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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카톡톡', 광주 에듀테크 실증사업 대상 서비스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영어단어 에듀테크 서비스 ‘보카톡톡’이 2023년 광주 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사업 대상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주 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사업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 광주교육대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원하는 에듀테크 솔루션 활용 우수 사례 발굴 및 수업 혁신 사업이다. '2023 광주 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사업’은 공교육 현장 수요 기반의 우수한 에듀테크 솔루션을 발굴해 에듀테크 기업·학교 간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에듀테크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 방향은 △Al EduTech 기술 적용을 위한 생태계 조성,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 모델 개발, △현장 맞춤형 기술 확보이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솔루션을 발굴하고 △교사들이 실제 체험과 실증을 통해 개량 개선 사항을 도출해 △선정 기업에서 이를 반영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실제적인 에듀테크 수업 솔루션 완성을 목표로 한다. 보카톡톡은 선생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영어단어 에듀테크 서비스로, 학생들이 사용하기 쉽게 UX/UI를 적용했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 로직을 적용한 온라인 수업 도구이다. 보카톡톡은 단어학습 플랫폼과 선생님용 대시 보드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에게 최소시간으로 최대의 학습과 업무 효율을 내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완전 학습 이론의 학습 로직과 자동 메타인지 학습법을 활용해 개인별 학습 능력치에 따라 학습하는 특허받은 로직으로 학습하여 ‘느린 학생’

    2023.10.24 21:16:44

    '보카톡톡', 광주 에듀테크 실증사업 대상 서비스 선정
  •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실력파 배우들 줄줄이 캐스팅뮤지컬 뮤지컬 가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작품은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후.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미국 켄터키 주 할란카운티에 위치한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이번 시즌은 무엇보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할란카운티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투쟁에 앞장서는 존 역에는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연한 사건으로 할란카운티로 오게 된 다니엘 역은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캐스팅됐다.기간 2023년 5월 16일~7월 16일 장소 한전아트센터스페인 음악 담긴 촘촘한 서사뮤지컬 뮤지컬 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질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스페인의 정서를 한껏 담아낸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플라멩코와 집시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까밀라 역에 신의정, 호세 역에 한지상, 페넬로페 역에 소정화, 세실리아 역에 나하나, 마리아 역에 이지수, 파블로 역

    2023.04.29 07:00:06

    계절의 여왕 5월, 날씨만큼 화사한 공연라인업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연·성악·뮤지컬로 소외계층 돕는 길하나사회적협동조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길하나사회적협동조합은 광주 북구에 성악, 클래식, 뮤지컬 등 개개인별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을 한 곳에 모은 유일한 사회적 단체입니다. 문화예술인 각자 가진 재능으로 좋은 일을 하고 싶은데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단체가 없었죠. 그래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연대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길하나의 출발이었죠.” 길하나사회적협동조합(이하 길하나)은 2019년 2월 광주 북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은 모임으로 출발했다. 전북대 성악과를 졸업해 지역 내 문화예술봉사에 앞장섰던 최성욱(38) 길하나 공동대표는 음악과 춤 등의 문화예술로 지역 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취약계층 아이들의 정서적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길하나의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공연과 교육, 그리고 영상콘텐츠 제작 및 위·수탁 서비스다. 특히 뮤지컬, 클래식, 실용음악, 방송댄스 등 지역 내 팀들과 연계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광주 북구 중흥2동에 위치한 길하나는 영상 촬영 스튜디오를 비롯해 녹음,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놨다. 영상 및 콘텐츠 제작을 배우고 싶은 지역주민은 물론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춰져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최근 코로나19로 학교나 학원 등의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많이 전환되었는데요. 여러 교육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공연 및 교육도 비대면 운영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 녹화나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교 육서비스와 공연 등을 제공하고, 방과 후 수업이나 자유학기제, 동아리 강사들의 지원도 가능해 양질

    2021.06.28 12:06:18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연·성악·뮤지컬로 소외계층 돕는 길하나사회적협동조합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풍수드로잉키트로 재물과 행복 받으세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주 명리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나짓구는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려 액자로 보관할 수 있는 풍수드로잉 키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나지수(29) 나짓구 대표는 전남대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미술 작가다. 졸업 후 작가로서 미술활동을 하던 그는 지난해 11월 풍수드로잉키트를 제작·판매하는 나짓구를 설립했다. “요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주, 타로, 미신 등을 통해 미래 에 대한 기원이나 소원을 빌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바라잖아요. 그런 점에서도 풍수드로잉키트는 기원에 관련된 그림으로 집 안 풍수 인테리어로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가족, 지인들의 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로 전하기도 합니다.” 풍수드로잉키트는 일러스트로 프린트 된 도안과 미니 파렛트, 물감, 붓, 액자, 설명서로 구성돼 있다. 도안은 감과 해바라기 두 종류다. 감과 해바라기는 명리학적으로 재물과 복이 들어온다는 뜻이 담겨 있다. “고객 한 분이 감 그림을 구매하신 뒤 효과가 있었다며 추가로 구매해 지인에게 선물하신 적이 있었어요. 제가 직접 좋은 기운을 전달해드리진 못하지만 작은 그림으로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죠.”  풍수드로잉키트는 일반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로만 끝나지 않고 액자가 포함돼 있어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재물과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의 감과 해바라기 그림을 집 안에 걸어두면 부적과 같은 의미도 있다고 나 대표는 설명했다. “요즘엔 뭐든지 간편하게 하는 세상이잖아요. 선물도 간단하게 기프트

    2021.06.28 12:06:01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풍수드로잉키트로 재물과 행복 받으세요”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궁금하다면 ‘신흥’으로 놀러 오세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신흥을 한 마디로 말하면 신안동과 중흥동을 소개하는 동네 매거진이죠.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 명소에 감성 콘텐츠를 덧입혀 소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신안동과 중흥동’을 합친 신조어 ‘신흥’은 광주 북구 신안동, 중흥동 상권을 홍보하는 플랫폼이다. 전남대 농업경제학과(4)에 재학 중인 정의호(25) 대표를 주축으로 전남대, 조선대 재학생들이 모여 올 4월에 설립했다. 지역 상권 홍보 플랫폼인 신흥은 자칫 슬럼화 될 수 있는 신안동과 중흥동 일대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 대표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 대형 플랫폼과는 콘셉트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저희 플랫폼은 배민, 요기요와 같은 배달 앱과는 다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곳입니다. 기존 앱들은 음식이나 상품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했다면 신흥은 동네를 소개하는 웹 매거진 콘셉트입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한번쯤은 봤지만 직접 들어가 보지 않은 가게들에 감성을 입힌 콘텐츠로 소개해주는 서비스죠.” 신흥의 출발점은 매거진이었다. 플랫폼 사업 이전에 정 대표는 현재 멤버인 민근영·김백선 씨와 함께 시니어모델 매거진을 창간했다. 잘되진 않았지만 창업 과정에 재미를 느낀 셋은 다음 아이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처음 창업이라는 걸 했을 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저희가 가진 재능으로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사진과 글쓰기에 소질이 있는 두 친구를 믿고 신흥 플 랫폼을 기획하게 된 셈이죠.(웃음)”  신흥 플랫폼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비대면 소비와 더불어 동네에서 즐기는 로컬

    2021.06.28 12:05:49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궁금하다면 ‘신흥’으로 놀러 오세요”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석고방향제로 만든 무등산과 서석대 보셨나요?” 아이덴파트너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띠안크는 ‘THINK’와 ‘THANK’의 합성어(THIANK)로 고마움을 전달하는 선물 전문 브랜드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에’ 선물을 준비하려는 분들께, 그리고 광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향기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웃음)” 수제방향제 전문 브랜드 ‘띠안크’는 생활방향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주로 디퓨저, 캔들, 석고방향제, 섬유향수를 수제로 제작한다. 띠안크를 론칭한 아이덴파트너스의 출발은 디자인이었다. 김훈석(41) 아이덴파트너스 이사는 회사 대표이자 아내인 이경선 대표와 2014년 시각디자인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브랜드 기획부터 패키지, 홍보물 제작 등 광주 전남 지역 내 손꼽히는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던 이 회사는 이듬해인 2015년 띠안크를 론칭했다. “저희 거래처 대부분이 유통·판매업종의 기업이었는데, 클라이언트와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우리가 조금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우리가 직접 제품 생산부터 유통, 홍보까지 경험해보면 실제 시장에서 통하는 디자인마케팅 개발에 도움이 될 것 같았죠.” 그 무렵 이 대표는 취미로 집에서 캔들을 만들어 가끔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곤 했다. 지인들의 반응도 좋았다. 팔아보라는 권유도 종종 받았다. 취미로 만든 캔들이 지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돌잔치, 결혼식 답례품 및 기업 판촉물 주문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브랜드 론칭까지 이어졌다고 김 이사는 설명했다. “처음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였어요. 170여 종의 캔들·디퓨저

    2021.06.28 12:05:36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석고방향제로 만든 무등산과 서석대 보셨나요?” 아이덴파트너스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5·18 민주화 운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오월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오월애공예협동조합은 유아교육전공자들이 모여 만든 공예협동조합이다. 문지연(48) 대표는 광주의 역사인 5·18 민주화 운동 관련 교구와 교재의 부족함을 느꼈다. 이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5·18 관련 교재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오월애공예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 조합에는 문 대표를 포함해 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현장전문가들이다. “저희 조합원 모두가 경력 단절 여성들이에요. 오랜 기간 유아교육현장에서 근무하다 가 결혼과 출산·육아로 인해 긴 시간 경력단절이 된 셈이죠. 그래서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다가 전남대에서 추진 중인 아이디어팩토리 사업을 접하게 됐어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우리의 재능과 사업방향을 결합시켜야 했죠. 그러다 문득 우리 가 살고 있는 광주가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인데, 정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자료가 없다는 걸 알았어요.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5·18 운동 교육 자료를 공예와 결합해 만들면 좋겠다 싶었어요.”  오월애에서 만든 교육·교구 자료는 공예와 결합해 좀 더 쉽게 다가간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5·18 사적지 퍼즐은 30여 곳에 가까운 5·18 사적지를 퍼즐로 제작해 유아·초등생들이 색칠하며 당시 운동이 일어났던 장소를 간접적으로 접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횃불 하바리움은 5·18 운동 당시 진압군에 맞서 가족과 자유를 지키고자 스스로를 태운 5·18 희생자와 그 가족 한 명, 한

    2021.06.28 12:05:17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5·18 민주화 운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오월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죠”