어프리는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초월은 누구나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초월은 지난해 배리어프리 여행 가이드북 ‘춘천’ 편을 제작했으며 현재 여행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장애인의 여행 경험률은 25%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휠체어로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갈만한 곳을 찾는 것부터 힘들기 때문입니다. 휠체어 사용자는 휠체어로 갈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아예 정보를 찾는 시도조차 안하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여행 가이드 플랫폼을 기획하게 됐습니다.”초월은 제보를 통해 여행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여행 코스를 제작한다. 플랫폼에서 원하는 지역, 일행, 일정,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여행 코스를 추천해준다. 가볼 장소를 선택하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알려준다.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예약과 티켓 구매까지 가능하다. 플랫폼은 현재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다른 여행 플랫폼과 차이점은 배리어프리 정보가 담겨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는 이동 약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없습니다. 초월은 배리어프리 정보를 위주로 담고 있죠. 이동 약자도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

    2022.09.02 15:23:30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배리어프리 여행 가이드 플랫폼 개발하는 ‘초월’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QR코드 주문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 ‘인포리지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포리지널은 QR코드 주문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홍서희 대표(24)가 2021년 12월에 설립했다.인포리지널은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테이블에서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다. 사용자는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로 음식점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도 가능하다.“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결제기)를 핸드폰으로 옮겨놓은 서비스입니다. 키오스크의 단점 중에 하나는 매장 내에서 줄을 선 상태로 메뉴를 주문한다는 것입니다. 사용하면서도 뒤에 서 있는 고객 때문에 조급함을 느껴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단점에을 해결하기 위해 테이블에 앉아 편리하게 주문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인포리지널의 핵심 타깃은 ‘메뉴 특수성’을 가진 식당이다. “메뉴가 특이하거나 충분한 메뉴 설명이 필요한 식당을 핵심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비건 식당이나 퓨전 레스토랑 등은 메뉴이름만 보고는 충분한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사진과 셰프의 설명이 필요하죠. 인포리지널은 음식 설명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입니다.”홍 대표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포리지널은 무인 서비스로 메뉴판 전달과 주문 과정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절약은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 조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음식이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홍

    2022.09.02 15:16:50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QR코드 주문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 ‘인포리지널’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과일 가공식품 브랜드 ‘포무스’ 서비스하는 와카와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와카와카는 브랜드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박요한 대표(30)가 2019년 3월에 설립했다. “와카와카는 놀라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메이킹 기업입니다.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표죠. 제품은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리서치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와우 포인트(Wow point)’를 짚어내 고객 만족이 극대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와우 포인트는 순간 감탄사 ‘와우’ 소리가 터져 나올 만큼 놀랄만한 부분을 뜻하는 말입니다.”와카와카가 만든 첫 번째 브랜드는 과일 가공식품 브랜드 ‘포무스’다. 포무스는 선물 시장을 겨냥해 만들었다. 첫 제품은 ‘따라마시는 사과즙’이다. 따라마시는 사과즙은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파우치 즙이 아니라 정수기처럼 따라 마실 수 있는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박 대표는 “식품도 전자제품이나 가구처럼 UX를 고려하면 더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맛과 영양은 물론이고 소비자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와카와카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냉장고 구석에 쌓여 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먹지 못하게 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따라마시는 사과즙 박스 전면에 캘린더를 삽입했습니다. 동봉된 스티커를 활용해 개봉일자를 체크해 유통기한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했죠. 이런 부분을 섬세하게 접근했더니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습니다.”와카와카는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 크기를 예측한 후 아이템을 선정한다. 이후 고객 리서치를 통해 브랜딩을 입힌 후 UX 리서

    2022.09.01 17:44:15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과일 가공식품 브랜드 ‘포무스’ 서비스하는 와카와카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기름연기·악취 제거 장치 만드는 ‘오싹’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식회사 오싹은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되는 기름연기와 악취 제거 장치를 제조·설치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성석 대표(52)가 2022년 1월에 설립했다.환경공학박사인 서 대표는 SK건설, 삼성물산 등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오싹을 창업했다. 서 대표는 대기관리기술사, 폐기물처리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환경컨설팅 기업 티에스환경기술원을 운영 중이다.서 대표는 “오싹은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발생 되는 기름 연기와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방지장치를 제조한다”고 소개했다.“산업 현장에서는 먼지를 제거하는 장치로 집진기를 사용합니다. 집진기는 원리에 따라 여과 집진기, 전기 집진기, 세정 집진기, 원심력 집진기 등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직화구이 음식점에서는 기름 연기를 처리하기 위해 전기 집진기를 사용합니다.”전기 집진기는 코로나방전에 의해 형성된 (-)전하를 입자에 하전시켜 기체 속의 입자를 집진판으로 빨아들여 가라앉히는 장치다. 전기 집진기는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기름연기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서 대표는 전기 집진기에 악취 제거 기능을 추가했다.“전기 집진기는 기름 연기를 잘 처리하지만 악취 제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싹은 기존 전기집진기 후단에 흡착시스템을 추가할 것입니다.”흡착시스템은 악취와 같은 가스상 오염물질이 흡착제의 흡착점에 달라붙게 해 제거한다. 핵심은 흡착제의 종류다. 서 대표는 “일반적으로는 활성탄을 사용한다”며 “오싹은 활성탄이 아닌 다른 종류의 흡착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오싹이 현재 사용을 고려중인 흡착제

    2022.09.01 17:40:18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기름연기·악취 제거 장치 만드는 ‘오싹’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메타버스 기반의 XR·OTT 플랫폼 개발하는 ‘엑스알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금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복합된 기술인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이 등장하는 시대입니다. 때로는 VR과 AR 두 기술의 합일체인 MR 기술로도 표현하기에 아쉬운 영역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입니다. 엑스알텍은 XR이 적용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엑스알텍은 가상현실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황창선 감독(53)은 “엑스알텍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메타버스(Meta-verse) 기반의 실사형 가상현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엑스알텍은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 노래방 개발에 성공했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와 뇌 질환을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의료용 가상현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몰입도와 집중력을 높인 교육용 가상현실 콘텐츠도 만든다.황 감독은 앞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XR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메타버스는 말 그대로 그 자체가 우주보다 큰 상상력으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경계도 없고 한계도 없는 넓은 세상입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실현 가능한 세상이죠. 실현할 수 있는 콘텐츠 또한 무한합니다. 이 영역에서 다뤄지는 XR 콘텐츠 역시 새롭게 시작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개발 자체가 수요를 창출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엑스알텍은 올해 말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술은 생각보다 아주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술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술이 하나로 집약돼 완성되는 종합 플랫폼 기술이죠. 대기업들조차

    2022.09.01 17:33:29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메타버스 기반의 XR·OTT 플랫폼 개발하는 ‘엑스알텍’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장애인 활동지원사 매칭 플랫폼 ‘비케어풀’ 개발하는 심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심금은 장애인 활동 지원사 매칭 플랫폼 ‘비케어풀’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곽다빈 대표(31)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곽 대표는 “심금을 울린다는 표현과 같은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다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일을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심금은 소셜벤처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이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을 말한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이익보다 우선시한다는 점에서 일반 벤처기업과 다르다. 곽 대표는 “소셜벤처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과 같은 영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소셜벤처는 빈곤과 불평등, 환경 파괴, 교육 격차 등을 해소하면서도 사업을 지속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심금이 개발 중인 비케어풀은 장애인의 활동과 이동을 지원하는 돌봄 플랫폼이다. “장애인이 활동 지원사를 요청하려면 활동 지원기관에 전화로 문의해야 하죠. 일반적으로 장애인들이 활동 지원사를 신청하면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매칭이 안 이뤄집니다. 지원기관이 임의로 활동 지원사를 배정하죠. 장애인들이 직접 활동 지원사를 비교해서 선택하기 어렵죠.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비케어풀은 장애인들이 플랫폼을 활용해 활동 지원사의 경력과 전문 분야, 활동 지역을 확인하고 직접 연락할 수 있다. 활동 지원사 역시 본인의 이력 사항 등을 어필 할 수 있다. 곽 대표는 “비케어풀은 양방향 소통형 매칭

    2022.08.31 18:21:37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장애인 활동지원사 매칭 플랫폼 ‘비케어풀’ 개발하는 심금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법률 전문가들의 종합 플랫폼 ‘로이랜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벽촌은 변호사와 변호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로이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정민철 대표(39)가 2020년 8월 설립했다. 오랫동안 법률 공부를 한 정 대표는 인공지능 변호사를 만드는 연구소에서 법률 연구원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벽촌을 창업했다.로이랜드의 대표 서비스는 ‘Q&A’와 ‘복대리’ 두 가지다. Q&A는 변호사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서비스다. 정 대표는 “그동안 변호사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개인적 친분을 통해 서로 궁금한 부분을 물어왔다”며 “성별, 나이, 지역, 출신학교, 전문분야 등의 한정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왔다”고 말했다.“새로운 업무를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비슷한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잖아요. 변호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정하고 있는 전문분야만 무려 61가지입니다. 변호사라고 모든 분야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 유사한 경험을 한 다른 변호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죠. Q&A는 그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서비스입니다.”정 대표는 “변호사들이 로이랜드를 활용해 업무와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진로나 취미, 세무, 개업과 같은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가 거침없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또 다른 서비스인 복대리는 본인의 업무를 대신해줄 수 있는 변호사를 구해주는 서비스다. 로이랜드는 사용자가 복대리를 이용해 업무를 의뢰하면 해당 지역 주변의 변호사와 매칭을 해준다. 매칭 후 업무들은 로이랜드 앱에서 이뤄진다.“가령 서울에 있는 변호사가 제주지방법원에 가야 할 일이

    2022.08.31 18:17:50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법률 전문가들의 종합 플랫폼 ‘로이랜드’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대외활동 온라인 정보 플랫폼 ‘요즘것들’ 운영하는 메이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이캔은 대학생 대외활동 온라인 정보 플랫폼 ‘요즘것들’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건엽 대표(33)가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메이캔이라는 이름은 영어 조동사 중 추측의 의미인 ‘may’와 가능의 의미를 담은 ‘can’을 붙여서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저게 가능하냐고 생각하는 모든 질문에 ‘가능하다’라는 답을 주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플랫폼 ‘요즘것들’은 대외활동과 공모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요즘것들 오리지널에서는 베이직, 어드벤스, 스핀오프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이직은 대외활동, 공모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획과 디자인 능력을 교육하는 서비스다. 어드벤스는 대학생과 메이캔 멤버들이 함께 기업의 SNS 채널을 운영해보는 실무 체험형 서비스다. 스핀오프는 기관의 봉사 활동에 참여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다.기존 공모전 정보 플랫폼과 다른점은 메이캔 멤버들이 가진 마케팅, 기획, 개발 등의 노하우를 대학생에게 전달하는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멤버 5명 모두 대외활동 경험이 많고 공모전도 여러 번 수상했다”고 강조했다.“플랫폼을 개발하고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대학생과 소통했습니다. 그러다 이들이 고민하는 새로운 문제를 알게 됐죠. 많은 사람이 스펙을 만들기 위해 하는 대외활동, 공모전에 도전하는데 대외활동 마저 스펙이 없다면 선정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하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습니다.”메이캔은 이 대표를 포함해 창

    2022.08.31 18:08:02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대외활동 온라인 정보 플랫폼 ‘요즘것들’ 운영하는 메이캔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교육부터 판매까지 3D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 ‘마인3디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인3디피는 3D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이다. 김현석 대표(39)가 2020년 8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마인3디피는 3D 프린팅 교육부터 출력, 판매, AS 등 3D 프린팅 관련 분야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3D 프린터는 3D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기계다. 가공의 용이성 등 여러 문제 덕분에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재료로 플라스틱을 사용했지만 점차 종이, 고무, 콘크리트, 식품에 금속까지 재료의 범위가 점점 넓어졌다. 조형물 출력뿐만 아니라 건축, 설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세포를 재료로 해 인조 생체 조직, 장기 등의 프린팅이 가능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도 등장했다.“국내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의 다양한 산업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과 모형 제작, 공간 및 공방 산업 쪽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새로운 사업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3D 프린터 관련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가 교육 분야입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배우려는 이들의 호기심이 맞물려 전국에서 3D 프린터 관련 교육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김 대표는 직접 중고등학교와 대학 30곳과 협력해 3D 프린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콘텐츠를 구성한다”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만족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3D 프린터 장비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 대중이 손쉽게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적인 제조

    2022.08.30 17:23:33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교육부터 판매까지 3D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 ‘마인3디피’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기반으로 펫 푸드 제조하는 ‘디펫’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펫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펫 푸드(pet food)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영준 대표(28)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대학에서 조리와 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식품 개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디펫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디펫은 펫 푸드 중에서도 강아지를 위한 푸드를 제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디펫의 강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펫 푸드를 제조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펫 푸드의 영양 정보, 견체학, 수의학, 펫 보험 등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며 “분석된 자료를 활용해 강아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푸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강아지의 나이, 몸무게, 품종, 두종, 활동량, 식품 기호도 정보를 견주가 입력하면 유통되고 있는 펫 푸드의 조합을 통해 사료의 종류, 적정량 등을 추천합니다. 강아지의 특성에 맞춰 간식, 음료 등도 추천해줍니다. 강아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거죠. 디펫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푸드 페어링(궁합이 좋은 음식을 일컫는 용어)’ 서비스를 강아지에게도 제공합니다. 한 가지 사료만이 아니라 비슷한 제품군 추천을 통해 사료 선호도 예측까지 가능하죠. 소비자들이 샘플 사료를 구하는데 드는 돈과 시간 낭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펫은 웹 페이지로 서비스됩니다.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상품 역시 빅데이터 기반의 영양 성분 분석을 통해 제조한다. 현재 사료 3종, 영양제 3종, 간식 3종, 쿠키믹스 1종을 판매 중이다. 제품 패키지는 식품의 안전성을 지키면서 자연 친화적인 종이

    2022.08.30 17:19:26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기반으로 펫 푸드 제조하는 ‘디펫’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다회용기 렌트 사업 펼치는 스타트업 ‘들락날락’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들락날락은 다회용기 렌트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현우 대표(24)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들락날락은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일회 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서비스”라며 “다회용기 보급부터 세척, 배달까지 전 과정을 서비스한다”고 소개했다.“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평범한 자취생이었습니다. 편리성 때문에 배달 음식을 주문했는데 식사 후 일회 용기를 분리해서 수거하는 불편함이 존재했죠. 문 앞에 용기를 두면 다시 회수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다회용기 렌트 사업 아이템을 떠올렸습니다.”사업 초기 김 대표는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직접 주변 지역 음식점을 방문했다. “들락날락은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입니다. 음식점들이 다회용기의 필요성을 느껴야 이용할 수 있죠. 직접 가게를 방문해 아이템을 설명했는데 반응이 냉담했습니다. 회수의 번거로움 등으로 식당 주인들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팀원 모두가 시간 날 때마다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직접 업무도 도와주면서 친분을 쌓았고 그러면서 몇 개 음식점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렵게 계약한 곳이라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정성스러운 서비스에 주인이 만족했고 주변에 소문도 났습니다.”김 대표는 더 많은 사용자 확보를 위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점주와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모아 다회용기 렌트 전문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플랫폼이 있다면 더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는 음식점뿐 아니라 일회

    2022.08.30 17:08:13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다회용기 렌트 사업 펼치는 스타트업 ‘들락날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